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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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시아 군 헬기 에어쇼 훈련 중 충돌… 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동포투데이] 말레이시아군은 23일 말레이시아 페락주에서 에어쇼 훈련을 하던 군용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하면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의 성명에 따르면 사고는 페락주의 한 해군 기지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에어쇼 훈련을 하던 중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헬기 한 대에는 7명, 다른 한 대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희생자 10명은 신원 확인을 위해 해군기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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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3
  • 외신 “미, 우크라이나에 군사고문단 추가 파견 검토”
    [동포투데이]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20일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에 군사고문단을 추가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1일 러시아투데이(R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인들은 주로 물류, 미국 무기 인도 감시, 무기 유지 보수 지원 등 "비전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폴리티코는 미 하원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 규모의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고, 미 국방부는 지원 패키지에 "방공 및 포병 능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작전 보안과 병력 보호를 위한 이유"로 키이우에 얼마나 많은 군사 고문단을 파견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인사들은 폴리티코에 그 수가 최대 6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새 군사고문들이 미국 대사관 국방협력실에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가 작년 여름 역공에 실패하고 최근 외국산 탄약 공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이후 전장에서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전장 상황이 러시아에 약간 유리하게 바뀌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방어선을 사수하는 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인정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새 군사 고문단은 여름에 전투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 전달된 장비로 우크라이나 돕는 임무를 맡고 있다.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모스크바는 미국과 다른 나토 회원국을 분쟁의 실제 참여자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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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3
  • 블링컨 미 국무장관 방중 임박, 어떤 대화 오갈까
    [동포투데이] 미 국무부가 블링컨 국무장관의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방문 계획을 발표하자 중국 외교부는 블링컨의 방중을 환영했다. 미국은 현재 블링컨의 중국 방문을 위해 여러모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주 G7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블링컨은 글로벌 리더역할을 강조하면서 중국이 러시아 측에 민군 이중 용도 장비를 공급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그는 중국이 한편으로 유럽 여러 나라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냉전 후 유럽 안전에 제일 큰 위협으로 간주되는 러시아를 돕는 건 타당치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번 중국 방문에서 러시아를 문제 삼아 중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내부적으로 바이든 정부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산업계와 노조, 정치권은 중국의 전기차, 조선업 등 산업 전반에 있어 무역법 301조에 따른 관세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상술한 원인 때문에 블링컨의 이번 중국 방문은 중국 측에 압력을 가하고 훈계를 하는 목적으로 언론 플레이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사태 등 지역 문제에 대한 중국과의 협력 모색도 블링컨의 이번 중국 방문에서 검토할 핵심 문제이다. 또한 미국 측은 펜타닐 문제에 대해서도 중국의 도움을 바라고 있다. 이는 모두 바이든 정부가 현재 상당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 문제다. 보름 전 중국을 방문한 옐런 재무 장관도 일부 의제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려 했다. 지난 2일 바이든과 시진핑은 전화 통화를 갖고 고위급 외교와 실무 협의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자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블링컨의 중국 방문에서 어떤 대화를 나눌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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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4-23
  • 인도네시아서 열차와 버스 충돌...5명 사망, 15명 부상
    [동포투데이] 인도네시아 남수마트라주에서 21일 열차와 버스가 충돌해 5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철도 관계자 아자리는 도로와 철도의 교차로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열차와 버스가 거의 동시에 교차로에 진입했고 기관사가 제동을 시도했지만 짧은 거리와 관성으로 인해 두 차량이 격렬하게 충돌했다. 버스는 약 50m가량 끌려갔고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일부가 차량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아자리는 "1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사망했으며 15명이 부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모두 버스 승객이었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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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2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선박 침몰 사망자 62명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토마스 지마스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민방위국장은 언론에 지난 19일 수도 방기의 인근 하천에서 발생한 선박 침몰 사고로 사망자가 62명으로 늘었다고 확인했다. 