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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재 美 대사관, 박격포 피습...백악관 긴급 개입
[동포투데이]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과 미군기지가 여러 발의 로켓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건 직후 미 국방부 관계자는 7발의 박격포탄이 미국 대사관에 떨어졌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공격으로 대사관 건물이 경미한 피해만 입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 후 미군을 겨냥한 공격이 5차례나 더 있었다. 익명의 미군 관계자는 이라크 서부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시리아 미군 기지 3곳이 드론과 로켓 공격의 표적이 됐으며 사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미 국방부 대변인이 직경 60mm 박격포탄 최소 7발이 미국 대사관 건물에 떨어졌고, 일부 포탄은 인근 강에 떨어졌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라크 관계자들은 처음에 발사체가 로켓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로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된 이후 미국 대사관에 대한 이러한 공격은 처음이다. 이전에도 다양한 무장단체가 이라크와 시리아 곳곳에서 미군 기지를 수차례 공격했다. 한편 미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아랍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내 미군 기지가 10월 17일 이후 41차례 공격을 받았고, 시리아 내 미군 기지도 41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8일 성명을 통해 미국은 바그다드 대사관과 미군 수비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라크에 "가해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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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가자 휴전 결의안 통과 불발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휴전을 즉각 시행하도록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초안이 미국의 거부권행사로 통과되지 못했다. 로이터 통신은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13개 국이 찬성표를 냈고, 영국은 기권, 미국은 반대표를 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거부권을 갖고 있어 결의안 초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결의안 초안은 인도주의적 휴전의 즉각적인 이행, 국제법 및 기타 조항에 따른 의무 이행, 모든 인질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 및 인도주의적 접근 보장을 요구하는 비교적 간략한 내용을 담고 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총리와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는 8일 미국의 결의안 초안 거부권 행사를 규탄했다. 모하마드 슈타이예 팔레스타인 총리는 "거부권 행사는 민간인의 생명을 걱정한다는 미국의 위선을 폭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만수르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주재 대사는 "슬픈 하루"라며 "현실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전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휴전을 요구하는 엄청난 압력에 직면할 날이 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미국의 고립된 입장이 이스라엘의 수개월에 걸친 가자 폭격으로 워싱턴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 사이의 균열이 깊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프랑스와 일본은 휴전을 지지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카타르 알자지라 통신은 가자지구에서 두 달여 만에 1만7000여 명이 숨지고 4만600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지역의 주택가와 주요 시설, 병원 등이 모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또한 가자 지역이 식량, 물, 연료 및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공격으로 인해 이 지역의 거의 절반이 파괴되어 190만 명(이 지역 전체 인구의 85%)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유엔헌장 99조에 따라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안보리가 가자에서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구테흐스는 서한에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모든 영향력을 행사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조치와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했다. 며칠간 지속됐던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임시 휴전이 12월 1일 종료됐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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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들, 탈세 등 9가지 혐의로 기소...최대 17년 징역형 받을 수도
[동포투데이] 7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방 기소장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9건의 탈세 범죄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CNN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에 적용된 9가지 혐의에는 세금 신고 및 납부 불이행, 허위 또는 사기 세금 신고서 제출 등이 포함된다. 이같은 혐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최소 140만 달러의 세금 체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비드 웨이스 특별검사는 성명을 통해 헌터 바이든이 "세금을 내지 않고 사치스러운 생활에 수백만 달러를 썼다"고 밝혔다. 웨이스는 또한 관련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AP통신과 CNN은 혐의가 확정되면 헌터 바이든이 최대 1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웨이스가 이 사건에서 "공화당의 압력에 굴복했다"고 비판했다. 