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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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불법월경 미군 추방…美 당국 신병 확보”
    [동포투데이] 미국 당국이 북한에서 중국으로 추방된 미군 이병 트래비스 킹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AFP통신이 한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미군 병사 트래비스 킹을 추방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북한 당국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트래비스 킹이 공화국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미군 내에서의 비인간적인 학대와 인종차별에 대한 반감을 품고 북한으로 넘어올 결심을 하였다고 자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래비스 킹은 불평등한 미국 사회에 환멸을 느껴 우리나라나 제3국에 망명할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선중앙통신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월 18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주한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래비스 킹은 이날 관광객에 섞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둘러보던 중 고의로 북한 영내에 침입했으며 이후 인민군 소속 군인들에 의해 통제됐다. 조사 과정에서 트래비스 킹은 북한이나 제3국으로 망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8일 주한미군 1명이 이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영내에 불법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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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8
  • 유엔, 나치에 대한 그 어떤 찬양도 반대
    [동포투데이]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5일 유엔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어떠한 칭송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의회는 최근 나치 독일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에서 복무한 우크라이나인에 기립해 경의를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자릭은 지난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이 나치 범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는 관행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AP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월 22일 캐나다 의회에서 연설할 때 관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 1사단에서 복무했던 98세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를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그중 한 장의 사진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 1사단에서 복무하다 캐나다로 이민한 야로슬라프 훈카에게 인사했다”는 설명이 달렸다. 보도에 따르면 98세의 훈카는 캐나다 측으로부터 '제2차 세계대전 중 우크라이나 독립을 위해 러시아인에 저항한 투사'로 불렸다. 사실 훈카는 원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로 구성된 독일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 소속으로 소련 붉은 군대에 맞서 싸웠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 폴란드인, 벨라루스인, 슬로바키아인에 대한 만행으로 악명이 높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위톨드 지엘스키 캐나다 주재 폴란드 대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9월 22일 캐나다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수천 명의 폴란드인과 유대인을 살해한 악명 높은 독일 나치스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 구성원에게 박수를 보냈다"며 "우크라이나의 동맹인 폴란드는 결코 이 범죄자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캐나다 주재 폴란드 대사로서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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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아마존, 가격폭리 혐의로 소송당해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17개 주 검찰총장은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고 이 거대 기술 기업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하여 상품 가격을 인상하고 시장 경쟁을 억제했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잡화,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FTC는 올해 들어 아마존을 세 차례 고소했다. 이에 앞서 아마존은 소비자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 음성 비서 알렉스를 통해 어린이 데이터를 불법 수집하고 초인종 링 제품을 통해 사용자를 불법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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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中 공안, 헝다그룹 회장 쉬자인 통제…주거 감시 중
    [동포투데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恒大)그룹의 쉬자인(許家印) 회장이 경찰의 통제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 소식통을 인용해 쉬자인이 이달 초 중국 경찰에 연행돼 현재 지정된 장소에서 감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거 감시는 공식적인 구속이나 체포가 아니며 쉬쟈인이 범죄로 기소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국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이 조치는 감시자의 승인 없이 현장을 떠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교류할 수 없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쉬쟈인이 여권과 신분증을 경찰에 제출해야 하지만 거주지 감시는 최장 6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앞서 선전 난산 공안은 16일 공식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공안 기관이 헝다 금융자산관리 유한회사 두 모 씨 등 범죄 혐의자에 대해 형사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구금된 사람의 수, 혐의, 구금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상하이증권보는 관계자를 인용해 두 씨가 헝다 금융자산관리유한회사 대표이자 총지배인 두량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두량이 구속자 명단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선전상보(深圳商报)는 헝다 금융자산관리유한회사가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자금 조달 혐의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2년 동안 헝다와 또 다른 중국 부동산 대기업 비구이위안(桂桂園)이 차례로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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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日 요시다야 도시락 먹고 400명 가까이 중독
