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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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키스탄, 일주일간 폭우로 최소 87명 사망
    [동포투데이]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19일 지난 일주일간 파키스탄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 등 피해가 지속돼 최소 87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베르-파슈툰주는 폭우로 인한 피해로 최소 36명이 사망하고 53명이 부상을 입는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보고됐다. 또 폭우로 동부 펀잡주에서 25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으며, 남서부 발로치스탄주에서 1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는 1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폭우로 전국 주택 2715채가 파손되고 일부 교량과 도로가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훼손돼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 샤바즈 총리는 이날 각각 성명을 내고 최근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샤바즈는 또한 국가재해청 등 중앙과 지방정부 관련 기관에 신속하게 행동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지원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끊어진 도로와 교량 복구에 박차를 가할 것을 지시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국은 19일 일기예보를 통해 이번 집중호우가 22일까지 계속될 것이며 전국 곳곳에서 돌발홍수 위험이 높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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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0
  • 미 하원의장 존슨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병하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하원의장인 공화당 마이크 존슨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할 가능성을 배제하면서도 미국의 동맹국을 지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8일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존슨은 CNN 방송에 출연해 “이것은 (미국)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영토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세계 경찰은 아니지만 올바르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은 또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이 얼마나 절실하게 이것(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알고 있으며, 우리는 가까운 동맹이자 소중한 친구인 이스라엘의 편에 서서 자유를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미 하원에 제출된 법안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우크라이나에 610억 달러의 자금 원조를 요구하고 있다. 이 중 230억 달러는 우크라이나군에 미국 무기를 보급하는 데 사용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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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0
  • 러시아군, 지난주 우크라 미사일 20기·드론 1278대 격추
    [동포투데이] 러시아 국방부 정보처는 러시아 항공부대와 방공부대가 지난 1주일간(4월 13~19일) ATACMS 미사일 10발, 스톰 섀도 미사일 6발, HARM 고속 대방사 미사일과 Dot-U 미사일 각 2발, 드론 1278대, 각종 다기관 로켓 포탄 78발을 격추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 소식통은 "한 주 동안 러시아 항공 및 방공군은 미국산 ATACMS 전술 미사일 10발, 영국산 스톰 섀도 순항 미사일 6발, 프랑스산 해머 유도 폭탄 5발 그리고 미국산 JDAM 폭탄, 미국산 HARM 대방사선 미사일 2발, 미국산 MALD 공중발사 미끼폭탄 4발, 'Dot-U' 전술 미사일 2발, 하이마스 로켓포 78발, 뱀파이어와 허리케인 다연 로켓탄 각 1발, 드론 1278대를 격추했다"라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특별작전 개시 이후 우크라이나군 항공기 590대, 헬기 270대, 드론 2만 1882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506세트, 탱크 및 기타 장갑차 1만 5802대, 다연장로켓 시스템 전차 1267대, 기관포와 박격포 8981문, 특수군용 차량 2만 1143대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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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0
  • 러시아 외무장관, 러·중 신형 현대식 항공기 개발
    [동포투데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이 신형 현대식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브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 모스크바 방송, 콤소몰스카야 프라우다와의 인터뷰에서 "첨단 기술은 러·중 투자 협력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며 "원자력과 새로운 현대식 항공기 제작, 그리고 다른 많은 것들을 포함한다"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러시아와 중국 간의 무역 규모가 2023년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처럼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자동차를 포함해 수많은 중국산 상품이 러시아로 유입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201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러시아와 중국은 CR929 프로젝트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0년 7월 러시아 이르쿠트사 하키모프 회장은 2028~2029년에 러시아-중국 간 CR929 여객기 인도가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3개의 객실 레이아웃을 갖춘 기본 CR929-600은 28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12,000km이다. CR929-700 확장 동체 모델은 32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항속 거리는 10,000km이다. CR929-500 단축 동체 모델은 250명의 승객을 태우고 14,000km를 운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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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4-20
  •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지뢰 폭발로 10명 사망, 23명 부상
