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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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나치에 대한 그 어떤 찬양도 반대
    [동포투데이]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25일 유엔이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에 대한 어떠한 칭송도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의회는 최근 나치 독일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에서 복무한 우크라이나인에 기립해 경의를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자릭은 지난 25일 정례 브리핑에서 유엔이 나치 범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사람에게 경의를 표하는 관행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AP통신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9월 22일 캐나다 의회에서 연설할 때 관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 1사단에서 복무했던 98세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를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그중 한 장의 사진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우크라이나 1사단에서 복무하다 캐나다로 이민한 야로슬라프 훈카에게 인사했다”는 설명이 달렸다. 보도에 따르면 98세의 훈카는 캐나다 측으로부터 '제2차 세계대전 중 우크라이나 독립을 위해 러시아인에 저항한 투사'로 불렸다. 사실 훈카는 원래 우크라이나 민족주의자로 구성된 독일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 소속으로 소련 붉은 군대에 맞서 싸웠을 뿐만 아니라 유대인, 폴란드인, 벨라루스인, 슬로바키아인에 대한 만행으로 악명이 높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위톨드 지엘스키 캐나다 주재 폴란드 대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9월 22일 캐나다와 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수천 명의 폴란드인과 유대인을 살해한 악명 높은 독일 나치스 친위대 '갈리시아' 사단 구성원에게 박수를 보냈다"며 "우크라이나의 동맹인 폴란드는 결코 이 범죄자들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 캐나다 주재 폴란드 대사로서 사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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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아마존, 가격폭리 혐의로 소송당해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17개 주 검찰총장은 아마존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고 이 거대 기술 기업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하여 상품 가격을 인상하고 시장 경쟁을 억제했다고 주장했다. 아마존은 미국 최대 규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잡화,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도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FTC는 올해 들어 아마존을 세 차례 고소했다. 이에 앞서 아마존은 소비자 회원 가입을 유도하고 음성 비서 알렉스를 통해 어린이 데이터를 불법 수집하고 초인종 링 제품을 통해 사용자를 불법 감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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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中 공안, 헝다그룹 회장 쉬자인 통제…주거 감시 중
    [동포투데이]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恒大)그룹의 쉬자인(許家印) 회장이 경찰의 통제를 받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 소식통을 인용해 쉬자인이 이달 초 중국 경찰에 연행돼 현재 지정된 장소에서 감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주거 감시는 공식적인 구속이나 체포가 아니며 쉬쟈인이 범죄로 기소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중국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이 조치는 감시자의 승인 없이 현장을 떠나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거나 교류할 수 없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쉬쟈인이 여권과 신분증을 경찰에 제출해야 하지만 거주지 감시는 최장 6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앞서 선전 난산 공안은 16일 공식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공안 기관이 헝다 금융자산관리 유한회사 두 모 씨 등 범죄 혐의자에 대해 형사조치를 취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구금된 사람의 수, 혐의, 구금 날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상하이증권보는 관계자를 인용해 두 씨가 헝다 금융자산관리유한회사 대표이자 총지배인 두량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두량이 구속자 명단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선전상보(深圳商报)는 헝다 금융자산관리유한회사가 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불법 자금 조달 혐의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2년 동안 헝다와 또 다른 중국 부동산 대기업 비구이위안(桂桂園)이 차례로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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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日 요시다야 도시락 먹고 400명 가까이 중독