백악관은 논평을 거부했다. AP통신은 이번 기소가 미 의회의 공화당 의원들이 바이든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헌터 바이든은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법원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은 총기 구입과 관련해 세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중 두건은 2018년 10월 총기 구매 신청서를 작성할 때 마약 중독자임을 숨긴 혐의와 관련이 있고, 다른 하나는 중독성 약물을 사용하면서 총기를 구매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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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시아, 승리하면 나토 회원국 공격 할 것”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의 나토 동맹국을 공격할 것이며 이는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날 미 의회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승인을 촉구하는 특별연설에서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면 거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이 나토 회원국을 공격해 미군과 러시아군의 직접적인 충돌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는 푸틴이 승리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G7 정상들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모든 유럽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의 발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7500만달러(약 1조7000억원) 추가 지원을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공화당의 지지를 얻기 위해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이민 정책을 대폭 조정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번 주 미국이 더 이상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제공할 시간이나 돈이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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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히로이케 회장직 사퇴
[동포투데이] 7일, 기시다 후미오가 총리와 자민당 총재 재임 기간 동안 기시다파 '히로이케(宏池)정책연구회' 회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부터 '히로이케' 9대 회장을 맡은 기시다는 2021년 10월 일본 총리로 취임한 후에도 여전히 회장직을 겸했다. 기시다는 7일 총리 관저에서 일본 기자단과 만나 ''히로이케' 회장직을 자진사퇴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자민당 내 계파가 파티 행사를 이용해 현금 리베이트를 받는 문제가 드러나 국민적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 언론은 기시다 회장이 '히로이케' 회장직에서 물러난 것은 관련 인맥에서 벗어나 '정치·돈' 문제가 내각 지지율을 더 떨어뜨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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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2024년 재선 출마 선언...2030년까지 집권 가능
[동포투데이]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24년 3월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관영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푸틴의 집권은 최소 2030년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스통신은 푸틴이 8일 크렘린궁에서 열린 군인 서훈식에서 아르템 조가 러시아군 중령에게 다가오는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조가와 훈장을 받은 다른 군인들에게 "숨기지 않겠다"며 "나는 시기에 따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결정을 내릴 때"라고 말했다. 텔레비전 영상에는 푸틴이 크렘린궁에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러시아는 이날 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위한 투표 기간을 3일로 정한다고 발표했다. 모스크바 당국은 이번 주 초 2024년 3월 17일을 대통령 선거일로 정했다. 러시아 연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대한 3일간의 투표 기간이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투표는 2024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된다. 현 러시아 대통령 임기는 6년으로,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 대선에 참여해 재선될 경우 2030년까지 집권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의 초대 대통령 보리스 옐친은 1999년 말 푸틴에게 정권을 넘겨줬다. 푸틴은 이오시프 스탈린 이래 그 어떤 러시아 통치자보다도, 레오니트 브레즈네프의 18년보다도 더 오래 집권했다. 앞서 일부 외교관들이 푸틴이 재선에 출마할 경우 그를 위협할 강력한 경쟁자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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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생명체 탑재 우주 캡슐 발사 성공
[동포투데이] 이란이 6일 생명체를 탑재할 수 있는 우주 캡슐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고 이란 언론이 보도했다. 이는 이란이 유인 우주 임무를 완수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이란 이슬람 공화국 통신은 이사 자레푸르 이란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무게가 약 500kg인 우주 캡슐이 지구 표면에서 130km 떨어진 예정된 궤도에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TV는 사피르 로켓이 우주 캡슐을 궤도에 올려놓는 장면을 방영했다. 자레푸르는 캡슐 안에 동물이 있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이란이 2029년 이전에 우주 비행사를 우주로 보낼 계획이며 그 전에 동물을 싣는 실험을 여러 차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언론의 보도는 발사 장소를 언급하지 않았다. AP통신에 따르면 발사 임무는 일반적으로 이란 북부 셈난주의 이맘 호메이니 국립우주센터에서 수행된다. 이란은 때때로 위성 및 기타 우주선의 성공적인 발사를 발표했다. 올해 9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이란의 세 번째 군사위성 '누르 3호'를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했다. 2020년 4월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이란 최초의 군사위성 '누르호' 발사에 성공했다. 일부 서방 국가들은 이란의 위성 프로젝트가 탄도미사일 개발에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은 위성 프로젝트가 과학 연구 범위 내에 있다며 이러한 추측을 거듭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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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입장 전환?
