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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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지뢰 폭발로 10명 사망, 23명 부상
    [동포투데이] 4월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현지 주민들을 태운 차량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농부와 어부들을 태운 차량이 4월 17일 차드 호수로 이동하던 중 지뢰를 밟았다. 한 소식통은 지뢰가 이슬람 국가의 서아프리카 지역과 관련된 지하디스트가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한 반 지하디스트 민병대원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경 차량이 지뢰를 밟으면서 폭발이 일어나 차량 전체가 파괴되었고, 현장에서 10명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반 지하드 민병대원은 부상자들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군부는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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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이스라엘,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
    [동포투데이] ABC 방송은 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시설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이와는 별도로 로이터 통신은 이스파한 공항 지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4월 14일 새벽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수십 대의 드론과 미사일이 이스라엘 목표물을 향해 발사됐다고 밝혔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 공격에는 샤헤드 드론, 파타-2 극초음속 미사일이 사용되었다. 이란 국영 프레스 TV는 모든 극초음속 미사일이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드론 170여 대, 순항 미사일 30여 기, 탄도 미사일 120여 기 등 300여 대의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했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이스라엘 영토로 날아간 미사일 몇 개만 경미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바게리는 테헤란은 "진정한 약속"을 완료했으며 작전을 계속할 의도는 없지만 이스라엘이 보복하면 이란의 다음 작전은 이번 작전보다 더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베니 간츠는 이스라엘은 이란의 위협에 맞서 지역 연합을 구축하고 적합한 방식과 시기에 이란에 대가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조치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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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19
  • ASML CEO “중국에 서비스 제공 못할 이유 없어”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포토레지스트 생산업체 ASML의 피터 위닝크 CEO는 지난 4월 17일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회사가 이미 중국 고객사에 판매한 장비에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과 네덜란드 정부는 현재 판매 금지령이 발효되기 전에 중국 고객이 구매한 "제한된" 칩 제조 장비에 대해 ASML이 유지 관리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을 논의하기 위해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은 중국이 첨단 칩을 독립적으로 제조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도록 네덜란드를 포함한 동맹국들을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위닝크는 "두 정부가 논의 중이다. 물론 우리도 의견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정부가 논의해야 할 사항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중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중국 시장 매출은 ASML 전체 매출의 49%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 로저 다센(Roger Dassen) 은 중국 고객이 회사 주문 잔고의 약 20%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국에서의 수요는 매우 강하며 금세기 하반기의 글로벌 수요에 맞춰 생산 능력을 늘린 것은 정당하다"고 덧붙였다. ASML은 극자외선 리소그래피를 사용하여 첨단 반도체를 제조하는 세계 유일의 기계 생산업체이다. 2023년 9월 1일부로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의 새로운 수출 통제 조치가 발효되었고, 2024년 1월 초 ASML은 네덜란드 정부의 수출 허가 일부 취소로 인해 일부 리소그래피 시스템을 중국 기업에 공급할 수 없게 되었다. 3월 27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은 베이징에서 네덜란드 대외무역개발협력부 반 리우웬 장관을 만났다. 양측은 중국에 대한 포토레지스트리와 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 및 기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왕원타오는 네덜란드 측이 계약 정신을 견지하고 포토레지스트리의 정상적인 무역을 보장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 체인 공급망의 안정성을 공동으로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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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美 시카고 총기 난사, 1명 사망·10명 부상... 어린이 다수 포함