    [동포투데이]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는 현재 394명이 '요시다야'에서 생산한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NHK 방송은 26일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를 인용해 최근 일본 여러 곳에서 소비자들이 '요시다야'에서 생산한 도시락을 먹은 후 식중독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보건소는 23일 도시락 가게 요시다야에 영업 전면 중단을 명령했다. 25일 TBS방송에 따르면 일본의 도시락 가게 '요시다야'는 그동안 도시락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태와 관련해 식중독이 온도 관리 부실로 인한 것이라고 보건소에 설명했다. '요시다야'가 외부 하청업체에 외주를 맡긴 쌀밥은 운송 중 표시온도보다 높은 온도로 납품됐고, '요시다야'는 후속 작업 중 온도 측정을 소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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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이라크 북부 결혼식장서 화재 발생…최소 100명 사망
    [동포투데이] 이라크 관영 INA통신이 니네베주 보건당국을 인용해 이라크 북부 니네베주에서 결혼식 중 화재가 발생해 최소 100명이 숨지고 150명 이상이 다쳤다고 27일 보도했다. 앞서 언론은 알함다니야 카운티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니네베주 보건당국은 “알함다니야 카운티의 한 웨딩홀에서 화재가 발생해 100명이 숨지고 150여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라크 민방위에 따르면 결혼식에서 불꽃놀이가 사용된 것으로 잠정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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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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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인도 갈등 고조... 외교관 맞추방
    [동포투데이] 캐나다 정부는 지난 18일 인도 정부가 캐나다계 시크교도 유명 인사가 총에 맞아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인도 고위 외교관을 추방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캐나다 측의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며 맞대응으로 캐나다 외교관 한 명을 추방했다. 분석가들은 이 사건을 둘러싸고 양국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양자 관계가 긴장해졌다고 보고 있다. 지난 18일,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캐나다 연방하원 긴급회의에서 “캐나다 보안당국이 지난 몇 주간 하디프 싱 니자르 살해와 관련된 인도 정부의 일부 공작원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섰다”며 “캐나다 측은 인도 정보·보안 담당 관리들에게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45세의 나이로 1990년대 인도에서 캐나다로 이민한 니자르는 인도 일부 지역의 독립을 주장하다가 2020년 7월 인도 측으로부터 테러리스트로 지목됐고, 지난 6월 18일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서리 카운티의 시크교 문화센터 밖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트뤼도는 외국 정부가 캐나다 영토에서 캐나다 시민을 살해한 것과 어떠한 관련이 있다는 것은 캐나다 주권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침해라며 인도 측에 카자흐족과 협력하여 이 사건을 밝혀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추방된 인도 측 외교관이 인도 해외 정보기관 캐나다 주재 책임자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인도 외교부는 성명을 발표하여 이는 캐나다가 인도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계속 위협하고 있는 테러리스트와 극단주의자들로부터 초점을 돌리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도 외교부는 이날 대사 격인 캐나다 주재 고등판무관을 불러 5일 안에 한 명의 캐나다 고위 외교관을 추방한다고 발표했지만, 이 외교관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인도에서 일부 시크교도들이 북부 펀자브주에서 독립 국가 수립을 모색하면서 폭력까지 동원했고, 1984년 인도의 당시 총리였던 인디라 간디가 군대를 동원해 펀자브주에서 독립 국가 칼리스타니를 세우려는 시크교 무장세력을 공격해 양측의 사상자가 속출하며 시크교도와 인도 정부의 갈등을 격화시켰다. 인디라 간디는 같은 해 10월 시크교도 경비원 2명에게 암살당했고 인도 정부는 일부 시크교도와 시크교도 조직을 극단주의자와 테러단체로 분류했다. 인도 펀자브주를 제외하면 캐나다의 시크교도 수가 가장 많다. AP통신에 따르면 캐나다에는 전국 인구의 2%에 육박하는 77만 명의 시크교도가 있다. 캐나다와 인도는 수년간 시크교도들의 반인도 시위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 2020년 펀자브주 등 여러 지역 농민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개혁에 대규모로 항의했고, 이들 중 상당수는 시크교도들이었다. 트루도는 국내 인도계 시크교도들의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항의에 지지를 표시했고, 인도 측은 카다피가 내정에 간섭한다고 비난했다. 트뤼도는 이달 초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니자르 피살 사건과 관련해 직접 우려를 표명했다. 인도 정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시크교도들이 캐나다에서 반인도 시위를 벌이면서 분리주의를 선동하고 인도 외교관들에 대한 폭력을 선동하고 외교관 숙소를 파괴하고 있다며 모디 총리가 정상회담 기간 트뤼도 총리에게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인도 외교부는 캐나다 고등판무관을 불러 캐나다 측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하고 시위대가 캐나다 밴쿠버 주재 인도영사관 외곽 경계선을 뚫은 이유를 설명하라고 요구했다. 