[동포투데이] 미 국무부는 5일 최근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에 가담한 극단적 이스라엘 정착민들에 대해 여행금지 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국무부의 새로운 비자 제한 정책은 "기본 서비스와 필수 생필품에 대한 민간인의 접근을 제한하는 폭력 행위 또는 기타 부적절한 행동을 저지르는 것을 포함하여 요르단강 서안의 평화, 안보 또는 안정을 훼손하는 데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개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사람들의 직계 가족도 제한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유대인 정착촌이 확장되면서 공격이 급증했다. 그리고 10월 7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충돌이 발발한 이후, 공격 횟수는 다시 급증했다.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5일 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의 폭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스라엘 당국 외에는 그 누구도 폭력을 사용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 AP통신은 이번 결정이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에서 매우 민감한 시기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이 발발한 이후 바이든 행정부는 이스라엘을 확고히 지지해왔고,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을 점점 더 비판하고 있다. 카타르의 알자지라는 카타르 대학 학자 부안델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 정착민들에게 부과한 새로운 비자 제한 조치는 분쟁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화"를 나타낸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는 그 움직임이 "올바른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은 것"이지만 "충분히 멀리 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미국 반전단체의 아리엘 골드 전무이사는 많은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고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 비자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미국의 정책은 단지 "도덕적 신호"일 뿐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많은 미국 고위 관리들이 이스라엘에 더 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막기 위해 "더 정확한" 조치를 취할 것을 공개적으로 촉구했지만,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원조를 제한하는 등 이스라엘의 접근 방식을 실제로 바꿀 수 있는 조치를 피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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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성 인터넷 기술 실험용 위성 발사 성공
[동포투데이] 중국은 12월 6일 3시 24분(현지시간), 광둥성 양장 인근 해역에서 '지에롱 3호' 운반로켓을 이용해 위성 인터넷 기술 실험용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는 '지에롱 3호' 운반로켓의 두 번째 비행이다.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에서 개발한 '지에롱 3호' 운반로켓은 태양 동기 궤도 500km, 운반 능력은 1.5톤급으로, 미래 위성군의 신속한 발사를 위한 비용 효율적이고 신뢰성이 높으며 빠른 성능의 고체 운반 로켓이다. 이 유형의 로켓은 해상과 기존 육상 발사장 모두에서 발사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실험용 위성은 측면 장착이나 수직 도킹 방식이었던 기존 위성과 달리 30도 틸트 설치 레이아웃을 채택했다.과학 연구팀은 분리 과정에서 위성 자세 제어와 분리 안전의 두 가지 주요 어려움을 해결하여 분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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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재 美 대사관, 박격포 피습...백악관 긴급 개입
- [동포투데이]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과 미군기지가 여러 발의 로켓과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사건 직후 미 국방부 관계자는 7발의 박격포탄이 미국 대사관에 떨어졌다고 확인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공격으로 대사관 건물이 경미한 피해만 입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 후 미군을 겨냥한 공격이 5차례나 더 있었다. 익명의 미군 관계자는 이라크 서부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시리아 미군 기지 3곳이 드론과 로켓 공격의 표적이 됐으며 사상자나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폭스뉴스는 미 국방부 대변인이 직경 60mm 박격포탄 최소 7발이 미국 대사관 건물에 떨어졌고, 일부 포탄은 인근 강에 떨어졌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과 이라크 관계자들은 처음에 발사체가 로켓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충돌로 이 지역의 긴장이 고조된 이후 미국 대사관에 대한 이러한 공격은 처음이다. 이전에도 다양한 무장단체가 이라크와 시리아 곳곳에서 미군 기지를 수차례 공격했다. 한편 미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아랍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라크 내 미군 기지가 10월 17일 이후 41차례 공격을 받았고, 시리아 내 미군 기지도 41차례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8일 성명을 통해 미국은 바그다드 대사관과 미군 수비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라크에 "가해자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울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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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재 美 대사관, 박격포 피습...백악관 긴급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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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가자 휴전 결의안 통과 불발
