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日 언론 “중국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 홋카이도에 큰 타격”
    [동포투데이]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한 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중단으로 홋카이도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홋카이도 도지사가 기시다에게 수산물 대중 수출 재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5일 관저에서 스즈키 나오미치 홋카이도지사 등을 만났다. 스즈키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중국이 일본 수산물 수입을 중단한 데 대해 기시다에 즉각 철회할 수 있도록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기시다는 "정부는 어업 종사자들이 계속해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황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과거에 가리비 등을 중국에 수출해 온 홋카이도는 중국의 금지 조치로 큰 타격을 입었다. 스즈키는 일본 수산물 소비 확대와 도덴의 신속한 배상 지도도 요구했다. 기시다는 "가리비의 국내 소비를 확대하고 있으며 수출 대상국도 미국, 태국 등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방문을 통해 홍보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4-16
  •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는 ‘이중 가해’, 日 주민 오염수 방류금지 소송
    [동포투데이] 계속되고 있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놓고 일본에서 첫 재판이 시작됐다. 어업인 등이 제출한 오염수 방류금지 요구에 일본당국과 도쿄전력은 전면적으로 싸우는 자세를 보였다. ‘오염된 것을 배출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라며 당연한 것을 밝히는 재판이라고 호소문을 낸 사람은 후쿠시마현 및 주변 지역 어업인과 시민 등 363명이다. 후쿠시마 제1 원전은 지난 2월 28일부터 4차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3월 4일부터 후쿠시마 지방법원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금지를 요구하는 첫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원고 측은 국가에 대해 오염수 해양 방류 인가를 취소, 도쿄전력에 대해서는 해양 방류 즉각 중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4일 재판에서 의견을 밝힌 신치마치의 어민 오노 하루오는 "오염수 방류는 대의명분이 없고 이제 어업을 물려받을 자식들을 생각하면 불안해 어쩔 수 없다"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국가 측은 "심리하지 말고 신속하게 각하해야 한다", 도쿄전력도 "청구를 기각할 것을 요구한다"라며 전면적으로 다투는 자세를 보였다. 신치마치 어민 오노 하루오는 “30년, 50년 후 우리 자손이 생활할 수 없다, 생업을 할 수 없다, 바다는 어업민의 것만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다. 해양 방류는 절대 안 된다, 멈춰줬으면 좋겠다”라고 하소연했다. 다음 재판은 6월 13일에 열린다. [핵심포인트] 법정 싸움으로 번진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원고 측은 1차 제소 때 후쿠시마현 내외 시민과 어업인 등 151명에 더해 2차 제소에서 212명이 추가돼 363명이다. 원고는 니가타와 이바라키, 홋카이도 등 다른 지역인들도 포함된다. 피고는 국가와 도쿄전력이다. 원고 측은 국가(원자력 규제위원회)에 오염수 방류 인가 등을 취소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한, 도쿄전력에 대해 해양 방류를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원고 측은 오염수 방류를 ‘이중 가해’로 규정했다. 원전 사고라는 '중대한 과실'로 평온하게 생활할 권리를 침해당한 당사자에 대해 오염수 방류는 '고의로 행하는 새로운 가해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어민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원조해야 하는 그 자체가 어업 가치 감소와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원고의 주장에 대해 피고 측은 전면적으로 다투는 자세를 보였다. 이날 변론에서 국가 측은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았고 원고에게 소송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며 소송 취하를 요구했다. 도쿄전력 측도 답변서에서 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국제적인 안전 기준에 부합된다’라고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평가한 가운데 법원이 어떻게 판단할지 주목된다. 원전사고 국가 배상책임 소송 패소 이와 별개로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를 둘러싸고 후쿠시마현 이와키 시민 등이 국가와 도쿄전력에 약 13억 5천만 엔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소송 상고심에서 최고재판소 제3소법정(하야시 미치하루 재판장)은 4월 10일 자 결정으로 주민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도쿄전력에 약 3억 3천만 엔의 배상을 명령하는 한편, 국가의 배상책임에 대해서는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라고 부정한 2심 센다이 고등재판소 판결이 확정됐다. 결정은 재판관 4명의 다수 의견으로, 상고를 할 수 있는 이유에 해당하는 헌법 위반 등이 없다고만 판단했다. 행정법학자 출신인 우가 가쓰야 판사는 상고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반대의견을 냈다. 원전 사고를 둘러싸고 최고재판소가 22년 6월 동종 소송에서 국가의 배상 책임을 부정했지만, 이후에도 각지에서 국가의 책임을 묻는 소송이 계속되고 있다. 최고재판소에서 동종 소송이 확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소송에서 1심인 후쿠시마 지방재판소 이와키 지부는 21년 국가가 도쿄전력에 쓰나미 대책을 명령하지 않은 것은 위법이라며 국가와 도쿄전력 양측에 배상을 명령했다. 하지만 지난해 고등재판소는 최고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도쿄전력에만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주민 측 1339명은 국가에 대해서만 항소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4-16
