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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성료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는 지난 4월6일부터 20일까지 제19회 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와 국제무용웍샵을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한 10개국 참여로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민족무용 부문을 필두로 실용무용,현대무용 발레 경연을 진행했으며 1천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글로벌 무대의 경쟁력있는 무대로 매년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몽골과 중국 등 해외 참가자는 한류문화체험, 예절교육, 명소탐방을 비롯하여 컨템포러리댄스, 발레, K Pop댄스 워크샵과 무용공연관람 등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감하며 피날레 갈라쇼 까지 어느해 보다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무용경연 축제의 장으로 성료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장유리교수는 참가자들의 기량이 해가 거듭할수록 훌륭한 무대를 만들고 한국무용계의 발전과 위상은 간접적 문화사절단 역할을 넘어 문화 공공외교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전하며 훌륭한 무대를 펼친 국내, 해외 참가자들에게 애정과 격려를 보냈다. 또한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스칼라쉽으로 무용인 후학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학금이 수여되는 각 부문별 그랑프리는 다음과 같다. ▲전 부문 Grand Prize - 종합대상 에스닉댄스 일반부 –BATCHULUUN ERDENEBAYAR(바트촐롱 에르덴바야르-몽골국립예술단) ▲전 부문 Semi Grand Prize – 종합 차상 발레 클래식 – Tian Shisha ( Beijing Normal University3) ▲현대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고진경 – 덕원중학교3 ▲ 발레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클래식 – 에스메랄다 염다연-고등부 ▲ 대학.일반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클래식 조서현 - 일반부 / 발레 클래식 안재은 (경희대학교3) ▲ 고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강희수 – 덕원여자고등학교2 ▲ 중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에스닉댄스 창작 – 한지호 - 국립국악중학교3 발레 클래식 서은율 - 선화예술중학교3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 백윤아 - 신월중학교1 ▲초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창작 – 정예린 - 여울초등학교4 발레 클래식 – 정훤의 - 서울대영초등학교6 ▲유치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창작 – 봄날의 피크닉 이시현 ▲실용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코레오(Choreography ) - 민지우외 18인 중등부 Group – 아라댄스아카데미 ▲실용무용 초등부 전부문 Grand Prize (대상) K-Pop댄스 Group- Hogjiltei alialagch – 어서흐이래뒤 (몽골) ▲2024 최고작품상 에스닉댄스 group : 다시:어울림(Harmony) - 청심국제고등학교 실용무용 group : 스트릿댄스 - Tesrelt - 몽골 컨템포러리댄스 group - 9회말 투아웃 - 최효진무용학원 발레 group - 백조의 호수 3막 중 pas de six – 발레 숲 팀이 수상했으며 본상 외 기관장 상을 비롯한 특별상에 예원학교 민시유, 중앙대학교 마창성, 다나에스아이 리스킨드지아, 중국난징대학교 JIANGL luy, 명덕여중 정가은, 한강여중 신아린, 일반부 변현정 등 2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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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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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2024 미스월드 차이나,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 내달 24日 개최
    [동포투데이] 제73회 미스월드 대회가 개막된 가운데 단일 규모 세계 최대 대회인 미스월드 차이나의 24년 한국지역 선발전이 5월24일 비영리 문화예술 단체인 퍼스트파운데이션(의장 김요셉)에 의해 5월24일 강서 서울 스카이 아트홀에서 열린다.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는 하반기 10월 경 중국 운남성에서 개최 예정이며, 중국 전역 30여개성과 북경, 상해를 비롯한 직할시 등 약 40여 개의 도시에서 토너먼트를 치른 후 약 100여 명이 참여한다. 해당 대회는 예선 지원 접수자만 2만 여명에 이르는 세계 단일 최대 대회이기도 하다. 한국대회 실행위원회는 "한국에 유학 혹은 거주하고 있는 중국 국적의 후보자들을 위해 대회 개최 사상 최초로 한국 지역대회를 개최하며 중국에서도 대거 축하 사절단을 꾸려 방한하기로 협약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5월4일 서울 지역 예심과 광주, 전남 후보자를 위한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관하는 자체 예심을 거쳐 5월8일에 대회 오리엔테이션과 프로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스 차이나 선발대회는 과거 미의 서열만을 다루던 미인대회와 달리 각종 탤런트 발굴 및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기능형 미인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이번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 2인을 한국 대표로 중국에 파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는 특별 후원사 겸 대회장인 스페이스골드그룹(명예회장 심원일)이 함께하며, 한국 최고의 시니어 모델 클럽 골드 클래스 모델 클럽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치파오 특별 축하 패션쇼를 준비한다. 한편. 2024년 미스월드 차이나 대회 참가 신청은 '미스차이나 한국선발대회'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bnt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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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동승한 아이돌과 비즈니스 고객 차별, 대한항공 서비스 논란