    [동포투데이] 4월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현지 주민들을 태운 차량이 지뢰를 밟아 폭발하면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농부와 어부들을 태운 차량이 4월 17일 차드 호수로 이동하던 중 지뢰를 밟았다. 한 소식통은 지뢰가 이슬람 국가의 서아프리카 지역과 관련된 지하디스트가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한 반 지하디스트 민병대원은 같은 날 오전 9시 30분경 차량이 지뢰를 밟으면서 폭발이 일어나 차량 전체가 파괴되었고, 현장에서 10명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2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반 지하드 민병대원은 부상자들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군부는 아직 이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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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4-1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우한 어느 주택가에 숨겨진 ‘대리모 기숙사’ 진실은?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내 대리모 블랙 체인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면서 대리모 업체의 불법행위가 더욱 은밀하게 전문화되고 있다. 한 대리모 업체 대표는 “현재 거래 한 건으로 최소 45만 위안을 벌 수 있고, 장사는 갈수록 번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생명은 신성한 것으로 상품화되거나 이익을 취하는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는 심각한 위법이자 비윤리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대리모 기숙사’ 진실은 무엇일까? 은폐되어 있는 ‘대리모 타운’ “위층에는 임신한 지 5개월 이상 된 ‘대리모’ 30∼40명이 살고 있다.” 최근 우한(武汉) 도심의 한 주택가를 찾아간 기자에게 자신을 ‘중개업자’라고 소개한 한 사람이 뜻하지 않게 놀라운 내막을 털어놓았다. 알고 보니 일부 아파트에는 불법 분자들이 ‘대리모타운’을 만들어 놓았고 1층의 집집마다 ‘철새식’ 대리모들로 가득했으며 제일 어린 여성은 20대 초반의 대학생이었다. “그들은 모두 조건에 따라 가격을 매겨져 있으며 학력이나 키, 외모 등 조건이 좋을수록 대리모 비용이 더 많이 든다”며 중개인은 “최고 가격의 대리모는 100만 위안 이상인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단지 하나의 동네만으로도 ‘대리모 산업 체인’이 더럽혀지고, 대리모 모집으로부터 아이를 낳기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 더 많은 것들이 암암리에 횡행하고 있었다. 친자 관계가 복잡하고 미묘해 구멍이 숭숭 뚫린 ‘지하 산업’인 대리모는 사회 전반에 복병으로 작용했다. 예를 들어 아이가 태어난 뒤 신생아한테 유전적 결함이 생기면 어떻게 되는가, 대리모가 도망치면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거기엔 비싼 대가가 따랐다. 더 무서운 것은 진짜와 가짜 모자 관계가 뒤틀려 무의식적인 근친혼이 이뤄지면 후폭풍은 상상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대리모가 폭리보다 사회질서와 윤리·도덕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을 더 중시해야 한다며 “생명의 신성함이 돈으로 더럽혀져서는 안 된다”라고 말한다. 법규가 불충분한 것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왜 이런 불법 대리모 활동이 근정되지 않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그 이유는 아마도 기존의 법규가 적절하지 못하고 법 집행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 중국은 의료기관의 대리모 서비스 제공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을 뿐 일반적인 민사상 불법 대리모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이 강력하지 않다는 것이 법조계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대리모는 위법·부당행위로써 단속을 강화해 고압적인 자세를 취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한다. 사회적 문제는 결국 생각에서 비롯된다. 전 국민의 도덕적 수준을 높이고 생명의 평등한 가치를 존중해야 이러한 위법 행위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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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오늘 개막
    [동포투데이] 사흘간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18일 서울에서 개막했다.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도로 출범한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미국 아닌 국가가 대면 회의를 단독 개최하기는 한국이 처음이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권위주의 국가의 부상을 견제하고 민주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국 정부 대표들이 정당, 활동가들과 모여 각자 정치 제도·문화가 가진 장단점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면 당연 좋은 일이다. 경향신문은 17일 논평을 내고 진영 대립 논리를 담은 이른바 '민주정상회의'가 전 세계적으로 지지가 별로 없는데도 한국이 앞장서 미국의 '신냉전 가치'를 설파하는 것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2021년 12월 화상 방식, 2023년 3월 온·오프라인 결합 방식으로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두 차례 개최했다. 미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두 차례의 '정상회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제1회 '정상회의'가 온라인으로 열리며 사실상 '슬라이드 온라인 시연대회'로 전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초점을 맞춘 제2차 '정상회의'는 실질적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공허한 구호를 외치며 마무리됐다. 이장희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에서 열리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미국 측이 이 지역에 '신냉전 체제'를 구축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한국은 이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욱식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은 15일 기고문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출범 초기 바이든 행정부가 세계 질서를 둘로 나누고 서로 대립하는 것으로 깊이 낙인찍었으며, 한국 정부는 국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지 않고 바이든 행정부의 국제정세관을 그대로 받아들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린젠(林建)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에 있은 정례 브리핑에서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관련해 중국은 원칙적으로 민주주의 문제에 선을 긋고 민주주의 문제를 도구화하고 무기화하기 위해 이데올로기를 사용하는 것을 항상 반대해 왔으며, 이는 그 자체가 민주주의 정신에 반한다고 말했다. 