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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현미 정규앨범 20집 매월 2곡씩 선공개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트로트의 여제' 주현미가 데뷔 35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표한다.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한 후,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추억으로 가는 당신' 등 가요 역사에 남을 히트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명실공히 '트롯 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주현미. 새롭게 발표되는 앨범은 그녀의 통산 20번째 정규앨범으로, 대체 불가의 음색을 가진 가수 주현미가 완숙미까지 겸비해 부르는 12곡의 '인생 이야기'이다. 2020년 데뷔 35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일정의 시작과 함께 올봄 발표될 예정이었던 이번 앨범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공연이 연기되면서 발매 시점을 늦추게 되었다. 총 12트랙의 수록곡을 6월부터 월 2곡씩 디지털 싱글의 형태로 선공개한 뒤 11월 모든 곡의 발표가 끝난 후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리마스터링 된 LP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총 6회에 걸친 음원 발표 중 첫 공개는 지난 6월 15일 월요일 오후 6시에 이루어졌다. "주현미라는 가수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께 가장 '주현미' 다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시대를 역행할지라도 트롯의 원류(源流)를 찾아가는 것이 이 앨범의 핵심입니다."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를 이끌고 있는 '트롯신' 주현미는 이번 정규 20집 앨범이 '우리 전통가요의 본질에 대한 고찰(考察)'이라고 정의한다. 가장 '주현미'다운 음악으로 트로트라는 장르를 재정립하고, 전통가요의 틀 안에서 그녀만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결연한 의지이다. 주현미의 트로트를 향한 진심어린 마음은 최근 보여준 행보에서도 드러나는데, 2018년 11월부터 시작된 그녀의 유튜브 채널 '주현미TV'를 통해 130여곡에 달하는 우리 전통가요를 직접 불러 업로드하고 있으며 각각의 노래들에 담긴 사연들을 수집하고 고증해 기록한 '노래 이야기'를 엮어 <추억으로 가는 당신>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집을 지난 5월 출간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주현미 본인이 앨범제작 진행에 상당 부분 관여해 그녀만이 들려줄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음악적 감성을 충분히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12곡의 트랙 중 먼저 6월에 선보이는 두 곡은 '여인의 눈물'과 '꽃 피는 청계산'이다. 첫번째 곡인 '여인의 눈물'은 6/8박자의 리듬에 오케스트라 편곡이 빛을 발하는 노래로 주현미의 파워풀한 보컬이 사뭇 새롭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속에 우뚝 선 주현미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고, 듣는 이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창법은 4분 남짓한 시간 동안 우리를 노랫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사랑이 사랑으로 남아 있나요?"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의 무엇으로 더 많이 불렸을 법한 이 땅의 여인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인들의 눈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사랑했던 사람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 인생의 황혼에서 돌이켜 본 인생은 어떤 모습인지, 주현미가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자. 이어지는 두 번째 트랙은 '꽃 피는 청계산'으로 가수 주현미의 인생에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곡이다. 그녀가 기억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시간은 언제였을까?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 와 동시에 트로트의 부활을 이끌며 신인가수상을 탔던 1985년 혹은 '신사동 그 사람'으로 모든 방송사의 최고 가수상을 휩쓸었던 1988년은 아닐까? 하지만 정작 그녀가 이야기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은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다. 1993년 잠시 활동을 미루고 두 아이들과 함께 청계산 중턱에 머물며 나무 심고 가재 잡던 '엄마 주현미'로서의 시간이다. 그 청계산은 주현미에게는 또 다른 가족처럼 친근하다. 더운 여름에도, 눈이 쌓인 겨울에도 오랜 벗처럼 그녀를 위로 해주던 산은 지금도 그 자리에서 누군가를 안아주고 있다. 해마다 많은 인파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지에서 청계산을 찾지만 우리에게 가까운 이 산은 의외로 깊은 역사와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서울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좌측에는 청계산이 우측에는 관악산이 자리하는데, 예로부터 좌청룡 우백호로 불리며 서울을 지킨다고 했다. 