    [동포투데이] 최근 대한항공 이용 고객 사이에서 서비스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6일 방콕-인천 노선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A씨는 "비즈니스석을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 동승한 남성 아이돌 연예인 고객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탑승 시부터 문제가 있었다. 일반적으로 비즈니스 승객들은 탑승시 사무장을 비롯한 직원의 맞이 인사를 비롯한 특별 서비스를 받는다. 하지만 그날 A씨는 비즈니스 서비스가 아이돌 연예인 고객에게만 집중돼 특별 대우를 해주느라 인사 서비스 등이 누락되기도 했다. 이후 기내 서비스에서도 차별이 지속됐다. A씨는 "음료를 주문했는데 고객의 말을 무시하는 등 직원의 태도가 좋지 않았고, 기내 프라이빗 도어(사생활 보호문)을 갑자기 열고 음료를 말 없이 놓고 가는 등 연예인에겐 존중하는 태도로 대했지만, A씨에겐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A씨는 "같은 돈을 내고 탔는데 연예인 고객과 일반 고객을 차별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대한항공의 차별적 서비스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같은 주장을 담은 온라인 커뮤니티(디젤매니아)의 게시물은 조회수 5만회와 댓글 3백개 이상이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 네티즌은 "본인도 서비스업을 많이 해봤지만 이코노미 좌석도 이런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며 최근 "대한항공의 원가절감이 이번 서비스 하락과 크게 무관하지 않다"고 의견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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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대중민주당 "중국동포 위한 정책 추진할 것"
    [동포투데이] 비례정당 23번 대중민주당은 국내 거주 외국인 200만 시대를 맞아 중국동포 등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적극적이고 세밀한 개선책을 제시해 중국동포 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대중민주당 최인백 사무총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동포타운에서 가진 중국동포 관련 언론사와의 간담회에서 외국인등록과 건강보험 자격취득 절차가 아직은 불편하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태평동 중국동포 거리를 방문하여 중국동포들을 만나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이날 최 사무총장은 중국동포 관련 여행사 직원이 “지난 2일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지켜보며 중국동포 정책 추진 의사를 발표한 유일한 정당이 대중민주당이라 반가웠다”라며, “총선에서 비례정당 투표는 23번을 꼭 찍겠다”고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최 사무총장은 “동포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SBS 공개홀에서 27개 소수정당 비례대표 후보자들이 참석해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 사무총장은 연이어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가능한 한 중국동포 정책은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송금과 환전 등 은행 이용이 편리하도록 전국 주요 지역 출입국외국인청과 인접한 소점포 은행개설을 제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권 입장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저축이 많고 매우 우량한 고객들이 대부분이다”며, “이들 만의 전용 금융기관의 신설도 고려해 볼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최 사무총장은 외국인과 농촌지역 총각과의 국제결혼으로 인한 문제점들에 대한 현장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 농촌지역에는 국제결혼의 피해자들이 많다. 점차 지능화하고 있는 결혼사기에 대해서 다각 도로 구제책과 해법을 찾아 나가도록 대중민주당이 그 창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오는 10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는 꼭 23번을 선택해 중국동포 지원을 위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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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24-04-04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 귀국 기자회견… 5월 25일 ‘HWPL의 날’ 선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구촌을 무대로 확실한 평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가 4박 5일간의 필리핀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일정은 이 대표가 지난해 9월 종교대통합만국회의 이후 세계 평화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로 인정받으며 필리핀으로부터 특별 초청을 받아 방문했다. ↑이만희 대표가 필리핀 방문 일정을 마치고 27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입국 기자회견을 갖고 방문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필리핀 민다나오는 분쟁이 있던 1년 전과는 너무 달라져 있었다. 40년 분쟁이 종식되고 피로 얼룩진 땅에 평화의 비석이 서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오히려 이 사람이 감격했다”며 소감을 전하고, “민다나오 현지 정부군과 반군의 고위 관계자들이 평화를 위해 애쓸 것을 다짐했다. 그들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으면 민다나오에는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필리핀 방문 기간 동안 이 대표와 평화 사절단은 마닐라, 마귄다나오, 까가얀데오로, 다바오에서 정치, 법조인, 군인, 경찰 대표들을 만남을 가졌다. 