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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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
    [동포투데이]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3월 23일(토) 9시30분 ‘2024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 & 정성·음식 나눔봉사단 통합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각 50%씩 선발된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봉사단’과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남북통합문화센터 자원 봉사단’은 2022년 창단해 올해 3년째 되는 대표 봉사단으로 △민통선 통일촌 모내기 지원 △유기동물 돌봄 △서해안 쓰레기 수거 등 매달 색다른 콘텐츠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성·음식 나눔봉사단’은 △장애인에게 전하는 건강식 만들기 △북한이탈주민 가정에게 전하는 생필품키트 나눔 △6.25참전 유공자에게 전하는 수제청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합 발대식은 1부 오리엔테이션(9시30분~14시)과 2부 발대식(14시~16시)으로 진행되며, 1부 오리엔테이션은 △봉사단 운영 소개 △봉사단원 자기소개 △식사 및 센터투어 △팀별 소통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발대식은 △환영사 △팀장 인사 △자원봉사 아카데미 △자원봉사자 선언문 낭독 △발대식 퍼포먼스(타임캡슐) △만족도 조사 및 소감 나누기 △폐회선언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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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 신인 7명 당선
    [동포투데이]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www.klw.or.kr)은, 지난 1월 1달간 ‘종이 없는 작가등용문’으로 「제23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으로 공모해, 신인 7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 당선자로는 ▲시부문에 정아름(32세, 인천), 정윤선(38세, 성남), 권유정(33세, 수원), 김혜령(57세, 서울) ▲소설부문에 유효준(26세, 용산구청), 김미화(62세, 서울), ▲수필부문에 고영희(54세, 제주) 등이다. 당선작으로는 ▲정아름의 시 ‘마침표 닮은 악보’ 외 2편, 정윤선의 시 ‘밤놀이’ 외 2편, 권유정의 시 ‘사랑 고백’ 외 2편, 김혜령의 시 ‘사랑이 오면’ 외 2편, ▲ 유효준의 소설 ‘심야타작’, 김미화의 소설 ‘불 꺼진 객석’, ▲고영희의 수필 ‘익숙함에 대하여’가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아 당선됐다. 당선자들은 응모한 작품이 1차 예선에 통과된 후 3차례 문학지도 과정을 모두 합격해 등단의 영예를 얻었다. 김영일 회장(시인, 수필가)은 인터뷰에서, “온라인 등단제도는 2000년 PC 통신시대에, 문학 경연에서 불공정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점에 착안해 부정 방지를 위해 ‘온라인백일장시스템’을 처음 발명했고, 24년이 흐른 현대에서 온라인으로 작가 꿈을 이루는 한국형 등단제도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백일장이나 문학대회 등 개최가 곤란한 학교(회사), 공공기관을 대신하여 ‘온라인백일장시스템’으로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까지 지원하는 공모전 ‘접수·심사 대행’ 서비스도 시행한다”라고 밝혔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한국문학세상’ 봄호(5월)에 발표하여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납품되며, 당선자는 등단작가로 대우하며 지속적인 글쓰기 교육을 통해 디지털 문학을 이끌 차세대 문학지도자로 양성된다. 당선자가 개인저서 출간을 원하면 소량 출간시스템을 통해 최저 비용으로 출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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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재즈댄스페스타 유료관객 100% 기염...문예총국제댄스갈라쇼 초청공연 진행
    [동포투데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실용무용 김미정 교수의 프로젝트 재즈댄스페스타가 지난 2월 24일 SAC 아트홀에서 티켓 오픈 일주일 만에 전석이 매진되며 유료관객 100% 라는 무용계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매진율을 기록하였으며 이어 매년 개최되는 2024문예총국제댄스 갈라쇼에 초청되어 다가오는 4월 8일~10일 몽골,중국 무용수들과 함께 국제청소년컨퍼런스홀에서 워크샵을 리드하며 다시한번 뜨거운 앵콜 공연으로 관객을 찾아간다. 많은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료된 재즈댄스페스타(Jazz Dance Festa) vol.1 메모리(Memory)는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의 재즈댄스전공 졸업자 안무가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된 첫 번째 재즈댄스 페스티벌로서 다양성과 생명력 있는 콘텐츠로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1부에서는 재즈댄스 흐름과 방향성을 밝히는 학술세미나와 전수정, 박정은의 팀 나비야의 공연으로 이루어졌고 2부에서는 조혜성, 김수현.박윤지, 김지원, 이유진, 박예나 안무가들의 재즈댄스 작품과 비온더스테이지의 뮤지컬 축하 갈라쇼, 팀 프라우드먼에서 활동 중인 성민경 안무가와 이춘명 서울탄츠스테이션, 양시정 튠댄스컴퍼니, 김미정 나인아트프로젝트 재즈댄스 마스터들의 공연까지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작품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이다. 김미정 교수는 “뮤지컬 시장의 확대와 K-pop의 글로벌화 등 대중문화예술의 발전으로 실용무용의 위치가 높아지고 있고 재즈댄스 움직임을 베이스로 한 다양한 안무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즈댄스 공연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해외 재즈댄스 아카이브가 구축되어 재즈댄스를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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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의대 증원 저지하자” 의사 수만명 항의 집회