    [동포투데이]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4월 13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볼티모어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7세 소녀가 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볼티모어 경찰에 따르면 당시 쇼핑몰에서 두 무리의 사람들이 실랑이를 벌였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 총에 맞은 소녀는 여러 발의 총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과 관계자들은 용의자의 행동이 무차별적인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시카고 인근서 총격 사건으로 8세 소녀 사망 같은 날 미국 시카고 남부의 한 지역사회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세 소녀가 숨지고 10명이 부상당했다. 시카고 경찰은 총격 사건이 이날 21시쯤 발생했다고 밝혔다. 8세 여아가 머리에 총을 맞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1세 남아와 8세 남아가 복부에 총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위독한 상태다. 또 다른 9세 어린이는 찰과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 언론은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검은색 승용차가 해당 지역으로 돌진했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군중을 향해 총을 쏘고 달아났다고 전했다. 시카고 경찰은 이 총격 사건이 현지 '갱단 폭력'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사건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세계에서 민간 총기 보유량이 가장 많은 나라로, 총기 관련 폭력은 미국 사회의 일상이 됐다. 미국 '총기폭력 아카이브'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들어 4월 14일까지 108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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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美 환경운동가 “플라스틱 재활용은 사기” 플라스틱 업계 비판
    [동포투데이] '플라스틱 재활용 사기'를 두고 플라스틱 업계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많은 사람들은 플라스틱 용기에 부착된 재활용 표시를 보고 그것을 재활용 휴지통에 넣는다. 하지만 대다수의 플라스틱은 재활용되지 않는다." 화학 엔지니어 출신인 얀 델은 14일 CBS 방송을 통해플라스틱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러한 주장을 수십 년간 이어왔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4,8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생한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이 중 실제로 재활용되는 것은 5~6% 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결국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거나 태워진다. 델은 플라스틱 오염을 퇴치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 '마지막 해변 정화 (The Last Beach Cleanup)'를 설립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 있는 그의 차고에는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이 있다. 플라스틱 용품 위에는 모두 재활용 마크가 부착되어 있지만 재활용되지 않고 있다. 그는 “기만당하고 있다” 고 주장했다. '재활용 마크’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재활용되기 때문에 플라스틱 생산과 사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대중에게 납득시키기 위한 노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환경단체인 기후 무결성센터(the Center for Climate Integrity)의 조사연구원 데이비스 알렌은 "플라스틱 업계에서는 재활용되고 있지 않음에도 사람들에게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믿게 했다" 면서 '플라스틱 재활용의 사기'라는 보고서에 의하면 플라스틱 업계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데 기술적, 경제적인 한계를 잘 알면서도 수십 년간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대중들을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플라스틱 업계는 크게 반발했다. 알렌은 "업계에서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존재에 대해 서는 거짓말을 할 수 없으니 우리가 플라스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거짓말을 만들었고, 그것이 바로 재활용이다"라고 말했다. "재활용이 기술적으로 어렵다면, 경제적으로 전혀 의미가 없다면, 왜 플라스틱 업계는 이를 밀어붙일까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알렌은 "대중이 플라스틱이 재활용된다고 믿어야 만 플라스틱을 계속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해야 계속 돈을 벌 수 있기에 그들은 무엇이든 할 것이다.” 고 답했다. 플라스틱은 석유와 가스로 만들어지고 수천 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대부분은 재활용이 어렵다. 1980년대부터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움직임이 보이자 업계는 해결책으로 재활용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알렌은 공공 기록보관소나 미국 플라스틱위원회 전 직원으로부터 입수한 문서와 회의 노트를 보여주면서 "여기서 우리는 플라스틱 재활용이 효과가 없었다는 방대한 자료들을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산업무역단체인 미국화학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이 플라스틱의 제조와 재활용 방식을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알렌은 "플라스틱이 진정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고 믿지 않는다. 그들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은 말을 하고 있다. 