    [동포투데이]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는 현재 394명이 '요시다야'에서 생산한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NHK 방송은 26일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를 인용해 최근 일본 여러 곳에서 소비자들이 '요시다야'에서 생산한 도시락을 먹은 후 식중독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는 23일 도시락 가게 요시다야에 영업 전면 중단을 명령했다. 25일 TBS방송에 따르면 일본의 도시락 가게 '요시다야'는 그동안 도시락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식중독이 온도 관리 부실로 인한 것이라고 보건소에 설명했다. '요시다야'가 외부 하청업체에 외주를 맡긴 쌀밥은 운송 중 표시온도보다 높은 온도로 납품됐고, '요시다야'는 후속 작업 중 온도 측정을 소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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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이탈리아, 독일 이민자 지원정책 비판
    [동포투데이] 이탈리아 정부가 급증하는 이민자 유입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최근 자선단체의 이민자 지원정책을 내놓자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24일 독일의 행태가 이탈리아에 폐를 끼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각), 독일 외교부 대변인은 “독일 정부는 이민자를 위한 해상 구조와 육상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별 지원 금액이 40만∼80만 유로에 이르는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여러 건의 자금지원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중 2건에 대한 심사가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독일 정부에 따르면, 해상 이민자 구조는 법률적, 인도주의적, 도덕적 책임에 부합한다. 이는 이탈리아의 불만을 불러일으켰다. 크로세토는 이탈리아 일간지 스탐파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의 움직임이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일은 이것이 이론적으로 친구였던 나라에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척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크로세토는 이탈리아 측이 밀입국 단속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민자 밀입국을 주선하는 브로커는 국제 범죄자 취급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배를 타고 지중해를 거쳐 EU 국가로 들어오는 이민자들의 '착륙 지점' 중 하나이다. 밀입국 이민자 수가 늘면서 불법 이민자 수용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탈리아를 비롯한 일부 지중해 국가들은 다른 EU 국가들이 약속대로 불법 이민자 수용에 따른 부담을 분담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조르지아 멜로니는 지난해 이탈리아 총리로 취임한 뒤 외국 민간 구조선이 불법 이민자들을 위한 '페리'가 되고 있다고 비난하며 밀입국 통제에 대해 엄격한 입장을 취했다. 이탈리아 내무부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3만 2,000명이 넘는 이민자들이 배를 타고 이탈리아에 도착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 9,000명보다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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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일본, 2차 핵 오염수 바다 방류 돌입
    [동포투데이] 오늘(24일) 기준으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핵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지 꼭 한 달이 됐다. 복수의 일본 언론은 이달 말부터 10월 초까지 2차 배출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후쿠시마 핵 오염수 2차 방류는 예정대로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도쿄전력은 현재 2차 방류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도쿄전력이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2차로 방류되는 핵 오염수 총량은 여전히 7,800t 수준이 될 전망이다. 도쿄전력은 내년 3월 말까지 총 4차에 걸쳐 31,200t의 핵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며 이는 현재 전체 원전 핵 오염수의 2.3%로 약 40개의 저장 탱크를 비우는 것과 같다. 다른 1,000개가 넘는 저장탱크의 핵 오염수는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가 바다로 배출되면서 일본 수산물 수출 판로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가리비 주산지인 홋카이도에서는 수출이 크게 줄어 가리비 재고가 적체되고 창고 저장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일부 상가는 연말까지 적체 재고가 5,000~6,000t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의 전기요금이 치솟는 가운데 상가 보관 비용도 상승하고 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부 지역의 상가는 학교 급식용으로 무료 배포하는 등 재고 줄이기에 나섰다. 또 아오모리현의 한 어업단체는 해삼 가격 하락으로 현지에서 10월로 예정됐던 대규모 해삼 어획을 포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강행한 데 대해 홋카이도 하코다테 시의회는 최근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약속을 어기고 관계자의 이해 없이 방류를 개시한 것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내고 후쿠시마 등지의 어업 부흥을 방해하는 핵 오염수 방류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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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수만 가구 피해! 열대성 폭풍 ‘오필리아’ 미 노스캐롤라이나 강타