    [동포투데이] 의사 집단 파업 사태가 여전히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는 3일 오후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생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들이 2월 29일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행정 제재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주최 측 추산 4만 명, 경찰 추산 1만 2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대 정원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위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항의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의사회 관계자 5명을 압수수색했다. 의협은 즉각 성명을 내고 총궐기대회 이후 집단휴진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원 등 전공의 13명에 대해 업무 복귀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기한 내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서 법과 원칙에 따라 3월부터 최소 3개월간 의사 면허를 취소하고, 관련 사법 절차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우선 업무 복귀를 거부하는 자에 대해 계고장을 발부한 후 당사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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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전공의 3% 복귀, 정부 ‘면허번호’ 공개하고 업무 재개 명령
    [동포투데이] 전공의 집단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3월 1일 현재 직장에 복귀한 의사는 294명으로 전체 파업 노동자의 약 3%에 불과하다. 정부는 1일 저녁 의사 13명의 면허번호와 병원을 직접 공개하고 업무 복귀를 명령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휴일인 3월 1일 경찰이 '대한의사협회'(KMA) 사무실을 대대적으로 압수 수색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건복지부는 13명의 의사 면허 번호와 소속 병원까지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즉시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면허 취소 및 형사 고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 13명 중에는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주 1만 명에 가까운 전공의 파업 이후 국내 15개 주요 병원의 수술 중 약 절반이 취소되었고, 심지어 일부 병원에서는 환자를 거부해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국은 의사 대 환자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이다. 2022년 의사 비율은 인구 1,000명당 의사 2.6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인구 1000명당 3.7명에 크게 못 미쳤다. 정부는 2025년부터 의대 정원을 확대할 계획이지만 일부 의사들은 서비스와 의학교육의 질을 해칠 것이라며 들고일어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의사들이 2월 29일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엄격한 법적 제재를 받을 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하지만 3월 1일까지 3백 명에 가까운 의사들만 직장에 복귀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교착 상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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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국민 메모프로그램 ‘에스메모’ 이제는 스마트폰에서도 ‘오케이!’
    - PC에서 작성한 메모, 스마트폰으로 보고 수정도 가능 - 메모 알람 기능, 한줄메모 기능 등 다양한 기능 지원 - 유무선 아우르는 메모 동기화 기능으로 업무효율 제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PC용 메모 서비스인 '에스메모(SMemo)'를 스마트폰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버전이 개발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과 PC에서 메모 자료를 동기화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 돌파에 일일 사용자수 50만명을 기록하고 있는 국민 메모 프로그램 '에스메모'의 개발사인 민앤지(대표 이경민)는 에스메모의 동기화 모바일 서비스인 '에스메모 플러스(SMemo Plu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메모(SMemo)'는 지난 2005년 시작된 PC용 메모 프로그램으로, 2014년 현재 누적 다운로드수 400만회를 돌파했으며 네이버 자료실 메모 유틸리티 부문 1위에 현재 사용자가 50만명에 이를 정도로 이 분야의 독보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에스메모 플러스(SMemo Plus)'는 사무실의 PC에서 작성한 메모를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PC와 모바일의 데이터를 동기화해준다. 스마트폰에서 작성한 메모를 사무실의 PC에서도 볼 수 있다. 강력한 자동 백업 및 복원 기능이 있어 삭제한 메모를 되살릴 수도 있다. 특히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메모 알람 기능이 제공되는 '타임메모' 기능이 있어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때 유용하다. 스마트폰에서는 단 1초만에 메모 작성을 완료할 수 있는 '한줄메모' 기능도 제공한다. '한줄메모' 기능을 활용하면 이동 중에도 중요한 아이디어나 일정 등을 빠르게 기록한 뒤 보관할 수 있다. 