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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현미 정규앨범 20집 매월 2곡씩 선공개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트로트의 여제' 주현미가 데뷔 35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표한다.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한 후,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추억으로 가는 당신' 등 가요 역사에 남을 히트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명실공히 '트롯 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주현미. 새롭게 발표되는 앨범은 그녀의 통산 20번째 정규앨범으로, 대체 불가의 음색을 가진 가수 주현미가 완숙미까지 겸비해 부르는 12곡의 '인생 이야기'이다. 2020년 데뷔 35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일정의 시작과 함께 올봄 발표될 예정이었던 이번 앨범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공연이 연기되면서 발매 시점을 늦추게 되었다. 총 12트랙의 수록곡을 6월부터 월 2곡씩 디지털 싱글의 형태로 선공개한 뒤 11월 모든 곡의 발표가 끝난 후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리마스터링 된 LP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총 6회에 걸친 음원 발표 중 첫 공개는 지난 6월 15일 월요일 오후 6시에 이루어졌다. "주현미라는 가수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께 가장 '주현미' 다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시대를 역행할지라도 트롯의 원류(源流)를 찾아가는 것이 이 앨범의 핵심입니다."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를 이끌고 있는 '트롯신' 주현미는 이번 정규 20집 앨범이 '우리 전통가요의 본질에 대한 고찰(考察)'이라고 정의한다. 가장 '주현미'다운 음악으로 트로트라는 장르를 재정립하고, 전통가요의 틀 안에서 그녀만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결연한 의지이다. 주현미의 트로트를 향한 진심어린 마음은 최근 보여준 행보에서도 드러나는데, 2018년 11월부터 시작된 그녀의 유튜브 채널 '주현미TV'를 통해 130여곡에 달하는 우리 전통가요를 직접 불러 업로드하고 있으며 각각의 노래들에 담긴 사연들을 수집하고 고증해 기록한 '노래 이야기'를 엮어 <추억으로 가는 당신>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집을 지난 5월 출간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주현미 본인이 앨범제작 진행에 상당 부분 관여해 그녀만이 들려줄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음악적 감성을 충분히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12곡의 트랙 중 먼저 6월에 선보이는 두 곡은 '여인의 눈물'과 '꽃 피는 청계산'이다. 첫번째 곡인 '여인의 눈물'은 6/8박자의 리듬에 오케스트라 편곡이 빛을 발하는 노래로 주현미의 파워풀한 보컬이 사뭇 새롭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속에 우뚝 선 주현미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고, 듣는 이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창법은 4분 남짓한 시간 동안 우리를 노랫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사랑이 사랑으로 남아 있나요?"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의 무엇으로 더 많이 불렸을 법한 이 땅의 여인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인들의 눈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사랑했던 사람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 인생의 황혼에서 돌이켜 본 인생은 어떤 모습인지, 주현미가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자. 이어지는 두 번째 트랙은 '꽃 피는 청계산'으로 가수 주현미의 인생에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곡이다. 그녀가 기억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시간은 언제였을까?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 와 동시에 트로트의 부활을 이끌며 신인가수상을 탔던 1985년 혹은 '신사동 그 사람'으로 모든 방송사의 최고 가수상을 휩쓸었던 1988년은 아닐까? 하지만 정작 그녀가 이야기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은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다. 1993년 잠시 활동을 미루고 두 아이들과 함께 청계산 중턱에 머물며 나무 심고 가재 잡던 '엄마 주현미'로서의 시간이다. 그 청계산은 주현미에게는 또 다른 가족처럼 친근하다. 더운 여름에도, 눈이 쌓인 겨울에도 오랜 벗처럼 그녀를 위로 해주던 산은 지금도 그 자리에서 누군가를 안아주고 있다. 해마다 많은 인파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지에서 청계산을 찾지만 우리에게 가까운 이 산은 의외로 깊은 역사와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서울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좌측에는 청계산이 우측에는 관악산이 자리하는데, 예로부터 좌청룡 우백호로 불리며 서울을 지킨다고 했다. 주현미의 노래를 듣다 보면 청계산을 한바퀴 둘러본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고려 말 충신으로 잘 알려진 '송산(松山) 조견(趙?)'의 이야기나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정여창의 목숨을 두 번 건지게 해주었다는 '이수봉(二壽峰)' 등 역사 속 청계산의 전설을 담아내고 있다. '꽃 피는 청계산'은 요즘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정통 트로트 곡으로, 유난히 산을 제목으로 하는 노래를 많이 불러온 주현미의 개인적인 추억을 표현함과 동시에 우리에게도 친근한 명산의 이야기를 선물해 주고 있다. 6회에 걸쳐 매월 두 곡이 공개될 때마다 각각의 테마를 가진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앨범 감상의 포인트 중 하나이다. 최근 출간한 주현미의 에세이집 '추억으로 가는 당신'에서 아름다운 삽화로 깊은 감동을 심어준 이보람 작가가 20집 앨범을 위해 오일 파스텔 작업으로 오롯이 그려낸 앨범 커버는 노래의 정서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여름부터 시작해 겨울의 문턱에 이르기까지 주현미가 안내하는 '주현미 20th' 트로트의 향연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었는가, 데뷔 35주년을 맞이해 정성스럽게 빚어낸 정통 트로트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보자.
