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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는 청춘’오승은, 코믹춤·가창력·허당끼로 반전매력 폭발!
    [동포투데이] 19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배우 오승은이 지난주 큰 화제가 되었던 박상철의 “빵빵”에 이어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 상처”와 인순이의 “밤이면 밤마다”로 숨길 수 없는 끼와 가창력으로 이번에도 제대로 한건했다. 그리고 훌라후프를 넘다 민망한 상황을 연출하며, 허당미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청마루에서 펼쳐진 한풀이 노래방이 계속됐다. 박상철의 '빵빵'으로 유쾌한 무대를 선사했던 오승은에게 최성국이 최재훈과의 듀엣을 추천했다. 이에 아침 준비를 건 '대청마루 듀엣가요제'가 펼쳐졌다. 다른 출연자에 앞서 오승은과 최재훈이 초대가수로 나서 박정현과 임재범이 부른 '사랑보다 깊은 상처'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즉석에서 준비한 거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벽한 하모니로 축하무대를 선사했다. 오승은의 예상치 못한 반전 넘치는 가창력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초대가수로 활약했던 최재훈과 오승은이 '밤이면 밤마다'로 대미를 장식, 코믹 춤으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반전의 매력을 선사했다. 오승은은 지난주 큰 화재를 모았던 박상철의 ‘빵빵’에 이어서 ‘밤이면 밤마다’를 숨길 수 없는 끼를 폭발하며, 이번에도 ‘광란의 흥‘을 폭발하며 큰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또한 출연자들은 훌라후프를 서서 뛰어넘는 게임을 진행했다. 박선영은 게임을 처음 시도하다가 제대로 뛰어넘지 못해 급소에 맞았다. 이를 본 다른 이는 “여자라서 살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이어 최성국도 뛰어넘기에 실패해 급소를 맞았다. 본 게임이 시작된 뒤 오승은은 두 차례 급소를 맞았다. 아픈 것보다 부끄러움이 몰려와 고개를 들지 못했다. 허당끼 넘치는 오승은과 출연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주었다. 이날 시청자들의 의견으로는 오승은이 딸과 통화하는 모습을 보며 엄마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의견과 과거에 ‘예능 퀸’ 타이틀이 괜히 붙은 게 아니었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오승은의 가창력과 끼에 놀랍다는 의견과 다음 주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는 상당히 많았다. 매 방송마다 감동과 즐거움으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오승은이ㅍ다음 주 방송에서는 어떠한 활약으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된다. 한편 오승은이 출연하는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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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부부의 세계' 이무생, 마지막까지 애틋 순애보…역대급 순정남 탄생
    [동포투데이] 배우 이무생이 '김윤기'로 인생캐의 역사를 새로 쓰며 '부부의 세계'를 마무리했다. 지난 16일 종영한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 극 중 이무생은 가정사랑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윤기로 분해 마지막까지 애틋한 순애보를 그리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윤기는 믿을 수 있는 사람도, 자신의 편도 없었던 지선우(김희애 분) 앞에 어느 날 갑자기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났다. 지선우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등장해 든든한 지원군이자 동료 그리고 상담사로서 몸과 마음을 기댈 곳이 되어줬는데, 이 과정에서 이무생은 부드럽고 스윗한 매력을 발산하며 만인의 이상형에 등극했다. 이에 반해 이태오(박해준 분) 앞에서는 한순간 눈빛을 단단히 바꾸는 온도차 열연을 펼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입증하기도. 지선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무장해제 시키는 선한 미소로 다정다감의 정석을 보여준 김윤기. 하지만 지선우를 경계하는 여병규(이경영 분)와의 투샷이 엔딩으로 그려졌을 때는 모두를 패닉에 빠지게 했다. 이때 이무생의 묘한 눈빛과 표정은 김윤기를 더욱 미스터리한 인물로 만드는데 제대로 한몫했고 믿었기에 더욱 충격이었던 예측 불가한 정체는 안방극장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모든 게 지선우를 위함이었음이 밝혀지고, 또 목숨을 끊으려는 지선우를 온몸을 던져 구해내 뜨겁게 위로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이무생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끝끝내 이뤄지지 못한 짝사랑이었지만 섬세한 표현력과 연기력으로 맞춤옷을 입은 듯 김윤기에 온전히 녹아들어 매 순간 인상 깊은 호연을 보여준 그였기에 무한 호평 역시 자연스레 뒤따랐다. 이렇듯 전작인 '왕이 된 남자', '봄밤', '60일, 지정생존자' 등의 작품에서 선보인 캐릭터들과는 전혀 다른 색깔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린 이무생. 수년간 지선우를 향해 변치 않는 마음을 건네며 전무후무 역대급 순정남의 탄생을 알린 그가 '부부의 세계'를 통해 '인생캐'의 역사를 다시 쓰며 '김윤기'를 떠나보냈다. 이에 이무생은 "지금까지 '부부의 세계'를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여러분, '부부의 세계'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스태프분들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 역시 김윤기로 살아가며 많은 배움을 얻어갑니다. 이 배움으로 또 다른 작품에서 또 다른 색깔로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뜻깊은 날들만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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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7