주현미의 노래를 듣다 보면 청계산을 한바퀴 둘러본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고려 말 충신으로 잘 알려진 '송산(松山) 조견(趙?)'의 이야기나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정여창의 목숨을 두 번 건지게 해주었다는 '이수봉(二壽峰)' 등 역사 속 청계산의 전설을 담아내고 있다. '꽃 피는 청계산'은 요즘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정통 트로트 곡으로, 유난히 산을 제목으로 하는 노래를 많이 불러온 주현미의 개인적인 추억을 표현함과 동시에 우리에게도 친근한 명산의 이야기를 선물해 주고 있다. 6회에 걸쳐 매월 두 곡이 공개될 때마다 각각의 테마를 가진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앨범 감상의 포인트 중 하나이다. 최근 출간한 주현미의 에세이집 '추억으로 가는 당신'에서 아름다운 삽화로 깊은 감동을 심어준 이보람 작가가 20집 앨범을 위해 오일 파스텔 작업으로 오롯이 그려낸 앨범 커버는 노래의 정서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여름부터 시작해 겨울의 문턱에 이르기까지 주현미가 안내하는 '주현미 20th' 트로트의 향연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었는가, 데뷔 35주년을 맞이해 정성스럽게 빚어낸 정통 트로트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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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0

실시간 기사

  • 5개국, 약 400명의 춤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이다.
    [동포투데이] 제9회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KICDC)가 충청남도 천안에서 공식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9월 10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되는 제9회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의 개막식의 축하공연에는 LDP무용단(한국), 조지아무용단(조지아)의 공연을 장식할 예정이다. (사)한국무용협회와 (재)천안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는 2018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2018 KICDC조직위원회가 지정한 국내대회와 한국정부 병무청이 인정한 국재대회 입상자 중 내·외국인에게 2018년 7월 이내(7월10일까지) 세미파이널 직행의 자격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211명의 예선참가자 중 예선면제 특전을 부여받은 9명, 지역예선 31명, 국내예선 70명의 세미파이널 리스트 125명의 과 해외예선에 참가한 12개국(대한민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터키, 중국, 일본, 필리핀, 이스라엘, 괌,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가운데 선발 된 본선진출국(대한민국, 폴란드, 말레이시아, 터키, 중국,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은 9월10~12일 3일간 열띤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연의 마지막 날 12일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되고 ‘2018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수상자들의 ‘월드갈라’ 공연은 13일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공연은 8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자세한 행사일정과 공연관람 문의는 2018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홈페이지 (http://kicdc.koreadanceassociation.org)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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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1
  • 한국 현대무용의 대모 육완순 '대한민국을 빛낸 최고 명인상' 수상 영예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국제춤축제연맹(Federation of Internation Dance Festivals)'은 9월 13일 오후 6시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국제춤축제연맹 총회 및 한국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총회의 2부 행사로 진행되는 ‘한국의 밤(KOREAN NIGHT)'에서는 대한민국에 서구 현대무용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원로무용가 육완순 선생에게「대한민국을 빛낸 최고 명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사진/수상자 육완순) 현대무용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최초 서구 현대무용의 교육체제와 창작방법론을 창의적으로 수용하여 ‘한국적 현대무용’을 창안함으로써 한국 안무의 발전에 공로를 높이 사 육완순 선생을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육완순 선생의 제자들과 예술계 주요인사 및 전 세계에서 온 국제춤축제연맹 75개국 대표들이 참석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국제춤축제연맹(Federation of Internation Dance Festivals)'은 매년 전 세계에서 열리는 춤축제들의 발전을 위하여 각 춤축제 간 네트워크 형성하고 이를 통한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함과 더불어, 한국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출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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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31