양국은 3개월 전 연내 양자 무역 합의를 잠정 타결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시크교도 문제로 갈등이 불거지면서 이달 협상을 잠정 중단했다. 18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인도 정부가 니자르의 사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캐나다 주권과 국가 간 교류의 기본적인 규칙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트뤼도가 바이든 미국 대통령, 수낙 영국 총리와 이 문제를 논의했으며, 본인도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동안 G7 외무장관들에게 이를 언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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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중국인 미국 이민자 수 218만명...3위 차지
    [동포투데이] 유엔이 발간한 '세계이민보고서 2022'(World Migration Report 2022)'에 따르면 중국은 1970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으로 이민한 국가 중 3위를 차지했다. 1970년부터 2020년까지 미국으로 이민한 중국인의 수는 218.411만 명에 달한다. 미국으로의 이민은 멕시코인(1085.3105만 명)이 가장 많았고, 인도인(272.3764만 명)이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는 1970년 이후 미국이 글로벌 이민자들의 주요 목적지가 됐다고 지적했다. 2020년 현재 미국 이민자 수는 총 5천만 명이다. 독일은 2020년 기준으로 총 1,580만 명의 이민자를 받아들여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이민자 유입국으로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350만 명을 유치해 3위를 차지했고 러시아는 1,160만 명을 흡수하여 4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2020년부터 러시아 이민자 수가 30만 명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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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中외교부 “시진핑,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동포투데이]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에 참석해,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하는 외국 지도자들을 위한 환영 연회와 양자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찾은 외국 정상은 시아모니 캄보디아 국왕, 바샤르 시리아 대통령, 미샤르 쿠웨이트 왕세자, 프라찬다 네팔 총리, 샤나나나 동티모르 총리, 한덕수 한국 총리, 조하리 말레이시아 하원의장, 브루나이 술탄 대표인 수프리 왕세자, 카타르 에밀 대표인 자오안 왕세자, 요르단 왕자 페르살, 태국 공주 히리완왈리, 키르기스스탄 부총리 바이살로프 등이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은 9월 23일 밤에 열린다.이번 아시안 게임은 40개의 주요 종목, 61개의 하위 종목, 481개의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었다. 40개의 주요 경기 종목에는 31개의 올림픽 종목과 9개의 비올림픽 종목이 포함했다.이번 대회는 40개 종목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e스포츠, 브레이크댄스 등 2개 종목을 추가했다. e스포츠는 정식 종목으로 처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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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선율로 전하는 꿈과 희망, 제7회 KIS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9월 15, 16일(금, 토) 양일에 걸쳐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KIS 중등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꿈을 그리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를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권순칠 호치민시부총영사관과 학부모회 임원진이 함께 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특히, 지난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제11대 최은호 이사장과 10기 이사진들을 비롯한 교내·외 귀빈들이 가온홀을 가득 채웠다. 본 공연 시작에 앞서 손성호 교장은 “KIS뿐만 아니라 호치민시 교민들이 함께 즐기는 무대를 이어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의 오케스트라가 오랜 전통을 지켜나가며 학생들의 멋진 모습들을 모두와 함께 나누는 좋은 장으로써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최은호 이사장은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이렇게 만날 기회를 가져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학교가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축사를 전하고 오케스트라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꿈을 그리다’라는 기치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관객들에게 친숙한 대중적인 음악부터 아마추어가 소화하기 힘든 고난이도 클래식 연주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14곡이 연주되었으며, 2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연주회였음에도 지루할 틈 없이 관객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하나가 