  • ‘불타는 청춘’ 오승은 이번에도 시청률 기록행진 이어갈까
    [동포투데이 기나래 기자] SBS ‘불타는 청춘’이 배우 오승은을 통해 이번에도 시청률 기록행진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5일 배우 오승은의 등장에 SBS '불타는 청춘' 가구 시청률은 7.6%, 9.9%(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한동안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상위권을 유지하였다. 오승은은 과거 배슬기, 추소영과 걸그룹 더 빨강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경력과 솔로가수 오즈(오승은)로 솔로앨범 ‘친구’를 발매하고 활동했던 경력을 살려, 불혹의 걸그룹으로 돌아와 기존 청춘들과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청춘들의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어울려 여태 보지 못한 역대급 케미로 재미를 선사하였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 구본승과 새로운 썸을 기대하는 시청자들도 많았고, 또 다른 시청자는 과거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활약했던 오승은의 밝은 에너지를 기억하며, 그때의 예능감 있는 활약과 가창력을 다시금 폭발시킬지 오승은의 포텐을 기대하는 반응도 줄을 이었다. 또한 SBS '불타는 청춘' 고정맴버로 오래 보고 싶다는 시청자 반응도 상당했다. 큰 화제를 모은 오승은이 시청자들 마음속에 추억의 향수를 선물하며, 큰 관심을 받은 만큼 이번 방송을 통해서도 시청률 기록행진을 이어 갈 것인지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지 기대가 된다. 한편 오승은이 출연하는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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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스윗부터 박력까지…우리가 '부부의 세계' 이무생에 빠지게 된 순간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이무생이 '윤기앓이'를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다. 다정다감함과 카리스마를 오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것. 매주 치솟는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의 인기만큼이나 이무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함께 수직 상승하고 있다. 이에 스윗, 박력 등 상대에 따라 단단함의 정도와 눈빛을 바꾸는 이무생에게 우리가 빠지게 된 순간들을 되짚어보고자 한다. # 다정다감 모먼트 (6회) 김윤기(이무생 분)는 불면증을 겪는다는 지선우(김희애 분)에게 쉽고 건강한 방법이 있다며 슬쩍 연애를 권장했다. 이에 지선우가 불면증을 해결해줄 만큼 잘하냐고 묻자 "확인 한번 해보실래요?"라며 반문, 비록 거절을 당했지만 덤덤한 모습을 보이며 입가에 미소를 띠었다. 이 장면에서 김윤기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 당당한 '직진캐'의 등장을 알려 보는 이들을 '심쿵'하게 했다. (8회) 김윤기에게는 자상한 매력도 존재했다. 지선우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감지하고 재빨리 집을 나섰는데, 놀란 마음을 안고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모든 일이 끝난 후였다. 바닥에 널브러진 깨진 유리 조각들과 피투성이가 된 지선우의 팔과 얼굴을 보며 속상해한 김윤기. 섬세하게 상처를 치료해주며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일 때는 그가 상대를 얼마나 진심으로 생각하는지 절로 느껴지게 했다. (9회) 이 밖에도 이태오(박해준 분)와 여다경(한소희 분)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불편해 보이는 지선우의 손을 가볍게 잡아주는가 하면 집에 바래다주며 따뜻한 목소리와 눈빛으로 "괜찮은 척하지 말고, 내 손 잡으라고요"라고 말하는 다정함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했다. # 카리스마 모먼트 (8회) 김윤기는 힘든 일을 겪은 지선우의 곁을 지키다가 집에 찾아온 이태오와 마주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지선우를 불편하게 하는 이태오의 물음이 계속되자 가만히 듣고 있던 김윤기는 두 사람 사이에 개입, 단단한 눈빛으로 "좀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시 오시겠어요?"라며 정중하게 말을 건네면서도 은근한 기싸움을 벌여 보는 이들의 숨을 한순간 멎게 했다. (9회) 뿐만 아니라 김윤기는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이태오가 자신을 떠보며 계속해서 지선우에 대해 언급하자 "그만하시죠. 