  • 바드 청소년 중국 오케스트라, 하버드대학에서 선보여
    ▲ 8월 2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있는 하버드대학교에서 ‘바드 청소년 중국 오케스트라(Bard Youth Chinese Orchestra)’가 공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동포투데이] 8월 24일 밤과 25일 오후, 허드슨 강변 바드 음대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13세-22세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바드 청소년 중국 오케스트라’ 여름 연수단이 미국 유명 대학에서 최초로 공연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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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8
  • 아이랑 그룹 신곡 '옆집 타잔' 인기
    [동포투데이] 멤버 장진우의 추문 여파로 2013년에 공식 해체된 아리랑 그룹이 2017년 권혁(리더), 최금수, 김군룡 3인조 그룹으로 새롭게 탄생하여 데뷔 무대에 올랐다.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에 공개된 새 앨범 타이틀곡 <옆집 타잔>은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서 센세이숀을 일으켰다. 뛰어난 노래 실력과 무대 표현력으로 많은 팬을 감동시켰고 팬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으며 <옆집 타잔>의 중독성 있는 선율이 공개되면서 광범한 전파를 일으켰다. <옆집 타잔>은 리더 권혁과 안해 미로가 함께 공동으로 작곡했고 미로는 성원 최금수와 합작해 작사했으며 공동으로 <옆집 타잔>이라는 ‘사랑가’를 창작 완성했다. <옆집 타잔>은 사랑하는 여자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고백한 남자의 위풍당당한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아리랑만의 음악적 색깔이 묻어있는 노래는 공개와 동시에 높은 순위를 보이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경쾌하고 시원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는 단연 올여름 무더위에 딱 들어맞는 곡이다. 가사 중에 아리랑은 남자들을 ‘타잔' 처럼 용감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진실하게 사랑을 표달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이런 적극적인 태도는 사람들의 속마음의 표달을 이끌었고 올해 여름을 뜨겁게 불태웠다. 아리랑그룹은 이미 실력을 인정받았다. 중독성 있는 음악 풍격과 유행을 타는 스타일의 조합이 이번 신곡의 포인트이다. 활력이 넘치는 화면과 중독성 있는 리듬은 팬들에게 풍성한 시각적, 청각적 향연을 선사했고 팬들의 광범한 호평과 인정을 받았다. <옆집 타잔> 뮤직비디오는 QQ음악에서 조회수 백만회를 돌파하며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뮤비 속 멤버들은 색깔이 다양한 의상과 귀여운 동물 탈을 쓰고 생생하고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 새로운 조합으로 <옆집 타잔>이라는 신곡으로 팬들에게 사랑을 표현한 아리랑 그룹이 앞으로 또 어떤 좋은 작품들을 창작해 낼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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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8
  • 폭염도 잠재운 KBS 전국노래자랑 중국 예선전
    [동포투데이] 재청도한국인상회에서 주관한 KBS전국노래자랑 중국 예선경기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청도시 성양구 성문그릅 국제공예품성 광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산둥지역은 물론 북경, 할빈, 심양, 연길 등 도시에서 온 55명 참가자들이 이틀간 무대에 올라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 버렸다. 부부동반하여 장끼를 보이거나 친구 혹은 동아리들이 공동출연하여 열띤 분위기를 연출한 이번 “예선경기”는 시종 웃음과 격려의 박수소리가 끊기지 않았다. 특히 청도 서원장 조선족학교 리문녀 교원이 무대에 오르자 원숭이띠동갑 30여 명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응원잔치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이틀간의 치열한 겨룸을 거쳐 흑룡강성 벌리현에서 온 박춘실씨와 청도 허진철, 심혜경부부가 각기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획득하고 본선행에 진출하는 무료티켓을 거뭐 쥐였다. 반신불수의 몸으로 장장 30여 시간을 기차 타고 달려온 연길시의 김정남(53세) 씨는 탈락의 아쉬움을 맛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인기 가수들과 국내의 노래 애호가들과 한무대에 선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기가수들인 금잔디와 한예진 씨가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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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1