내 생각에는 SF소설에나 나올 법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205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은 3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렇게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육지와 바다에 쌓이면서 170여 개국은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시키기 위한 유엔 조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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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등록 자영업자 1억 300만 가구…시장 주체 3분의 2 차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7일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브리핑에 따르면 2021년 말 현재 중국 전국의 등록 자영업자는 1억300만 가구로 전체 시장 주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며 90%가 주로 도소매, 숙박 및 서비스 산업에 집중되어 있다. 2021년 중국 내 신규 자영업자는 1970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11.8%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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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러 외무장관 “러·중 관계, 21세기 국가간 관계 발전 모범 제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6일 국가두마(의회 하원) 회의에서 러시아 외교정책의 중요 사안에 대한 연설에서 러중 관계는 21세기에 국가 간 관계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모범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이 각종 제재조치, 언론에서의 악마화, 정보기관 이간질 등 온갖 비열한 수단을 동원해 그들과 함께 춤 추지 않고 독립자주를 추구하는 국가들을 '징벌'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또 “다자화 세계가 단일국가가 주도하는 세계보다 공정하고 민주적이지만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은 역사의 객관적 과정을 뒤집고 일방적인 이익만 챙기려 할 뿐 다른 나라의 이익은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워싱턴과 동맹국들은 자신들의 규칙을 국제사회에 강요하면서 이를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라고 표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스스로에게 각 분야의 규칙을 정할 권리를 부여하면서 유엔이 구현하고 있는 참되고 보편적인 다자주의 원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으로 국제법 기본준칙과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시스템을 파괴하고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러중 관계에 대해 라브로프는 러중 관계가 "전통적인 군사정치 동맹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신시대 러시아와 중국의 전면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21세기 국가 간 관계 발전의 모범을 제시했으며 어떤 면에서는 전통적인 군사·정치적 동맹을 넘어 더 높은 차원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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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1-27
  • 유엔 사무총장 "군사 구데타는 용납할 수 없는 것"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부르키나파소 일전에 일어난 군사 쿠데타와 관련해 21세기에 쿠데타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구테레스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언론에 "부르키나파소에서 일어난 쿠데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군의 역할은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것이지 정부를 공격하거나 권력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며 21세기에 쿠데타는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테흐스는또 "서아프리카에 존재하는 공포조직이 국제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며 "이 지역 국가의 군대가 전문적 역할을 맡아 국가를 지키고 민주제도를 재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르키나파소 쿠데타 군인들은 24일 국영TV에서 군부가 정권을 탈취하고 카보레 대통령을 해임했다고 발표했다. 구테흐스는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무력을 통한 어떠한 정부 인수 행위도 강력히 규탄하고 쿠데타 군인들에게 카보레의 신변 안전과 정부기관의 완전성을 촉구하며 자제와 조속한 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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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1-27
