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31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과학 고찰팀, 에베레스트봉 등정 성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정오, 중국 과학 고찰팀의 13명 팀원이 에베레스트봉 등정에 성공했다. 중국 과학 고찰팀이 에베레스트봉 해발 8000m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칭짱고원(青藏高原) 과학고찰연구 역사에서 획기적인 일이다. 이번 에베레스트봉 등정으로 과학 고찰 팀원들은 세계 최고의 해발 높이에 자동기상소 설치를 마쳤으며 지구의 정상에서 처음으로 고정밀 레이더를 이용해 눈 두께를 측정했다. 과학 고찰팀은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고찰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사진/신화통신)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5
  • 中윈난, 동북호랑이 네 쌍둥이 관객과 대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5.1절’ 연휴기간 중국 윈난(云南)의 야생동물원에는 태어 난지 1개월이 갓 지난 동북호랑이 네 쌍둥이가 관광객들과 대면했다. 올해 3월 29일에 태어난 동북호랑이 네 쌍둥이는 건강하며 보육사가 돌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동북호랑이 네 쌍둥이가 윈난 야생동물원에서 뛰놀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신화통신)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5
  • 러시아, 일본 고위공직자 입국 금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외무성은 수요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포함한 63명의 일본 시민의 러시아 입국이 "영구적으로" 금지되었다고 발표했다.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기시다 행정부는 전례 없는 반(反)러시아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러시아 연방에 대한 비방과 직접적인 위협을 포함해 용납할 수 없는 언사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공인과 전문가, 언론사 대표들은 전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태도에 동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또한 일부 언론계 임원과 대학 교수들에게도 입국 금지 조치가 적용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5-04
  • 러시아, 아조프 제철소에서 민간인 100명 이상 대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러시아 매체들은 지난 4월 30일과 5월1일 민간인 126명이 마리우폴 아조프 스탈 제철소와 주변 지역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같은 날 예르마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은 “우크라이나는 모든 영토의 수복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아타르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남부 마리우폴 아조프 스탈 제철소와 주변 지역에서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에 거쳐 민간인 126명이 철수했으며 대피자들은 숙소와 음식, 필요한 의료 구조를 받았다. 그리고 일부 철수 인원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통제구역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차량 행렬이 자포로제시로 향했다. 이에 러시아군은 차량 행렬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르마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은 지난 2일 러시아와의 협상에서 독립과 주권, 영토 보장은 타협할 준비가 안 된 근본적인 문제라며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복을 위한 전투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일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는 소셜미디어에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공격이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도네츠크와 슬라스크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2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우러-우 전쟁으로 모든 항구가 폐쇄되었으며 러시아가 봉쇄를 풀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는 유럽과 다른 지역으로 식량을 보낼 수 없어 세계 식량안보에 '비극'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5-04
  • 헝가리, 대러 석유·천연가스 금수 조치 반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외신에 따르면 코바치 졸탄 헝가리 국제담당 대변인은 헝가리 정부가 러시아의 석유와 천연가스 금수 조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재확인했다. 이에 앞서 구야시 게르게이 헝가리 총리 비서실장 또한 지난 1일 “자신을 응징하는 제재 조치를 결코 지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야시 게르게이는 “EU의 제재로 헝가리가 러시아 석유와 천연가스를 수입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헝가리는 에너지를 더 비싼 값으로 조달할 수밖에 없게 됐고 정부는 연비 제한 조치와 헝가리 경제 정상화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5-04