    [동포투데이] 24일,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오필리아(Ophelia)’가 23일 아침(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에메랄드 아일랜드 부근에 상륙하여 이 주의 동부에 폭우와 파괴적인 강풍, 생명을 위협하는 홍수를 몰고왔다. 이 폭풍은 이미 여러 주에서 총 7만여 명의 이용자들에게 정전을 초래했다. ‘오필리아’의 상륙지점 주변에는 홍수주의보가 내려졌고, 국립허리케인센터에 따르면 이번 폭풍은 23일 오전 6시 15분께 태풍의 강도에 가까운 풍속으로 시속 70마일(110km)로 에메랄드 섬 부근에 상륙했다. 공공기관의 보고를 추적하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동부 여러 지역에서 23일 아침 총 7만여 명의 이용 가정에 정전, 여기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의 4만여 명과 버지니아주의 1만 3000여 명의 이용자가 포함됐다.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메릴랜드주 등 4개 주에서도 열대성 폭풍 경보가 내려졌고, 리치몬드를 포함한 노스캐롤라이나 동부와 버지니아 남동부 일부 지역에는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델라웨어주와 뉴저지주 남부, 애틀랜틱시티까지도 홍수 경보가 발효됐다. 노스캐롤라이나 동부와 버지니아 남동부 일부 지역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홍수가 예상되는 가운데 폭풍은 시속 약 13마일(21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한편 이들 2개 주의 일부 지역은 최대 180mm 비가 내리고, 중부 대서양 지역의 다른 지역도 일요일까지 50∼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는 금요일(9월 22일) 폭풍이 오기 전에 ‘오필리아’가 초래할 수 있는 파괴적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주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메릴랜드 주지사도 지난 22일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일부 학교는 조기 폐쇄됐고 일부 주말 행사는 취소됐다.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우리는 농부, 구조대원, 공공서비스 종사자들이 악천후에 대처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갖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뉴저지주까지 연해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중부 대서양 연해 지역과 노스캐롤라이나주 일부 지역에서도 토네이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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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인도 해군, 제2의 국산 항공모함 건조 제안…코친조선소 수주
    [동포투데이] 23일, 인도 ANI 통신은 인도 국방부가 해군으로부터 두 번째 국산 항공모함(IAC-2) 건조를 위한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 항공모함은 코친조선소에 건조를 맡길 예정으로 인도 국방부가 조만간 항공모함 건조 제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도의 두 번째 국산 항공모함은 모디 총리가 국방 분야에서 가장 큰 자력갱생 계획 중 하나이다. 통신은 인도 정부가 IAC-2 항공모함 건조 제안을 받아들이면 수천 개의 직간접적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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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4
  • 화웨이 메이트 60 RS, 새 디자인 채택, 1TB 저장 공간 + 위성 통화 기능 탑재
    [동포투데이] 두뉴스(DoNews)는 9월 23일 화웨이 메이트 60 RS 블랙 실물 기기가 웨이보에 노출됐는데, 마치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인다고 보도했다. 메이트 60 RS는 메이트 60 시리즈 모델과 동일한 2단 디자인을 채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모델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우선 화웨이 메이트 60 RS는 16GB+1TB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채택하여 사용자에게 매우 큰 스토리지 공간을 제공했다. 이밖에 백케이스는 직선 바를 많이 사용하여 모서리가 뚜렷해 보이며 Mate 60 시리즈의 다른 기종과 구분된다. 또한 팔각형 후면 트리플 카메라 모듈이 장착되어 있다. 다른 면에서는 전작인 화웨이 메이트 50 RS 포르쉐 디자인과 거의 일치하지만 후면 쉘의 문구가 이전 "Porsche Design"에서 "Ultimate Design"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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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3
  • 우크라이나 무기 공급 중단? 폴란드 대통령, 총리 발언은 오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의 곡물 수입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무기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21일 총리의 발이 오해됐다며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계속 무기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라비에츠키는 20일 "우리는 현재 폴란드를 현대화된 무기로 장비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루 뒤 그의 파트너인 두다는 총리의 말이 최악의 방식으로 해석됐다며 폴란드 정부가 우크라이나와의 기존 군비 지원 협정을 계속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다는 현지 언론에 "우리가 폴란드군을 현대화하는 동안 현재 조달 중인 새로운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총리가 언급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부 대변인은 폴란드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되 이전에 합의한 탄약과 군비 지원만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란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의 주요 무기 공급국 중 하나였지만 최근 곡물 수입 문제로 분쟁이 발생했다. 폴란드는 국내 농민을 보호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를 유엔에 제소하고 폴란드가 우크라이나 침공 중인 러시아를 간접적으로 도운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폴란드는 폴란드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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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9-22