  • 슐츠, 중국산 자동차를 환영한다 하면서도 '공정한' 경쟁 촉구
    [동포투데이] 독일 국영 국제방송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숄츠 독일 총리는 상하이를 방문하는 동안 유럽 시장이 중국 자동차에 개방되어야 하며 경쟁은 공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숄츠는 15일 상하이 퉁지대학교에서 한 연설에서 독일 시장은 중국산 자동차를 환영하지만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대해서는 경고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과 한국 자동차가 유럽 시장에 진출했을 때 전체 시장을 정복하고 완전히 아시아로 눈을 돌릴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제 독일에는 일본차가 있고, 일본에는 독일차가 있다. 중국과 독일도 마찬가지다"라고 덧붙였다. 숄츠는 또 "언젠가는 독일과 유럽에도 중국산 자동차가 나올 것이다. 항상 분명히 해야 할 것은 경쟁이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덤핑도 없고, 과잉 생산도 없고, 저작권 침해도 없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상하이를 방문하는 동안 숄츠는 독일 플라스틱 제조 회사인 코베스트로의 혁신센터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서 그는 상하이 당 서기 천지닝과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4-15
  • 美 3월 CPI, 작년 동기 대비 상승률 예상 초과
    [동포투데이] 지난 3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5% 오르며 2월보다 0.3% 상승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3월 미국 CPI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으며 증가폭은 2월과 같았다. 변동이 심한 식품 및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핵심 CPI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며 상승폭은 모두 2월과 동일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에너지 가격은 2월 대폭 상승에 따라 3월에는 전월보다 1.1% 올랐고, 이 중 휘발유 가격은 전월보다 1.7% 올랐다. CPI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는 주거비는 전월 대비 0.4% 증가했으며 상승폭은 2월과 동일했다.식품 가격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높은 주택 가격과 휘발유 가격 상승이 3월 인플레이션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주요 원인이다. 일부 사람들은 물가가 너무 비싸다고 말했다. 자동차에 주유시 전에는 35달러였지만 지금은 45달러, 심지어 60달러가 든다는 사람도 있다. 월 1400달러였던 집세가 1800달러로 올랐다는 중고 가게 주인은 높은 집세에 불만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CPI가 전년 대비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연초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 반등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님을 보여주는 것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인플레이션 억제 진전은 정체되고 있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당분간 높은 금리를 유지하면서 금리 인하 계획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4-15
  • 이스라엘, 이란에 맞서 전략적 동맹 맺을지도... 백악관, 반격 불참
    [동포투데이]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의 대규모 드론과 미사일 공격이 격퇴된 후 이스라엘이 이란에 맞서 전략적 동맹을 형성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갈란트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을 격퇴하기 위해 미국 및 다른 국가들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매우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미사일에 핵폭발물을 탑재하겠다는 이란의 심각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전략적 동맹을 구축할 기회가 왔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미국은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어떤 반격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토요일 밤 성명을 통해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이 "전례 없는 공격을 방어하고 물리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방어하도록 계속 도울 것이지만 이란과의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커비는 이스라엘이 스스로 방어하도록 돕는 "우리의 약속은 철통같지만 대통령이 여러 번 말했듯이 우리는 이 지역에서의 확전과 이란과의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4-1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내 59개 외국기업, 국유화 리스트에 올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0일, 러시아 언론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는 국유화 가능성이 있는 외국 기업의 리스트를 작성했다. 