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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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두산, 중국명 '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동포투데이] 3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제219차 회의에서 중국이 신청한 창바이산(백두산), 푸젠 룽옌, 장시 우궁산, 후베이성의 엔시 대협곡-텅룽동 동굴 지질공원, 구이저우 싱이, 간쑤 린샤 등 6개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로써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47개로 늘어나 세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유산, 인간과 생물권 보호구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주력 브랜드로 꼽힌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세계 지질공원은 국제적 가치가 있는 지질 유적을 보호하고, 지역의 독특한 자연 유적과 문화유산을 활용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 현지 상황과 지역 특성에 맞는 보호 및 활용 방식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중국의 6개 신규 세계지질공원은 독특한 가치와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길림성 동남부에 위치한 창바이산 세계지질공원의 면적은 2,723.8평방킬로미터에 달하며 주로 거대 복합화산구와 용암단구 등 화산지형과 구조적 침식지형, 유수지형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산지 수직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공원 내 야생 동식물 자원이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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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日 고바야시제약 '붉은 누룩' 건강기능식품, 2명 사망·수백명 입원
    [동포투데이]일본 고바야시제약회사의 '붉은 누룩'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 판매로 인한 건강 문제로 현재까지 2명이 사망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제품을 섭취한 후 100명 이상이 병원에 입원했다. 일본 당국은 소비자들에게 해당 건강보조식품의 섭취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화요일(3월 26일) 고바야시제약에 대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베니 코지 콜레스테 헬프 보충제로 인한 사망자가 한 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사카에 본사를 둔 고바야시제약은 1886년에 설립된 일본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제약 회사이다. 수요일(27일) 오사카시는 고바야시 제약에 대해 행정 제재를 내리고 베니 코지 성분이 함유된 제품 3종을 회수하도록 명령했다. 오사카시 건강증진과의 가메모토 케이코 보건국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문제의 제품에 대해 회수를 명령했으며, 해당 제품으로 인한 건강 위해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 방송은 쌀 등 곡류에 아스퍼질러스 에리스로히주스라는 곰팡이를 증식시켜 만든 제품인 붉은 누룩은 예로부터 (일본에서는) 식용 색소로 사용되어 왔다고 보도했다. 붉은곰팡이의 구성 성분인 로바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반면에 누룩 곰팡이는 시트러스라고 불리는 곰팡이독소를 만들어내는데, 이 독소가 콩팥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바야시제약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균주는 시트리닌을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월에 모든 원료 배치에 대한 분석에서 시트리닌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고바야시는 건강 관리 제품뿐만 아니라 식품의 착색제 및 향료로도 붉은 누룩을 생산한다. 지금까지 약 52개의 에이전트에 공급한 이 회사는 대만 기업에만 해외 수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40대 여성은 건강검진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너무 높다는 진단을 받고 지난해 10월부터 '레드 코지 콜레스테롤 헬프'를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2주 정도 지나자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졌기에 많은 양을 구입해 하루에 3캡슐씩 복용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는 변화가 없지만 검진을 받을 계획이다. 오사카 응급종합의료센터 신장고혈압과 하야시 코마사 과장은 "일부 사용자의 증상은 약물유발 세뇨관간질질환과 유사하다"며 사용자들에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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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마잉주, 4월 초 시진핑과 만날 듯...방문 일정 공개
    [동포투데이] 마잉주(馬英九) 전 대만 지도자 4월 1일부터 두 번째로 본토를 방문한다고 발표한 후, 마잉주 총통이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만날지 여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만 매체에 따르면 '시-마 2차 회의'는 8일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다. 보도에 따르면 마잉주의 이번 여정은 4월 1일 광저우를 시작으로 2일에는 황화강을 찾아 72명의 순교자 공적을 기리고 광둥성 쑨원(孫文)대학을 방문해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4월 3일에는 시안, 4일에는 산시(陝西)성 황링(黃陵)현 차오산(趙山) 제사광장에서 제사를 지내고, 5일에는 진시황병마박물관을 참관하고 산시역사박물관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후 마잉주 일행은 시안의 유명 미식거리이자 문화유적지인 후이민제(回民街)와 마씨 가문 고택을 방문하고, 7일에는 베이징 방문의 하이라이트인 시진핑 주석 면담, 9일에는 베이징대 학생들과의 대화, 10일 자금성 방문, 11일에는 대만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중시신문망(中时新闻网)에 따르면, 마잉주 재단 상임이사 샤오쉬첸은 2015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양안 지도자 회담 이후 거의 9년이 지났다며 오랜 친구를 만나고 싶지만 본토 측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차이정위안(蔡正元) 전 입법위원은 26일 "반드시 만나야 한다. 