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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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링컨, 상하이 도착...미·중 갈등 여전
    [동포투데이] 4월 24일 오후, 불링컨 미 국무장관은 상하이에 도착해 임기 중 두 번째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언론들은 미·중 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양국 관계 안정을 위협하는 현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은 금요일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전에 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중국 방문(6월) 때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블링컨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최근 고위급 접촉으로, 글로벌 무역에서 군사 교류에 이르기까지 실무진과 함께 지난해 초 양국 관계를 역사적 저점까지 끌어내린 공개적인 갈등을 완화시켰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도전들은 분명해졌다. 블링컨의 비행기가 상하이에 착륙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미국 상원은 대만과 인도 태평양 지역에 80억 달러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TikTok에 대한 전국적인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곧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블링컨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 미국 관리들이 미국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값싼 중국산 제품,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의 공격적인 활동 혐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중국 관리들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컨은 앞서 소셜미디어 X에 중국 측과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대면 회담을 갖고 대만 지원 문제를 언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외교 이후, 특히 원조 법안이 통과된 직후에 우리는 대만에서 같은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4일부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국 관계자는 22일 블링컨 장관의 방문 일정을 설명하면서 "미국은 특히 대만·민주·인권·발전권 문제 등에서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 측의 잘못된 언행을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미·중 3개 공동보도문을 준수하고, 대만 무장을 중단하며, 중국의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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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국제에너지기구 “향후 10년간 전기차 수요 계속 증가할 것”
    [동포투데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3일 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 판매량은 1700만 대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급증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재편하고 도로교통 분야의 석유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전망'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024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의 약 45%인 1,000만 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분의 1, 4분의 1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티흐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사무총장은 "글로벌 전기차 혁명은 기세가 꺾이기는커녕 새로운 성장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35% 급증해 약 1400만 대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산업은 올해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태국 등 신흥 시장에서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전기차 제조와 판매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60% 이상이 대등한 성능의 전통차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보고서는 또 전기차 판매에 맞춰 공공 충전시설의 가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대비 2023년 전 세계에 설치될 공공 충전기는 40% 증가했다. 하지만 각국 정부가 약속한 전기차 도입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전 네트워크가 향후 10년 동안 몇 배 더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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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미, 이스라엘 군부대 첫 제재 예정... 네타냐후 “최선 다해 반격”
    [동포투데이] 최근 다수의 미국 언론은 미국 정부가 서안 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인권을 침해한 이스라엘 방위군 산하 '예후다 대대'를 제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스라엘군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식에 이스라엘의 모든 정파는 21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반대했다. 일부 언론은 이로 인해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가 더욱 긴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1일 두 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이르면 22일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미국 관리들은 어떤 이스라엘 군이 제재를 받게 될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정부와 언론은 대체로 '예후다 대대'로 지목했다. '예후다 대대'는 서안지구에 영구 주둔하는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인과 종교적 민족주의자들로 구성된 남성 보병대대이다. 이들은 이스라엘 현지 군 수비대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비난을 여러 차례 받아왔다. AP 통신과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군에 대해 제재를 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 전반에 걸쳐 이스라엘인들은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1일 이스라엘 군에 대한 어떠한 제재에도 "모든 힘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 군에 부과한 제재를 "매우 터무니없다"며 "도덕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정부의 극우 강경파인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미국 정부가 "완전히 미쳤다"고 말했고,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 장관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제재를 부과하도록 압박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일원인 베니 간츠는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에게 결정을 재고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블링컨이 21일 성명에서 간츠와의 대화를 확인했지만 제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좌파 성향의 야이르 라피드 전 이스라엘 총리조차도 문제의 근원은 군대가 아니라 정치적 차원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군은 제재와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은 당분간 알지 못하지만 '예후다 대대'가 제재를 받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결과를 평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한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 조치를 검토해왔다. 