목격자와 잠수부들은 20일 저녁 침몰선에서 멀지 않은 수역에서 여성 3명과 어린이 1명 등 4구의 시신이 추가로 인양됐다고 전했다. 지마스는 20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희생자 58구의 시신이 인양됐다며 "물속에 얼마나 많은 시신이 남아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 방기 인근 우방기 강에서 19일 오후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소식통은 침몰 선박에는 300명 이상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심각한 과적 상태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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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4-2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세계 최초 돼지 심장 이식 환자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AFP통신에 따르면 당일 미국 메릴랜드대는 세계 최초로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병으로 수술을 받은 후 두 달 만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메릴랜드대 메디컬센터는 올해 57세의 데이비드 베넷이 3월 8일 사망했으며 그는 지난 1월 7일 돼지 심장을 이식받았다고 밝혔다. 메디컬센터는 “데이비드 베넷의 병세는 며칠 전부터 악화됐다.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확인한 뒤 고식요법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메디컬센터는 올해 1월 57세인 말기 심장병 환자 데이비드 베넷의 몸에 유전자 편집을 거친 돼지 심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돼지 심장을 인간에게 이식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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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03-10
  • 러시아-우크라이나, 더 많은 민간인 철수 통로 개방키로 합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9일, 러시아 외무부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은 모스크바에서 있은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측과의 협상이 진전이 있다”면서 “다음 협상은 민간인 철수를 위한 인도적 통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러시아의 특별 군사작전의 목적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거나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 아니며 민간인을 겨냥한 것은 더욱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날 러-우 양측은 일부 충돌지역의 민간인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는 등 인도적 통로를 더 많이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군은 이들 통로에서 9일 9시부터 21시까지(현지시각) 휴전할 데 대해 동의했다고 우크라이나 측은 밝혔다. 9일, 이리나 베레수크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측이 6개의 철수 통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르핑 소도시에서 철수한 주민들은 일단 강을 건너 키예프로 향했고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우크라이나 서부로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최근 며칠 사이 수천 명이 이 코스를 따라 키예프로 들어왔다. 베레티우크는“우크라이나 측은 이 같은 철수 경로를 러시아와 조율했다”면서 “국제적십자사에 서한을 보내 협조를 요청했다”고 표했다. 우크라이나 측 관계자에 따르면 쑤메이 철수 노선으로 8일 현재 5000여 명이 대형버스를 타고 떠났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이 철수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자하로바는 9일 기자회견에서 “일부러 인도주의적 통로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전달하지 않았다”면서 “러시아행을 원하는 사람들을 서방국가로 철수시켰다”고 지적했다. 러시아 측이 수개의 철수 노선을 제시하자 우크라이나 측은 이 노선이 러시아나 벨라루스로 통한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자하로바는 우크라이나에서 약 200만 명이 철수를 신청했고 약 14만 명이 러시아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러-우 양측 대표단은 지난 7일 벨라루스 내 벨로베주 숲에서 3차 협상에서 양측이 민간인 철수를 위한 인도주의적 통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지만 정치·군사적 의제에서는 진전이 제한 적이다. 자하로바는 9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드미트리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10일 터키 안탈리아 외교포럼 기간 중 회담을 갖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측은 모든 것이 순조롭다면 양자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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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10
  • 英, 우크라 난민 비자 800건 미만 발급… 사실상 비자완화 거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 시간) 영국 하원에서 연설하는 첫 외국 지도자가 됐다. 그의 연설이 끝난 뒤 영국 하원의원들은 장시간 기립박수를 보냈고, 각 당 지도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그러나 9일 현재 우크라이나를 탈출한 피난민은 200만 명을 넘어섰고, 영국이 피난민에게 발급한 비자는 800건 미만이다. BBC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연설에서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처칠 총리의 말을 인용해 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의 행동과 경험을 소개했다.연설을 마친 영국 의원들은 일제히 일어나 젤렌스키에게 박수를 보냈다.존슨 총리를 비롯해 스타머 노동당 대표 등 영국 정치인들은 런던이 키예프와 함께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영국 정치인들은 말은 잘하지만 행동은 추하다. AFP통신, 영국 데일리 미러는 9일 200만여 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자국을 떠났고 폴란드가 120만여 명, 헝가리가 17만여 명을 수용한 반면 수요일까지 영국이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발급한 비자는 760건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우습게도 영국 교통부 장관은 비자 발급 속도가 느린 것은 젤렌스키가 우크라이나 난민들이 집에서 너무 멀리 도망가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고 변명했다. 