또 지난해 필리핀 민다나오 40년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던 평화 협정을 기념하기 위한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18차 동성서행을 마치고 귀국한 HWPL 이만희 대표와 평화 사절단이 17일 오후 입국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5일 마귄다나오 주에서 열린 세계평화 선언문 2주년 기념식과 평화협정 기념비 제막식에는 이 대표와 평화 사절단 및 민다나오 현지 정부군과 반군의 고위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평화를 위해 애쓸 것을 다짐하고, 마귄다나오 주 소속 청년들 3000과 지역의 모든 주민들 대부분이 참석해 평화를 위한 걷기 행보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1월 24일 평화협정의 의미를 전달했고, 민다나오의 평화 존속을 위해 참석자들은 평화협정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스마엘 망구다다투 주지사는 5월 25일을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날’로 제정함을 선포했다. ↑25일 세계평화기념 선언문 제막식현장이다. 이날 제막된 5m에 달하는 초대형 ‘평화 만국회의 성공 기념비’는 민다나오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평화의 교훈으로 자리 잡았고, 세계평화선언문 2주년 행사는 필리핀뿐만 아니라 전 세계 17개국 43개 주요도시와 대한민국 전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25일 필리핀 평화협약 HWPL의 날로 제정했다. 이번 일정에 함께한 세계여성그룹(IWPG) 김남희 대표는 “이만희 대표가 세계평화선언문을 선포한 2013년 5월 25일 이후 믿기 어려운 성과들이 있었다”면서 “이 대표께서 평화의 답을 갖고 있다는 것은 민다나오 국민 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알고 있다. 올해 유엔에서 세계 여성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모두가 이 대표를 만나고 싶어했고, 각국에서도 초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1월 24일 아시아 최대 분쟁지역으로 꼽히던 필리핀 민다나오섬의 가톨릭-이슬람 간 민간 평화협정을 이뤄냈다. 그 결과는 바로 다음날 정부군과 반군의 공식 평화협정으로 이어지면서 40년 유혈분쟁을 종식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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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8
  • ‘세월호 시행령’이 걸림돌 … 여야 원내지도부 심야협상 결렬
    [한인협]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가 27일 오후 2시 50분경부터 28일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기 위해 공무원연금개혁과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등 밀린 현안을 놓고 협상에 임했지만 3시간 만에 결렬됐고, 다시 재개한 협상이 심야까지 이어지는 등 진통을 겪었지만, 최종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하루 앞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손을 잡고 있다. 좌로부터 조원진, 조해진, 유승민, 이종걸, 강기정, 이춘석 순, 하지만 여야는 본회의가 예정된 28일 오전에 다시 만나 이와 같은 쟁점 현안 타결을 위해 협상을 이어간다데는 이견이 없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와 조해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와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저녁 자정이 가까워진 무렵까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와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해임건의안,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안 등을 두고 밀고 당기기를 계속했으나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날 협상에서 공무원연금개혁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협의가 된 상태에서 구체적인 문구까지 조율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무원연금개혁안의 최대 쟁점이었던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에 대해 사회적 기구에서 계속 논의한다는 큰 틀에서 합의를 이뤄, 공무원연금개혁,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사회적기구 구성 등 연금 관련 사안은 사실상 합의가 끝난 상태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주장했던 문형표 장관의 해임요구 역시 문형표 장관이 유감을 표명하는 선에서 마무리 짓기로 합의를 봤다. 그러나 정부가 내놓은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요구에 있어 새정치민주연합이 조금도 양보의 뜻을 내비치지 않아 이부분 협상은 막판까지 첨예한 대립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시행령에서 검찰 서기관이 파견되도록 한 특별조사위원회의 ‘진상규명국 조사1과장’을 민간인으로 임명할 것을 요구했고, 새누리당은 국회가 이 시행령안을 다시 수정할 수 있도록 법안을 고치는 것으로 하자고 거듭 요구하면서 여야 원내지도부 선에서 정부 권한인 시행령 문제를 합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으로 버텼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협상이 결렬된 직후 “세월호법 시행령에 대해 양당이 견해차가 있어서 원만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며 “서로가 더 숙고하고, 내일 오전에 여야 원내수석이 다시 만나 협의하기로 했다”고 말해 아직 협상의 여지는 남겨놓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 오전 열기로 한 재협상에서도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할 당초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됐던 본회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게 돼, 공무원연금개혁은 물론 각종 민생법안 처리 여부도 불투명하게 된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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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8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 갑질 횡포 논란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가 행사를 돌연 축소시키는 등 , 소장은 언론 차별 발언까지 해 논란이 되고 있다.드림저널 신문사에서는 최초 ‘로봇물고기 전시회’를 울진군과 협의하면서 대관할 장소를 찾고 있었다. 지난 4월 24일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을 둘러보기로 하고 이곳을 지나던 중 동해연구소를 발견했다.