블링컨은 19일 "수일 내에 예상할 수 있다"며 제재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의 제재는 1990년대 연방정부가 '심각한 인권침해'를 저지른 외국군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도록 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19일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한 일련의 제재를 발표했다. '예후다 대대'는 수년 동안 인권 침해 혐의를 받아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최근 사건은 2022년 미국과 팔레스타인 이중 국적을 가진 80대 노인 오마르 아사드가 '예후다 대대'의 한 검문소에서 장시간 구타당하고 감금된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미국 측의 강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미국의 우려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조사를 실시했지만 장교 3명에게만 징계를 내렸고 그 누구에게도 형사 책임을 묻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 '예후다 대대'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철수하여 이스라엘 북부에 배치되었다. 이 대대는 지난해 10월 발발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서 이스라엘 남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의 접경지역에 파견돼 전투를 벌였다. AP통신은 미국 측의 제재가 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평가된 것이지 이번 충돌에서 '예후다 대대'의 행동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충돌로 미국과 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 제재는 양국 간 긴장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이스라엘의 행동을 양국의 심화되는 갈등의 하나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후다 대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무기, 군용 차량 및 기타 장비의 공급과 민간 재단의 재정 지원에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는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의 "독립적인" 사법 수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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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말레시아 군 헬기 에어쇼 훈련 중 충돌… 탑승자 10명 전원 사망
    [동포투데이] 말레이시아군은 23일 말레이시아 페락주에서 에어쇼 훈련을 하던 군용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하면서 탑승자 10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왕립 해군의 성명에 따르면 사고는 페락주의 한 해군 기지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에어쇼 훈련을 하던 중 헬기 2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헬기 한 대에는 7명, 다른 한 대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희생자 10명은 신원 확인을 위해 해군기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말레이시아 국방부 장관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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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외신 “미, 우크라이나에 군사고문단 추가 파견 검토”
    [동포투데이] 팻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이 20일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주재 자국 대사관에 군사고문단을 추가로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21일 러시아투데이(R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군인들은 주로 물류, 미국 무기 인도 감시, 무기 유지 보수 지원 등 "비전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폴리티코는 미 하원이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610억 달러 규모의 지원 법안을 통과시켰고, 미 국방부는 지원 패키지에 "방공 및 포병 능력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작전 보안과 병력 보호를 위한 이유"로 키이우에 얼마나 많은 군사 고문단을 파견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이 문제에 정통한 인사들은 폴리티코에 그 수가 최대 60명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더 대변인은 새 군사고문들이 미국 대사관 국방협력실에서 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폴리티코는 우크라이나가 작년 여름 역공에 실패하고 최근 외국산 탄약 공급 감소로 피해를 입은 이후 전장에서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최근 "전장 상황이 러시아에 약간 유리하게 바뀌기 시작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방어선을 사수하는 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인정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새 군사 고문단은 여름에 전투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새로 전달된 장비로 우크라이나 돕는 임무를 맡고 있다. 폴리티코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싸우기 위해 미군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모스크바는 미국과 다른 나토 회원국을 분쟁의 실제 참여자로 간주한다고 경고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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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美 북동부 지역, 폭풍설로 10만 가구 이상 단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30일 아침까지 미국 북동부 지역을 강타한 풍풍설로 10만 가구 이상이 전력공급이 끊겼다고 당일 미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북동부와 애버래치아 산맥, 피라리다주 남부에는 1500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극한기상경보 하에서 생활하고 있다. 29일(현지 시간) 매사추세츠주 일부 지역에 내린 눈이 76cm를 넘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일부 지역의 풍력은 134㎞에 달했다. 보스턴시는 하루 최대 약 60cm 강설량을 기록했다. 매사추세츠주에 따르면 30일 아침까지 6만 이상 가구에서 전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편 강한 눈보라로 미국에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기도 했다. 항공편 추적 데이터 업체 FlightAware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1월 30일 국내선과 국제선 1490편이 취소되고 2309편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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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1