영국의 우크라이나 난민 홀대는 프랑스뿐 아니라 자국 정치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영국 야당인 노동당 쿠퍼 대변인은 스카이 뉴스에 노동당이 집권하면 더 많은 비자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더 빨리 발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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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중국, "윤석열 대통령 당선 축하, 한·중은 중요한 파트너"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0일 새벽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 제1야당인 윤석열 대통령 후보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 미만 차이로 간신히 누르고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와 관련,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윤석열 선생이 한국의 새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불가분의 이웃이자 중요한 파트너이다. 지난 30년 동안 급속한 발전을 이룬 중한 관계는 양국과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며, 지역 평화와 발전에도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오 대변인은 "중한 수교 30주년을 한국 측과 협력하여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고 양국 국민에게 더 나은 혜택을 주는 계기로 삼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1960년 12월 서울에서 출생한 윤석열은 2016년 '국정농단' 사건 특검팀 수사팀장, 2017년 서울중앙지검장, 2019년 7월 검찰총장을 지냈다. 2021년 6월,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 윤석열은 한국 대통령 직선제 이후 국회의원 경력이 없는 최초의 대한민국 대통령이기도 하다. 그는 당선 직후 첫 기자회견에서 대중국 정책에 대해 언급하면서 중국과 "상호 존중"의 양자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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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中 정협위원, '짝'을 찾지 못하는 남성은 배우자 선택 관념 바꿔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8일 중국의 ‘인민정협보’ 산하 ‘위원진방(委员尘访)’에 따르면 전국정치협상회의 위원이며 중국인구및발전연구중심의 주임 허단(賀丹)은 새로운 가족문화에서 전통적인 효노경친(孝老敬親) 외에특히 양성평등을 주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성도 육아에 참여하고 모든 가족구성원들은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단은 혼인과 관련해 중국은 일본, 한국의 혼인 상황과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과 연애에서 '훈남'은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이나 한국남성과 비교하면 중국 남성들은 가족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가 더 강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남성들이 육아책임을 분담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많은 남성 청년들이 '짝'을 찾지 못해 고민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생각을 바꿔야 한다. 과거에는 많은 젊은 여성들이 성공하고 돈 많이 버는 남자에 호감을 가졌겠지만 이제 그 젊은 여성들은 독립적으로 발전하고 자신의 경력을 매우 잘 발전시킬 수 있다. 그녀들은 여성을 배려하고 함께 책임을 질 수 있는 따뜻한 남자가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서 허단은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저출산 문제에 빠진 많은 나라에서 가장 큰 문제점은 가족문화 건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며" '남주외 여주내’(男主外 女主内 :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안에서 살림한다)의 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 있어 고치기 힘들지만 여성의 교육 수준은 빠르게 상승하고 경력개발과 출산이라는 딜레마에 직면했을 때 경력개발을 희생하고 집에서 아이를 돌봐야 한다면 여성들은 출산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출산 정책은 달성 가능한 여성 직업 교육의 균형에 주목해야하며 이를 위해서는 가족 구성원 간의 공동 양육 책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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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3-09
  • 中 적십자사,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지원 제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적십자사가 우크라이나 적십자사에 지원한 1,000개 가족 구호 패키지가 3월 9일 항공편으로 베이징을 출발했다. 가족 구호 패키지에는 주로 담요, 방습 매트, 수건, 수저류, 양동이, 손전등 및 기타 용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실향민을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적십자사는 적십자운동의 7가지 기본 원칙에 따라 상황의 발전을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인도주의적 필요에 중점을 두고 최선을 다해 인도적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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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젤렌스키, “나토 가입 바라지 않아…크림․돈바스 문제도 협의 가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8일(현지시간),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ABC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나토 가입에 대해서는 흥미를 잃었다”면서 푸틴 대통령과 크림·돈바스 지역 문제와 관련해 논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ABC방송의 사회자가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 크림반도 러시아 영토로 인정,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독립 인정을 종전 조건으로 제시했다. 당신은 이 조건들에 동의할 수 있는가? 푸틴과 만나면 무슨 말을 할 것인가?”라고 묻자 젤렌스키는 “나토와 크림, 그리고 우크라이나 동쪽 지역과 합류할 기대는 없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선 푸틴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 이것은 나의 개인적인 일이 아니며 나를 대통령으로 선출한 국민의 이익이 걸린 문제이기 때문”이라며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관심을 가지지 않기로 했다. NATO는 러시아와 맞서는 것을 두려워한다. 우크라이나는 무릎을 꿇고 구걸하는 나라가 되고 싶지도 않고 나도 그런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젤렌스키는 또 “무엇보다 우크라이나인이 되려는 이들이 크림과 돈바스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우크라이나에서 누가 그들을 받아들이고 싶어하는가. 이는 단순한 ‘인정’(독립)보다 더 중요하다. 푸틴은 정보에 매달리기보다는 우크라이나와 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당일, 스웨덴의 안데르손 총리는 브리핑에서 스웨덴의 NATO 가입 신청이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데르손은 “스웨덴이 지금 NATO 가입 신청을 결정한다면 긴장 고조를 일으키고 유럽의 안정만 해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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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3-09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밀 가격 14년 만에 최고치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 식량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받으며 밀 가격이 치솟았다. 