드림저널 동부본부장도 울진에서 생활했는데 이런 곳이 있는지 잘 몰랐고, 로봇물고기와 ‘해양과학’쪽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 소장을 찾아 이 같은 취지의 행사를 설명했다.울진군과 협의 하에 행사를 하려 한다고 하자, 동해연구소 소장은 독도전시관부터 시뮬레이션 3D 입체 영상까지 갖춰져 있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연구소 측도 환영한다고 이틀간의 대관을 허락했다. 지난 4월 29일 연구소장은 국회에 볼일 때문에 행사 관련 협의를 같은 달 30일 하기로 하고 본보 동부본부장과 찾아갔을 때, 연구소장은 “빨리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가칭) 환 동해 해양과학 큰 잔치’의 행사 구성을 만족했다.당시 포럼과 관련, 독도에 민간단체를 초청할 예정인 것을 설명하자, 소장은 “지역 국회의원이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며 독도민간교류에 대해 연구소에서 준비하는 ‘(가칭)환동해 해양 포럼’을 소개했으며 이에 본지는 이 포럼 설명회를 민간단체와 함께 갖기로 했다. 이후 울진군과 예산 등의 문제로 동해연구소를 한 번 더 찾았고 이에 드림저널 편집국장이 “학술적인 부분도 더 많이 연구소 측에서 보여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연구소장은 자신이 쓴 ‘울릉도 보물선 돈스코호’와 다큐로 제작된 동영상을 보여주었고 이 영상도 학생들과 의원들에게 보여주자고 제의했다.이어 드림저널 편집국장은 소장에게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우리도 보답차원에서 공동캠페인을 홈페이지에 게재할테니 봐 달라”고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연구소장은 울진군 공보실까지 전화해 <드림저널>의 이번 ‘(가칭)환동해 해양과학 잔치’ 행사를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까지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 후 일주일 뒤 갑자기 한국해양과학원구원 홍보팀장이 전화가 와 “왜 남의 기관 이름을 마음대로 쓰고 로고를 도용하느냐”고 따져 물었다.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1여 년 전 쯤 중소기업청에 마크와 함께 “드림저널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들을 응원 한다”며 배너를 올린 적이 있다. 이때도 중기청 홍보팀에서 전화가 와 “저희가 예산이 없습니다. 배너는 고마운데,,,” 당시 드림저널 편집국장은 “우리는 돈을 받자고 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캠페인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 직원은 “정말 고맙습니다. 언론이 공익을 위해 이렇게 나서 주시니 감사하고 나중에 예산이 되면 잊지 않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홍보팀은 그 기관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홍보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도용’이라는 말까지 하면서 언짢게 했다. 그날 바로 공동 캠페인 문구가 담긴 배너를 내렸다.문제는 그 이후부터 갑질적인 일관성 없는 입장과 언론사 차별성 발언으로 더욱 분노를 자아냈다. 드림저널은 국회의원들에게 사업계획서를 보여주고 결국 6월 12일, 13일 이틀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고 안내하면서 각 지자체에도 이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각 지자체와 국회의원들, 청소년들의 일정에 따라 프로그램을 조금씩 조정했고 그럴 때 마다 소장의 메일로 수정 계획서를 보냈다.이 과정에서 소장은 동해연구소 명칭을 일체 빼 달라고 통보해 왔으며 본보는 행사가 거의 완성됐는데 동해연구소 명칭을 빼라는 입장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해 명칭을 빼고 다시 게획서를 보냈다.하지만 갑자기 답신에서 “동해연구소는 지역협력차원에서 상업적 목적이 아닐 경우 장소만 제공을 고려하고 있다”고 이전 의사와는 전혀 다른 입장을 전해왔다. 이에 드림저널은 18일 갑작스런 이 같은 입장에 항의를 했으나, 이에 대해 소장은 “본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 규정상 (돈스코이호, (가칭)환동해 해양 포럼 설명회, 일부 시설 사용)프로그램 이행이 어려우니 로봇물고기 전시회만 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 한 것이다.일련의 이번 사태와 관련, 드림저널은 동해연구소의 갑질로 볼 수밖에 없다고 중지를 모으고 동해연구소장의 명백한 언론 차별성 발언에 대해 사과와 일부 배상의 책임을 묻는 등 관련 단체와 규탄을 촉구하기로 결론을 냈다. 이와 관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관계자는 “이 행사에 대해 보고받은 적도 없고 소장의 판단이기에 연구원과는 무관하다”고 답변했다. 한국언론사협회 연합취재 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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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15-05-28
  • 종이문화재단, 제10회 국회 동심한마당에서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축제’ 펼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5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잔디마당에서.‘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지구촌’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국회 동심한마당 행사에서 고깔축제부스를 운영해서 어린이들의 큰 인기를 큰 인기를 끌었다. H20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 주최하고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공동대회장인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유인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경재 이사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노영혜 이사장 등 내빈과 기관 단체장을 비롯해 1만여명의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이 참석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H2O품앗이운동본부 이경재 이사장은 행복품앗이학교 청소년 대표 이지민 학생과 함께 ‘사랑과 평화의 품앗이 선언’을 하면서 이날 축제의 문을 열었다.