지선우 씨, 이젠 그쪽 아내 아닙니다"라고 맞서며 신경전을 벌이는 반면, 지난주에는 지선우를 계속해서 주시하는 여병규(이경영 분)에게 "지선우 씨 건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날을 세우며 나지막이 경고를 날리기도 했다. 이는 그간 김윤기가 지선우의 아군인지 적군인지에 대한 안방극장의 혼란을 한순간 잠잠하게 만들었고 그가 조력자가 맞았다는 사실은 안도의 한숨을 내뱉게 하며 '윤기앓이'에 재시동을 걸게 했다. 이처럼 이무생은 '왕이 된 남자', '봄밤', '60일, 지정생존자', '날 녹여주오' 등의 작품을 통해 입증한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김윤기'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며 매력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이는 '부부의 세계'의 인기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바. 마지막까지 계속될 그의 활약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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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 '부부의 세계' 이무생 뜨거운 위로에 시청자 함께 울었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부부의 세계' 이무생의 뜨거운 위로가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스튜디오의 오리지널 금토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윤기(이무생 분)가 지선우(김희애 분)를 향한 진심을 내비치며 뜨거운 위로를 전했다. 이날 김윤기는 사직서를 제출한 지선우가 짐을 챙겨 병원을 빠져나가자 생각이 많은 듯한 표정으로 뒷모습을 바라봤다. 이어 김윤기는 고산을 떠난 지선우가 마강석(박충선 분)을 찾아갔을 거라 추측하고는 미리 연락을 취해놨는데, 예상했던 대로 왔다는 답변이 돌아오자 안심했다. 걱정되면 오라는 말에 쓴웃음으로 거절하며 혼자 있고 싶을 지선우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그러나 이도 잠시, 김윤기는 지선우의 낌새가 이상하다는 마강석의 전화에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김윤기는 남은 진료를 취소한 후 급하게 돌아서던 중 이태오(박해준 분)와 마주쳤고 무슨 일이냐는 물음에 싸하게 노려보더니 뛰쳐나갔다. 마강석의 요양병원 인근 해안가를 달리며 다급하게 지선우 찾던 김윤기. 그러다 한쪽에 세워진 지선우의 차를 발견했고 바닷가 모래밭에 놓여진 외투와 신발이 눈에 들어오자 순간적으로 패닉에 빠졌다. 어딘지 모를 곳을 향해 지선우의 이름을 외치던 김윤기는 파도 속에서 희뿌연 무언가가 보이자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버둥대는 손을 가까스로 잡았고 살리기 위해 필사적으로 헤엄쳤다. 이내 해안으로 나온 두 사람. 김윤기는 울음이 터진 지선우를 품에 안은 채 등을 쓰다듬어줬고 "울어요. 마음껏 울어요"라며 얼마든지 울 수 있도록 기다려줬다. 이 과정에서 이무생은 김희애를 향한 진심이 느껴지게 하는 언행들로 시청자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마음을 주기만 했지 단 한 번도 받은 적 없었음에도 일편단심을 보여왔던바. 모든 걸 내려놓고 떠난 김희애를 계속해서 걱정하는 것은 물론 바다에서 구해주며 아무것도 묻지 않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은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또한 이무생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바다로 뛰어드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도 감정선을 유지하는 세심함과 넋을 잃은 김희애를 향한 울음 섞인 호통은 보는 이들의 감정 이입을 이끌며 극의 집중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렇듯 이무생의 뜨거운 열연에 안방극장도 함께 울며 깊은 여운이 남은 가운데, 마지막까지 계속될 활약은 '부부의 세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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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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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치' 박훈, 거리의 왕→연기의 왕 우뚝 '독보적 존재감'
    [동포투데이] '해치' 박훈이 깊이 있는 연기로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박훈은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 달문의 신념과 결단을 묵직하게 풀어내며 흡인력을 높였다. 이금에게 역모의 죄를 뒤집어 씌워 그의 앞을 가로막는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의 신임과 증거를 얻기 위해 이중스파이가 된 달문. 달문과 이탄을 찾아온 이금, 대치한 세 사람의 모습은 첨예한 대립 구도를 이루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그런가 하면, 모든 상황이 끝난 후 발악하는 채윤영(배정화 분)을 붙잡는 장면에서 안타까운 달문의 마음은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돋보이는 지략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훈의 존재감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달문은 이탄에게 제안했다. 먼저 냉정하게 이금에 대한 이탄의 자격지심을 논하며 일침을 가했다. 이내 괘서를 통해 달문의 속내를 알아차린 이금이 왔고 세 사람은 대치하게 됐다. 