    • 연예·방송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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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큰 무대에 서서 기량 뽐내고싶다
    연길시조선족예술단 성악배우 김소연은 떠오르는 신예로 촉망받는다.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아리랑극장”, “매주일가” 등 프로에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있는 김소연은 항상 늘씬한 각선미와 단아한 미모, 세련된 무대매너로 관중을 사로잡고 풍부한 성량, 맑진 음성, 넘치는 에너지로 관중들의 심금을 울린다. 김소연은 지난해 4월 조선 평양에서 개최된 제28차 “4월의 봄”국제예술축전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금상을 목에 걸었고 올해 8월에 있은 “전 주 렴정건설문예콩클”에서는 성악부문 2등상을 수상했다. 흑룡강성출신인 김소연(35세)은 일곱살 때 우연한 사건으로 음악과 질긴 인연을 맺게 되고 정해진 운명의 코스대로 지금껏 성악의 길을 걸어왔다. 어느날, 김소연은 어머니뒤를 따라 밭으로 가고있었는데 마을의 스피카에서 울려오는 노래소리가 그의 발목을 잡았다. 노래에 정신이 팔린 김소연은 자기도 모르게 마을옆 도랑물가에 꿇어앉았다. 노래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김소연은 도랑물에 띄우며 놀던 고무신 한짝을 그만 놓치고말았다. 그 고무신을 건지려고 그는 도랑물을 따라 내려갔다. 뒤를 따라오는줄로만 알았던 아이가 보이지 않자 어머니는 부랴부랴 도랑물가로 되돌아왔다. 도랑물가에서 소연이의 고무신 한짝을 발견한 어머니는 가슴이 무너져내리는것만 같았다. 후에 자초지종을 듣게 된 어머니는 외동딸이 큰일을 칠것만 같아 노래만은 못하게 하리라 굳게 마음먹었다. 하지만 소연이는 소학교에 입학하여서부터 누가 깨우지 않아도 새벽 일찍 강가로 달려가 노래를 불렀고 초중 2학년 때에는 해림시 신안진문예경연에서 노래부문 1등상을 수상하게 되였다. 1995년, 김소연은 자기의 바람대로 할빈사범대학 성악학부에 입학했고 2년후에는 연길시조선족예술단에 입단하게 되였다. 연길시조선족예술단 김영주부단장은 “김소연가수는 민족창법을 전공했지만 벨칸토창법에서도 장끼를 보이고있는데 성역이 넓고 감정이 섬세하고 소리가 아름답습니다. 총적으로 성악적인 면모를 고루 갖춘 천부적인 가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고 높이 평가한다. 현재 연길시조선족예술단의 브랜드종목인 “두만강의 노래”공연팀에서 독창가수로 활약하고있는 김소연은 해마다 180여차에 달하는 대형공연과 60여차에 달하는 하향공연에 참가하는외 예술단의 공연사회자로도 장끼를 보이고있는데 화술이 좋고 이목구비가 출중하여 반향이 좋다. 지금도 연변예술학원과 평양예술쎈터의 교수님들을 모시고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있다는 김소연가수는 “이름난 선배가수들처럼 개인콘서트도 열고 개인앨범도 내고싶다”며 “기회가 닿는다면 국내외의 큰 무대에 서서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싶은것이 소원”이라고 앞으로의 야무진 꿈을 내비쳤다. 연변일보 김인덕 기자
    • 연예·방송
    2013-09-13
  • “한 우물만 팠더니 샘물이 고이더라”