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지구촌’을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종이문화재단,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등 100여개의 단체가 참여해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축제, 독서감상문쓰기, 풍선만들기, 쿠키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풍성한 체험행사와 특공무술과 풍물놀이, 전통악대와 3군 의장대 시범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였다. ↑여러 내빈과 기관 단체장 등이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고깔을 쓰고 개회식에 참석했다. 특히 개회식에서 공동대회장인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유인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경재 이사장,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 내빈과 기관 단체장 등이 평화를 염원하는 고깔을 쓰고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고깔에는 '평화통일', ‘세계평화’, 'For the World Peace'(세계 평화를 위하여), 'For the Peaceful Unification'(평화통일) 등의 문구를 붙였다. ↑종이문화재단 체험부스 전경 무대에 오른 내외빈은 종이나라(대표이사 정도헌)가 협찬한 고깔과 색색의 종이비행기를 하늘 높이 날리며 함께 평화를 기원했다. 종이문화재단(Korea Paper Culture Foundation) 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은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인 고깔 접기를 세계에 알려 종이접기 주권을 찾는 동시에 국내외 8천만 겨레가 한마음으로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고깔 팔천만개 모으기운동‘을 연중 펼치고 있다. ↑고깔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밝은 미소를 띄우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날 종이문화재단 부스에서는 본 재단 광진종이문화교육원의 정명숙 원장을 비롯한 여러 강사들의 지도로 고깔접기체험이 계속되었다. 알록달록 색종이로 고깔을 접고 직접 써보며 연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은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더위를 잊은 듯 매우 밝았다. ↑종이문화재단 체험부스 전경 노영혜 이사장은 "널리 인간 세계를 이롭게 하는 홍익 이념을 담은 고깔 문화를 어린이들에게 알리게 돼 기쁘다"며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고깔 8천만 개 접기 운동에 많은 어린이, 청소년, 국민들, 해외동포, 세계인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체험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접은 고깔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기원, 고깔 팔천만개 접기운동’ 모음함에 넣고 있다. 국회 동심한마당 축제는 사)H2O품앗이운동본부에서 우리 사회가 동심을 회복해 보다 행복한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종이문화재단 체험부스를 운영한 서울광진교육원 정명숙 원장, 서울동대문ᆞ교육원 김소라 원장, 서울 동작교육원ᆞ신선아 원장, 서울강동교육원ᆞ김경선 원장,ᆞ엄희진ᆞ, 임주리,ᆞ박수경,ᆞ이미나, ᆞ최현경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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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 법무부-건국대, 제8회 ‘세계인의 날’ 기념 ‘이민정책포럼’ 개최
    [동포투데이] 법무부와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는 오는 29일 오후1시부터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제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이민자 사회 통합 정책 수립을 위한 외국 사례 비교 검토 및 제언’을 주제로 ‘이민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외국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 이민자 사회 통합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국내외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이민자 사회통합과 이민 정책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한다. 호주 플린더스대학교의 수전 스케치(Susanne Schech) 교수(호주 난민 및 망명자 이민정책을 통한 한국이민정책에 대한 제안), 중국 베이징이공대의 류국부(劉國福) 교수(세계 주요국가와 한국에서의 화교 이주민 정책 비교), 건국대 다문화소통교육전공 장지표 교수(일본의 외국인 정책과 사회통합-다문화 공생 실태),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윤철 교수(한국 이주법제의 현황과 문제점), 연합뉴스 고현실 기자(현장에서 바라본 국내 반(反)다문화 정서 확대와 배경)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각 나라의 이민정책을 분석하고, 법무부 담당자와 각계 전문가, 언론사 기자 등이 토론에 참가한다. 신인섭 건국대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 소장은 “현재 대한민국에는 약 150만 명의 외국인들이 살고 있고 정부는 지속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외국인들의 삶이 존중받을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이민 관련 정책-연구-현장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저명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한민국의 이민 정책을 진단하고 바람직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소장은 또 “사회 통합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래 사회를 정확히 예측하고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의 의의를 설명했다. 건국대는 지난 2008년 아시아·디아스포라연구소를 개설해 아시아 문화 및 다문화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교육대학원에 다문화소통교육전공을 신설해 관련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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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노건호, 묻을래야 묻어지지 않는 통한의 추도사였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추미애 “노건호, 통한의 통곡의 추도사를 했다. 