  •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사 첫 ‘성적표’ 발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증권거래소(北京证券交易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 증권거래소의 상장회사는 2021년 영업수익 668억9000만 위안, 순이익 72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1%, 23.8% 증가했으며 순이익 중앙값은 4629만 위안을 달성했다.    2022년 4월 30일 현재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사 89곳이 2021년 연보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서 88개 상장사가 2021년의 흑자가 99%에 육박했다.     54개 상장사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증가했고 17개사의 순이익 증가폭이 30%를 넘었으며 순이익 5000만 이상 기업은 절반 가까이 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89개의 상장 기업이 공모를 통해 188억9000만 위안을 조달했으며 각각 평균 2억1000만 위안을 조달했다. 자본시장에서의 직접금융과 기업경영의 효율성 제고는 경영회복을 위한 확실한 담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장사의 혁신 드라이브 역할이 눈에 띄게 강화됐다. 2021년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회사의 R&D 지출 총계는 30.4억 위안, R&D 집약도는 4.7%로 규정상 기업 평균의 3.3배에 달했다. 인재를 충분히 격려하기 위해 22개 상장회사가 지분격려나 종업원 지분보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여 또는 행사가격은 시장기준가의 평균 67%로 직원들의 적극성을 동원하여 상장회사의 혁신활력을 북돋아주고 있다. 2021년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회사는 총 7억1000만 위안의 정부 보조금을 받았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 그리고 기업 부채 구조가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2021년 상장 기업의 국내 매출은 54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12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5% 증가했다. 상장기업의 표준화 수준이 개선돼 최대주주 평균 지분율은 35.3%로 상장 전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모든 상장 기업은 필요에 따라 사외이사를 임명했으며, 기업의 40% 이상이 감사 위원회를 설립했다. 또한 상장 기업의 거의 80%가 회사의 재무 및 감사 업무를 감독하고 지도하기 위해 내부 감사 부서를 설립했다.  또 투자자의 80% 이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늘어난 19억5000만 위안의 현금배당안을 발표했고 34개사는 40%가 넘는 현금배당률을 기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4
  • 중·미 과학자, 3억년 전 '해양 저산소증' 미스터리 해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일, 중국과학원 난징지질고생물학연구소는 3억 년 전 '해양 저산소증'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중국과 미국 연구자들이 협력한 중요한 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시기 해양생물 다양성이 현저히 줄어든 ‘원흉’은 짧은 시간 내의 엄청난 양의 탄소 배출이였다. 이 성과는 최근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미국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됐다. 현재 전 지구적 기후변화는 지구의 의거성과 생태계의 건강 상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온난화는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가? 지구상의 생명은 어떤 생존 환경에 직면할 것인가? 이런 문제를 풀면 지구 역사에서 현재의 지구환경 변화와 비슷한 시기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천지타오 중국과학원 난징 지질고생물학연구소 연구원, 왕샹동 난징대학 교수, 이사벨 몬타네즈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 교수가 이끄는 국제협력팀은 거의 10년 동안 중국 남부의 석탄기 지층에 대해 층서학, 고생물학, 퇴적학 등의 다학제적 종합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들은 연구 과정에서 처음으로 석탄기 후기 빙실 기후에서 거대한 탄소 배출 사건이 발견했다. 석탄기 후기 빙실기후에서 일시적으로 엄청난 양의 탄소가 배출되면서 당시 지구 온난화가 돌출해졌으며 이 기간 해수면 온도가 약 4℃ 높아지면서 전 세계 해양의 저산소 면적이 22%까지 확장돼 해양생물 다양성이 단기간에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천지타오 연구원은 “지구 시스템 모델링 연구에서 광범위한 해양 저산소증이 빙실 기후에서 지구 온난화 동안 강화된 해수 성층화 및 증가된 영양소 유입과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질학적 역사의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사건과 그로 인한 지구 온난화 및 해양 저산소증을 비교함으로써 동일한 탄소 배출율에서 빙실 기후의 해양이 온실 기후보다 더 심각한 저산소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 천지타오 연구원은 또 “빙실기후는 빙하의 플러스 피드백 과정이 기후의 민감도를 증가시켜 이산화탄소의 두 배로 인한 더 큰 온도 변화를 초래하며 빙하가 녹아 반사율이 낮아지고 온도가 상승하면서 빙하가 더 녹는 플러스 피드백 순환이 이뤄져 더 큰 온도 변화와 심각한 해양 저산소증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지질역사 과정에서 이미 발생한 기후환경과 유사한 사건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건의 발생, 발전과 종료 과정을 자세히 식별함으로써 해양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자세히 밝혀내 앞으로 발생할 극한 기후에 인류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5-04