시진핑 주석과 마잉주 전 지도자가 이번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차이정위안은 26일 중천(中天) 프로그램 '루슈팡(盧秀方) 저녁뉴스'에서 "본토가 빠르게 마 전 지도의 방문을 요청하고 마 전 지도자가 빠르게 수락해 일정이 빠르게 짜여진 지 오래된 과제인데 초청장을 빨리 보냈을 뿐이지 사실상 서로 호흡이 잘 맞는 것이지 일시적인 결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잉주가시진핑을 만날지 여부에 대해서는 "반드시 만날 것이다. 설명할 필요가 없다. 그렇지 않으면 베이징에 갈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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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시진핑, 美 상공업계·전략학술계 대표단 면담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월 27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미국 재계 및 전략 학계 대표들과 만났다. 회의는 오전 11시경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공식적으로 열렸다. 시 주석은 "중미 관계의 역사는 양국 국민 간 우호 교류의 역사이며, 과거는 국민이 쓰고 미래는 국민이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양국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더 자주 왕래하고 더 많은 교류를 하며 공감대를 계속 축적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의는 미중관계 국가위원회, 미중무역전국위원회,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가 주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만 회장, 페덱스의 라지 수브라마니암 CEO, 칩 제조사 퀄컴의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좡룽(金壮龙) 중국공업정보화부 부장도 지멘스, 휴렛팩커드, 퀄컴, SK하이닉스 등 회의에 참가한 기업의 최고 임원들과 만났다. 그는 중국은 새로운 유형의 산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미래산업을 선도적으로 배치하고 선진 제조업을 뒷받침하는 현대화된 산업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기업의 발전을 위한 광범위한 공간을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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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귀잘리고 멍들고...콘서트홀 테러범 재판에 출석
    [동포투데이] 지난 금요일모스크바 인근 콘서트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약 140명이 사망하고 약 180명이 부상을 입었다. 체포된 용의자 4명은 모두 타지키스탄 시민으로, 일요일 모스크바 법원에 출두했다. 4명 모두 구타를 당한 흔적이 있었고, 그중 한 명은 휠체어를 타고 있었다. 인디펜던트는 용의자가 심문 과정에서 고문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용의자 한 명의 눈은 눈에 띄게 멍이 들었고, 다른 용의자의 오른쪽 귀는 커다란 거즈로 감겨 있었다. 법원은 이들 중 2명이 유죄를 인정했다며 이들 4명에게 5월 22일까지 재판을 기다리라고 명령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공격에 직접 관여한 4명의 총격범은 모두 중앙아시아의 구소련 타지키스탄 공화국 시민으로 라샤발리조다(30세), 미르조예프(32세), 파리두니(25세), 페이소프(19세) 등 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라샤발리조다와 미르조예프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테러 공격을 저질러 사망을 초래한 혐의로 이들 4명을 기소했다. 라샤발리조다와 미르조예프는 무장 단체의 일원으로 러시아 이민법을 위반한 전력이 있고, 미르조예프는 택시 운전사로, 파리두니는 모스크바 인근 포돌스크의 마루 공장 노동자로, 페이소프는 모스크바 북동쪽 이바노보에서 미용사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수갑을 찬 채 법정에 출두했으며, 4명의 얼굴은 피멍이나 부기가 다양한 정도로 부어 있었다. 병병원에서 곧바로 휠체어를 타고 출석한 페이소프는 법정 심리 내내 눈을 감고 있을 정도로 쇠약했고, 의료진이 그의 상태를 지켜봤다. 나머지 세 명의 피고인들도 육안으로 보이는 타박상과 부은 코를 가지고 있었다. 미르조예프의 오른쪽 눈은 눈에 띄게 멍이 들었고, 라샤발리 조다는 오른쪽 귀에 거즈를 잔뜩 감고 있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군경은 라샤발리 조다의 한쪽 귀를 베었고, 귀를 베는 데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칼은 이미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타며 러시아 네티즌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주 금요일 밤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쿠스 콘서트홀에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용의자들은 자동 소총으로 무차별 총격을 가한 후 인화성 액체를 뿌리고 콘서트홀 건물에 불을 지른 뒤 현장을 빠져나갔다.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한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는 나중에 총격범이 촬영한 테러 영상을 공개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토요일 테러 공격과 관련하여 이들 4명 외에도 7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 IS의 책임 인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IS 범죄 단정설을 문제 삼았다. 