되어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오케스트라 지도교사 조경희 선생님의 거문고 독주 ‘출강’연주에서는 이혜정 선생님의 장구 및 대금선율이 함께 어우러져 외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악의 매력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여 연주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또한, 테너 김민우 선생님 및 재학생(박상현, 이상효)의 마음을 울리는 보컬 공연은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모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케스트라와 국악기가 어우러져 전율과 감동을 선사한 '프론티어'곡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이번 공연은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 단원들의 깜짝 공연이 빛났던 ‘Uptown Funk’부터 관객들의 합창을 끌어낸 K-pop 발라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멋들어지게 연주돼 감동이 가득하고 매력이 넘치는 무대들로 여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주회의 시작부터 끝맺음까지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준 이유정(베트남어 통역), 이상효 학생을 비롯하여 오케스트라의 역사와 악기 소개를 담은 다채로운 영상으로 연주회 중간중간 브릿지 타임을 즐겁게 채워준 영상제작팀, 완성도 있는 무대 세팅과 음향을 섬세하게 실현해 준 무대진행팀과 음향팀, 운영 전반을 도우며 질서정연한 행사가 가능하도록 힘쓴 운영 도우미들에 이르기까지 연주회 전반에서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학생들의 에너지가 더해져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 협업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기회가 됐다. KIS 오케스트라 악장 11학년 전예원 학생은 “7학년 때 시작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지 벌써 5년째이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기쁜 마음으로 후회 없이 마무리한 것 같아 더 벅찬 마음이 든다.”라며 “몇 달 간 함께 준비하여 고생한 단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이끌어 주신 조경희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KIS 오케스트라의 성장을 이끌며 오랜 기간 진두지휘해 온 담당교사 조경희는 “우리 학생들이 함께 모여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에너지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고된 과정이라도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의를 다해 도움을 주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무엇보다도 바쁜 시간을 쪼개 연습에 임한 단원들에게 자랑스럽다고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못다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IS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비단 KIS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학교의 행사일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 및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기 위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더 많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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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23-09-21
  • 친강 前 중국 외교부장 '불륜 스캔들'로 파면
    [동포투데이] 미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고위 관리가 중국 공산당 내부 조사에서 친강(秦剛)전 외교부장이 주미 대사로 재직하는 동안 혼외정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 소식통을 인용해 장관과 성 지도자를 포함한 중국 고위 관리들이 지난달 중국 공산당으로부터 친강에 대한 조사 상황을 통보받았다며 이들은 친강이 해임된 공식적인 이유가 혼외정사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기사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 관리도 조사 결과 친강이 불륜을 저질렀고, 이로 인해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또한 친강의 해임이 부분적으로 미국에서 태어난 아이가 미국인을 상대할 때 중국을 대표할 수 있는 능력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문제에 정통한 다른 한 소식통에 따르면 친강의 협조로 조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초점은 혼외정사와 기타 행위가 중국의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칠 수 있는지 여부에 맞춰져 있다. 친강은 2021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주미 중국대사를 지낸 뒤 지난해 12월 주미 대사에서 중국 외교부장으로, 올해 3월에는 국무위원으로 승진했다. 친강은 올해 6월 하순부터 대중의 시야에서 사라졌다가 7월 하순 외교부장직에서 해임되고 왕이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이 외교부장직을 이어받았지만 친강은 여전히 국무위원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친강의 외교부장 해임에 대해 아직 어떤 설명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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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푸틴, 10월 방중 요청 수락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중국 방문 요청을 수락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중국 외교부장 왕이(王毅)와의 면담에서 "물론 중국 국가주석의 올해 10월 방중 초청을 수락하게 돼 기쁘다"며 "시 주석이 제안한 구상의 틀 안에 이미 '일대일로(一帶一路)'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이 러시아의 이익과 완전히 부합하며 러시아의 대유라시아 공간 구축에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양측의 행동이 "매우 일치하다"고 덧붙였다.