  • 中, 창사 건물 붕괴 사고 용의자 9명 체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검찰은 화요일 후난(湖南)성 성도 창사(長沙)시 개축건물 붕괴 사건 용의자 9명의 체포를 승인했다. 검찰은 건물 소유주인 우모 씨와 건물 설계 및 건설을 담당한 다른 3명이 사고와 관련된 중대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민간 엔지니어링 품질 검사업체 법인대표인 탄모 씨와 기술원 4명은 허위 인증서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건물은 지난주 금요일에 무너져 23명이 갇혔고 39명이 실종됐다. 사건은 조사 중이며 구조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3일 현재 9명이 구조됐고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지난 토요일 "부상자를 치료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사후 처리에 대해 적절한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전국의 개축건물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을 촉구했다. 온라인에 떠도는 동영상에는 금요일 오후 12시가 지나자 건물이 무너져 거대한 먼지, 구름을 일으키고 잔해를 남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창사시 정부는 지난 토요일 브리핑에서 사고건물은 주민들에 의해 지어졌으며 8층 규모라고 밝혔다. 1층은 파사드, 2층은 레스토랑, 3층은 카페, 4∼6층은 패밀리호텔, 7∼8층은 개인주택이다. 이 건물은 2012년에 6층 건물로 지어졌고, 2018년에 2층 건물이 추가되었다. 세입자들이 건물에 구조적인 변화를 줬지만 정확한 붕괴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당국은 소방대원, 무장경찰, 700명 이상의 구조 인원을 비롯해 소방차, 크레인, 발전기, 생명 감지기, 기타 구조 장비를 급파했다. 정부 당국자는 토요일 브리핑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72시간의 구조 골든타임 동안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창사시 소방구조국 부국장은 일요일 브리핑에서 "콘크리트 등 잔해물이 쌓여 있고 건물 구조도 복잡하며 구조 공간이 매우 좁다"고 밝혔다. 그는 잔해 속에 묻힌 사람들에 대해 "그들의 상황이 불분명하며 수색에 큰 기계를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고 2차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원동(韩文东) 구조대장은 월요일 기자들에게 골든타임이 지났지만, 구조대는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밍(黃明) 국가 응급관리부 부장은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붕괴사고에서 '심각한 교훈'을 섭취해야 하고 모든 안전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종합적인 조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황 부장은 무허가시공, 주요 구조변경 등 위반사항을 엄격히 단속하고 유사 사고를 단호히 방지하기 위해 각급 응급관리부서에 자체 시공한 건축물의 안전 위험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4
  • 中, 3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353+5075명 추가…사망자는 16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2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 지역 확진자는 353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6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2092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3만3845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이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5136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61명, 지역 감염자는 5075명이다. 5월 3일 24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520명(중증 620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9만8550명, 누적 사망자는 5128명, 누적 확진자는 21만8198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6만9877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50만4904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0773명(퇴원 5만9814명, 사망9325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17만3942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76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04
  • 러시아 “특별 군사작전 인위적으로 끝내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을 인위적으로 끝내지는 않을 것”이라 밝혔다. 라브로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전승일인 5월 9일 이전에 끝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예전과 다름없이 전승일을 성대하게 경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의 진전은 우선 ‘민간인과 러시아군 인원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필요성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브로프는 이에 더해 "러시아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항복을 요청한 것이 아니라 모든 민간인 석방을 명령하고 저항을 멈춰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목표는 "우크라이나 정권 교체를 포함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러시아는 전승일이 다가오면서 붉은광장에서는 열병식 리허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9일에는 러시아 28개 도시에서 전승일 77주년 기념 열병식이 열리고 379개 도시에서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22시에는 곳곳에서 축포와 불꽃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5-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