달문과 이금은 서로 적대적인 것처럼 보였지만 서로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이야기를 전했고, 달문은 이금의 뜻을 확신했다. 이금이 떠나고 불안감에 사로잡힌 이탄에게 달문은 다시 한번 "군대감이 살아야 나도, 내 식솔도 살 수 있다고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는데 제가 뭘 할 수 있단 말입니까"라며 그를 흔들었다. 이탄의 정보를 알아낸 달문은 이탄과 독약을 거래했던 청국 상인들을 찾아갔다. 청국 상인이 물건을 배에 나르고 있는 조선인들에게 가학적인 발길질을 가하자 달문은 그 앞을 막아서며 격렬한 사투를 벌였다. 사투 끝에 청국 상인의 목을 겨눈 달문은 이탄의 역모에 대한 증언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 같이 긴박한 상황에서도 달문은 윤영을 놓을 수 없었다. 이탄이 떠나고 옷을 챙겨 나가려는 윤영을 붙잡은 달문은 "그만해. 윤복단! 너라도 살길을 찾아야 한단 말이야"라며 격렬하게 저항하는 윤영을 진정시키려 애썼다. 이어 이금이 들이닥치자 그는 윤영이 없었다는 거짓말을 했다. 윤영을 지켜주고 싶어하는 달문의 애틋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간 달문은 이금의 든든한 뒷배였지만 윤영의 등장 이후 배신자로 돌아서는 듯 했다. 하지만 이중스파이로 활약, 이탄의 신임을 얻어 이금을 돕기 위해 삿대질 받고 목숨이 위협받는 와중에도 숨은 조력자로 제 몫을 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박훈의 열연은 극의 완성도와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이탄과의 대화에서 단호한 어조, 단단한 눈빛 연기로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어긋난 사랑의 슬픔을 담아낸 처연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먹먹한 울림을 자아냈다. 이렇듯 탄탄한 내공의 호연으로 또 한번의 인생캐를 예고하며 배우로서 자신의 저력을 드러낸 박훈. 과연 달문의 비극적인 운명이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박훈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돋보이는 SBS '해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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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 '킬잇' 안세호, 철두철미 괴짜 법의관 장광준의 '빛나는 존재감'
    [동포투데이] 배우 안세호의 존재감이 빛났다. 안세호는 OCN 토일드라마 '킬잇'에서 법의관 장광준 역을 맡아 진실을 쫓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31일 방송된 4회에서 장광준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총상에 들뜬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도현진(나나 분)의 듬직한 조력자로 찰떡 호흡까지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것. 형사들에게 백정이라 불리는 그답게 카리모프2세(로빈 데이아나)의 살인사건 현장을 찾은 장광준은 총상을 보며 "러시아 애들이 바디 가지러 오기 전에 구경 좀 하려고 왔지. 우리나라엔 총상 별로 없잖아. 칼, 낫, 도끼 죄다 이런거지. 자상 하나, 좀 됐네. 총상 둘, 헤드샷! 나 헤드샷 실제로 처음 본다"라고 흥미로워했다. 하라며 주의를 주는 도현진에게 장광준은 "이런 사람들한테까지 내가 예의 차려야 돼? 러시아 애들 오기 전에 와, 두 손은 무겁게. 갈게"라고 말해 왜 그가 백정으로 불리는 지 알 수 있는 대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부검실을 찾아온 도현진에게 카리모프2세의 시신을 두고 단서에 대한 설명을 하던 장광준은 진지한 얘기 중에도 "범인은 여기 칼이 있는 것도 알고 있었어. 나만큼 똑똑한 사람이라는 얘기지"라고 덧붙였다. 현진이 짧게 본론만 말하라고 하자 "너 이럴 때는 되게 냉정하더라. 친구 없는 선배 위해 들어주면 어때서"라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장광준은 첫 등장부터 꾀죄죄한 몰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는 어떤 흔들림도 없이, 멈추라는 윗선의 말까지 녹음하는 철저한 면을 보이기도. 이렇듯 괴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이면서도 그는 김종구 사건과 카리모프2세 사건의 범인이 동일하다는 단서를 찾으며, 계속해서 사건을 쫓아가는 도현진에게 든든한 조력자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괴짜 법의관 장광준을 연기하는 안세호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세호는 외면부터 장광준 그 자체로 분해 특유의 진솔한 연기로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때로는 철두철미하게 때로는 독특한 매력으로 장광준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겁게 흘러가는 극 속에서 진지하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로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안세호. 앞으로 그의 활약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안세호의 연기가 매력적인 OCN '킬잇'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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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1
  • '닥터 프리즈너' 김병철, 화면 집어삼킨 '폭발적 광기' "파란의 서막"