-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휴전을 즉각 시행하도록 요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초안이 미국의 거부권행사로 통과되지 못했다. 로이터 통신은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13개 국이 찬성표를 냈고, 영국은 기권, 미국은 반대표를 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거부권을 갖고 있어 결의안 초안은 통과되지 못했다. 결의안 초안은 인도주의적 휴전의 즉각적인 이행, 국제법 및 기타 조항에 따른 의무 이행, 모든 인질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 및 인도주의적 접근 보장을 요구하는 비교적 간략한 내용을 담고 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총리와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대사는 8일 미국의 결의안 초안 거부권 행사를 규탄했다. 모하마드 슈타이예 팔레스타인 총리는 "거부권 행사는 민간인의 생명을 걱정한다는 미국의 위선을 폭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만수르 유엔 주재 팔레스타인 주재 대사는 "슬픈 하루"라며 "현실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전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휴전을 요구하는 엄청난 압력에 직면할 날이 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AP통신은 미국의 고립된 입장이 이스라엘의 수개월에 걸친 가자 폭격으로 워싱턴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 사이의 균열이 깊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프랑스와 일본은 휴전을 지지하는 국가 중 하나이다. 카타르 알자지라 통신은 가자지구에서 두 달여 만에 1만7000여 명이 숨지고 4만6000여 명이 부상당했으며, 지역의 주택가와 주요 시설, 병원 등이 모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또한 가자 지역이 식량, 물, 연료 및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공격으로 인해 이 지역의 거의 절반이 파괴되어 190만 명(이 지역 전체 인구의 85%)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유엔헌장 99조에 따라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안보리가 가자에서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구테흐스는 서한에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모든 영향력을 행사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보리 회원국들에게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조치와 인도주의적 휴전을 촉구했다. 며칠간 지속됐던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의 임시 휴전이 12월 1일 종료됐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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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가자 휴전 결의안 통과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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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들, 탈세 등 9가지 혐의로 기소...최대 17년 징역형 받을 수도
- [동포투데이] 7일(현지시간) 공개된 연방 기소장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9건의 탈세 범죄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CNN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에 적용된 9가지 혐의에는 세금 신고 및 납부 불이행, 허위 또는 사기 세금 신고서 제출 등이 포함된다. 이같은 혐의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최소 140만 달러의 세금 체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비드 웨이스 특별검사는 성명을 통해 헌터 바이든이 "세금을 내지 않고 사치스러운 생활에 수백만 달러를 썼다"고 밝혔다. 웨이스는 또한 관련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AP통신과 CNN은 혐의가 확정되면 헌터 바이든이 최대 17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변호인단은 웨이스가 이 사건에서 "공화당의 압력에 굴복했다"고 비판했다. 백악관은 논평을 거부했다. AP통신은 이번 기소가 미 의회의 공화당 의원들이 바이든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 헌터 바이든은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법원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은 총기 구입과 관련해 세 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그 중 두건은 2018년 10월 총기 구매 신청서를 작성할 때 마약 중독자임을 숨긴 혐의와 관련이 있고, 다른 하나는 중독성 약물을 사용하면서 총기를 구매한 혐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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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들, 탈세 등 9가지 혐의로 기소...최대 17년 징역형 받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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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시아, 승리하면 나토 회원국 공격 할 것”
-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과 스푸트니크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6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미국의 나토 동맹국을 공격할 것이며 이는 미국을 전쟁에 끌어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날 미 의회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지원 승인을 촉구하는 특별연설에서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면 거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푸틴이 나토 회원국을 공격해 미군과 러시아군의 직접적인 충돌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는 푸틴이 승리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G7 정상들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모든 유럽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와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의 발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1억7500만달러(약 1조7000억원) 추가 지원을 발표할 계획인 가운데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공화당의 지지를 얻기 위해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이민 정책을 대폭 조정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번 주 미국이 더 이상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제공할 시간이나 돈이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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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러시아, 승리하면 나토 회원국 공격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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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히로이케 회장직 사퇴
- [동포투데이] 7일, 기시다 후미오가 총리와 자민당 총재 재임 기간 동안 기시다파 '히로이케(宏池)정책연구회' 회장직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부터 '히로이케' 9대 회장을 맡은 기시다는 2021년 10월 일본 총리로 취임한 후에도 여전히 회장직을 겸했다. 기시다는 7일 총리 관저에서 일본 기자단과 만나 ''히로이케' 회장직을 자진사퇴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자민당 내 계파가 파티 행사를 이용해 현금 리베이트를 받는 문제가 드러나 국민적 우려를 낳고 있다. 일본 언론은 기시다 회장이 '히로이케' 회장직에서 물러난 것은 관련 인맥에서 벗어나 '정치·돈' 문제가 내각 지지율을 더 떨어뜨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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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여성 옷 벗긴 채 끌고다니며…피해자는 독일 모델