  •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 당시 우주에서 찍은 사진 공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BBC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사진들은 시험용 미사일의 탄두에 장착된 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은 우주에서 본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의 일부를 보여준다. 두 개의 이미지는 발사 순간을 보여주고 다른 하나는 위에서 촬영한 비행 중인 미사일을 보여준다. 한일 양국은 미사일이 고도 2000㎞에 도달한 뒤 일본 인근 해역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한일 양국은 미사일의 비행시간은 30분, 사정거리는 800km로 추정했다. 양국은 이달 들어 북한의 7번째 미사일 시험발사를 규탄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보통 다음 날 국영매체를 통해 발표된다. 31일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이 "정확성을 검증하기 위해" 발사됐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불참과 이번 미사일 발사를 보도한 언론의 표현은 미사일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기 위한 것이지 무력 과시가 아니라는 것이 분석가들의 전언이다. BBC는 일련의 미사일 발사 배경에는 김정은이 미국을 압박해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핵협상에 복귀하고 새로운 공정의 실수요와 군사지휘체계를 시험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미국 고위 관리는 북한에 조건 없이 핵 프로그램과 미사일 프로그램 협상에 직접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당국자는 "지금이라도 진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고 옳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북한에 "더 이상의 불안정한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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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 설 맞는 中고속철, 동계올림픽 축복으로 가득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칭다오 고속열차 식당차 직원들은 초롱을 달고 춘련을 붙이는 등 식당차를 새로 단장하고 여행객들의 설 귀성길을 동행하고 있다. 1월 30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중국 칭다오(青岛)에서 샤먼(厦门)으로 달리는 G244호 열차 식당차 직원들은 초롱을 달고 춘련을 붙이고 동계올림픽 채색기와 동계올림픽 얼음 장신구로 열차를 새롭게 단장하여 명절 분위기를 돋구었다. 이들은 또 승객들을 위해 설맞이 행사를 마련하였다. 무용, 종이접기 퀴즈 맞추기 등 활동으로 열차안은 화기애애했고 승객들은 전통 민속문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한편 식당차 직원들은 특별히 만든 오색만두는 올림픽 오륜과 같은 색으로 건강, 부귀, 행운, 평안과 행복을 의미했다. 승객들은 따끈따끈한 만두를 먹으며 추억과 향수를 함께 나누었다. 즐거운 노래와 웃음으로 아름다운 여정을 공유하면서 동계올림픽을 축복하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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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 中, 2021년 화물 운송량 전년 대비 12.4% 증가…2년 평균 5.8% 증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1년 중국 화물 운송량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30일, 중국 교통운수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들어 코로나19와 극한 날씨 등으로 일부 지표가 흔들리긴 했지만 영업용 화물 운송량은 521억t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2년 평균 5.8% 증가했다. 이 가운데서 연간 항만화물 물동량은 155억5000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2년 평균 5.6% 증가했다. 또한 운송 고정 자산에 대한 투자 규모는 높은 수준에서 실행되어 연간 교통 투자액은 3조 5천억 위안을 넘어 2년 동안 전년 대비 3.1%, 평균 5.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여객 운송량은 구조가 지속적으로 조정되면서 연간 영업용 여객 운송은 83억 인차로 전년 동기 대비 14.1%, 2년 평균 31.3% 감소했으며 철도·민항 여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보다 9.6%포인트 높아졌다. 또한 전국 36개 중심도시에서 대중교통 여객운송은 529억5000만 인차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하여 2년 평균 1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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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 트럼프, “바이든 무능이 3차 세계대전 부를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9일 텍사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지키기 위해 유럽에 군대를 파견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바이든 대통령에게 미 국경 순찰을 촉구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트럼프는 또한 현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긴장을 고려할 때 바이든이 세계를 "제3차 세계 대전의 진정한 위험"에 노출시키고 있으며 그의 무능력이 미국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데일리메일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집회에서 수백만 명의 미국 입국을 허용하면서 다른 나라의 안보를 걱정하고 있다며 바이든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또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국경은 우크라이나 국경이 아니라 미국 국경"이라며 "유럽 국경을 방어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기 전에 바이든은 텍사스 국경을 방어하기 위해 군대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 출마해 승리할 경우 2021년 의회 난동 사건 중 범죄로 기소된 이들을 사면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그들을 공평하게 대할 것이며 사면이 필요하다면 사면하겠다.그만큼 불공정한 대우를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한 보수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가 집회에서 공화당이 2022년 중간선거에서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낸시 펠로시의 정치 인생을 완전히 끝내고 2024년에 바이든 범죄 가족을 백악관에서 몰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두 번째로 집회를 열었고 최소 9만 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다. 