지난주 밀 가격이 1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는 비용이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시카고 기준 밀 거래 가격이 40% 상승했으며, 이는 세계 식량 인플레이션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 세계 밀 수출량의 거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며 흑해 항구들은 현재 "사실상 정지 상태"라고 지적했다. 세계식량계획(WFP)의 줄리 마샬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로부터의 공급 차질은 중동과 북아프리카가에서 특히 취약한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분석가들과 식량 원조 단체들은 빈곤국에 가장 큰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리프 후세인 유엔 세계식량계획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는 엄청난 규모의 불필요한 충격"이라고 말했다. IK 타리무수 자문위원장인 이스마일 케말로그루는 "이 전쟁은 식량비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농업 전문가들은 이 지역에서 출하가 지연될 경우 미칠 영향에 대해 경고했다. 조셉 글라우버 전 미국 농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FT와의 인터뷰에서 "국가들은 서로 다른 공급처를 찾아야 하며 이는 곧 더 높은 가격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주요 밀 수출국들의 글로벌 재고가 위기 이전에 이미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국제 곡물 위원회는 유럽 연합, 러시아, 미국, 캐나다, 우크라이나, 아르헨티나, 호주, 카자흐스탄의 물동량이 2021-22 시즌 말까지 9년 만에 최저치인 5700만톤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또 일부 서방국가의 러시아 제재로 석유·가스 비용도 급등했으며, COVID-19 대유행 관련 공급망 장애로 운송 운임비가 이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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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09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NATO 가입 "관심 없어"...러-우 문제 타협안 논의 가능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8일 우크라이나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에 대해 "흥미를 잃었다"며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의 두 "공화국"의 독립에 대해 러시아와 논의할 수 있었지만 푸틴 대통령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휴전 요구에 응할 준비가 되어 있느냐는 질문에 "우선 대화할 준비는 되어 있지만 항복할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요구에는 우크라이나가 헌법을 수정하고 ▶NATO 가입 거부▶크림 반도를 러시아 일부로 인정▶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두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가 NATO가 우크라이나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NATO가입) 관심을 잃었다"고 언급하면서 "NATO는 러시아와의 대결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무릎 꿇고 구걸하는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으며 우크라이나는 그런 나라가 되지 않을 것이며 자신도 "그런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우크라이나가) 일시적으로 점령당한 영토와 미인정 공화국에 대해 논의하고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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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9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다우지수 급락… 국제유가 급등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계속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잠재적인 경제적 여파에 대한 두려움으로 투자자들이 위험 자산을 버리고 안전한 피난처로 이동하면서 월요일 시장 혼란이 계속되었다. 미국의 3대 주가지수는 모두 막대한 손실을 입으며 다우지수는 797.42포인트(2.37%) 급락했고, S&P 500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각각 2.95%와 3.62% 떨어졌다. 주식 시장 최고의 공포 측정기로 널리 알려진 Cboe 변동성 지수는 13.98% 급등한 36.45를 기록했다. 금과 미 달러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분쟁으로 인한 위험에 대비해 안전한 피난처를 찾으면서 상승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계속되고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함에 따라 시장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 안토니 블링켄 미 국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 유럽 국가들과 러시아산 석유 수입 금지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유가를 더욱 상승시켰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3.2% 오른 배럴당 119.40달러에 거래를 마쳐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미국 원유 기준가는 밤새 배럴당 130.50달러까지 치솟았다. 5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 거래소에서 배럴당 139.13달러를 잠시 기록한 후 4.3% 오른 배럴당 123.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WTI는 26.3%, 브렌트유는 25.5% 급등했다.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성장에 대한 전망을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코메르츠뱅크 애널리스트는"물론 우크라이나 전쟁 및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관련된 상황이 물가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이 더욱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전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UBS의 애널리스트는 유가가 2분기 동안 배럴당 125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세계 GDP 성장률이 약 0.5% 포인트 하락하고 소비자 소비력에 영향을 미치는 인플레이션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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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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