-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곳곳을 기습 공격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8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간의 치열한 충돌이 이어지며 1,100여 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수천 명에 달했다. SNS에는 하마스 무장괴한이 살해된 이스라엘군과 시민의 시신을 거리를 끌고 다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다수 유포됐다. 그중 한 영상에는 속옷만 입은 채 납치된 여성이 의식을 잃은 채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조차 알 수 없는 모습이 담겼다. 이 같은 피비린내 나는 영상이 퍼지자 피해 여성의 가족은 그녀의 발 문신을 땋은 머리를 근거로 그녀가 이스라엘과 독일 이중 국적자인 딸 루크임을 확인했다. CNN에 따르면 독일 모델인 루크는 이스라엘 남부에서 음악제에 참석했다가 포로로 잡혔다. SNS에 떠도는 영상에는 차에 태워진 그녀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고, 주변에 있던 하마스 무장괴한이 아랍어로 "알라후 아크바르"를 외치고 그녀에게 침을 뱉는 구경꾼들의 모습이 담겼다. 루크의 어머니 리카르다는 딸이 이스라엘 남부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하마스에 납치됐고, 영상을 통해 의식을 잃은 딸이 가자지구로 이송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가자지구로 끌려가는 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며 도움을 호소했다. 루크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행방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독일 외교부 소식통은 외교부와 이스라엘 주재 독일 대사관이 이스라엘 당국과 긴밀히 접촉해 독일 시민들이 하마스의 공격에 영향을 받았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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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모함 급파...이스라엘 지원 ‘준비’
- [동포투데이] 두 명의 미 정부 관계자는 국방부가 미국의 최신형 최첨단 핵추진 항공모함인 USS 포드 전단에 이스라엘 지원 준비를 위해 지중해 동부로 항해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약 5,000명의 선원이 탑승한 제럴드 R. 포드호와 갑판에 정박한 전투기가 순양함과 구축함을 동반해 어떤 상황에도 대응하고 팔레스타인의 공격을 저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과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마스가 어제 이스라엘을 급습하자 이스라엘이 하마스 거점을 공습하면서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충돌이 벌어졌다.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계자는 예루살렘 주재 대사관이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이 사건으로 사망하거나 실종되거나 연락이 끊긴 미국 시민은 각각 4명과 7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 이중국적자이며 숫자는 후속 더 포괄적인 통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순양함 USS 노르망디를 비롯해 USS 토마스 허드너, USS 래미지, USS 오리스카니, USS 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구축함을 제럴드 R. 포드호에 배속시킬 방침이다. 또한 이 지역에 배치된 공군 F-35, F-15, F-16, A-10 전투기 중대를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전 세계적인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억제 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 방위군에 탄약을 포함한 추가 장비와 자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군사 원조가 이스라엘로 가는 길에 있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더 많은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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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공모함 급파...이스라엘 지원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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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지도자-가족, 이스라엘 참수공격에 사망
-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지난 7일 전례 없는 대규모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현지에서 7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자 이스라엘은 전쟁을 선포하고 하마스의 가자지구 거점에 대한 보복 공습을 이어갔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데이르알발라주 누사이랏 난민캠프 숙소가 파괴돼 하마스 지도자 중 한 명인 아이만 유니스와 가족 7명이 숨지고 그들의 시신은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 유니스는 하마스의 주요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이스라엘군은 지난 8일 유니스의 거주지를 공습했다. 이후 잔해 속에서 유니스 외 7명의 시신을 발견했는데,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모두 유니스의 가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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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지도자-가족, 이스라엘 참수공격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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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격화 …양측 사망자 천명 이상 달해
-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지난 7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곳곳을 기습 공격했다.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8일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간의 치열한 충돌이 이어지며 1,100여 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수천 명에 달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으로부터 50년 만에 가장 치명적인 공격을 받은 가운데 점령한 셰바 농장의 진지도 8일 레바논의 강력한 군사조직 헤즈볼라의 포격을 받았다. 7일 팔레스타인이 5,000발의 로켓 발사와 이스라엘 국경 침투 등 이스라엘 도시에 대한 다중 공격을 감행해 이스라엘인 약 500명이 사망했고 이스라엘의 보복 폭격으로 3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이번 공격의 규모는 이스라엘과 이 지역의 다른 적대 파벌 사이에 더 광범위한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로이터통신은 레바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이 점령한 셰바 농장 3곳에 하마스를 지원하기 위해 로켓포와 포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신속하게 무인기를 출동시켜 이스라엘 국경 지역의 레바논 헤즈볼라 초소를 공격했다. 