당일 러시아 ‘사회소비 창의’ 기구 책임자인 올레그 파블로프 조직장은 러시아 정부와 총검찰은 이미 러시아에서 영업을 중단하거나 본국으로 철수해 국유화될 가능성이 있는 외국 기업 59곳을 목록으로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 리스트에는 폭스바겐, 애플, 이케아, 마이크로소프트, IBM, 쉘, 맥도날드, 포르쉐, 도요타, H&M 등이 포함됐다. 이 회사들의 총 부채는 6조 루블을 초과하며 이는 지난 3년 동안 러시아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합친 것과 같다. 10일 러시아 '코메르산트' 보고서에 따르면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부의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 정부가 이미 도산과 외국 기관 자산 국유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다"며 "외국 기업의 러시아 시장 복귀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즈베스티야는 러시아가 모든 조치를 취해 위반 회사들이 중대한 피해를 입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리스트에 오른 위반 기업과 그 경영진의 계좌·자산 압류, 외부 경영진 도입과 재산 국유화 등 러시아 측 반제 조치에 직면하게 된다는 의미다. 또 이들 기업 경영진에 '특대형 고의 도산'과 사기 등으로 형사책임을 물을 수 있다. 앞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은 외국 기업이 러시아 시장을 떠나면 국유화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러시아 경제부도 비슷한 제안을 내놨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입법부는 9일 외국 기업의 재산을 국유화하는 조치를 포함해 러시아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두 번째 반제재 조치를 승인했다. 이 법안은 외국인 지분이 25% 이상인 '비우호적인 국가 및 지역' 기업이 법원이 시행하는 외부 관리 메커니즘에 포함될 수 있도록 허용해 자의적인 파산 선언을 방지하고 러시아 내 일자리도 지켜낼 수 있도록 했다. 이 중 하나는 러시아에서 탈퇴를 선언한 기업이 5일 이내에 활동을 재개하거나 지분을 매각할 경우 주체가 관리 리스트에서 빠져나갈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제는 주체 업무와 직원 구성이 잘 갖춰져 있는 경우이다. 그렇지 않으면 법원이 회사에 3개월간 임시 경영진을 지정하고 그 후 신규 기관의 주식이 경매에 부쳐지고 구 기관은 청산된다. 프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9일 러시아가 이 나라를 떠난 미국 기업의 자산을 국유화할 경우 미국은 "행동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9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일부 러시아 물류단지 소유주들은 러시아 영업 중단을 선언한 일부 서방의 대형 소매상들이 임대 창고에서 아직 상품을 반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포스테니코프 오리엔티르 사장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을 떠나려는 계획을 바꾸거나 러시아 시장에서의 존재 형태를 바꿀 수 있다고 내다봤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3-12
  • 中, 전인대 역할 강화… 굿 거버넌스의 법적 기반 마련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매년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좋은 통치를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한다. 중국은 인민대표대회 제도를 통해 확고부동한 정치적 행로를 따라야 하며 국가의 미래와 운명이 중국 인민의 손에 달려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리잔수(栗戰書)전국인민대표대회 위원장이 11일 밝혔다.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리 위원장은 이날 2,758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제13기 전인대 5차회의 폐막회의 연설에서 "중국의 기본 정치체제인 인민대표대회 시스템의 역할을 충분히 활용해 국민들이 법에 입각해 국정과 경제문화 사업, 사회 문제를 다양한 경로와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폐막회의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왕양, 왕후닝, 자오레지, 한정, 왕취안 등 중국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리 위원장은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정치적 노선을 확고히 고수할 것을 요구하며중국 공산당의 영도는 중국 사회주의의 가장 본질적인 특징이자 반드시 견지해야 할 중국 헌법의 핵심 원칙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전인대 대표는 인민대표대회 제도의 사명과 과업을 충분히 실현하고 중국 공산당의 총체적 영도를 견지하고 헌법을 철저히 관철하며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헌법은 중화인민공화국의 모든 권력은 인민에게 속하며 인민이 국가권력을 행사하는 기관은 전국인민대표대외와 지방 각급 인민대표대회라고 규정하고 있다. 중국에는 향, 현, 시, 성, 전국의 5개 인민대표대회가 있으며 총 대표 수는 262만 명이다. 장예수이 전인대 대변인인에 따르면 그 중 248만 명이 향과 현급에 속해 있으며, 이들은 해당 지역구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다. 인민대표대회 제도의 중요한 원칙과 설계는 모든 국가 기관과 그 직원의 권한을 감독하며 행정·감독·사법·검찰 부서는 모두 인민대표대회에 의해 의해 만들어지고 이에 대한 책임을 지며 감독의 대상이 된다. 11일 폐막회의에서 전인대 대표들은 정부사업보고와 전인대 상무위원회,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의 사업보고를 승인했다. 