  • "지도자 반수 불참" 젤렌스키 유엔총회 연설 반응 싸늘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총회 종합토론회가 현지 시간으로 19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됐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러시아를 겨냥했다. 그는 15분간의 연설에서 그는 세계 각국이 공동으로 '러시아 침략'에 반대해야 한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어린이 수만 명을 추방한 것은 종족멸절이라고 비난했다. 젤렌스키가 유엔본부 현장에서 연설한 것은 2022년 러-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이다. 러시아는 젤렌스키의 연설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고, 일부 서방 국가들도 냉담하게 반응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년 반 동안의 전쟁 끝에 많은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것이 지구 온난화와 빈곤 퇴치 등 글로벌 이슈에서 외부 세계의 시선을 분산시킨다는 사실에 점점 더 실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위스 언론은 젤렌스키가 유엔 총회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전 세계에 대한 공격으로 묘사했다고 밝혔다. 기사는 세계 일부 지역에서 키이우에 대한 지지가 약화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CNN 방송은 젤렌스키가 연설에서 러시아가 핵 위협을 가하는 동시에 에너지와 식량 문제도 '무기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차이점을 이용하여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및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선전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돈바스에서 어린이들을 추방하고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정보 유출을 통해 협박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슬루츠키는 러시아 국가두마 국제사무위원회 위원장은 젤렌스키가 유엔에서 공개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반러 "테러 이야기"를 펼치며 핵 협박과 우크라이나군의 자포리자 원전 폭격을 정당화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에 관심을 잃은 서방 지지자들에게 키예프가 그들의 민주적 기준과 유럽적 가치를 위해 싸우고 있다고 설득하고, 미국에 새로운 재정적, 군사적 지원을 요구할 이유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 국가두마 의원인 셰레메트는 19일 제렌스키의 총회 연설이 수치스럽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플랫폼이 대화와 토론을 위해 고안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에 의해 젤렌스키에게 주어졌으며, 유엔은 이제 스캔들과 다툼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본다렌코 러시아 진보정치재단 이사는 젤렌스키가 연설할 때 지도자 절반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그들이 이번 군사적 충돌에 지쳤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했다. DPA통신은 많은 국가, 특히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국가들이 자국의 문제와 유엔총회의 실제 목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20일 밝혔다.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유엔 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문제는 평화적 협상을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룰라가 최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인류를 지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의 유엔총회 연설에 반발한 폴란드는 주폴란드 우크라이나 대사를 불러 항의했다. 폴란드 외무부는 성명에서 젤렌스키가 유엔총회 연설에서 일부 EU 국가들이 단합을 가장해 간접적으로 러시아를 지지한다고 비난했다고 밝혔고, 자블론스키 폴란드 외무차관은 이와 관련해 20일 주폴란드 바실 즈바리치 우크라이나 대사를 불러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성명은 폴란드가 즈바리치에게 "다자간 포럼에서 폴란드에 압력을 가하거나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것은 두 나라 사이의 분쟁을 해결하는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20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계속 군사 지원을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더 이상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모라비에츠키는 또 우크라이나 농산물이 폴란드 영토 강제 유입은 폴란드 농민의 이익을 해치고 폴란드의 농업 시장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식품 가격을 하락시켜 폴란드 정부가 가격 제한을 도입하고 궁극적으로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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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9-22
  • 日, 8월 대중국 식품 수출 41.2% 급감
    [동포투데이] 일본 재무성이 20일 발표한 8월 무역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수산물 등 식품의 대중 수출액은 141.86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2% 감소해 2011년 11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수출이 급감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재무성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 뒤 중국이 8월 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한 영향으로 관련 수치가 최근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중국 측 조치의 영향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고 전했고 요미우리신문은 그 파장이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닛케이 아시아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일본 전체 수출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일본 수산청 자료에 따르면 중국은 2022년 수출액 871억 엔으로 일본 최대 단일 해산물 수출 시장으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으로는 가리비, 참치, 성게, 도미, 해삼 등이다. 또한 8월 일본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8% 감소한 7.9943조 엔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고,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8% 감소한 8.9248조 엔으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일본의 글로벌 무역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권역별로는 미국 및 EU에 대한 수출이 전년 대비 계속 증가하고 있고, 아시아 국가 및 지역에 대한 수출은 전년 대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재무성은 해외 수요 감소와 광물성 연료, 반도체 제조설비, 유기화합물 등의 수출 감소로 수출이 부진했고 자동차 분야에서 크게 성장했지만, 반도체 제조 장치 등의 하락 폭을 상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본 수입 총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국제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석탄, 액화천연가스, 원유 등의 수입액이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일부 일본 경제학자들은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가 확대되고 자동차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로 인해 전반적인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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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미 하원, 바이든 탄핵 조사 청문회 시간 공개