이스라엘군은 이스라엘 민간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지역과 필요한 시간에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헤즈볼라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이며 이전에 이스라엘과 충돌한 적이 있다고 보도했다. 셰바 농장은 레바논, 이스라엘, 시리아 국경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 국가 모두 셰바 농장에 대한 주권을 주장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2000년 레바논 남부에서 군대를 철수했지만, 여전히 셰바 농장을 통제하고 있다. 8일 러시아 매체 RT는 이스라엘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군정 내각이 '40 Aleph' 조항을 발효하기로 투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항의 시행은 공식적인 전쟁 선포에 해당한다. 이 조항이 마지막으로 발효된 것은 50년 전인 1973년 제4차 중동전쟁 당시였다. 현재 이스라엘 방위군은 완전한 행동의 자유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판단에 따라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은 국민에게 국가에 '힘든 순간'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전쟁이 "길고 험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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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격화 …양측 사망자 천명 이상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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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격화...700여 명 사망
- [동포투데이] 10월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사이에 발생한 대규모 충돌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충돌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서 거의 700명이 사망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가자 공습으로 31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거의 2,000명이 부상했다.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이스라엘군의 작전으로 7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언론은 이스라엘에서 최소 350명이 충돌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수백 명을 사살하고 수십 명의 무장대원을 포로로 잡았다며 작전은 더욱 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여러 곳에서 아직도 전사들이 싸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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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격화...70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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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관 실수로 허찔린 이스라엘
-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어제 이스라엘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이스라엘을 깜짝 놀라게 했고, 이스라엘 보안 기관이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조기 경보를 발령하지 못한 것은 정보 오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제 가자의 TV 기자들은 이스라엘 경내에서 생방송으로 보도했는데, 이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BBC 보안 특파원 가드너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토뿐만 아니라 레바논, 시리아 등의 무장단체에 걸쳐 중동에서 가장 광범위한 국내외 정보망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스라엘이 과거에 무장세력 지도자들을 암살하기 위해 정밀한 드론 공격과 심지어 부비트랩 휴대전화 장치까지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정보기관이 "잠을 자고 있었는지 하마스가 조율된 기습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어제 몇 시간 만에 가자지구에서 수십 명의 무장세력이 국경 장벽을 뚫고 이스라엘 남부로 진입해 현지 군사진지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무장 괴한들은 또한 남부 국경 지역에서 이스라엘인들을 납치하고 살해했고 TV 기자들은 그들의 공격 과정을 여러 장소에서 촬영했다. 어제 가자의 TV 기자들이 이스라엘 영토에서 현장 보도를 했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수년에 걸쳐 가자지구의 무력 충돌이 심화되면서 사람들은 수많은 로켓이 하늘을 가로지르는 광경에 익숙해졌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스라엘인들은 하마스 특공대가 이스라엘 남부 스데롯 등 지역의 거리를 누비며 협동농장 대문을 폭파하고 이스라엘인에게 총격을 가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팔레스타인 공동체에 대해 고도로 침해적인 감시를 실시해 온 점을 감안할 때, 이번에 효과적인 조기 경보를 제공하지 못한 것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피소에서 한 이스라엘 여성은 “아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며 힘없이 울부짖었다.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에서 한 평론가는 “이스라엘 정보기관이 어떻게 공격이 닥쳐올지 예측하지 못할 수 있는가?”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스라엘 당국자는 정보기관이 하마스의 공격을 예견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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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기관 실수로 허찔린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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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추석-국경절 연휴 국내 관광객 8억 2,600만명…71.3% 증가