그는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에 기고한 글에서 미국은 이슬람국가(IS)라는 '악마'를 소환해 자신들의 보호를 받는 우크라이나 당국을 엄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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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한국 언론과 정치인들은 반중 감정 부추기지 말라”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주한중국대사관은 9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 '판정 논란'과 관련해 한국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이 반중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부 한국 언론과 정치인들은 중국 정부와 베이징 올림픽 전체를 겨냥해반중 정서를 부추기고 양국 국민의 감정을 악화시켜 중국 네티즌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며 "엄중한 우려와 엄중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대사관은"동계올림픽은 국제 스포츠 대회로서 각 경기의 심판은 모두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경기연맹이 공동 선정하며 어느 국가나 정부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며 "중국 정부는 각국 선수들에게 안전하고 공평하며 공정한 경기 환경을 제공하고 모든 경기가 훌륭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뿐 경기 결과에 영향을 끼치거나 간섭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사관은 이어 "한국의 일부 언론과 정치인들이 '올림픽에 흑막이 있다'고 억측을 하고, '중국 당국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며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것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대사관은 또 중한 수교 이후 30년 동안 양국 관계는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양국 국민 간의 우호적인 감정은 양국 공동의 귀중한 재산이므로 절대로 어떤 정서적인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아서는 안된다. 중국은 중한 관계와 양국 국민 간의 우호적 감정을 촉진하기 위해 계속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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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2-09
  • 영국, 여왕 즉위 70주년 기념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7일, 영국 병사들이 런던 버킹엄 궁전 옆 그린파크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70주년을 맞으면서 축포를 쏘고 있다. 당일, 영국 런던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주년을 기념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2세는 1952년 아버지 조지 6세 국왕이 병으로 작고하자 그해 2월 6일에 여왕으로 즉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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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09
  • 캄보디아, 쌀 수출 대폭 증가…중국 최대 시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7일, 캄보디아 쌀연맹에 따르면 지난 1월 캄보디아는 쌀 5만3000t을 수출했다. 이 중 약 60%가 중국으로 수출됐다. 캄보디아 쌀연맹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캄보디아는 34개국에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한 5만3000t의 쌀을 수출하였으며 수출액은 3572만 달러에 달한다. 보고서는 중국이 여전히 캄보디아의 최대 수출시장이며 지난 1월 캄보디아는 중국에 전체 쌀수출의 59%인 3만1000t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캄보디아가 유럽 16개국에 수출 물량의 23%인 1만2000t, 아세안에 수출한 쌀은 12%인 6277t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월 현재 캄보디아는 벼 수출은 27만5000t으로 수출액은 6061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캄보디아는 총 61만7069t을 쌀을 수출하였으며 수출액은 4억18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벼는 352만7418t으로 수출액은 8억4500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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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2-08
  • 남아공 심각한 홍수 피해로 1000여 명 노숙자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7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강력한 열대기류 ‘바지레’의 영향으로 갑작스런 강우로 남아공 경제대주 하우덴 주에 심각한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6일, 남아공 정부는 피해 지역이 위치한 하우덴주에 또 다른 강우가 예상됨에 따라 이 지역 주민들이 극한의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각), 남아공 하우덴주 여러 지역에 홍수가 발생했다. 특히 남아공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피에나스강 둑이 터지면서 도로와 가옥이 대부분 침수되는 등 천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자동차 안에 갇히기도 했다. 이 밖에 자유주주, 림포포주, 이스트케이프주, 콰줄루 나탈주 등에서도 소나기 등 극한의 날씨가 이어졌다. 다행히 하우덴주에서는 이번 홍수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아공 정부는 이번 침수 피해 기간 수차례 구조작전을 벌여 피해주민들을 교회와 공동시설 등에 임시 안치했다. 하지만 극한의 날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앞으로 일주일 안에 하우덴주에 또 다른 강우가 닥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남아공 정부는 응급구조대를 미리 지정 지역에 배치해 대기시키고 있다. 매년 여름철에 접어들면 비가 많이 내리면서 남아공 곳곳에서는 홍수 피해가 발생하고 특히 도시 내 침수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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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2-07