    [동포투데이] 미국 하원 감시위원회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일가의 사업 거래에 관한 청문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는 하원이 탄핵 조사에 착수한 이후 첫 청문회다. ABC 방송에 따르면 미 하원 감독위원회 위원장이자 켄터키주 공화당 하원의원인 제임스 코머는 “탄핵 조사가 무엇인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 설명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증인 3명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다른 증인으로는 금융법 전문가와 외국 대리인 등록 절차에 대해 잘 아는 인사들이 포함돼 공화당 의원들이 수집한 바이든 가족의 비즈니스 거래에 관한 증거들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감독위원회는 미국인들이 정부에 요구하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공하기 위해 증거와 자금 흐름을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BC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19일 청문회 발표에 대한 대응으로 공화당을 향해 "정치적 꼼수를 부려 지출 삭감 노력에 대한 관심을 돌렸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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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캐나다-인도 갈등 고조... 외교관 맞추방
    [동포투데이] 캐나다 정부는 지난 18일 인도 정부가 캐나다계 시크교도 유명 인사가 총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인도 고위 외교관을 추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캐나다 측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맞대응으로 캐나다 외교관 한 명을 추방했다. 분석가들은 이 사건을 둘러싸고 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양자 관계가 긴장해졌다고 보고 있다. 지난 18일,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 연방하원 긴급회의에서 “캐나다 보안당국이 지난 몇 주간 하디프 싱 니자르 살해와 관련된 인도 정부의 일부 공작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캐나다 측은 인도 정보·보안 담당 관리들에게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45세의 나이로 1990년대 인도에서 캐나다로 이민한 니자르는 인도 일부 지역의 독립을 주장하다가 2020년 7월 인도 측으로부터 테러리스트로 지목됐고, 지난 6월 18일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서리 카운티의 시크교 문화센터 밖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트뤼도는 외국 정부가 캐나다 영토에서 캐나다 시민을 살해한 것과 어떠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캐나다 주권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침해라며 인도 측에 카자흐족과 협력하여 이 사건을 밝혀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추방된 인도 측 외교관이 인도 해외 정보기관 캐나다 주재 책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인도 외교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이는 캐나다가 인도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로부터 초점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도 외교부는 이날 대사 격인 캐나다 주재 고등판무관을 불러 5일 안에 한 명의 캐나다 고위 외교관을 추방한다고 발표했지만, 이 외교관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인도에서 일부 시크교도들이 북부 펀자브주에서 독립 국가 수립을 모색하면서 폭력까지 동원했고, 1984년 인도의 당시 총리였던 인디라 간디가 군대를 동원해 펀자브주에서 독립 국가 칼리스타니를 세우려는 시크교 무장세력을 공격해 양측의 사상자가 속출하며 시크교도와 인도 정부의 갈등을 격화시켰다. 인디라 간디는 같은 해 10월 시크교도 경비원 2명에게 암살당했고 인도 정부는 일부 시크교도와 시크교도 조직을 극단주의자와 테러단체로 분류했다. 인도 펀자브주를 제외하면 캐나다의 시크교도 수가 가장 많다.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에는 전국 인구의 2%에 육박하는 77만 명의 시크교도가 있다. 캐나다와 인도는 수년간 시크교도들의 반인도 시위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2020년 펀자브주 등 여러 지역 농민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개혁에 대규모로 항의했고, 이들 중 상당수는 시크교도들이었다. 트루도는 국내 인도계 시크교도들의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항의에 지지를 표시했고, 인도 측은 카다피가 내정에 간섭한다고 비난했다. 트뤼도는 이달 초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니자르 피살 사건과 관련해 직접 우려를 표명했다. 인도 정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시크교도들이 캐나다에서 반인도 시위를 벌이면서 분리주의를 선동하고 인도 외교관들에 대한 폭력을 선동하고 외교관 숙소를 파괴하고 있다며 모디 총리가 정상회담 기간 트뤼도 총리에게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인도 외교부는 캐나다 고등판무관을 불러 캐나다 측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고 시위대가 캐나다 밴쿠버 주재 인도영사관 외곽 경계선을 뚫은 이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양국은 3개월 전 연내 양자 무역 합의를 잠정 타결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시크교도 문제로 갈등이 불거지면서 이달 협상을 잠정 중단했다. 18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인도 정부가 니자르의 사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캐나다 주권과 국가 간 교류의 기본적인 규칙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트뤼도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 수낙 영국 총리와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본인도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동안 G7 외무장관들에게 이를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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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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