민앤지는 '에스메모 플러스(SMemo Plus)' 모바일 앱 출시를 계기로 회원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에스메모 플러스(SMemo Plus)' 모바일 앱은 유료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유료 회원들은 모바일기기와 PC간 데이터 동기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료 회원들은 PC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광고 노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PC에서 PC로, PC에서 모바일로 동기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료 회원들은 PC용 프로그램을 종전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고, 지난 10년 간 에스메모를 자발적으로 후원 해온 후원 회원은 유료 회원과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지금까지베타서비스로 제공되던 'PC to PC' 서비스는 6월 30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한편 '에스메모 플러스(SMemo Plus)' 모바일 앱은 메모 데이터만 동기화가 지원되고 있으며 조만간 업데이트를 통해 일정 및 캘린더 데이터의 동기화도 지원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의 안드로이드 버전에 이어 애플 아이폰용 iOS 버전도 곧 개발될 예정이다. 민앤지 기업부설연구소 송현섭 부장은 "에스메모는 5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범국민 메모 프로그램으로, 국내 IT환경이 모바일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사용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해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며 "유·무선을 아우르는 동기화 기능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에스메모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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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2
  • “알뜰한 여름휴가, 농촌에서 즐기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올해는 여름휴가 어디로 가지?”고민하고 계신 분들게 실속 있는 국내 농촌 휴가지를 소개하는「2015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오는 6월 10일(수)부터 13일(토)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2015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은 도시민과 농촌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축제의 장으로, 전국 9개 시도 418개 농촌 체험마을과 지자체 및 도협의회 등이 참여해 곧 다가올 여름휴가 계획을 위한 각종 농촌 관광정보를 제공한다. ▲ 2014농촌여름휴가페스티벌_수확체험관 (지난해 농촌여름휴가페스티벌 수확체험관에서 아이들이 장난감 삽으로 감자와 고구마를 캐고 있는 모습) 전국 각지의 농촌 체험마을들이 참가해 각 지역의 농업・농촌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지역특산물 등 농촌지역의 놀거리, 먹거리 등 즐길거리를 미리 체험해 봄으로써, 도시민들의 휴가지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드릴 계획이다. 페스티벌 개막식은 6월 10일(수) 11:00에 강화열두가락농악단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대북 공연을 통해 광화문 광장에 모인 전국 각 지의 마을 주민들과 도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농촌의 발전과 희망찬 미래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국의 400여개 농촌체험마을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농촌여름휴가에 대한 상세한 안내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각 체험마을에서 준비한 이벤트를 통해 상품도 받을 수 있어 생동감 있는 각 마을의 특징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6차산업, 농촌교육농장, 치유의 숲, 낙농목장 등 농촌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농촌관광자원관을 비롯하여 어린이들이 땅에서 감자・고구마 등 농작물을 직접 수확해보는 수확체험장, 더위를 잊게 해 주는 대나무물총난장 등 직접 참여를 통해 농촌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2014농촌여름휴가페스티벌_콩놀이터 (지난해 농촌여름휴가페스티벌 콩놀이터에서 아이들이 흙대신 콩으로 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특히, 올해는 서울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국 전통의상 시연, 전통악기 체험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체험도 진행되어 한류의 주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한한 농촌체험마을의 모습을 보여준다. 행사기간 동안 무대에서는 전국 9개 시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농촌문화 체험을 무료로 진행하며, 농촌 휴가 OX퀴즈・특산물 경매 등의 참여 이벤트와 인디밴드・팝페라 등 다양한 문화공연 등 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관에서 펼쳐지는 농촌휴가 엽서쓰기, 온라인 소문내기 이벤트 등을 통해 체험마을 상품권, 숙박권 등 농촌체험마을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상품권을 받을 수 있어 도시민들이 실속 있는 여름휴가를 보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 한 복판,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지는 2015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을 통해 농촌휴가도 미리 체험해보고 다양한 참여 혜택도 받아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넘치는 농촌으로 여름휴가를 떠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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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2
  • 서경석, 에세이 ‘스물아홉 마흔둘’ 출간 기념 사인회 성황리에 개최