린 대변인은 이어 오늘날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에 기초하여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관계의 민주화를 촉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은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민주주의 등 문제에 대해 다른 나라와 교류와 상호학습을 할 용의가 있으며 인류 민주주의 위업에 공동으로 새로운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도 국제사회의 단결을 훼손하지 말고 화합과 상생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첫날인 3월 18일(월)에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 및 민주주의’를 주제로 하는 장관급 회의와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둘째 날인 3월 19일(화)에는 국내외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주제토론 및 워크숍 등의 행사가 개최된다. 3차 정상회의 본회의는 3월 20일(수) 저녁에 화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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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푸틴, 대선 승리 후 대만 문제 언급..."대만은 중국의 불가분의 일부"
    [동포투데이]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새벽(현지시간) 85%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87.19%를 득표한 현직 대통령이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며 사실상 이번 대선에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RIA 노보스티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8일 새벽 선거운동본부에서 연설을 통해 중·러 관계를 언급하며 러·중 관계가 국제관계를 안정시키는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양국 관계는 지난 20년 동안 형성되었는 바 그들은 매우 강하고 우리는 상호 보완적"이라며 "이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국익과 일치한다는 것이며 이는 우리의 공통 과제를 해결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국제 관계 분야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국제 관계에서) 안정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타스통신은 푸틴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와 중국은 "경제 및 외교 정책에서 공통점이 많다"라고 전했다. 한편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대만이 중국의 양도할 수 없는 일부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푸틴은 새 임기 동안 국가 발전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가 발전을 위한 모든 주요 과제들이 최근 의회 양원에 대한 국정연설에서 제시되었으며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제8대 대통령 선거 공식 투표가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 규칙에 따르면 선거에서 50% 이상을 득표한 사람이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대통령 선거 결과는 늦어도 3월 28일까지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확정되며, 결과 확정 후 3일 이내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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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WHO “세계 30억 명 이상 신경계 질환으로 고통”
    [동포투데이] 14일 영국의 ‘랜싯·신경학’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를 인용해 2021년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넘는 30억 명 이상이 신경계 질환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21년 건강 손실을 초래한 10대 신경계 질환으로 편두통, 뇌졸중, 영아 뇌손상, 치매, 당뇨병성 신경병증(신경손상), 뇌수막염, 뇌전증, 미숙아 신경계 합병증, 자폐증 스펙트럼 장애, 신경계 암 등을 꼽았다. WHO는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의 대사장애 및 혈관 병변에 의한 주변 및 중추신경계 손상으로 환자수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1990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수가 2억600만 명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신경계 질환이 남성의 장애와 건강 손실을 더 많이 초래하고, 이들 질환 중 편두통과 치매 등은 여성을 더 많이 괴롭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신경계 질환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건강 손실과 장애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1990년부터 2021년까지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장애 조정 생명 연수는 총 18% 증가하였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신경계 질환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치료와 재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재 시행되고 있는 맞춤형 개입을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긴급 행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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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3-17
  • 中, 지난해 혼인건수 10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2023년 중국의 혼인신고는 768만 쌍, 이혼신고는 259만 3000 쌍으로 집계됐다. 15일 중국 민정부에 따르면, 2022년에는 중국에서 683만 5천 쌍이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에 비해 2023년에는 전국의 혼인신고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84만 5천 쌍이 증가, 전년 대비 12.36% 증가했다. 중국은 혼인신고수가 지난 2013년 1346만 9000쌍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9년 연속 감소한 수치로, 2019년 1000만 쌍, 2020년 900만 쌍, 2021년 800만 쌍, 2022년 683만 5000 쌍이었다. 이에 따라 2023년 중국 혼인 건수는 최근 10년 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며 2021년 혼인 건수(764만 3000쌍)를 넘어섰다. 