  • ‘인천공항 여름 정기공연’ 인기가수 백지영 출연
    ▲ 사진설명 = 발라드 가수 백지영. (사진출처 = 인천국제공항) [동포투데이]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기가수 백지영, 남성듀오 길구봉구 등을 초청해 기록적인 가마솥 더위에 지친 여행객들의 심신을 시원하게 해줄 ‘제2여객터미널 여름 정기공연’을 8월 1일부터 3일까지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rt Splashing Summer Concert’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름 정기공연은 K-POP 가수, 피아니스트, 발레단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참여해 휴가철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상주직원, 방문객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첫날인 8월 1일에는 올해 평양공연 남측예술단 대표로 방북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과 OST계 황금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남성듀오 길구봉구가 뛰어난 가창력으로 ‘K-POP Ballad Concert’를 펼치며 이번 정기공연의 화려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2일에는 버클리 음대 출신 피아니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윤한의 신나고 감미로운 선율의 재즈곡을 감상할 수 있는 ‘Jazz Concert’가 펼쳐진다. 윤한은 5개의 이색적인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한 투어 콘서트 ‘더 가까이’ 공연 6회를 전석 매진시킨 데 이어, 최근엔 매트리스에 누워서 감상하는 이색 음악회 ‘지극히 느리고 사적인’을 열어 퓨전음악계의 참신한 아티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공연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이원국발레단이 아름다운 발레의 향연을 선사하며 성대한 여름 정기공연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이원국발레단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국보급 발레리노 이원국 단장이 지난 2004년 창단한 순수 예술단체로, 최초로 대학로 소극장에서 발레 공연을 진행한 발레단이다. 이원국발레단은 ‘사랑의 세레나데’와 ‘이원국의 발레 이야기’와 같은 상설 발레 공연을 대학로에서 매주 4년간 개최함으로써 발레를 대중화시킨 주역으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은 제2여객터미널 1층 중앙의 그레이트홀에서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인천공항을 찾은 방문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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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5
  • “국립무용센터 건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
    [동포투데이] ‘국립무용센터 건립 추진위원회’(이하 ‘추진단’)는 국립무용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실천적 의지를 가진 무용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추진단은 2018년 7월 25일 수요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국립무용센터 필요성을 제기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최근 박세은이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무용계 세계 최고 권위의 상 브누아 드 라 당스를 수상하는 등 한국의 무용가들이 세계무대를 석권하 며 한국 무용계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 무용계의 현실은 문화예술분야에서 인적, 지적, 물리적 인프라가 가장 낙후된 곳이다. 이에 국립무용센터 건립 추진단은 한국 무용발전의 원동력이자 국민무용교육의 구심점을 마련하 고자 국립무용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 (사)보훈무용예술협회 추진단은 국립무용센터의 건립에 필요한 주요 사항에 대한 진행과 홍보를 해 가며, 수시로 다양한 기회와 매체를 통해 무용인들은 물론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다. 국립무용센터가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 무용활동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단은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 학자, 비평가 무용 기관·단체장 등 33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였다. 추진단은 국립무용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2018년 7월 25일부 터 내년 12월 30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국립무용센터 건립을 위한 공청회’ 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1차 ‘국립무용센터 건립을 위한 공청회’에서는 작년 ‘코리아댄스커넥션 2017 국제포럼’ 등 여러 기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던 국립무용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고 비전과 기대효과 등을 논의한다. 