    ▲사진 제공 : KBS2 '닥터 프리즈너' 방송 [동포투데이] '닥터 프리즈너' 김병철이 광기를 폭발시키며 안방극장을 휘어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는 극악무도한 선민식(김병철 분)의 실체가 드러나며 파란의 서막이 열렸다. 이 가운데 김병철은 공기의 흐름마저 바꾸는 선민식의 광기를 압도적인 연기로 소화, 극의 흡인력을 높이며 보는 이들을 전율케 한 것. 지난주 사사건건 나이제(남궁민 분)에게 당했던 선민식은 이재환(박은석 분)의 교통사고를 나이제가 계획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나이제에게 "신임 의료과장이 살인교사죄로 복역중인 죄수와 공모했다면, 조용히 넘어갈 문제는 아니잖아?"라며 승기를 잡은 미소를 지은 채 교도소로 항해, 극 초반부터 강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후 나이제를 향한 열패감에 사로잡힌 선민식의 광기가 폭발했다. 다량의 인슐린을 준비해 김상춘(강신일 분)을 찾은 선민식은 김상춘은 물론 태춘호(장준녕 분)에게 까지 폭행을 가한 뒤, 김상춘에게 억지로 인슐린을 투여했다. 선민식은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 김상춘을 협박하는 잔인하고도 비열한 모습으로 충격을 안기며, 치를 떨리게 만들었다. 선민식과 나이제, 태강그룹과의 관계도 예측 불가하게 흘러갔다. 선민식은 모이라(진희경 분)와 만나 태강병원 VIP 센터장 자리를 놓고 거래를 약속했지만, 이재준(최원영 분)과의 관계는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 또한 선민식의 큰 그림이었고, 더 높은 자리를 향한 끝없는 그의 욕망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이어 또 다시 자신의 모든 비리를 알고 있는 나이제와 팽팽하게 맞선 선민식. 두 사람이 마주한 엔딩은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위기를 맞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선민식의 반격, 그 끝에는 어떤 결과가 기다리고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린다. 이렇듯 김병철은 오만하고 독선적인 선민식 캐릭터를 서슬 퍼런 카리스마 연기로 풀어내는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추악한 민낯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행보를 펼치는 선민식, 무자비한 그의 악마적 본성까지 극악의 면모를 섬뜩하게 표현한 김병철의 폭풍 연기에 시청자들 또한 뜨거운 호평을 쏟아낸 바. 앞으로 김병철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한편, 김병철의 열연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KBS2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9-03-28
  • '해치' 박훈, 흡인력 끌어올리는 '美친 활약'
    ▲사진 제공 : SBS '해치', 김종학 프로덕션 [동포투데이] 배우 박훈의 존재감이 제대로 드러나고 있다. 박훈은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 왈패조직의 우두머리이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과 뜻을 함께하는 든든한 뒷배 '달문' 역을 맡았다. 하지만, 달문은 전 연인 윤영(배정화 분)과의 만남 이후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금에 대한 배신을 암시, 거침 없는 활약으로 극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달문은 첫 등장부터 모든 소문을 꿰뚫고 있는 듯 의미심장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극 초반 자신의 식솔을 지키기 위해서 민진헌(이경영 분)의 개 노릇까지 불사했다면, 이금의 편에 선 후에는 그를 돕는 조력자로, 더불어 윤영과의 사이까지 밝혀지며 극의 핵심 인물로 흡인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달문의 이야기가 재미를 더해갈수록 박훈의 열연 또한 빛을 발하고 있다. 박훈은 위태로운 사랑과 신념을 함께하는 우정의 기로에 선 달문을 처연한 눈빛과 미세한 표정의 변화, 단단한 목소리로 그를 더욱 매력적으로 담아낸다. 뿐만 아니라 등장마다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캐릭터의 서사를 힘있게 그리며 스토리를 탄탄하게 만든 것은 물론, 극 전체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달문 그 자체로 분해 깊은 내공의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것. 특히 윤영과 대면하는 장면에서 담담해 보이지만 고통스러운 얼굴과 윤영을 잊지 못한 감정의 깊이 만큼, 밀도 높은 그의 연기가 안방극장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기도. 달문의 말과 행동 하나에도 묻어나는 아픔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애잔하게 했다. 이렇듯 박훈은 휘몰아치는 전개에서 선 굵은 카리스마와 인간적인 면모를 넘나드는 달문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된 모습으로 제 목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전작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이번 '해치'를 통해서는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완성한 박훈. 그가 선보일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속내를 알 수 없는 달문의 행동과 그의 변심이 이금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SBS '해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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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6