중국의 인구 전문가인 둥위정(董玉整) 광둥성(广东省) 정부 참사실 특약연구원은 언론에 2023년에는 결혼이 1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 주요 원인으로는 2022년, 특히 4분기에는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2023년으로 결혼을 연기하면서 2023년에 결혼율이 크게 증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유행기간 동안 오프라인 남녀 의사소통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지연 효과는 단계적 현상이라고 둥위정은 설명했다. 2023년에는 결혼이 증가하고 용띠해가 겹치면서 2024년 출생아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춘절 기간이나 춘절 이후 출생아 수를 발표한 여러 지방 병원의 자료를 보면 올해 많은 병원의 출생아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 가운데 저장성 상산현(浙江省象山县)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월 내내 상산에서 165명이 태어나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명이 더 늘었다. 또 지난 2월 26일 칭다오 부녀아동병원(青岛妇儿医院)이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10일(정월 1일)부터 2월 24일(정월 15일)까지 총 486명의 아기가 태어났으며, 이 중 2월 15일(정월 6일)에는 총 50명의 아기가 태어났다. 현재 90년대생이 출산의 주역이며, 둘째 아이가 신생아 총수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둥위정에 따르면 2023년 결혼 증가와 2024년 출생아 수 증가는 모두 단계적인 현상에 불과하다. 혼인건수의 경우 2023년에는 혼인건수가 증가하였지만, 결혼적령기 감소, 초혼 연령의 지연, 혼인 생육 관념의 변화 등 요인으로 향후 중국의 혼인건수가 지속 증가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에서도 최근 40년 출생인구 통계를 보면 중국의 출생인구는 1987년이라는 최근 40년간의 최고 정점을 지나 수년째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즉 1995년생 이후 내지 2000년생의 경우 혼인양육 단계에 접어들면서 결혼적령기에 있는 젊은 층의 수도 감소하고 있다. 지난 2월 29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023년 국민경제·사회발전 통계공보에 따르면, 2023년 말 현재 중국의 만 16∼59세(만 60세 미만 포함) 인구는 86,481만 명으로 전년 대비 1,075만 명 감소했다. 둥위정은 16∼59세가 1년 사이에 이렇게 많이 줄어든 것은 주로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 것이며, 이는 앞으로 결혼하는 사람들의 숫자도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했다. 2010년 이후 역대 결혼인구 연령구조를 보면 중국은 혼인 연령, 특히 초혼 연령이 크게 늦춰졌다. ‘중국 인구센서스 연감-2020’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평균 초혼 연령은 28.67세로 2010년 평균 초혼 연령 24.89세보다 3.78세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늦은 결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주관적으로 중국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었고, 결혼과 출산을 인생의 필수 과목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고 둥위정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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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3-17
  • 민주주의 강화인가, 냉전적 사고방식의 부활인가
    [동포투데이]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출범한 이 회의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1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참가국에 불과했고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공동주최국이던 한국이 이번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는 주최국으로 승격되어 존재감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세계는 역사의 변곡점에 있으며 오늘날 미국의 결정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세계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세계의 독재국가들이 약해지는 동안 민주주의 국가들은 강해졌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4년 회계연도에 6억 9000만 달러를 투입해 주로 부패 척결,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 지원, 인권 발전 촉진, 언론의 자유 지원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관련 연설에서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를 정면으로 부인하는 권위주의 세력들의 진영화에 더해 반지성주의로 대표되는 가짜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우리는 각고의 혁신과 연대를 통해 후퇴하는 민주주의를 되살리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중국이나 러시아를 배제한 정상회담에 대한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다.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은 앞서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미국 대선 레이스의 일환으로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미국이 중심일 세계 질서를 위한 또 하나의 회의가 될 뿐이며 이에 찬성하지 않는 국가에는 '비민주적 국가'라는 꼬리표가 붙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자신의 시급한 문제는 잊은 채 지정학적 게임에 지나치게 정신이 팔려 있다”라고 비판했다. 차이나데일리는 미국과 서방 동맹이 또다시 민주주의와 권위주의의 구분을 이용해 중국에 대한 정치적 구분과 전략적 대립을 강화한다고 비판했다. 중국 외교관과 전문가들도 “소위 민주주의 정상회담은 미국의 냉전적 사고방식을 부활시키려는 속내를 다시 한번 드러내는 동시에 다른 나라들을 강제로 '편 가르기' 하려는 의도를 반영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미국식 민주주의는 투표에 대한 자본의 결정적 영향, 인종주의 및 정당 극단주의와 같은 많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과 미국의 근본적 차이는 단지 정부 형태의 차이에 그치지 않으며 민주주의, 평화 및 발전에 대한 이해와 실천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바 국제 사회는 단일한 가치관의 강요를 거부하고 진정한 다양성과 포용성을 촉진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은 중미 양 대국 사이에 끼어 한편으로는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포기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중미 관계가 불안정한 시기, 한국의 움직임은 특정국 한쪽으로 쏠린 것처럼 해석되기 쉽다. 때문에 한국이 이처럼 민주주의 정상회의 개최에 적극 협조한 것에 대해서도 미국 쪽에 발을 걸치고 중국 견제의 길을 걷는 것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이번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한국에 어떠한 실익을 가져다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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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김정은 부녀 농장시찰... 