    ↑지난 달 30일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열린 서경석 에세이 스물아홉 마흔둘 출간 기념 사인회 모습 (사진제공: 에듀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달 30일(토) 교보문고 강남점과 광화문점에서 열린 방송인 서경석 에세이 ‘스물아홉 마흔둘’ (에듀윌출판사)의 출간 기념 사인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후 2시 강남점에서 그리고, 오후 5시 광화문점에서 진행된 출간 기념 사인회에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주부, 직장인 등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서경석은 출간 기념 사인회에 온 이들에게 친필 사인과 기념 촬영을 하며 고마움을 전했고, 일부 독자들은 직접 준비한 선물과 정성스럽게 쓴 편지 등을 전하며 출간을 축하하고, 서경석을 응원했다. ‘스물아홉 마흔둘’은 서경석이 마흔둘의 나이에 군대 체험 예능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스무 살의 어린 친구들과 군대생활을 하며, 스물아홉 군대에 입대했을 때에는 알지 못했던 깨달음들에 대한 이야기를 잔잔한 감동으로 담아낸 에세이다. 그가 풀어낸 에피소드들은 우리와는 다른 경험이지만 그 고민과 성장의 결은 우리와 꼭 닮아 있어 위안을 준다. 일상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좋아하면서 삶의 긍정적 의미를 발견해 내는 서경석의 에세이는 방송인 김제동의 말처럼 삶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방송인 서경석은 서울대 불문과에 재학 중이던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해 ‘엘리트 개그맨’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13년 3월 마흔둘의 나이에 MBC ‘진짜사나이’에 출연해 21개월 간 원년 멤버로 시청자들과 만나며 지난해 말 만기 전역했다. 한편, 6월 6일(토)에는 오후 4시부터 교보문고 영등포점에서 ‘스물아홉 마흔둘’ 출간 기념 사인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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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2
  • 박근혜 대통령, "한-중 FTA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청와대를 방문한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장과 인사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양국 정상은 6.1일 한·중 FTA 정식서명을 축하하는 친서를 교환하여 한·중 FTA에 대한 기대와 지지를 재확인하고, 조속한 발효를 위한 의지를 표명하였다.가오후청(高虎城, Gao Hucheng) 중국 상무부 부장은 6.1일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하고 시진핑(習近平, Xi Jinping) 주석의 친서를 전달하였다.시 주석은 친서를 통해 한·중 FTA는 양국 통상관계를 새롭게 도약시키고, 양국 국민들에 실질적 혜택을 부여할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및 아태지역의 경제 통합에도 공헌할 것이라고 평가하였다.박 대통령도 친서를 통해 한·중 FTA가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시키는 역사적 이정표이자, 양국간 미래 협력방향을 제시하는 제도적 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양국 기업과 국민들이 한·중 FTA를 충분히 활용하여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중 FTA의 조속한 발효와 원활한 이행을 당부하였다.그간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다양한 현안을 논의해 왔으나, 상호 친서를 동시에 교환하고 주요 내용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은 금번 한·중 FTA가 처음으로, 이는 양국 정상의 한·중 FTA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확고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정부는 서명 직후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양국 이해관계자·기업들이 한·중 FTA의 혜택을 조기에 향유할 수 있도록 가급적 조속히 한·중 FTA 발효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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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5-06-01
  •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 펼친다
    [동포투데이] 행정자치부는 70번 째를 맞이하는 광복절을 기리기 위해 오는 7일부터 8. 15 광복절까지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펼친다.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담긴 태극기를 통해 모든 국민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념·세대·계층·지역간 갈등을 통합하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인식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우리 가슴 속의 나라 사랑을 태극기 게양으로 실천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행자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태극기 담당관 및 시민단체와 함께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송춘영 대구교육대학교 명예교수, 김문조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나건 홍익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태극기의 의미, 중요성’, ‘태극기 게양율 제고방안’, ‘생활친화적 태극기 활용방안’ 등에 관해 토론했다. 아울러 자치단체 간 태극기 게양 확산방안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태극기 선양 우수 사례를 공유, 전파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통해 전 국민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결집시켜 국민 대통합과 평화 통일 기반 구축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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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5-06-01