  • '닥터 프리즈너' 김병철, 남궁민과 본격 맞대결 예고! '안방극장 장악'
    ▲ 사진 제공 : KBS2 '닥터 프리즈너' 방송 [동포투데이] 배우 김병철이 압도적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김병철은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연기의 결로 단숨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명불허전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는 극 중 비리의 중심에 선 선민식으로 변신, 남다른 포스를 발산했다. 이재환(박은석 분)의 교통사고 현장에 나이제(남궁민 분)가 있었다는 소식을 접한 선민식은 나이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어 자신의 계획에 장애물이 된 나이제에게 날을 세우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 무엇보다 열패감에 싸인 선민식을 그린 김병철의 열연은 단연 압도적이었다. 원치 않게 자신의 후임 의료과장이 된 나이제로 인해 자리가 위협받자 왠지 모를 불안감과 불쾌감을 느끼는 선민식의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먼저 김병철은 캐릭터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이재환의 생명이 위험해졌고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담당 전문의가 없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계획이 틀어질까 나이제를 막으려는 야비한 면모를 보였다. 결국 나이제가 수술을 집도하게 되었고 이재준(최원영 분)과 모이라(진희경 분)의 사이에서 난처한 처지에 빠진 선민식은 나이제를 보며 "빌어먹을 자식"이라고 내뱉었다. 욕망 가득한 캐릭터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났다. 기대했던 VIP 센터장 취임이 보류되자 화가 치민 선민식은 자신의 왕좌인 교도소로 돌아갔다. 하지만 인사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과 더불어 자신의 방에서 진료중인 나이제와 대면, 설전을 벌이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그런가 하면, 교통사고의 전말을 알게 된 선민식은 승기를 잡은 얼굴로 "이재환이 교통사고, 자네가 계획한 거지?"라며 나이제와 본격적인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이렇듯 김병철은 탁월한 강약 조절로 악인 선민식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내며 극을 쥐락펴락했다. 극의 긴장과 재미를 동시에 주무르는 김병철의 몰입감 높은 연기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 시청자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한편,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김병철의 열연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2 '닥터 프리즈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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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2
  • '닥터 프리즈너' 김병철, 데뷔 18년 차 첫 주연에 '이목 집중' ​
    ▲ 사진 제공 : 지담 [동포투데이] 배우 김병철이 격이 다른 악역의 탄생을 예고했다. 김병철은 오늘(20일) 첫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서 의료과장 선민식으로 분한다. 선민식은 교도소 안에서 VIP들의 편의를 봐주며 쌓아 올린 부와 권력을 바탕으로 '교도소의 왕'으로 군림하는 인물. 앞서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컷을 통해 한층 강렬해진 카리스마로 돌아온 김병철의 모습이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에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완성해온 김병철표 선민식이 기대되는 이유를 짚어봤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역대급 악역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tvN '도깨비'에서 김병철의 연기는 가히 파격적이었다. 김병철은 악귀가 된 간신 박중헌 역을 맡아 극의 유일한 악역이자 어디에도 없는 역대급 악역으로 활약했다. 그는 흉측한 몰골로 시각적인 충격을 주는 동시에 소름끼치는 악인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일명 파국 신드롬까지 불러일으켰다.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감초연기 김병철은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태백부대 대대장 박병수와 tvN '미스터 션샤인'의 일식 역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매력적인 연기로 능글맞으면서도 재치 있는 감초 연기를 완성,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리며 유머러스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인생캐' 탄생시킨 폭발적 열연 또 한번 새로운 연기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김병철은 JTBC 'SKY 캐슬'의 차민혁으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 배우로서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기주의의 끝을 달리는 차민혁 캐릭터를 미세한 표정의 변화와 부드러운 듯 단호한 어조로 표현, 탐욕스러움을 극대화 시키며 매 회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로써 김병철은 명실상부 '믿고 보는 배우'로 발돋움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어느덧 데뷔 18년 차 다양한 작품에서 오랜 기간 차근차근 내공을 쌓으며 조연에서 주연까지 차근차근 입지를 다진 김병철.