그들은 또한 올해의 국가 경제 및 사회 발전 계획과 2022년 예산을 승인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업무 흐름을 간소화하고 인민과 긴밀한 접촉을 유지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전국시민대표회의 및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채택됐다. 개정된 법은 지방자치단체가 법에 기반한 거버넌스를 선진화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현 13기 전인대 5년 임기 중 마지막 해인 점을 고려해 14기 전인대 정원과 대표 선출에 대한 결정, 홍콩 특별행정구의 14기 전인대 대표 선출 방식과 마카오 전인대 대표 선출방식 등도 폐막회의에서 통과됐다. 결정에 따르면 차기 전인대 대표 선출은 2023년 1월 완료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3-12
  • 中,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8명...지역 확진자 476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1일 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5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112명이며 지역 신규 확진자는476명 (청도시 139명, 더저우시 10명, 쯔보시 4명, 웨이하이시 2명, 빈저우시 2명, 옌타이시 1명, 웨이팡시 1명, 지린시 66명, 창춘시 63명, 옌볜조선족자치주 5명, 톈진 35명, 란저우시 3명, 하얼빈시 2명 , 베이징 1명, 후허하오터시 1명, 샤먼시1명, 푸양시 1명, 시닝시 1명) 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신규 의심환자는 5명으로 모두 해외유입(모두 상하이)이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151명, 의학적 관찰이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8632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11일 24시 현재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 따르면 현재 확진자는 5461명(이 중 중증 6명)이며 누적 완치 퇴원 10만343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는 11만3528명, 의심 환자 8명이다. 누적 밀접접촉자는 176만3059명이며 아직 의학 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12만7434명이다.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27만2469명으로 홍콩특별행정구는 25만1224명(퇴원 26242명, 사망 3444명), 마카오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79명), 대만 지역은 2만1163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3명) 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3-12
  • "세계 최고의 저격수" 참전 위해 우크라이나에 도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우크라이나 정부가 외국 용병들에게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면서 '세계 최고'라고 불리는 캐나다인 저격수도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CBC방송의 보도를 보면 이 저격수의 이력은 전설적이면서도 이상하다. 이 저격수는 프랑스계 캐나다인으로 구성된 캐나다 왕립 22군단에서 복무한 뒤 캐나다 특수부대인 '제2연합특수부대'에 입대해 중동에서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CBC는 그가 3450m 거리에서 극단적인 조직원을 저격총으로 사살했다고 전했다. 기록된 장거리 사격으로 볼 때 그는 저격작전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래서 그를 '글로벌 최정상 저격수'라고 부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상한 점은 저격수에 대한 모든 보도가 '개인 사생활과 보안'을 이유로 실명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저격수의 실제 얼굴은 비디오와 사진에서 자주 나타나므로 이들 매체가 실명을 숨기는 것은 불필요하다. CBC를 비롯한 많은 매체들은 왈리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하는 시간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늦어도 3월 6일까지는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3월 10일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언론들은 더 많은 그의 개인정보와 우크라이나 현지 상황을 전했다. 최근 중동에서 스캔들에 휩싸인 다른 서부 특수부대와 비교하면 왈리의 이력은 참전용사들의 모범사례이다. 그는 중동에서 민간인을 살해하거나 학대한 전과가 없고, 다른 특수요원들처럼 귀국 후 알코올 중독, 폭력, 정신질환 등을 앓은 적도 없다.오히려 유명 데이터 컨설팅 회사인 노먼그룹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직한 그는 이제 40세의 나이로 가족과 갓난아이가 있다. 왈리 자신은 영상에서 그가 우크라이나에 도착해 전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그는 영상에서 가족과 작별인사를 하고 우크라이나에 오기로 선택한 이유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지난주에는 여전히 프로그래밍을 하였고 이번 주부터 대전차 미사일을 들고 사람을 죽이는 게 내 현주소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왈리의 진정한 참전 동기를 알 길이 없지만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동영상과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밝히기도 했다. 왈리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외국 용병들에게 3년 계약을 체결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많은 외국 용병들은 이 조항이 많은 자유를 제한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서명할 의사가 크지 않다고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측의 입장에서 볼 때 공식적인 계약이 없으면 병력, 보조금 및 수당 지급 등을 자체적으로 통제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협조한 외국 용병이 포로로 잡히면 러시아에서 형사소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우크라이나에 도착한 외국 용병 상당수에 적잖은 위압감을 주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3-12