  • 뉴질랜드, 2월 27일부터 5단계로 국경 개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지난 3일, 뉴질랜드 정부는 5단계 국경 개방계획을 발표하고 늦어도 10월에는 국경을 전면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방 계획에 따르면 제1단계로 이달 28일부터 호주에서 돌아오는 뉴질랜드 주민에게, 제2단계로 3월 14일부터 호주 외 국가에서 돌아오는 뉴질랜드 주민에게 국경 개방과 함께 계절적 단기근무자와 고급 기술직 근로자들에게 노무비자를 발급하기로 했다. 그리고 제3단계로 4월 13일부터 5000개의 국제학생비자를 개방하며 기타 임시비자와 노무비자 소지자들의 입국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제4단계로는 7월에 무비자 입국 국가로부터의 여행객에게 업무 비자의 추가 개방을 고려하기로 하였고 제5단계에는 10월에 전면 개방을 고려하기로 하였다. 개방 계획에 따르면 이달 28일 이후 뉴질랜드에 입국하는 사람은 코로나19 백신 전량 접종을 완료하면 모두 코호트 격리 없이 입국해 자가 격리로 전환된다. 입국자 모두 공항 도착 후 검사키트 3개를 지급받아 도착 당일부터 5일 또는 6일 사용하며 1개는 비치해두게 된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입국자는 여전히 코호트 격리를 해야 한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번 계획과 관련해 “뉴질랜드 경제 회복의 필요성 때문에 4~5단계는 앞당겨질 수 있다”고 하면서 “뉴질랜드는 지난해 11월 2022년 초부터 국경을 점진적으로 개방하는 포괄적 계획을 세웠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계획이 보류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보건부는 자국 내 24시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14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으로 각각 미국 호주 등 15개국으로부터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과 추가 접종 기간을 3개월로 줄이고 국경 개방 전 추가 접종을 권장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일부 국가가 최근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한 것과 관련해 각국이 관련 규제 완화를 완만하며 점진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WHO 관계자는 “많은 나라가 아직 오미크론 변이가 전파의 절정을 넘기지 못했기에 방어를 늦추기 시작한 나라들은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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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2-06
  • ‘한복 논란’, “조선족은 한복 입으면 안됩니까?”
    [동포투데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린 4일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조선족이 한복을 입고 오성홍기를 전달해 한국인들의 불만을 샀고, 한국 문화 침탈이 명백하다며 여야 각 당에서 정부가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한·중 양측이 한복 때문에 논란을 빚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4일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조선족이 한복을 입고 오성홍기를 전달해 한국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중국 소수민족의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퍼포먼스 중 흰색에 연분홍색 한복을 입은 소녀가 화려한 의상을 입은 사람들 사이에서 눈에 띄어 한국 인터넷에서 “왜 한복이 나왔어요?”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사건은 한국 정치권에서도 논의를 촉발시켰다. 야당은 정부에 '“강경 대응하라”'고 요구했을 뿐만 아니라 여당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페이스북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탐내지 말라”고 중국에 촉구했다. 다른 여권 인사들도 이런 문제를 계속 방치할 경우 국민들의 반중국 정서만 조장할 뿐 중국과의 외교관계 발전에 불리하다며 정부의 무대책에 우려를 표했다. 다만 문재인 정부는 현재로선 이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한국 정부를 대표해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감을 표하면서도 공식 항의가 필요한지는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중국에는 조선족이라는 실체가 있다. 다만 자국 내 소수 민족을 이웃 국가와 동일시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마치 한국의 기원이 중국인 것처럼 다른 나라가 오해할 수 있으니 이런 오해의 소지는 서로 피했으면 좋겠다 라는 부분을 (중국 정부에) 말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둘러싼 '한복 논란'에 대해 서방 언론도 주목했다. AP통신은 5일 한국 정치인들의 분노의 배경은 김치를 비롯한 “최근 인터넷에서 중국이 주장하는 한국 주요 문화재의 원산지 주장”에 대중이 민감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 정치권에는 중국 내 조선족이 한민족 문화를 지키고 있는데, 그들은 한복을 입지 말라는 것이냐는 반론도 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 ”이번 올림픽 한복 논란은, 한국인의 관점 뿐 아니라 중국 국민으로 살아가는 조선족 동포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 국적을 갖고 중국 영토 내에서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이 엄연히 존재한다”며 “한복은 우리의 것일 뿐 아니라 동포들의 것이기도 하며 중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조선족 동포 역시 자신들의 문화와 의복을 국가로부터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다양한 민족 의상 중에 한복만 제외되었더라면, 중국에서 살아가는 동포들의 입장에서 어떤 느낌으로 다가왔을까“라며 반문했다. 강 대표는 또 일부 한국 정치인들이 조선족 혐오 심리를 의도적으로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야당 국민의 힘 대선후보 윤석열의 이른바 '외국인 건강보험 무임승차론'이다. 재한 외국인 중 중국 조선족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윤석열의 발언은 그들(조선족)을 겨냥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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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6