  •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90% 제품 제로관세 시대에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한중 양국 정부가 6월 1일, 정식으로 한중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했다고 중국 CCTV가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경에 보도했다. 협정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첫째, 수평개방 면에서 양국은 화물무역 자유화 비례가 평균 세금항목의 90% 이상에 달하고 무역액은 85%에 달하며 둘째, 협정범위에는 화물무역, 서비스무역, 투자와 규칙 등 17가지 분야가 포함되며 셋째, 양국은 부정적인 명세서 모식으로 지속적으로 서비스무역 담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로써 90% 이상의 제품들이 제로관세(零关税) 시대에 진입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편 한국산업통상자원부는 양국 국민과 기업들이 한·중 FTA의 혜택을 조기에 향유할 수 있도록 가급적 조속히 한·중 FTA 발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는 서명 직후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통상절차법’에 따라 ‘한·중 FTA 영향평가 결과’와 ‘국내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도 함께 제출하게 된다. 향후 국회 절차가 완료되면 양국이 국내절차를 완료했음을 서면으로 상호 통보하는 날부터 60일 후 또는 양국이 합의하는 날에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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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5-06-01
  • 박근혜 대통령 “국회법 개정안 받아들일 수 없다” 거부권 행사 의지 시사
    [한인협] 박근혜 대통령 “국회법 개정안은 국정마비와 정부 행정 무기력화” 박근혜 대통령 거부권 행사 강력 시사... 국회 여야 강력대응 준비? 朴 대통령 “경제 살려야 하는데, 행정 무력화? 안돼!” 거부권 행사 의지 시사 박근혜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정부의 부당한 시행령 집행에 대해 수정·변경을 지시할 수 있는 권한이 담긴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사실상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 박근혜 대통령 <사진 : 청와대 기자단>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9일 새벽 통과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시행령 등 행정입법에 대한 국회의 수정·변경권한을 구체화한 국회법 개정안과 관련해 “이번 국회법 개정안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통령으로서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시사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정은 결과적으로 마비상태가 되고 정부는 무기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공무원연금법안 처리 과정에서도 공무원연금과 관계없는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문제를 연계시켜, 위헌 논란이 있는 국회법까지 개정했는데 이것은 정부의 기능이 마비될 우려가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말해 이번 국회가 개정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 “국회에 상정된 각종 민생 법안조차 정치적 사유로 통과되지 않고 있어, 경제살리기에 발목이 잡혀 있고,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한 공무원연금개혁조차도 전혀 관련 없는 각종 사안들과 연계시켜 모든 것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정치 현실”이라고 국회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나아가 “그런 상황에서 정부의 시행령까지 국회가 번번히 수정을 요구하게 되면, 정부 정책추진에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고,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그리고 우리 경제에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한 “이번 개정안과 동일한 내용의 국회법 개정이 과거에도 위헌소지가 높다는 이유로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전례가 있다”며 “이것은 국회 스스로가 이번 개정안이 위헌일 소지가 높다는 점을 인식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에 덧붙여 “국회가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고 여야가 일자리 창출을 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국민 앞에 약속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공허하게만 느껴지는 것은 대통령인 저나 국민들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민의를 인용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공개적으로 국회법 개정안이 위헌소지가 있고, 정부 행정에 있어 문제가 있다 점을 분명히 한 것은 국회를 통과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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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1
  • 日 군함도,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은 어디에도 없다