  • 윤석열의 新정부 대중국 정책 주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9일, 한국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10일, 중국 ‘인민일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여론의 예상대로 ‘역대로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결과’로 꼽힌 이번 대선은 교착되고 치열하게 치러졌으며 결과 제1야당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승리했다”고 전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5월 중 문재인 현 대통령의 뒤를 이을 예정이다. 신문은 한국 정치는 항상 대립으로 가득 차 있었고, 한국 대통령은 심지어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으로 불리워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은 더욱 혼란스럽고 추악했으며 후보자들 사이의 맹렬한 비판과 비방은 한국 사회를 깊이 찢을 뿐만 아니라 비극적인 ‘오징어 게임’과 같은 세계 10위 경제대국에 대한 외부 세계의 견해를 새롭게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사회적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것은 승자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다. 코리아 헤럴드는 9일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한국이란 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먼저 낭떠러지에서 버스를 들어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요 후보들이 대외정책, 특히 대중정책에 대해 서로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교정책, 특히 대중정책도 주목받고 있다. 뤼차오(呂超) 랴오닝(遼寧)대 미국·동아시아연구원장은 “중국은 한국의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이자 경제 파트너”라며 “중미가 경쟁하는 상황에서 한국이 ‘편을 선택하지 않는’ 전략을 계속 취하는 것이 가장 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많은 분석가에 따르면, 선거 운동으로 악화된 사회적 상처를 치유하는 것은 경기 침체와 같은 문제를 다루는 것보다 한국의 새 대통령에게 더 시급한 과제이다. 결국 한국 기준으로 봐도 이번 선거는 ‘비극적’이었고 사회에 너무 큰 고통을 안겨줬다. 5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은 비리혐의로 축출되었고 당시만큼 냉철한 여론 환경은 찾기 어려웠다. 그러나 박근혜의 혼란스러운 축출조차 이번 대선 캠페인과는 비교가 안 된다. 영국 ‘가디언’은 ”후보에 대한 몇 주간의 혐오 공격이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연결돼 왔다” 며 “한국이 국가적 화해를 달성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최진 서울대통령연구소 소장은 “올해 대선은 그 어느 선거보다 부면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고, 대선 후에도 상호 증오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권자들이 집값 폭등과 경기침체, 청년실업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지만 두 선두주자는 욕설을 주고받으며 계 비위 의혹 등으로 맞섰다. 윤석열은 이재명의 정당이 아돌프 히틀러와 무솔리니의 전술을 사용한다고 비난했고, 이재명의 지지자들은 그를 ‘독재자’로 묘사했다. 코리아 헤럴드는 9일, 2022년 한국 대선은 스캔들에 휩싸인 난감한 선거라고 보도했다. 외신조차 대선 후보 캠프가 매일 상대 배우자의 흠집을 내는 것은 부끄러운 처사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스캔들, 말다툼, 모욕으로 더럽혀진 한국의 대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최근 한 외국 전문가는 한국의 현 상황이 암울하지만 납득은 간다며 “향후 몇 년 안에 사람들은 지난 3~4년 동안 발생한 고통과 혼란 절망을 느끼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대립적인 ‘정치 전통’과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한국 정치가 오랫동안 ‘피비린내 나는 운동’으로 인식돼 왔다고 평가했다. 한국의 전직 대통령들은 퇴임 후 부패 혐의에 직면했고, 최근 두 전직 대통령은 모두 감옥에 들어갔다. 아주경제는 이번 선거가 한국 국민들로부터 ‘가장 암울한 선거’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는 대한민국 선거 사상 최초로 이번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들에 대한 국민들의 비호감도가 호감도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세계일보는 9일 새 대통령이 5월 취임하면서 국정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외교안보 정책도 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어 미·중 전략경쟁이 치열해지는 큰 배경에서 어떻게 한반도 평화안정을 확보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이끌어낼지도 피할 수 없는 난제이며 또 미·중 간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지, 악화일로인 한·일 관계를 개선하는 것도 새 정부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지적했다. 