  • 일본,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7만명 돌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의 신종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6일(수) 처음으로 7만 명을 넘어섰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중 도쿄 14,086명, 오사카 9813명, 가나가와 4794명 이다. 교도통신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과 진단키트 부족 등으로 의료 시스템 부담이 커졌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국내 26일 코로나19 사망자는 도쿄 5명, 지바 4명 등 모두 32명으로 집계됐다. 대세가 된 신종 바이러스 변이 '오미크론'은 중증화 가능성이 낮아 보이지만 감염자가 늘어날수록 중증환자와 사망자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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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러시아 발틱함대, 군사훈련 실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는 24일 러시아 발틱 함대 전함과 보급함 20척이 지정 해역에 진입해 군사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함대는 전투훈련을 수행하기 위해 기지를 떠나 발트해 지정 수역으로 진입했다. 소해정, 소형대잠함, 소형미사일함 등으로 구성된 전술함대는 방공 및 기타 실제 전투 훈련을 수행한다. 러시아 국방부는 20일 러시아 해군이 해상에서의 군사적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일련의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군인 1만여 명, 군함 및 보급선 140여 척, 항공기 60여 대, 무기와 장비 1000여 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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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미 F-35 전투기 , 남중국해에서 자국 항공모함과 충돌 , 7명 부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24일CNN 보도에 따르면 미 해군 F-35 전투기 1대가 착륙하는 과정에 항공모함 칼빈슨호 갑판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종사는 탈출했고, 이 사고로 7명이 부상했다. CNN은 부상자 가운데 조종사를 비롯해 항모 갑판 위의 6명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이 추락 사고는 조사 중이다. 필리핀해에서 미·일 군함이 힘을 과시한데 이어 2개 미 항모타격단이 남중국해로 달려가 파문을 일으켰다. 앞서 미 국방부는 23일부터 칼빈슨함과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이끄는 항모타격단이 남해에서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탄커페이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 측이 역외 국가로서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무시한 채 항행의 자유를 내세워 남중국해에서 무력·도발 교란행위를 일삼고 있으며, 남중국해 평화안정을 위한 지역국가들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훼손하고 있어 남중국해 긴장의 직접적인 추동자가 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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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IMF,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 4.4%로 하향 조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5일, 국제통화기금(IMF)은 2022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해 10월 전망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4%로 전망한 '세계경제전망보고서'(World Economic Outlook Report) 를 25일 발표했다. IMF는 변종 코로나19의 광범위한 전파로 인한 전 세계 경제국들의 인력 이동 제한 조치 재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망 중단에 따른 인플레이션 수준 기대 이상, 파급 범위 확대 등을 2022년 글로벌 경제 상황으로 보고 있다. IMF는 2022년 하반기에 경제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 점차 사라지면 2023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기존 전망보다 0.2%포인트 상승한 3.8%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선진국 경제는 올해 3.9% 성장으로 종전 전망보다 0.6%p 하락하고 내년에는 2.6% 성장해 종전 전망보다 0.4%p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경제성장률은 올해 4.8%로 종전 전망보다 0.3%p 하락하고 내년에는 4.7%로 종전 전망보다 0.1%p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경제국 중 미국 경제는 올해와 내년에 각각 4%, 2.6%, 유로존은 각각 3.9%, 2.5%, 중국은 4.8%, 5.2% 성장할 전망이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이 하방 리스크에 직면했다고 보고있다. 선진 경제국의 금리 인상은 신흥 시장과 개발도상 경제국의 자본 이동, 통화와 재정 상황 및 채무 등에서 리스크를 발생시킬 것이며 또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 다른 글로벌 위험이 발생하고 기후 변화가 증가하면 심각한 자연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IMF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함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등 방역 물품이 여전히 중요하다며 경제 각국이 생산을 강화하고 국내 공급을 개선하며 국제 분배의 공정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아울러 각 경제국 재정정책은 공중보건과 사회보장 지출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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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중국 지하수자원 저장량 약 52조1000억㎥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자연자원부 중국지질조사국은 20일 전국의 지하수 저장량 평가를 마쳤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신중국 설립 7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중국 지질조사국은 2021년 25개 수자원조사 전문기관과 31개 성급 지질환경감시기관을 조직해 전국 지하수 저장량 평가를 처음으로 마쳤다. 그 결과 전국의 지하수 총 저장량은 약 52조1000억㎥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북방 지하 담수 총 저장량은 약 35조5000억㎥로 전국의 95%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로 오르도스 분지, 동북평원, 하서회랑, 화북평원 등에 분포돼 있어 북방 물공급 보장을 위한 전략적인 비축이 가능하다. 