본 추진단의 실행위원인 장광열(춤비평가)과 김경숙(사)한국무용협회 문화예술정책연구실 장)이 “변화하는 국내외 무용계의 흐름과 국립 댄스 하우스”와 “‘국립무용센 터의 비전”에 대해 각각 발제할 것이다. 이에 대해 조흥동(대한민국예술원 부회장), 장승헌(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상임이사), 조기숙(이화여대 공연문화 연구센터 소장), 김종덕(한국무용협동조합 춤에든 이사장), 김성용(대구시립 무용단 예술감독), 김설진 (무버 예술감독)이 토론을 맡는다. 발제와 토론 이후 무용계 및 문화예술종사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 부처·기관에 청원을 올리고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해 나갈 예 정이다. □ ‘국립무용센터 건립을 위한 공청회’는 국립무용센터 건립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청회 관련 자료는 차후 SNS 등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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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7
  • 인천공항, 오케스트라-퓨전국악그룹 초청해 제2여객터미널서 7월 '상설공연'
    ▲ 사진설명 = 인천국제공항이 방학 시즌을 맞아 국내외에서 격찬을 받고있는 미니 오케스트라와 퓨전국악그룹을 초청해 7월 한달간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에서 매일 5차례 '7월 상설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동포투데이] 인천국제공항이 방학 시즌을 맞아 국내외에서 격찬을 받고있는 미니 오케스트라와 퓨전국악그룹을 초청해 7월 한달간 제2여객터미널 노드정원에서 매일 5차례 '7월 상설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올해 '7월 상설공연'은 방학 시즌을 맞아 제2터미널을 통해 아이들과 여행을 떠나는 가족단위 여행객과 상주직원을 위한 예술공연으로, 15년 무대경력의 실력파 미니 오케스트라 '민트리오'와 퓨전국악계 대표 그룹 '시아M'이 출연해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트리오'는 바순, 튜바, 우쿨렐레로 구성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로, 최근 한국경제TV 티비텐플러스에서 민트리오TV를 고정 방영해 젊은층 사이에 인기가 높다. 7월 상설공연에서는 'Libertango', 'O sole mio', 'Nocturne Op.9 No.2', 'isn’t she lovely'와 자작곡 '바람의 노래', '민 스토리' 등 친숙한 곡을 연주해 관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시아M'은 2005년 창단한 '시아'의 유닛 그룹으로, 가야금, 해금, 대금으로 구성됐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우리 국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는 퓨전국악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 '가시버시 사랑', 'Nella Fantasia', 'Over the rainbow' 등을 현대적인 퓨전국악으로 재구성해 여행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긴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은 '7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세계 최고 '컬처포트'로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개항한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Port)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Art, Spreading the Sky)를 주제로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 올해 총 4,552회의 성대한 예술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 연예·방송
    2018-07-03
  • 런버스킹, 호국의달 기념 보훈음악회 펼쳐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6월 호국의 달을 맞이하여 상이군경 관객이 즉흥연주에 참여하고 마음껏 노래하는 멀티콘서트가 열렸다. 국내 인기 타악창작그룹의 레전드이자 '발광(發光) & 딱따구리음악회 & 코리아타악기오케스트라'를 제작운영하는 비트인(공동대표 한상현 임준식)은 지난 6월 8일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성동구보훈회관’에서 ‘해피패밀리타악콘서트 노크, 런버스킹’을 개최했다. ▲ 포토그래퍼 김진숙(사진제공 : 비트인 예술단)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전국 노인복지관을 순회(총 10회)하며 진행하는 비트인은 특히 이번 음악회를 통하여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이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국가발전 및 국제평화에 기여함을 감사하는 마음에 담아 더욱 의미있게 펼쳤다. 또한 노인의 눈높이를 고려하고 친근한 해설이 돋보이는 ‘해피패밀리콘서트’와 관람객이 직접 즉흥연주로 참여하며 합주를 펼치는 ‘투게더 타악전시회’가 콜라보로 이루어진 세번째 무대였으며, 노인들과 음악을 통한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2018년 초등음악교과서(지학사 3~4학년군)에 수록된 비트인 자작곡(판타지 ‘랑’)이 연주되었고, 이는 비트인이 2002년 첫 해외공연(대만 드럼페스티벌)을 위해 작곡하여 미국 워싱턴,씨애틀,로스엔젤레스,메릴랜드,버지니아,캄보디아,중국,키르기즈스탄 등을 투어하며성황리에 연주한 이후 16년 만의 쾌거이다. 