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관심을 모았던 그이기에 이번 '닥터 프리즈너'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병철이 출연하는 KBS2 '닥터 프리즈너'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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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 '해치' 박훈, 안방극장 적신 뭉클한 진심
    ' [동포투데이] 해치' 박훈의 잔혹한 운명에 시청자들의 마음 또한 촉촉이 젖어들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속 왈패 달문(박훈 분)의 이야기가 절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12회에서는 달문과 윤영(배정화 분)이 재회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드러났고, 달문은 자신의 올곧은 신념과 사랑 사이 갈등할 수 밖에 없었다. 지난주 서로 인연이 있는 사이임을 직감케 하며 궁금증을 유발했던 달문과 윤영, 이 가운데 도성의 은밀한 정보를 다루는 달문을 포섭하기 위해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이 움직였다. 밀풍군의 집에서 윤영과 마주한 달문의 굳은 표정이 찰나의 순간에도 안방극장의 몰입을 불러일으켰다. 자신을 포섭하려는 밀풍군에게 달문은 "제가 온 건 더 이상 귀찮은 손님을 받기 싫어섭니다", "특히 군대감처럼 인간의 탈을 쓴 개들과는 거래하지 않고요. 저한테도 원칙이란 게 있어서요"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방을 나서는 달문을 공격한 밀풍군을 저지하고 치마자락을 찢어 상처를 덮어준 윤영, 이내 두 사람의 과거 사연이 밝혀지며 윤영을 바라보는 달문의 눈빛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던 달문이 연잉군과 뜻을 함께하게 된 이유가 한 여자 때문이라는 말과 그 여자가 윤영임이 알려지며, 그의 오랜 순애보가 먹먹함을 더했다. 더욱이 서로를 향한 쓸쓸함이 느껴져 보는 이들의 마음 한 구석을 공허하게 만들었다고. 또한 자신을 찾아와 밀풍군을 도와달라는 윤영에게 "그만해! 어떻게 이렇게까지 잔인하고 지독해? 어디까지 할 셈이야 너?"라고 말하는 장면은 윤영 때문에 이미 상처 받은 달문의 아픈 사랑을 담아낸 대목. 이날 박훈은 휘몰아치는 달문의 감정을 흔들리는 눈빛과 주먹의 떨림으로 표현, 절제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냈다. 특히 윤영 앞에서 담담한 듯 버텨나가는 달문의 얼굴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더욱 저릿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박훈은 '해치'에서 액션은 물론 잔혹한 운명의 소용돌이 앞에 놓인 달문 캐릭터에 동화되어 극의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쫄깃한 전개가 펼쳐질 달문의 서사와 박훈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박훈의 열연이 돋보이는 SBS '해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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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 KBS전국노래자랑 '포천시' 편 3월 31일 방송
    [동포투데이]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지난 9일 대진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편’ 녹화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에 앞서 7일에 반월아트홀에서 열린 예심에서 총 234팀이 접수해 1차에서 51팀이 통과하고, 2차 예심에서 합격한 15팀이 최종무대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포천시민의 숨겨왔던 끼와 흥을 충분히 보여주며 재미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또한, 송대관, 이애란 박혜신, 임영웅, 김다나씨가 초대가수로 출연해 노래자랑의 열기를 더했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올해로 39년째인 국내 대표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1930회 이상 방송을 이어오고 있으며 포천시에서는 지난 2015년 10월 방송된 바 있다. 포천시는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거점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7호선 지하철 유치확정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어 시민들의 많은 노력과 수고에 감사드리고자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노래자랑을 통해 전국적으로 포천시를 홍보하고자 했다. ‘KBS 전국노래자랑 포천시편’ 녹화분은 3월 31일(일) 오후 12시 10분에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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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5
  • 안세호, 킬러 액션 도전! OCN '킬잇' 출연 확정!