외교정책에서 두 주요 대선주자였던 윤석열과 이재명의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린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윤석열은 지난달 TV토론에서 “선제타격 능력을 확보해야만 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상대인 더불어민주당이 한국전쟁 종전을 위한 공식 협정에 서명하는 것을 강조한다고 해서 국가의 평화와 안보가 보장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재명은 윤석열을 ‘전쟁광’이라고 비난하며 “한국은 무력을 과시하기보다는 외교와 대화를 통해 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군사력과 경제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문은 또 대미·대중 관계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노선을 따르고 있는 이재명은 지난달 국제언론과의 간담회에서 “한미동맹을 추진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윤석열은 한·미 동맹 강화를 바탕으로“확장 억제를 활용해 대한민국을 방어하자”고 주장했다.그는 한국 안보가 필요하다면 미국 주도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확대 배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윤석열이 미국·일본·인도·호주로 구성된 '4자 안보대화'와도 더 많은 협력을 원한다”고 전했다. 김용현 동국대 교수는 “이 같은 정책 선택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3-11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전, 양측의 현상황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에너지부 그라브차크 차관은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무장력이 장악하고 있는 체르노빌 원전이 벨라루스 전력공학자들의 도움을 받아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으로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게오르기예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규모 제재로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이 하향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은 러시아로 향하는 인도주의 통로를 모스크바 시간으로 매일 10시에 일방적으로 개방할 것이며 다른 방향의 통로는 우크라이나 측과 협의하여 확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10일(현지시간), 메드베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부의장은 외국 기업의 대규모 철수를 언급하면서 정부가 철수하는 외국 기업의 자산을 파산·국유화하는 등 대응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경내에 거주하는 러시아 주민의 재산을 강제로 몰수할 데 관한 법률에 서명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3-11
  • 세계 최초 돼지 심장 이식 환자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AFP통신에 따르면 당일 미국 메릴랜드대는 세계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병으로 수술을 받은 후 두 달 만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는 올해 57세의 데이비드 베넷이 3월 8일 사망했으며 그는 지난 1월 7일 돼지 심장을 이식받았다고 밝혔다. 메디컬센터는 “데이비드 베넷의 병세는 며칠 전부터 악화됐다.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고식요법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메디컬센터는 올해 1월 57세인 말기 심장병 환자 데이비드 베넷의 몸에 유전자 편집을 거친 돼지 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돼지 심장을 인간에게 이식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3-10
  • 러시아-우크라이나, 더 많은 민간인 철수 통로 개방키로 합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9일, 러시아 외무부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모스크바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측과의 협상이 진전이 있다”면서 “다음 협상은 민간인 철수를 위한 인도적 통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러시아의 특별 군사작전의 목적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거나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며 민간인을 겨냥한 것은 더욱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러-우 양측은 일부 충돌지역의 민간인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는 등 인도적 통로를 더 많이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이들 통로에서 9일 9시부터 21시까지(현지시각) 휴전할 데 대해 동의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밝혔다. 9일, 이리나 베레수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6개의 철수 통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르핑 소도시에서 철수한 주민들은 일단 강을 건너 키예프로 향했고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서부로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최근 며칠 사이 수천 명이 이 코스를 따라 키예프로 들어왔다. 