    ↑군함도를 관광하고 있는 많은 일본인과 외국인 모습.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 메이지 시대 산업혁명을 이끈 주요 근대 산업시설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상황에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이 군함도(하시마 탄광)를 직접 조사한 결과를 1일 밝혔다. 지난 주말 군함도의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방문한 서 교수는 "나가사키 시민 뿐만이 아니라 군함도에 방문한 많은 관광객들은 조선인의 강제징용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군함도의 배편을 운영하는 선박회사 직원 및 관광 해설사 역시 강제징용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군함도 관광 브로셔 및 소책자, 간판 등에도 전혀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가장 안타까운 점은 예약을 안하면 좌석을 구하기 힘들정도로 일본인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강제징용 사실을 전혀 모르고 일본 산업화에 감동을 받고 돌아간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나가사키 시내 대형 서점마다 주요 자리에는 군함도 책자가 즐비했으며 시내 곳곳에는 대형 포스터가 부착되고 다양한 안내서가 비치되어 군함도 홍보가 전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서 교수는 밝혔다. 또한 그는 "나가사키 시내 중심가에는 '세계유산 안내소' 홍보 부스가 설치되어 다양한 언어가 가능한 안내원을 내세워 강제진용을 뺀 군함도를 알리는 것으로 보아 일본의 체계적인 역사왜곡의 문제점을 다시금 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이처럼 조선인 및 중국인의 강제징용 사실을 숨기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려는 일본 정부의 잘못된 움직임에 대한 동영상을 영어로 곧 제작하여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강제징용을 인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독일의 '촐페어라인 탄광'과 비교를 하여 세계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할 계획이며 6월 중순에 완성하여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위원들에게도 보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은 주요 근대 산업시설이라는 이유에서 군함도를 포함한 규슈 일대의 23곳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려 하고 있으며 현재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로부터 '각 시설의 전체 역사를 알 수 있게 하라'는 권고를 받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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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1
  • [기획] 코리아와 함께 숨쉬는 사람들 (4)
    ◐ 김철균 그 이튿날 아침, 박정일 선생은 국도호텔 근처에 있는 “할머니순대국집”에 가서 순대국이나 한그릇씩 하자고 했다. 전날 저녁에 호텔에서 먹은 서양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서였다. 순대국은 일인분에 한화로 5000원씩이었다. 그릇에는 돼지머리고기도 적지 않게 담겨져 있었고 맛도 별맛이었다. 중국에 있을 때 들어오던 “한국의 순대국은 맛이 없다”는 것과는 딴판인 것 같았다. 그리고 우리 연길에서도 두사람이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려 하면 인민폐 50원 정도는 거의 소비하는 것과 비교해볼 때 크게 비싼 것도 아니었다. 그외 한국에서는 식당에서 식사를 해도 커피가 무료로 공급, 이는 커피에 거의 인이 박힐 정도로 좋아하는 나한테 있어서 아주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제14회 세계한인언론인 대회 만찬회. 이 날부터 제1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는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이날 대회의 첫 순서는 한국 한글학회 김승곤 회장으로부터 한글의 세계화에 관한 특강을 들었다. 특강에서 김승곤 회장은 우리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강조하여 지적하면서 그 비교로 한국인은 초등학교만 졸업하면 한글을 거의 소화해 낼 수 있지만 중국인들은 한문을 익히기에 평생의 노력을 기울인다고 했으며 또한 현재 “그루마”가 일본어로 기재되고 있지만 이는 기실 한국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굴러다니는 말”이라는 뜻에서 “그루마”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역사적 근거가 있는지는 몰라도 아주 그럴듯한 주장이라는 생각이었다. 이어 한국선거관리위 일군으로부터 한국 중앙선거관리위 재외동포선거에 관한 특강이 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필자와 박정일 선생은 마이동풍으로 듣는둥 마는 둥 했다. 한국에서 지방선거나 대통령 대선을 한다고 해도 우리한테는 선거권리가 없기에 아무런 관계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이 날 점심시간은 한국시간으로 12시부터 13시까지 딱 1시간이었다. 빽빽한 스켓쥴이었다. ↑사진 :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필자 그리고 오후에는 역시 특강으로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사업내용 공지가 있었다. 사업내용 공지발표는 마라톤식으로 아주 오랜시간동안 진행이 되었다. 하긴 그 동안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에서 퇴출당했던 부분적 회원사 대표들이 회의장에 진입해 항의를 제출하는 등 계획외 일이 발생하기도 하여 지체된 것도 사실이었다. 뒤이어 우리는 버스를 이용하여 한국 프레스센터로 이동하여 그 곳에서 제14회 세계한인언론인 대회 개회식을 가졌으며 동시에 한국 연합뉴스 사장님이 베푼 연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개회식은 몇몇 고위 인사들의 축하발언이 있는 뒤 2015년도의 사업계획발표가 있었다. 이는 요란하고도 규모가 엄청난 중국의 개회식과는 달리 조용했으며 축하공연으로 몇명의 클래식 가수들의 공연이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연회에서 우리는 그제야 한 식탁에 앉은 사람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었고 건배를 부르며 의사소통을 하는 시간을 주로 가질 수 있었다. (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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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31