    1980년대초, 어느날부터인가 연변인민방송국 방송프로에서 “태양도”, “양산도”, “반달” 등 악곡을 전자풍금으로 연주한 생소한 전자음악이 청중들에게 소개되면서 연주자 허춘화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전자음악을 처음 듣는 청중들은 머리를 갸우뚱거리기도 했다. 분명 허춘화 한명이 연주한다는데 트럼페트, 바이올린, 클라리네트 등 다양한 악기소리가 한꺼번에 조화롭게 쏟아져나와 교향악단과도 같은 음향효과를 내는것은 물론 돌돌돌 흐르는 시내물소리, 청아하게 우짖는 새소리까지 신통방통하게 내니 정말 귀신이 곡할노릇이였다. 1955년 12월 연길에서 태여난 허춘화는 소학교에 입학하여서부터 음악수업시간이 제일 좋았다. 당시 음악교원인 류분선선생님은 수업시간마다 발풍금을 치면서 아이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었는데 허춘화는 수업시간이 끝나기 바쁘게 발풍금에 올라 어설프게 “동방홍” 등 악곡을 쳐보기도 하였다.초중졸업을 일년 앞두고 연변예술학교에서 손풍금전업학생을 모집한다는 소식에 허춘화는 인차 손풍금련습에 달라붙었다. 가녀린 몸매에 무거운 손풍금을 메고 몇시간씩 련습하다보면 온몸은 물먹은 솜자루가 되였고 손목은 퉁퉁 부어올랐으며 새 바지도 손풍금에 닳아 인차 볼품없이 해지군 했다. 그렇게 그녀는 연변예술학교에 입학하였고 1975년 9월, 우수한 성적으로 연변예술학교를 졸업뒤 연변연극단 손풍금악사로 취직하였다. 1982년 6월, 허춘화는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예술단 전자풍금연주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1980년대초, 방송예술단에서는 4만원의 거금을 들여 광주에서 키보드가 3단계로 된 립체식전자풍금을 들여오기로 했다. 직접 광주에 가서 전자풍금을 받아쥔 허춘화는 곧바로 상해로 달려가 상해방송예술단의 진유문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전자풍금연주법을 배웠다. 손풍금과 전자풍금은 키보드가 있다는 공통점외 모든것이 달랐다. 오른손은 선률을 연주하고 왼손으로는 반주부분과 물소리, 새소리 등 효과부분을 담당해야 했으며 왼발로는 저음부분연주를 해야 하고 오른발로는 음량을 통제함과 동시에 발끝으로 절주스위치와 타악기쏠로스위치를 통제해야 했으며 무릎으로는 음향울림을 조절하고 눈으로는 한꺼번에 세줄로 된 악보를 봐야 했다. 근 1년간의 학습을 마치고 연길에 돌아온 허춘화는 자신의 기예를 아낌없이 발휘하기 시작했다.1996년, 허춘화는 연길시에 춘화전자풍금양성쎈터를 세웠다. 양성쎈터는 개업날부터 연변 각지 전자풍금애호자들과 학부모들의 인기를 얻었다.그중에는 어릴 때 허춘화한테서 배운적 있는 부모로서 자식의 손목을 쥐고 온 사례도 있다. 현재 양성쎈터는 400평방메터 되는 교실, 11명의 교원, 80여대의 편리식, 립체식 전자풍금을 갖춘 정규적이고 현대화한 양성쎈터로 발돋움하였다. 허춘화의 수제자 김문빈은 2002년, “금종컵”피아노콩클 전업조 2등상, 2003년, “토야마컵”피아노콩클 청년조 1등상, 2004년 4월, 미국에서 있은 국제피아노콩클 1등상을 수상하였고 미국 예일대학 음악부 피아노전업 석사생, 박사생 중 “최고피아니스트”라는 칭호를 받기도 했다. 30년래 허춘화가 양성한 제자만 3천명을 훨씬 웃돌며 상해음악학원, 중앙음악학원 등 여러 음악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100여명 된다. 현재 국가 1급연주원인 허춘화는 연변에서 유일하게 전국전자풍금급별시험평심위원회 고급시험관이다. 또한 연변전자풍금학회 회장, 연길시사영교육협회 부회장 등 막중한 사회직무를 지니고 자신의 정열을 불태우고있다.