北매체, 김주애에 '향도의 위대한 분'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 매체들은 오늘 김정은의 딸 김주애에게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사용했다. 분석가들은 이 존칭이 일반적으로 국가 지도자에게만 사용된다는 점에서 볼 때 김정은의 잠재적 후계자로서의 그녀의 지위를 암시한다고 지적했다. 조선중앙통신의 김정은이 딸 김주애와 함께 온실농장을 시찰했다는 보도는 영문판이든 한글판이든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때 복수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 이 존칭이 김정은 부녀에게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영문판 기사는 "위대한 지도자가 (조선노동당) 당내 간부, 정부 및 군 인사들과 함께 이 농장을 시찰했다"며 김정은 부녀의 시찰 사진을 첨부했다. AFP통신은 북한 관영매체가 김정은의 딸 김주애에게 '향도의 위대한 분'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평양 관영 매체는 김주애의 이름을 언급한 적이 없고, 남한 정보기관은 그녀를 김주애라고 부른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AFP통신에 "김주애를 향도자의 존칭으로 승격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은 "북한 용어인 '향도자'는 일반적으로 평양 정권의 '최고 수령 또는 후계자'를 지칭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주애에 대한 이런 개인적 숭배는 그녀가 김정은의 뒤를 이어 북한의 차기 지도자가 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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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美 언론 “나토, 우크라이나에 쓰레기 무기만 제공”
    [동포투데이] 미국 잡지 내셔널인터레스트에 따르면 나토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전장에서 무력화된 오래된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 기사는 "서방 언론과 나토 지도자들이 퍼뜨리는 가장 끈질긴 신화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싸움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비를 공급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실제로, 우크라이나에 공급되는 장비의 대부분은 폐기물이며 나토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넘긴 구식 소련제 쓰레기(무기)는 거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키이우에 파견된 프랑스 AMC-10RC 탱크는 2000년을 마지막으로 2021년부터 도태됐고, 영국 챌린저2 탱크, 구식 미국 에이브럼스 탱크, 소련 T-72 탱크, 폴란드 PT-91 탱크 등이다. 심지어 네덜란드에서 파견된 F-16 전투기도 구형 전투기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는 나토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전쟁은 키이우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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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러시아 대선 투표 둘째날, 도네츠크 투표율 86%, 루한스크 60%
    [동포투데이] 러시아 대통령 선거 둘째 날인 16일, 도네츠크는 86.75%, 루간스크는 63.97%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블라디미르 비소키 도네츠크 선거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오늘(3월 16일) 투표율이 86.75%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인상적인 수치"라고 말했다. 도네츠크에서는 투표소 안팎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2월 25일부터 교전선 인근에 위치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가 진행됐고, 3월 10일부터 14일까지는 도네츠크 전역에서 사전 투표가 실시됐다. 루간스크 선거위원회 엘레나 크라프첸코 위원장은 러시아 대선 둘째 날 루간스크의 투표율이 63.97%를 기록했다고 언론에 밝혔다. 선거 첫날인 3월 15일 루간스크의 투표율은 36.02%였다. 지역 투표소는 16일 오전 581개소로 개방됐으며 개방시간은 첫날과 같은 오전 8시부터 20시까지다. 크라브첸코는 "20시 현재 투표율은 63.97%"라고 전했다. 한편 미국인 옵서버 패트릭 헤닝센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투표소에서 진행되는 대통령 선거는 유권자들의 열정 속에 치러지고 있는데 이는 서방 언론이 표현하는 '유권자에게 투표를 강요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해닝썬은 돈바스에 처음 왔으며 정치 분석가이자 평론가로서 모든 것을 직접 보고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방 언론은 불법 선거라며 사람들에게 투표를 강요한다는 등의 보도를 했다. 그래서 국제 저널리스트인 나에게 이곳에 와서 내 눈으로 보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설명했다. 러시아 대선 투표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레오니드 슬루츠키, 니콜라이 해리토노프, 블라디슬라프 다반코프, 블라디미르 푸틴 등 4명의 대통령 후보가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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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러 대선 이틀째...우크라이나 접경도시 공습... 2명 사망·정유소 화재
    [동포투데이]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이틀째에 접어든 가운데 국경 도시 벨고로드가 토요일(16일) 미사일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마라 지역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정유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뱌체슬라프 글라드코프 벨고로드 주지사는 SNS 텔레그램을 통해 미사일 공격으로 벨고로드와 주변 마을의 차량과 건물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도시의 거리는 불길로 활활 타올랐고 공습 사이렌이 울렸다. 글라드코프는 토요일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의 차량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해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에도 이 도시는 미사일 공격을 받아 25명이 사망했다. 사마라 지역 주지사인 아자로프는 토요일에 로즈네프트 소유의 정유공장에 대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정유공장에 화재가 발생했지만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난 금요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오데사를 공격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이틀째로 접어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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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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