- [동포투데이] 중국 문화관광부는 6일 추석과 국경절 연휴 8일 동안 국내 관광객 8억 2,600만 명, 관광 수입 7,534억 3,000만 위안을 기록하며 문화관광업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다. 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의 집계에 따르면 황금연휴 동안 중국의 국내 관광객 수는 8억 2,6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71.3%, 2019년 대비 4.1% 증가했고 국내 관광 수입은 7,534억 3,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129.5%, 2019년 대비 1.5% 증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화와 관광 소비는 연휴 동안 급격히 증가했다. 문화관광부는 국경절 문화관광 소비의 달 행사를 개최하고 149개의 전국 농촌 관광 부티크 노선과 69개의 산업 관광 시범 기지를 도입했다. 야간 소비 활력도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차이나유니콤 데이터 모니터링에 따르면 9월 28일 18시부터 10월 6일 6시까지 243개 국가급 야간 문화·관광 소비 클러스터의 야간 이용객 수는 1억 1,200만 명으로, 클러스터당 1박당 평균 5만 7,600명을 기록하며 2022년 국경절 연휴 대비 68.7% 증가하였다. 중국관광연구원 다이빈 원장은 추석과 국경절이 전후로 이어져 8일간의 긴 연휴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정책 효과가 겹치면서 통계 기록 이후 가장 뜨거운 연휴 관광 시장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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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최소 400명 사망…미, 군사지원 논의
-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은 최근 몇 년 이래 이스라엘에 대한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감행했고, 이후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반격을 감행해 두 곳에서 최소 400명이 사망하고 2,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AFP통신과 ABC방송에 따르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은 7일 최근 수십 년 이래 가장 피비린내 나는 격화 양상을 보였다.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국가를 전쟁 상태로 선포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가자에서 232명이 사망하고 1,790명이 부상했고. 이스라엘 보건부는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90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군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군과 수백 명의 하마스 전사들이 이스라엘 내 최소 22개 장소에서 총격전을 벌였으며, 총격전은 밤늦게까지 이어졌고 최소 2개 장소에서 인질극이 벌어졌다. 군 당국은 “테러범들이 민가에 침입해 민간인을 학살했다"며 이스라엘에서 1,000여 명이 총탄이나 3,000여 발의 로켓포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가산 알리안 이스라엘 육군 소장은 하마스가 “지옥의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영 전력회사는 이미 가자에 대한 전력 공급을 차단했고 가자 북부에서는 7일 수백 명의 사람들이 음식과 담요를 가지고 집을 떠났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격화되자 미국을 비롯한 국제 각지에서 사태에 대한 논평이 잇따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미국은 이스라엘을 위해 모든 적절한 지원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어떤 적도 혼란을 틈타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란은 하마스의 공격에 대해 “축하와 지지”를 표명했다. 미국 공화당 소속인 플로리다주지사 드산티스는 이란이 하마스의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협력했다며 바이든 정부의 이란에 대한 완화 정책이 사태를 부추겼다고 비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 고위당국자는 이스라엘에서 이란이 구체적인 하마스 공격에 가담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충돌 직후 이집트·사우디 외교당국과 통화를 갖고 “이스라엘에 대한 하마스의 테러 공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군사적 도움을 주는 것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며” 워싱턴은 빠르면 현지 시각으로 8일에 관련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이지만, 하원의장이 자리를 비워 의회의 역할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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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최소 400명 사망…미, 군사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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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국회의원, 반역죄로 사형 선고
- [동포투데이] 콩고민주공화국 법원이 불법 무기 소지와 M23 반군 운동 가담 혐의로 한 국회의원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AFP통신은 "군사법원이 콩고민주공화국 국회의원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70세의 이 국회의원은 무기와 탄약의 불법 소지, 반역죄, M23 반군 운동 가담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콩고는 사형 선고를 자주 내리지만 지난 20년 동안 한 번도 집행된 적이 없고 종신형으로 감형하고 있다. M23 반군은 소수민족인 투치족의 이익을 위해 싸웠으며 2013년 11월 심각한 군사적 실패를 겪은 후 스스로 해산했다. 그러나 2021년 11월, 반군은 콩고 당국이 무기를 내려놓은 M23 전사의 입대를 수용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하며 다시 무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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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 국회의원, 반역죄로 사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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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대표단, 상하이 도착
- [동포투데이] 미·중 패권전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슈머 미국 상원 원내대표가 이끄는 초당파 대표단이 7일(현지시간) 중국을 방문했다. 로이터 통신은 상원 대표단의 중국 방문의 첫 번째 기착지는 상하이이며, 그곳에서 중국 관리들과 일련의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표단은 6명의 상원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미 의회 공화당 소속 마이크 크레이포 상원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공화당 대표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공화당 빌 캐시디, 존 닐리 케네디 상원의원, 민주당 존 오소프 상원의원이 동행했다. 슈머 사무실은 3일 "대표단이 한·중·일 순방길에 오른 것은 이 지역에서 미국의 경제적·국가적 안보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각국 정부 지도자와 재계 지도자, 각국에서 운영 중인 미국 기업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머는 "미국 노동자들을 위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첨단 국가 안보 기술 분야에서 미국의 리더십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슈머 미 상원 원내대표가 이끄는 양당 상원의원 대표단의 방중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대변인은 또 이번 방문이 미국 의회의 중국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를 높이고, 양국 입법부 간의 대화와 교류를 촉진하여, 중미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요소를 주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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