    • 연예·방송
    2013-09-08
  • 판소리에 음악인의 삶을 담아내 성공가도 달리다
    연변가무단의 청년가수 최려령씨는 시기를 잘 만난 행운아인듯하다. 가무단에 발을 들여놓은지 2년밖에 안되지만 처음 참가하게 된 제3회 전국소수민족희극회보공연에서 창극 “심청전”의 주역인 심청의 역을 맡아 우수표현상뿐만아니라 우수각색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하지만 그녀는 수상보다도 점차 소실되여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종목인 창극을 무대에 올리는 작업에 참여할수 있다는것이 더욱 뿌듯하고 더욱 값진 경험이라고 말한다. 노래하기 좋아했던 최려령씨는 1994년에 작은 할아버지인 방룡철의 추천으로 연변대학 예술학원 초등부에 입학했고 스승인 강신자교수를 만나 민요를 배우기 시작했다. 1996년 중등부에 입학하면서 판소리를 배웠다.그간 한국판소리고법보존회의 초청을 받아 전라남도 장흥에서 판소리를 연수하고 돌아왔고 강신자제자음악회, 연변대학 예술학원 음악학부 남도민요전업회보공연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하나를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성격을 지닌 최려령씨는 초기 판소리가 어떤것인지도 몰랐지만 13살부터 배우면서 판소리와 익숙해졌다. 당시 한국 국악 전문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은 최려령씨가 빼놓지 않고 보아오던 프로그램이였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녀는 한국에서 7년간 판소리를 공부하면서 스승으로 모신 안숙선선생을 알게 되였다. 최려령씨는 무대보다도 교단을 목표로 한국류학을 선택했다. 다른 동창생들은 명문대를 고를 때 그는 인터넷으로 “안숙선”을 검색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류학신청을 내밀었고 2003년 3월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에서 판소리공부를 시작했다. 2002년 10월, 한국 충청남도 공주에서 열린 제3회 한국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축하공연으로 판소리를 부르기도 했던 그녀가 대학교 3학년이 되면서 후배들앞에 서기가 저어됐다. 판소리에 대한 료해가 깊어지면서 자신의 부족점도 눈에 보이기 시작한것이다. 하여 자다가도 24시간 문을 여는 학교 련습실로 달려갔고 출출하면 김밥 한줄을 먹고나서 련습을 이어나갔다. 2010년 4년의 학사과정과 3년의 석사과정을 마치고 귀국한 뒤 2010년 제14회 CCTV청년가수콩클에서 길림지역 금상, 2011년 중국조선족 민악민요콩클 금상, 제4회 진달래컵 중국조선족 전통음악무용콩클 금상 등을 수상하면서 그녀는 연변가무단에 추천된다. 처음 그녀는 연변가무단은 성악이 위주이기에 공연기회가 적을것이라 생각했다. 헌데 한국에서 판소리를 전공하면서 정가, 경기민요, 서도민요, 남도잡가, 가야금병창 등도 수료했던 최려령씨는 민요, 가야금병창 등에서도 나설수 있었고 창극 “심청전”의 주역으로, 주요창작인원으로 활약할수 있게 됐다. “심청전”은 최려령씨가 강신자교수에게서 배웠던 판소리 “심청가”와 석사연구생 졸업론문 “연변지역 판소리의 형성 및 전승과정에 대한 음악적연구: 현행 판소리 ‘심청가’”를 토대로 극본이 구성되였는데 그녀는 다른 배우들에게 대사를 가르치고 특히 심봉사역을 맡은 김지협씨에게는 처음부터 가르치기도 했다. “판소리는 음색으로 인물을 묘사하고 사건을 묘사하거든요. 20대에는 고운 목소리와 고음을 낼수 있으면 최고인줄 알았지만 서른을 넘기면서 ‘아리랑’한곡조를 불러도 감정이 젖어드는 소리로 부르게 되고 음악기분도 달라지게 되더라구요. 또 판소리를 부르노라면 머리속에서 화면들이 절로 그려지면서 스스로 빠져들게 되거든요. 서너시간씩 부르고나면 오히려 찜질방에 들어갔다온것처럼 몸도 마음도 거뿐해져요.” 십여년간 판소리를 전공하면서 쌓아온 애정으로 최려령씨는 2012년에 국가급 무형문화재종목인 판소리의 주급전승인으로 선정됐다. 이젠 무대가 많이 행복하다는 최려령씨는 판소리가 아닌 다른 가곡에도 판소리의 목돌림이나 장식음을 가미하여 색다르게 부를 시도도 해보려 한다. 또 개인음악회를 가지는것이 꿈이다. 연변일보 허국화 기자
    • 연예·방송
    2013-09-02
  • [가요계, 화제의 인물 ]듀 엣 가 수 “ 원 수 와 명 휘 ”
    요즘 박상철의 신곡“너무예뻐”와 “울엄마” 그리고 설운도의 신곡 “미련의부르스” 등을 작곡한 작곡자로 올해는 최고의 트롯작곡가로 줏가를 올리는 작곡가 겸 가수 <정원수>는 작곡 및 MC등으로 바쁜 나날속에서도 최근 '미녀가수 명휘'와 함께 듀엣곡 <사랑은딩가딩가>라는 신곡을 발표하고, '원수와명휘'로 활동을 시작해 가요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정원수>는 작곡 및 MC등으로 바쁜 나날속에서도 최근 '미녀가수 명휘'와 함께 듀엣곡 <사랑은딩가딩가>라는 신곡을 발표하고, '원수와명휘'로 활동을 시작해 가요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 듀엣가수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정원수>는 지난 대통령선거때 '박근혜 후보'의 노래 '우리누이'를 발표해 많은 지지자들로부터 화제를 일으켰던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곡가 겸 가수로, 요즘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수 박상철과 과 설운도에게도 작곡을 해주어 침체된 트로트계에 신바람을 일으키게 한 장본인이며 그 외에도 고영준의 “나믿고” 오은주의 “사랑의포로” 그리고 13억 중국인들의 최고의 히트곡 진웨뉘의 “북경아가씨” 2018평창동계올림픽노래 “올림픽코리아” 그 외에도 노무현대통령추모곡“봉화산부엉이” 등 50여곡을 히트시킨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져있다, 듀엣멤버인 <미녀가수 명휘>는 서울출신으로 20대부터 가요계에 입문해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하고있는 중견가수다. 