  • 터키, 1월 CPI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 20년 만에 최고치 기록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시간으로 3일, 터키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터키1월분 소비자가격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 가까이 상승해 최근 20년 새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터키의 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48.69% 올라 2002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중 대중교통은 전년 동기 대비 68.89%, 식료품과 비알코올 음료는 55.61%, 가구 및 가전기구는 54.53% 상승했으며 1월분 생산자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3.53% 올랐다. 터키는 지난해 12월 CPI와 생산자가격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08%, 79.89% 올랐다. 인플레이션 수치 상승이 놀라웠음에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저금리 정책이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준금리 인상에 반대했다. 그는 터키 정부가 "매달 치솟는 높은 인플레이션을 줄이고 일정 기간 후에 인플레이션을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릴라 대 달러는 지난해 초 이래 7.35엔에서 13엔으로 급락하는 등 달러화에 대한 본국 화폐의 환율이 급등락하는 등 터키의 중앙은행이 여러 차례 개입하면서 증시도 얼어붙었다. 릴라 대 달러 환율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환율 안정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책을 잇달아 발표한 뒤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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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6
  • 美,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90만 명 초과…일평균 약 2400명 추가 사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5일,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발표한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90만 명, 누적 확진 자는 763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표한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는 약 2400명으로 전주보다 1.6% 증가했다. 최근 미국 내 확진자와 입원자 증가 속도는 완화세를 보이고 있지만 사망자는 계속 급증하고 있다. 4일 미국 질병통제센터가 발표한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환자 수는 약 37만8000명으로 전주 대비 37.6%, 1월 15일 기록한 최고치 대비 53.1% 감소했다. 그리고 지난 1일 현재 7일간 평균 코로나19 입원자 수는 약 1만6000명으로 전주보다 18% 줄었다. 하지만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망자가 90만 명을 넘어선 것은 ‘비극적 이정표’라면서 미국인들에게 가능한 한 빨리 백신 접종과 추가 접종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전파가 가속화되면서 사망자가 80만 명에서 90만 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52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미 질병통제센터는 현재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수준이 높은 편이며 오미크론 변이는 전염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했다. 모델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일주일 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99.9%, 델타 변이의 감염은 0.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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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6
  • 외신 "김정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축하"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하고 "양국 관계가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4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세계 보건위기와 전례 없는 혹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은 중국이 거둔 또 하나의 위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양당과 두 나라 사이의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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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6
  • 日 네티즌,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극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2월 4일 저녁 국립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야후재팬 뉴스닷컴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 평점 만점이 10점이면 몇 점을 줄 것인가'라는 온라인 설문 조사를 벌였다. 보도 시간 기준으로 이번 조사에는 5337명의 네티즌이 참여했으며 최고 57.6%의 네티즌이 10점을 주었다. 한 일본 네티즌은 "중국의 기술력과 젊은 세대의 육성에 감탄한다"는 댓글을 달았다. 그는 "위기감을 느낄정도로 일본과 중국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와 관련되어 있는 성화봉송 마지막 부분에도 '환경보호'등의 메시지가 함축돼 있어 매우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지켜본 일본 네티즌들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을 떠올렸다. 한 일본 네티즌은 "내키지 않지만 반년 전 도쿄올림픽에 비해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특히 퀄리티가 높다. 재미있는 점도 많고 아주 좋은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개막식에 반했다. 불꽃놀이도 굉장하고 국기를 호위하는 군인들도 멋있었다"며 감탄했다. 또 다른 일본 네티즌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굉장하다! 지구가 아름답다! 도쿄올림픽보다 더 짜릿하다. 쉽게 말해 개막식으로 따지면 베이징 동계올림픽이다. 일본 선수들이 기량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일본 언론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주목했다. 교도통신은 "개막식에서 빛의 퍼포먼스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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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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