또 자체적으로 특수제작한 악기 파이프폰과 비브라폰 및 실로폰, 마림바로 연주하여, 서양에서 도입한 클래식 타악기로 한국의 전통민요를 연주하는 문화적 역수출의 성과를 이루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첫 순서는 타악콘서트 장르로 ‘오수잔나&팽이’, ‘Pata Pata', ’세시봉메들리‘, ’팔도민요메들리‘ 그리고 ‘판타지 랑’을 비롯해서 ‘아프리칸심포니’등 이 연주되었으며,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성악가(바리톤) 손형진(서울대학교 졸업)의 ‘투우사의 노래’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연주되었으며, 뮤지컬가수 정진영(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 졸업)의 ‘호랑수월가’ 와 ‘에니메이션 ost 알라딘’이 듀엣으로 연주되었다. ▲ 성악가 손형진과 뮤지컬가수 정진영(사진제공 : 비트인 에술단) 또한 서울 도봉구에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힐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교육단체 쿤하(Kunsthaus 대표 김채운)의 소속 아티스트 그룹 장청‘ㅅ(이상군 구본규 박창일)가 ‘대성당들의 시대’, ‘맨오브 라만차’, ‘흥보가 기가막혀’, ‘살판을 넘을 때에’ 등의 열창무대로 이어져 더욱 감동의 무대가 연출되었다. 장청‘ㅅ는 기존 뮤지컬의 대표적인 곡들을 본인과 관객들의 사연에 담아 즉흥으로 선물하는 친근한 그룹이기도 하다. 마지막 순서로는 관객중 사전에 협의된 어르신을 초대해서 타악연주자들의 반주에 맞춰 ‘트롯트 메들리’와 ‘민요메들리’등을 협연하며, 모두가 어우러져 함께 노래하고 체험하는 ‘투게더체험전시콘서트’가 감동의 절정을 이루었다. 비트인은 1999년부터 전문적인 클래식 타악기와 대중적인 음악을 융합하여 국내 최초 퓨전타악앙상블을 시도한 단체로서, 창단과 동시에 대학로 소극장에서 기획공연을 올린 이후 전국을 순회하며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지금까지 누적공연 1,000여회를 기록 중이다. 친근하고 익숙한 클래식 소품곡들이 타악기를 통한 아름다운 소리로 재탄생되고, 선율타악기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리듬악기의 강렬한 비트가 관객들의 눈앞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 연예·방송
    2018-06-09
  • 인천국제공항,'재즈나루'·'하나연' 초청... 특별 상설공연 개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초여름을 맞아 6월 한달간 국내 실력파 클래식그룹과 국악그룹을 초청해, 여행객들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줄 '6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내 노드정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초여름 제2여객터미널을 찾은 국내외 여행객과 공항상주직원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상설 예술공연으로, 6월 상설공연에는 인기 클래식그룹 '재즈나루'와 퓨전국악그룹 '하나연'을 초청해 관람객들이 고품격 퓨전 클래식-국악 연주를 감상하며 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특별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 사진설명 = 퓨전국악그룹 '하나연'. (사진출처 = 인천국제공항) '재즈나루'는 콘트라베이스, 드럼, 키보드, 보컬로 구성된 4인조 클래식-재즈 연주팀으로, 관객과 호흡하고 공감하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이번 상설공연에서는 스티비 원더의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로버타 플랙의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등 유명 팝, 가요, 클래식 곡 등을 재즈로 편곡한 노래를 무대에 올려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하나연'은 가야금, 해금, 대금, 보컬로 구성된 여성 4인조 퓨전국악그룹으로, 연간 1,800만명에 달하는 해외 여행객과 내국인들에게 우리 국악의 참 맛과 퓨전국악의 신세계를 알려온 퓨전국악계의 대표적인 예술공연팀이다. 6월 상설공연에는 보컬을 제외한 국악기들로만 편성해 '화합', '아름다운 나라', '민요연곡', '아리랑', 'Over the rainbow' 등 전통민요와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퓨전국악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 사진설명 = 재즈연주팀 '재즈나루'. (사진출처 =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은 '6월 상설공연'을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구역 동-서편에 위치한 노드정원에서 매일 11시30분, 12시30분, 15시, 16시, 17시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7년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세계 최고 '컬처포트'로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개항한 제2여객터미널은 세계 최고 '아트포트'(ArtPort)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아트, 하늘에 펼치다'(Art, Spreading the Sky)를 주제로 4차례에 걸친 대규모 정기공연을 포함, 올해 총 4,552회의 성대한 예술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 연예·방송
    201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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