이해한다” 추미애 “노건호, 묻을래야 묻어지지 않는 통한의 추도사였다” 추미애 “김대중·노무현은 ‘내 가진 것 다 내주고 통합하라’했다” 추미애 “심장 도려내는 고통 참아야 국민들이 통합 인정한다” ▲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이 노건호 씨의 발언에 대해 '이해한다'는 평가를 내렸다. 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이 지난 23일 봉하마을에서 거행된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 추모식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 씨가 이날 추모식에 참석했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에게 날린 직격탄을 두고 자신의 소회를 밝혔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제102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노무현 대통령님 추도식에서 고인의 자제께서 묻을래야 묻어지지 않는 통한의 통곡의 추도사를 했다”며 “이해할 수 있다”고 속내를 밝혔다. 추미애 최고위원은 “이미 고인이신 또한 전직대통령이신 사(死)자에 대한 명예훼손을 그것도 선거를 앞두고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서 국가 중대사인 NLL을 노무현 대통령이 포기하신 것처럼 낭독하는 그런 치졸한 수법으로 연설을 했던 장본인이 추도식장에 나타남으로써 고인의 자제 (노건호)께서 복받침과 설움이 터져 나왔다는 상황을 이해한다”고 故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으로써 입장을 대변했다. 추미애 의원은 “김무성 대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의 정치신념이므로 ‘사과하지 않겠다 ’라는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그것 또한 정치적 오점으로서 본인이 언젠가는 판단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추미애 의원은 이어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퇴임 후의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으신 마음으로 국민통합을 염원하고 있다’라고 믿어지는 눈빛이었기 때문”이라며 “김대중 대통령께서도 살아생전에 통합의 과제를 주셨다. 그 통합의 방법도 일러주셨다. ‘내가 가진 것 다 내주고 통합하라’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김대중·노무현 두 전 대통령의 통합정신을 회고했다. 추미애 의원은 더 나아가 “그 ‘내가 가진 것 다 내주라’ 라는 것은 비단 기득권이나 자질구레한 몫 그런 것뿐만 아닐 것”이라며 “때로는 하고 싶은 말도 묻어두라는 것이고, 때로는 자존심도 참으라는 것이고, 자괴감도 나타내지 말라는 것도 ‘내가 가진 것 다 내주라’에 포함된 것일 것”이라고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의 통합의지를 나름대로 해석했다. 추미애 의원은 “참을 인, 내 심장을 도려낼 때만 참을 수가 있다. 죽지 않는다. 아프다. 그런데 내 심장을 도려내는 그 아픔, 참지 않으면 국민이 통합자격증을 주지 않을 것 같다”며 “그래서 참아야 한다. 참고 또 참아서 국민통합을 염원이 이뤄지는 힘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동초(忍冬草)’ 정신과 부합하는 내용으로 이날 발언을 맺었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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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 한·중 콘텐츠 보호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저작권 포럼 개최
    [동포투데이] 중국 내에서의 우리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 보호가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중국 내에서의 우리 콘텐츠의 보호와 합법적인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5월 27일(수), 중국 제남 시에서 ‘한중 저작권 포럼’과 양국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중 저작권 고위급 정부 간 회의’를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 방송사와 중국 온라인 유통업체 간의 방송저작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도 이루어졌는데, 중국이 다른 나라와 방송저작물 저작권 보호와 관련한 민간 차원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한중 저작권 포럼은, 양국의 저작권 정책 이슈 공유와 저작권 환경 개선을 위해 2006년,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 간에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매년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저작권 환경 변화에 따른 콘텐츠 보호 및 유통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이날 포럼에는, 한국 문체부 김현모 저작권정책관과 오승종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 중국 국가판권국의 위츠커(于慈珂) 판권관리사장을 비롯한 양국 정부와 업계·학계 전문가 등 저작권 분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의 최신 저작권 정책 이슈 및 동향, ▲양국 콘텐츠 보호 및 유통 활성화 방안 등,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위한 저작권 분야의 협력 방안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한편, 이날 저작권 포럼과 함께 ‘한중 저작권 고위급 정부 간 회의’도 개최됐다. 정부 간 회의에는 한국 문체부 김현모 저작권정책관과 중국 국가판권국 위츠커(于慈珂) 판권관리사장이 참석해 양국 저작권 정책현안 및 이슈, 영상물 유통 활성화, 민간 교류 확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협력과 더불어, 중국 내 영상콘텐츠의 합법적인 유통 활성화 및 불법 유통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민간 차원의 저작권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문체부 김현모 저작권정책관은 “이번 민간 차원의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한중 저작권 교류와 협력이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자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하며, “중국에서 한류콘텐츠가 보호받고 합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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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 ‘사방빨리 퀵서비스’ 이태준씨 오늘도 희망을 향해 달린다.