지난 2010년 <찍고>라는 노래로 다시 데뷔하여 활동하던 중, 2012년 정원수에게 발탁되어 2집<그래요>와 3집 <미운사랑아>를 발표해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이다. 정원수(작곡가겸 가수)는 가수 명휘와 함께 공연을 하며 함께 노래를 부르다가 우연히 이곡이 음색이나 음역이 잘 맞는것을 발견하여 실험적으로 <사랑은딩가딩가>를 녹음하게 된 것인데 이 노래를 들은 많은사람들의 너무나 좋은 평가에 음반을 내게 된것이다, 정원수는 “우리가요계나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에 우리모두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새희망을 주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딩가딩가~ 딩가딩가~ 인생살이가 딩가딩가~ 잠시놀다가는 것이 인생이더라 한세상 살다보면 비바람 불때도 있어 좋아도 딩가딩가~ 미워도 딩가딩가~ 사랑은 딩가딩가~>로 이어지는 이 노래는 재미있고 유쾌한 노래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와 레코드점에 메들리로 제작된 이노래가 울려퍼지고 있으며, 전국의 라디오, 방송등에서도 점점 그 인기가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두사람의 듀엣곡 <사랑은딩가딩가>는 듣는 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수 있고 흥이 절로나는 경쾌한 스윙곡이다. 앞으로 <원수와명휘>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듀엣곡 <사랑은딩가딩가>가 국민의 애창곡이 되길 바란다.
    • 연예·방송
    2013-05-06
  • 원수와명휘(사랑은딩가딩가)동영상
    원수와명휘(사랑은딩가딩가)동영상
    • 연예·방송
    2013-04-09
  • 님이오는계절(원수와명휘노래)동영상
    님이오는계절(원수와명휘노래)동영상
    • 연예·방송
    2013-04-09
  • 허예나 신곡“가슴아픈 너의 한마디” 발표
    음악쇼프로그램 “천상의 목소리”를 통해 중국음악계에 데뷔한 조선족가수 허예나가 신곡 “가슴아픈 너의 한마디(等你一句话)”로 일주일내 조회수 백만을 넘기고 각 음원사이트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가슴아픈 너의 한마디”를 통해 허예나는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고 부드럽고 괴롭고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보여주었으며 뛰여난 고음발성능력과 폭발력을 과시했다.“가슴아픈 너의 한마디”는 대만의 유명 제작인 진수남이 대만의 작사가 진악영과 대륙의 신예창작인 문영추와의 합작으로 제작했다. 현재 “가슴아픈 너의 한마디”의 MV는 제작중에 있는바 진금합감독이 연출을 맡는다(허국화기자). 래원: 연변일보
    • 연예·방송
    2012-12-06
  • 백청강 직장암 초기 진단
    MBC '위대한 탄생' 우승자인 가수 백청강(23)이 직장암 초기인 것으로 확인됐다.소속사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직장 내 선종 제거 수술을 받은 백청강이 직장암 초기 진단을 받았다"며 "의료진은 적출한 선종의 일부에서 암세포를 발견했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백청강은 몇개월 전부터 배에 이상 신호를 느껴 여러 곳의 병원에서 검사받은 결과 직장에 4㎝가량의 선종을 발견해 제거 수술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백청강은 선종이 발견된 직장의 일부분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에 있다"며 "완치까지 회복하고 앞으로 건강에 유의하면 활동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선족 출신인 백청강은 지난해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가수로 데뷔해 최근까지 미니음반 '올 나이트(All Night)'를 발표하는 등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했다
    • 연예·방송
    2012-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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