남방 지하 담수 총 저장량은 약 1조9000억㎥로 전국의 5%에 불과하며 주로 장한평원, 둥팅호평원, 장강삼각주, 청두평원 등에 분포한다. 또 전국에 약 14조7000억㎥의 지하 함수 저장량이 있으며 주로 타림분지, 준가르분지, 차이타목분지 등에 분포한다. 저장량 변화를 보면 2021년 중국의 지하수 저장량은 363억㎥ 순증했다.이 중 천층지하수 매장량은 357억㎥, 심층지하수 매장량은 6억㎥ 순증했다. 주요 평원, 분지 17곳 중 지하수 매장량이 순증한 곳이 16곳, 지하수 매장량이 감소한 곳이 1곳이다. 이 가운데 송넨평원, 타림분지, 황회평원, 요하평원, 준가르분지 등의 지하수 매장량은 97억8000만㎥, 62억5000만㎥, 57억1000만㎥, 51억3000만㎥, 30억9000만㎥로 순증가가 두드러졌고, 장한평원, 둥팅호평원 매장량은 18억8000만㎥ 감소했다. 화북평원의 2021년 장마철 강수와 화북지역 지하수 과채취 통합관리 덕분에 17억1000만㎥의 지하수 매장량이 순증했고, 이중 천층지하수는 32억4000만㎥ 증가했지만, 심층지하수는 15억3000만㎥ 감소했다. 전국의 지하수 측정망이 완벽해짐에 따라 지하수 저장량 산정의 정밀도도 높아졌다. 2021년 전국 지하수 측정점은 6만7000개에서 7만6000개로 증가되었으며 관측 면적은 전년도 400만㎢에서 740만㎢로 확대됐다. 이번 측정 범위는 전국 주요 평원 분지를 비롯하여 장강, 황허, 창당내륙호지역 , 타클라마칸사막 등 생태 취약 지역과 수자원보존지역을 포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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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1-26
  • 친부모에게 버림받은 십대, 이산가족 상봉 후 스스로 목숨끊어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최근 친부모와 재회했다가 다시 버림받았다고 출생 당시 팔렸다고 주장한 한 청년이 21일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현지 경찰이 24일 밝혔다. 허베이성 출신의 17세 류쉐저우(劉學州)는 이날 새벽 시나 웨이보 마이크로블로그 플랫폼에 장문의 유서를 올렸다. 이 게시물은 곧 광범위한 관심을 끌었고 네티즌들은 경찰에 알렸다. 이날 오전 2시쯤 류쉐저우의 이모 차씨는 류쉐저우가 싼야의 해변에서 약을 복용했으며 행인들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언론에 밝혔다. 차씨는 그가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산야 경찰은 그의 사망을 확인했다. 유서에서 류쉐저우는 출생 당시 친부모에 의해 팔렸고, 4살 때 양부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고 허베이성 난궁에 있는 자신의 중학교에서 '변태 남성 교사'를 만났다고 언급해 성추행을 당했음을 암시했다. 난궁시 교육국은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쉐저우는 유서에서 가족을 찾는 데 성공한 뒤 많은 네티즌으로부터 온라인 폭력을 당했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은 류쉐저우가 자신을 과대 선전하고 공감을 얻기 위해 가족 수색을 이용했다며 생부모를 찾는 의도에 의문을 제기했다. 류쉐저우는 지난해 12월 14년 전에 아들이 납치된 또 다른 이산가족 상봉에 관한 기사를 읽은 후 친부모를 찾고 있다는 내용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동영상에서 자신이 2004년에서 2006년 사이에 태어나 산시성 다퉁에서 생후 3개월 정도에 팔렸다고 말했다. 그가 동영상을 올린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동 경찰은 DNA 검사를 통해 생부모를 찾는 것을 도왔고, 현지 당국은 가족 상봉식을 열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류쉐저우는 곧 친아버지가 류쉐저우의 생모와 결혼 하게 되자 결혼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신을 팔았다 사실을 알게 됐다. 류쉐저우는 그들이 결혼하기 전에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이미 이혼했고 두 사람 모두 류쉐저우를 원하지 않았다. 류쉐저우는 지난 1월 18일 시나 웨이보에 올린 글에서 어머니에게 "집을 갖고 싶다"고 말했지만 그들은 어머니에게 부동산을 사라고 강요했다고 비난하고 그를 위챗에서 차단했다고 밝혔다. 류쉐저우는 시나 웨이보에 "내가 그들에게 내 집을 달라고 하는 것이 잘못된 일인가?"라고 썼다. 그리고 하루 뒤 자신의 부모를 아동 유괴 및 유기 혐의로 고소할 계획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류쉐저우의 죽음은 온라인에서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고, 많은 사람들은 류쉐저우의 사연을 안타깝게 여기고 인터넷 트롤을 비난했다. 저우자오청 베이징 변호사는 아동 유괴와 유기가 기소될 수 있으며, 경찰이 관련 증거를 발견하면 류쉐저우의 부모가 기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류쉐저우의 죽음은 또한 온라인 폭력을 억제하기 위한 법안의 긴급성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경찰은 류쉐저우가 생후 3개월 때 양부모에게 팔렸다는 주장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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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상하이 지하철서 70대女 스크린도어에 끼어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상하이 지하철 관계자는 25일 오후 70대 여성이 지하철 승강장 스크린도어에 끼여 숨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15호선 치안로역에서 발생했다.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지하철 관계자는 온라인 공지를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안내문에는 "승객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유족에게도 위로를 드리고 모든 후속조치를 잘 처리하는 한편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하철 관계자는 또 승객들에게 열차와 승강장 스크린도어가 닫힐 때 강제로 열차에 오르거나 내리지 말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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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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