    [동포투데이=한국인권신문] 장애를 딛고 당당히 퀵서비스 배달원으로 일하는 조선족 출신의 귀화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구로구에 사는 올해 42세의 이태준 씨. 그는 한쪽 다리를 전다. 선천적으로 뇌병변장애를 앓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조선족이었던 이씨는 약 15년 전 부인과 함께 한국에 왔다. 당시만 해도 조선족이 한국에 들어오긴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장애가 있는 조선족이 한국에 온다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도 더 힘들 때였다. 하지만 이씨는 부친이 국가유공자였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한국에 들어올 수 있었다. 오히려 한국정부로부터 정착지원금까지 받았다. 입국 3년 만에 대한민국 국적도 취득했다. 두 번의 대박 국적을 취득한 이씨는 이듬해 관악구 봉천동에 ‘안강선민반점’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음식점을 냈다. 정착지원금에다가 그간 소일하며 모은 돈을 보탰다. 음식점은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역세권이라 상권이 좋았고, 음식 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심지어 ‘북경오리’라는 소재로 KBS 뉴스에 소개되기도 했다. 식당은 꾸준히 성장을 거듭했다. 하지만 영원한 일인자는 없는 법. 식당 주변에 유사 음식점들이 줄지어 생기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이씨는 재빨리 ‘퓨전샤브샤브’로 눈을 돌렸다. 퓨전샤브샤브 전문점으로 업종을 변경, ‘안캉훠꿔청’이란 간판을 내걸었다. 그 뜻은 “평안하고 건강한 음식점”이었다. 이씨의 안목은 또다시 적중했다. 또 한 번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유명 맛집으로 손꼽히면서 전국에서 맛집 파워블로거들이 몰려들 정도였다. 불행의 기운이 그의 주변을 맴돌고 있었다. 두 번의 대박, 그 사이 그의 자신감은 어느새 자만심으로 변해갔다. 매출이 날로 늘어나자 이씨는 종업원을 필요 이상으로 두고, 임금도 과도하게 지급하는 등 방만한 경영을 했다. 성공을 티 내려고 이른바 ‘목에 힘주기’에만 눈이 팔렸던 것이다. 거기에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새롭게 교육·정착사업을 벌였다. 주인 없는 식당이 온전할 리가 없었다. 관리소홀로 음식 맛이 예전 같지 않자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뜸해졌다. 결국, 식당은 문을 닫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 지인의 말만 듣고 시작한 새로운 사업도 1년을 못 버티고 접어야 했다. 이씨는 기존 식당을 서둘러 정리하고 구로구에 다시 식당을 차렸다. 그러나 그에게 세 번째 대박은 허락되지 않았다. 설상가상 오토바이 사고까지 내고 말았다. 그의 대박 인생은 그렇게 막이 내렸다. ‘대박’을 꿈꾸며 아버지의 나라 대한민국을 찾아온 이태준. 한때 그 꿈을 이루는가 싶었지만, 결국은 절망의 무저갱(無底坑)에 빠져버렸다. 삶의 유일한 이유는 가족이었다… 중고 오토바이 한 대로 새로운 인생 그려 이씨의 하루는 새벽부터 시작된다. 눈을 뜨기가 바쁘게 퀵서비스 사무실로 달려간다. 아침은 거르거나 커피 한 잔으로 대신한다. 주문 하나라도 더 받기 위해서다. 그래서 그의 낡은 오토바이는 새벽부터 밤까지 멈추질 않는다. 그는 사업실패 이후 비참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대박에서 쪽박으로 곤두박질하자 사람들이 멀어졌다. 조선족 출신의 빈털터리 장애인을 거들떠보는 사람은 없었다. 물만 먹고 며칠을 버티기도 했다. 그나마 운 좋게 하루일당 일을 잡는 날은 겨우 밥은 굶지 않았다. 죽음보다 못한 삶. 그래도 삶을 포기할 순 없었다. 그에게는 일흔을 바라보는 노모와 아내 그리고 두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비록 사업실패로 아내와 아이들과 헤어져서 살았지만, 그들은 이씨가 살아가야 할 유일한 이유였다. 그는 오랜 방황을 접고 지난해 겨울부터 퀵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고 오토바이는 동생이 사줬다. “무엇을 해야 하나?”에서 “무엇을 할 수 있나?”로 생각을 바꾸니 퀵서비스가 떠올랐다. 이씨는 오토바이와 택시 운전 경력이 꽤 된다. 오토바이는 중국에서부터, 택시는 한국에서 몰아봤다. 최근 이씨는 택시경력을 살려서 ‘사방빨리’라는 이름으로 대리운전 콜사업도 시작했다. 손님과 대리운전기사를 중간에서 연결해주는 일이다. 콜사업은 퀵서비스를 하면서도 할 수 있어서 이씨에게는 딱이었다. 아직은 걸려오는 전화가 많지 않다. 하지만 하루하루 그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씨는 인터넷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블로그 ‘안강의 중국동포뉴스’가 바로 그것이다. 일을 마치고 단칸방에 들어와서는 퀵서비스 주거래처를 홍보하는 포스팅을 한다. 단골손님을 유치하기 위한 이씨만의 특급 전략인 셈이다. 퀵서비스를 하고 나서 전보다 형편이 많이 나아졌다. 약간의 돈도 모았다. 그러나 이씨는 여전히 가족과 떨어져서 지내고 있다. 집을 마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이씨의 꿈이 아주 멀리 있는 것만은 아니다. 