그는 집회에서 급등하는 휘발유 가격, 높은 인플레이션,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의 미국 유입 등 미국인들이 직면한 절박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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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 북한, 화성-12형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발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북한 국방과학원과 제2경제위원회 등 관계기관의 계획에 따라 북한이 30일 화성-12형 지대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실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통신은 시험발사는 생산·장착 중인 '화성-12'형 지대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샘플링해 이 무기체계의 정확도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북한 국방과학원이 국내 최대의 고각 발사체를 이용해 북한 서북부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시험발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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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1
  • 시진핑, 모든 중국인들에게 춘절 인사 전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을 대표해 30일 베이징에서 열린 리셉션에서 모든 중국인들에게 춘절 인사를 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시진핑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회의에서 연설을 통해 모든 민족과 홍콩, 마카오, 대만 동포 및 해외 화교들에게 명절의 인사를 전했다. 올해의 춘절은 2월 1일이다. 시 주석은 "지난 100년간 당과 인민이 이룬 모든 성과는 중국 공산당과 인민의 가장 주목할 만한 정신적 상징인 통합과 노력에서 기인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14억 중국 인민이 항상 단결하고 9500만 중국 공산당 당원들이 인민과 한마음으로 운명을 같이 하는 한 새로운 여정에서 놀라운 기적을 계속 만들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리커창, 리잔수, 왕양, 왕후닝, 자오러지, 한정, 왕치산 등 당 및 국가 지도자들이 리셉션에 참석했다. 리커창(李克强)이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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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0
  • 중국 중부서 고대 골프공 발견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중부의 허난성에 있는 핑딩산 대학은 고대 중국에서 골프와 같은 구기 종목에 사용되는 1,000개 이상의 세라믹 공을 발견했다. 이 대학은 도자기 컬렉션을 분류하는 과정에서 여러 개의 볼 주형과 반제품 세라믹 볼도 발견하였다. 그 유물들은 중국어로 "취완(翠湾球)"이라고 불리는 고대 놀이와 관련이 있다. 스틱을 이용해 공을 홀에 넣는 등 현대 골프의 다양한 특징을 공유하고 있어 고대 '중국 골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공 유물은 지름이 5센티미터 정도이고 도자기로 만들어졌다. 어떤 것들은 현대의 골프공에 있는 것과 같은 보조개로 장식되어 있다. 유물은 일찍이 당나라(618-907)로 거슬러 올라가며 당나라, 송나라, 원나라에서 1,800개 이상의 공이 만들어졌으며 주로 도시의 고대 도자기 가마에서 출토되었다. 중국 체육총국 스포츠문화발전센터 연구소는 “중국이 이렇게 많은 취완공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구기의 기원과 발전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됐다”고 밝혔다. 두 개의 고대 수도인 뤄양과 카이펑 사이에 위치한 핑딩산 지역은 고대에 고도로 발달된 도자기 수공예 산업을 자랑하며 취완공의 대규모 생산기지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 명, 청나라(1271-1911)에서 유행했던 취완은 당나라의 '보타구(步打球)'라는 폴로류 게임에서 유래한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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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0
  • 주미 독일대사 밀서 "美, 독일을 신뢰하지 않는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독일 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 온라인판은 28일 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무시'한 탓에 미국이 독일을 '신뢰할 수 없는 파트너'로 보기 시작했다고 비망록을 인용해 보도했다. "베를린, 우리에게 어려운 문제가 생겼다" 24일 에밀리 하버 주미 독일대사는 이 내용을 시작으로 독일 외무부에 비밀 비망록을 보냈다. 하버는 미국 언론뿐 아니라 미 의회도 독일 정부가 러시아 제재에 '방해'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하기를 꺼리는 것도 미국이 "안타까워"하는 이유 중 하나다. 그는 미국 측에서는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값싼 천연가스를 계속 구매하기 위해 이러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하버에 따르면 독일은 미국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간의 상호 비판의 "폰"이되고 있다. 하버는 이것이 독일에 "거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치명적인 무기를 공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크리스틴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앞서 독일이 우크라이나를 지지하지만 무기 공급이 분쟁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계속해서 독일에 무기 공급을 요청하고 있다. 안드레이 멜니크 주독일 우크라이나대사는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을 꺼리는 것은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외에도 일부 동유럽 NATO 회원국들도 독일에 불만을 나타냈다. 알티스 파브릭스 라트비아 국방장관은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것이 러시아에 대한 대응으로 NATO 내의 분열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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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0
  • 상하이 자동차 수출 사상 최대 기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상하이의 수출 자동차 수와 가치가 2021년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토요일에 상하이 세관이 밝혔다. 지난해 상하이의 자동차 수출액은 48만4000대, 총액은 570억1000만 위안(89억50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6%, 206% 증가한 것으로 공식 자료에서 나타났다. 2022년에 들어서도 상하이의 자동차 수출은 고속 성장을 지속했다. 지난 1월 26일 현재 중국 최대 자동차 수출입항인 자유무역시험구 와이가오차오(外高橋)항을 통해 수출된 차량은 8만8,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3,000대 이상 순증했다. 한편 세관은 "지연 제로" 자동차 수출을 보장하기 위해 와이가오차오항구는 24시간 서비스 메커니즘을 가동하고 통관 절차를 간소화하고 녹색 채널을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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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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