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은 올해 10월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파트루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의장의 초청으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8일 중·러 18차 전략안보협상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다. 방문 첫날 왕 부장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만나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국제기구 및 포럼에서의 공동작업, 우크라이나 위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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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미, 주일 우주군 창설…북-중 전략적 위협 대응
    [동포투데이] 미군이 “중국의 우주 군사 이용 확대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만간 일본에 우주군 지휘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일본 요리우리신문 계열사의 현지 매체인 ‘더 재팬 뉴스(The Japan News)’가 15일 보도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윤석열 대통령이 8월 캠프 데이비드 3자 정상회의를 가진 후 미국 우주군의 일본 주둔 계획이 알려졌다. 이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정상은 우주 안보 협력, 특히 우주 분야의 위협, 국가 우주 전략과 책임 있는 우주 이용에 관한 3자 대화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군사전문지인 '스타스앤드스트라이프스'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주한미군 숀 스태포드 중사는 "미국이 일본을 포함한 연합군과 우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곧 그곳에 새로운 지휘소가 설립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태포드와 주한 미 우주군 부대 지휘관 찰스 테일러는 이미 일부 병사가 일본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안소니 마스탈리르 미국 우주군 인도-태평양 사령관이 인터뷰에서 일본에 우주 분야를 담당하는 새 부대인 '주일 미 우주군'(가칭)을 창설하고 연내 본격 가동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고 14일 보도했다. 이 신설 부대는 하와이 주둔 미 인도태평양 우주군 소속으로 주일미군 사령부가 있는 요코타 기지(도쿄)에 배치될 예정이다. 마스탈리르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이 대량의 위성을 발사하는 등 전례 없는 속도로 우주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국이 위성을 활용해 '장거리 정밀 화력'으로 미국 항공모함을 격침하려 하기 때문에 우주에서의 지배력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스탈리르는 미국이 2022년 12월 주한 미 우주군 부대를 창설함에 따라 일본에도 새로운 부대를 창설하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된다"라며 "한·미·일이 미사일 발사 정보의 실시간 공유를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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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서점가 산책] 이인권 대표, “참행복의 비법”...‘Blissful Mind’ 출간
    [동포투데이] 우리 사회 가치관의 변화를 주창해온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가 ‘참성공’, ‘참행복’의 비법을 알려주는 지혜서를 펴냈다. 도서출판 더로드가 펴낸 ‘Blissful Mind-블리스펄 마인드’는 ‘삶을 레벨 업 시키는 지혜’라는 부제를 달았다. 그러면서 ‘100세 인생 시대의 이니시어티브’(창의적 도전)로 인생의 참된 가치를 찾아 나서는 길을 안내한다. 이 책은 “당신은 어떻게, 무엇을 위해 사는가?”란 질문을 던지면서 이에 대한 해답을 저자의 체험과 통찰력, 동서양 현자들의 시각들을 버무려 맛깔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또한 복잡다단한 경쟁사회를 헤쳐 나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정말로 행복과 성공의 가치를 아는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연연치 않는가 △변화시대에 과거를 살고 있지 않는가 △이상적인 미래 자아를 상상해 보는가 △개인적인 성장의 참된 의미를 아는가 △자신의 삶이 어디로 가는지 깨닫는가를 묻는다. 하지만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이에 대해 여유있게 명징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을까? 아마 그들은 숨 돌릴 겨를도 없이 뛰면서 세월만 빠르다고 탓할 것이다. 그렇다면 정작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한번 주어진 인생을 쏟아붓는가. 그런 세상살이 가운데 물질은 풍요하면서도 마음은 늘 허전하며, 정신은 무엇인가에 갈급하다. 그러면서 마음의 여유도 없이 긴장과 욕구로 가득 찬 삶을 이어간다. 그러면서 출세와 행복을 좇지만 그것을 위해 많은 것을 놓치고 만다. 그러다보니 그들의 ‘행복지수’는 항상 바닥을 맴돈다. 결국 한번 밖에 없는 소중한 인생을 소진하며 살아간다. 진정한 성공과 그에 따른 행복이란 즐겁고 기쁨이 충만한 ‘유열감’(愉悅感)을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더없는 행복의 ‘블리스’(Bliss)를 누려야 인생의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바로 그 참된 행복감을 찾아가는 지름길을 안내한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면 인생도 세상도 바뀐다. 