  • ‘경주문화엑스포 제2회 국제학생축제’ … 33개국 외교사절단 참석
    33개국 외교사절단, 개막식서 화합 상징 ‘조각퍼즐 퍼포먼스’ 한마음 경주 최다 95개국 유학생․최대 외교사절 방문 국제문화교류 장’ 김 지사 “미리보는 ‘실크로드경주2015’…8월 행사 준비도 박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제2회 국제학생축제 개막식에서 33개국 외교사절단과 95개국에서 온 1,500명의 유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의 목소리로 하나의 울림을 만들었다. 30일과 31일 양일간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열린 ‘제2회 국제학생축제’의 개막식에는 에르난 브란테스 칠레대사 등 33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 박권현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부의장, 유학생 참가자 등이 참석했다. ↑조각퍼즐이 완성된 후 각국대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한마디로 소통과 화합의 잔치였다. 한국의 태권도 시범과 참가국의 전통 무용 등 공연에 이어, 개막 퍼포먼스에서는 김관용 지사와 35개국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들이 한 사람 한 사람씩 나와 자국의 조각 퍼즐에 서명을 한 후, 자신의 나라 국기가 표시된 자리에 이를 붙였다. 작은 조각 퍼즐 하나하나가 이어져 지구를 상징하는 하나의 둥근 형태의 한국 전통문양의 대형 조각 퍼즐이 완성됐다. 지구모양의 조각퍼즐이 완성되자 참가자들이 하나가 되어 ‘many countries, one culture’를 외쳤으며, 개막을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며 행사가 절정을 이루었다. 참가자들이 외친 “many countries, one culture!”는 피부 색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세계 곳곳의 사람들이 모여 한바탕 문화 잔치를 열면서 문화로 하나가 됨을 알린 것이다. 행사 첫날 비가 내려 다소 아쉬웠지만 큰 문제는 아니었다. 학생들이 저마다 준비한 공연과 패션쇼, 장기 자랑 등을 관람하면서, 방문객과 참가자 모두가 하나가 되고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됐다. 공연장 곳곳에서 이어진 뮤지컬, 태권도, 댄스, 응원단, 락밴드, 통기타, 사물놀이 공연 등 ‘DIY 축제' 라는 말 그대로 학생들 스스로가 마련한 프로그램에 가족, 연인 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모두가 즐거워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개막식 시작에 앞서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와 에르난 브란테스(오른쪽) 칠레 대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메인무대와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 패션쇼와 댄싱 경연은 인기 절정, 사우디·파키스탄 등 유학생들이 준비한 부채춤·플라맹고·무술 등을 비롯해 각 국의 전통 공연도 큰 관심을 끌었다. 참가국 마다 설치한 부스에서 유학생들은 직접 만든 공예품과 음식 등을 전시·판매하고, 자신의 나라 문화를 알리는데 분주했다. 자신의 나라 대표 음식을 직접 조리해 서로가 나누어 먹으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푸드 페스티벌’도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틀 동안 유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활동하는데 그치지 않았다. 하룻밤을 보내기 위해 엑스포 공원 내에 텐트를 설치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우전을 확인하는데 밤이 가는 줄 몰랐다. 학생들이 하룻밤을 묵은 공원 내 400여동의 텐트촌도 또 하나의 볼거리 였다. 행사를 마무리하는 31일 저녁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모여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각 분야 별로 보다 열정을 더한 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주는 시상식도 마련했다. ↑에르난 브란테스 칠레 대사(오른쪽)가 김관용 경북도지사(왼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참가 외교사절을 대표해 김관용 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에르난 브란테스 칠레대사는 “많은 국가들의 젊은이들이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잔치에 정말 잘 온 것 같다”면서 ”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도 서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크로드경주2015’ 프리마케팅 행사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소통과 화합의 장. 문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함께 즐긴 축제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경주지역에서는 유래를 찾기 힘들게 많은 유학생들과 대규모 외교사절들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국제학생축제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학생들 여기에 유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DIY 축제인 것도 이번 행사에 또 다른 의미였다. 95개국 1500명의 유학생들은 스스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이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축제는 미리 보는 ‘실크로드경주2015’행사”라며 “이 열기를 오는 8월 열리는 ‘실크로드경주2015’로 이어가 대한민국의 유라시아 문화특급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석한 대사 등 외교사절들은 개막식에 참석하고, 행사장을 돌아 본 후, 무용극 ‘바실라’ 공연을 관람했다. 31일에는 석굴암, 불국사, 양동마을 등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들을 둘러보는 일정을 가진 뒤 경주에 대한 깊은 인상을 갖고 서울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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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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