다행히 며칠 전 이씨는 국민임대아파트에 당첨됐다. 어머니의 종용으로 교회에 나가게 됐다는 이씨는 성경 구절을 인용해 “”높은 자를 낮추시고 낮은 자를 높이신다”는 말씀을 늘 마음에 되새기며 살아간다. 다시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주신 그분께 감사드리며 성실하게 낮은 자세로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족 출신의 장애인 이태준, 앞으로도 그의 삶이 그리 녹록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삶의 절망에서도 다시 일어서려는 그는 오늘도 희망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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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 (사)동북아평화연대, 미디어 모니터링 사업단 모집
    [동포투데이] (사)동북아평화연대(이사장 도재영) 한국외대 글로벌 문화콘텐츠 학과(학과장 임영상)는 2015년 중국동포에 대한 미디어 모니터링 사업단을 모집하고 중국동포를 다루는 매체를 분석하고 실습을 통한 조사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동포들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학술대회 및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에는 외국인이 약 157만 추산(행정안전부 2014년 1월), 그중 중국동포는 70만에 달하고 있으며 한중수교 이후 친척방문과 단순노무를 위한 일시체류를 넘어 국적회복 또는 이주결혼, 유학, 사업, 한국내 투자 등 다양한 형태의 이주형태를 통한 정주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가리봉, 대림 등지에 동포밀집거주지를 형성하고 있다. 한중수교 이래 중국동포들에 대한 편견과 혐오, 한중간의 갈등, 다문화정책에 대한 반감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동포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되고 있다. 최근에는 몇몇 중국동포의 잔혹 범죄에 편승해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각종 괴담이 파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동북아평화연대 관계자는 동포관련 미디어 환경을 분석 및 대응하고 동포 스스로 위상을 제고하는 활동을 하기 위해 우선 당사자인 동포들을 중심으로 시민단체인 동북아평화연대, 전문가 그룹인 한국외대의 글로벌문화컨텐츠학과가 참여해 학생을 포함한 미디어 모니터링 단을 구성해 방송언론, 영상컨텐츠에서 동포를 다루고 있는 현상을 분석하고 한국사회가 동포들에 대한 시각, 또한 중국동포가 갖는 한국에 대한 컨텐츠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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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7
  • 6월 17일, 제6회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 개최
    ↑자료사진 :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오는 6월 17일(수요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에서 제6회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다문화센터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과 KDB산업은행이 후원, 사랑의 열매가 지원하기로 하였다. 지난 3월 23일부터 5월 15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하고 예비심사를 마친 결과 인천다문화어린이합창단, 뉴드림합창단, DAMOONWHA KIDS 합창단 등 9개팀, 꿈이 자라는 새싹들 등 중창단 7개 팀의 본선진출이 확정되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전국다문화어린이 합창대회는 다문화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일반 자녀와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매년 한국다문화센터에서 주최하여 왔다. 이번 합창대회 예비심사를 거쳐 본선진출이 확정된 16개 팀이 오는 6월 17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에서 본 대회를 치르게 된다. 수상은 대상(상금 300만원)을 비롯하여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지도자상 등의 상장과 상금이 부여된다. 이외에 한국다문화센터에서는 전국 최초 다문화어린이합창단인 레인보우 합창단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초청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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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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