베레티우크는“우크라이나 측은 이 같은 철수 경로를 러시아와 조율했다”면서 “국제적십자사에 서한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고 표했다.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쑤메이 철수 노선으로 8일 현재 5000여 명이 대형버스를 타고 떠났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이 철수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하로바는 9일 기자회견에서 “일부러 인도주의적 통로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면서 “러시아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서방국가로 철수시켰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측이 수개의 철수 노선을 제시하자 우크라이나 측은 이 노선이 러시아나 벨라루스로 통한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자하로바는 우크라이나에서 약 200만 명이 철수를 신청했고 약 14만 명이 러시아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러-우 양측 대표단은 지난 7일 벨라루스 내 벨로베주 숲에서 3차 협상에서 양측이 민간인 철수를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지만 정치·군사적 의제에서는 진전이 제한 적이다. 자하로바는 9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드미트리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10일 터키 안탈리아 외교포럼 기간 중 회담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모든 것이 순조롭다면 양자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3-10
  • 英, 우크라 난민 비자 800건 미만 발급… 사실상 비자완화 거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 시간) 영국 하원에서 연설하는 첫 외국 지도자가 됐다. 그의 연설이 끝난 뒤 영국 하원의원들은 장시간 기립박수를 보냈고, 각 당 지도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9일 현재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피난민은 200만 명을 넘어섰고, 영국이 피난민에게 발급한 비자는 800건 미만이다. BBC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연설에서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처칠 총리의 말을 인용해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의 행동과 경험을 소개했다.연설을 마친 영국 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젤렌스키에게 박수를 보냈다.존슨 총리를 비롯해 스타머 노동당 대표 등 영국 정치인들은 런던이 키예프와 함께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영국 정치인들은 말은 잘하지만 행동은 추하다. AFP통신, 영국 데일리 미러는 9일 200만여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자국을 떠났고 폴란드가 120만여 명, 헝가리가 17만여 명을 수용한 반면 수요일까지 영국이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발급한 비자는 760건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우습게도 영국 교통부 장관은 비자 발급 속도가 느린 것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집에서 너무 멀리 도망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영국의 우크라이나 난민 홀대는 프랑스뿐 아니라 자국 정치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영국 야당인 노동당 쿠퍼 대변인은 스카이 뉴스에 노동당이 집권하면 더 많은 비자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더 빨리 발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3-10
  • 중국, "윤석열 대통령 당선 축하, 한·중은 중요한 파트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0일 새벽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제1야당인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 미만 차이로 간신히 누르고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와 관련,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선생이 한국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불가분의 이웃이자 중요한 파트너이다. 지난 30년 동안 급속한 발전을 이룬 중한 관계는 양국과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며, 지역 평화와 발전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오 대변인은 "중한 수교 30주년을 한국 측과 협력하여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주는 계기로 삼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1960년 12월 서울에서 출생한 윤석열은 2016년 '국정농단' 사건 특검팀 수사팀장, 2017년 서울중앙지검장, 2019년 7월 검찰총장을 지냈다. 2021년 6월,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은 한국 대통령 직선제 이후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최초의 대한민국 대통령이기도 하다. 그는 당선 직후 첫 기자회견에서 대중국 정책에 대해 언급하면서 중국과 "상호 존중"의 양자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3-1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