    [동포투데이] 배우 안세호가 OCN '킬잇'에 합류한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킬잇'에 배우 안세호가 출연을 확정, 킬러 액션이라는 장르적 도전에 나선 가운데 사건의 비밀을 파헤쳐가는 법의합자로 강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킬잇(Kill it)'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드라마다. 안세호는 극중 법의학자 장광준 역을 맡았다. 장광준은 철두철미하고 소신 있는 일 처리를 선보이는 동시에 탐탁지 않지만 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도현진(나나 분)과 손을 잡는 인물. 이에 안세호는 진실을 위해 움직이는 장광준으로 분해, 신스틸러 활약으로 극을 탄탄하게 채울 예정이다. 특히 안세호는 2006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 '오 당신이 잠든 사이', '형제는 용감했다', '왕세자 실종사건', '쿵짝' 등 여러 뮤지컬에서 활동한 데 이어 연극 '유도소년'과 '모범생들' 그리고 영화 '프리즌', '군함도', '골든슬럼버'와 더불어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키스 먼저 할까요?', '이리와 안아줘' 등에 출연,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개성을 입힌 캐릭터로 진솔한 연기를 선보여왔기에 그가 보여줄 새로운 연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전작 OCN '플레이어'에서는 정의롭고 강단 있는 열혈수사관 맹계장 역을 맡아 열정적인 면모를 보이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허당기가 있는 캐릭터를 자연스러운 감초 연기로 풀어내며 신선한 매력을 선사, 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며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바. 이번 작품에서 킬러 액션이라는 장르적 도전에 나서는 만큼, 다수의 작품에서 입증된 안정적인 연기력과 그가 보여줄 특별한 호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안세호가 출연하는 OCN '킬잇(Kill it)'은 '백일의 낭군님' 남성우 감독이 연출을, 손현수, 최명진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9-03-14
  • '왕이 된 남자' 이무생, 깊은 생각 돋보이는 종영소감 '이목 집중'
    [동포투데이] ‘왕이 된 남자’ 이무생이 깊은 생각이 돋보이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무생은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에서 야심이 가득한 진평군 역할에 도전했다. 왕위 찬탈을 위해서라면 어떤 위험도 불사하는 위협적인 모습으로 등장, 극의 긴장감을 높이며 냉혈한 면모부터 호소력 짙은 열연까지 그린 풍부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 초반 이무생은 왕좌에 앉기 위한 욕망을 담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이무생표 신선하고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늘 대비(장영남 분)와 일을 도모하다가 극 중반에는 적인 신치수(권해효 분)와 손을 잡고 반란을 꿰한 뒤, 후반부 역모에 실패하고 대비에게까지 버림받은 세 번의 변화를 흐트러짐 없이 이어가며 역량을 펼쳤다. 그는 반란군을 이끄는 진평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마무리를 지었다. ‘왕이 된 남자’를 통해 또 한 번의 임팩트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낸 이무생은 “오랫동안 함께한 스텝분들과 감독님, 그리고 선후배 배우님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았음에 황송한 마음 가눌길이 없습니다”라며 가장 먼저 함께 고생한 스텝들과 동료 배우들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아울러 한 동안 진평군으로서의 삶을 걸어온 저는 이제 욕심을 버리고 개암나무 열매를 즈려밟으며 소원을 빌겠습니다. 시청해주신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서 ‘왕이 된 남자’라는 작품 안에 깃든 꿈과 희망의 메시지와 백년해로하게 해주소서..라고” 말하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뜻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18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유대위 형제를 돕는 강변호사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이무생은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김차장으로 분해 차진 생활연기로 직장인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자아낸 것에 이어 tvN ‘왕이 된 남자’를 통해서는 한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 향후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연예·방송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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