이 책은 출세보다 성공을 재해석해 내 숨은 행복의 희열을 찾아가도록 해준다. 그것이 진정한 인생의 길임을 가리켜주고 있다. 이제 잠시 복닥대는 삶의 굴레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저자는 요구한다. 책은 △제1장 우주의 주인공은 바로 ‘나‘ △제2장 행복은 수수께끼와 같은 것 △제3장 자연의 순리 그대로 사는 삶 △제4장 지속가능한 행복을 찾아서 △제5장 인생, 내멋으로 담금질하라 △제6장 참스레 살아가는 삶의 방정식 △제7장 세상을 ‘꽉’ 움켜쥐는 펀더멘털 △제8장 경쟁의 시대를 리드하는 비결 △제9장 글로벌 세상을 잡는 ‘멀티어십’ △제10장 인생을 성공의 길로 이끄는 힘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 이인권 문화커뮤니케이터는 이같은 질문에 대해 평생을 남다르게 사유했다. 그러면서 한국사회의 여러 분야를 실무자에서 경영자까지 섭렵하며 ‘참성공’,‘ ’참행복‘을 찾았다. 다양한 직장, 지역을 넘나드는 자칭 ‘직업유목민’(job nomad) 같은 삶의 여정에서 부단한 자기계발과 특유의 ‘지각력’(topsight)을 통해 그 가치를 체득했다. 그래서 그는 ‘세상은 ’역(逆)으로 인생은 ‘순(順)으로’라는 명제를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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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日, 미 의회서 후쿠시마산 초밥 파티, 의원들 지지 요청
    [동포투데이] 일본의 후쿠시마 핵폐수 방류는 현지 수산물에 대한 외부 세계의 신뢰에 영향을 미쳤고, 그 결과 중국은 일본 수산물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일본은 대외 지지를 얻기 위해 초밥 무대를 미국 의회로 옮기고, 그곳에서 손수 만든 초밥을 미국 하원의원 40여 명에게 대접하는 것으로 일본 해산물에 대한 외부 세계의 신뢰 제고를 꾀하고 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주미 일본대사관은 미 하원 중국문제특별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18일 밤 국회의사당에 후쿠시마 초밥 코너와 후쿠시마현의 일본 술, 후쿠시마, 홋카이도 주변에서 잡힌 농어, 광어, 가리비 등으로 초밥을 만들어 민주 공화 양당 의원 40여 명을 초청하는 잔치를 벌였다. 마이크 갤러거 미 하원 중국특별위원장은 "핵폐수 방류가 일본 수산물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시가키 도모아키 일본대사관 국회담당 공사는 "미국에서는 일본 음식과 술이 인기지만 그 인기에 만족하지 말고 일본 해산물의 맛과 안전성을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이 8월 말 주변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핵폐수를 바다에 방류하자 람 에마뉘엘 주일 미국대사는 후쿠시마현 소마시를 방문해 일본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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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머스크 "중국, 인공지능 분야 잠재적 챔피언"
    [동포투데이]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18일 중국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뉴욕 유엔총회 기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환담 중 "인공지능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나라에 대해 말한다면 중국이 분명 그 중 하나이자 1위가 될 잠재력이 있는 나라다"라고 말했다. 이 사업가는 서방 국가들이 중국에 대한 인공지능 규제 조치가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지만, 중국 지도자들이 인공지능으로 인한 위험에 매우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직접 중국 지도자들을 만나 인공지능의 위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또한 인공지능이야말로 오늘날 인류 문명이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이라고 말하지만, 이 기술이 여전히 책임 있게 발전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8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은 위험을 수반하는 새로운 분야이기 때문에 브릭스 국가들은 공동의 인공지능 거버넌스 기구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의 위험성은 영국, 미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의 정부와 기술 제조업체들 스스로에 의해 지적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안트로픽과 인공지능으로 ChatGPT 챗봇을 개발한 OpenAI는 이미 인공지능 모델 개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프론티어 모델 포럼'(Frontier Model Forum))이라는 다체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단체의 주요 목표는 인공지능 보안 연구 추진, 선진 모델을 책임 있게 개발하고 수행하는 우수사례 발굴, 정책입안자·학계·민간단체·기업과 협력해 신뢰와 보안 리스크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고 주요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개발 지원이다. “프론티어 모델 포럼”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다양한 경험과 관점을 대변할 수 있는 전략과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줄 자문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들은 또한 정관, 경영, 그리고 기관들을 포함한 주요 기관들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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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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