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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현미 정규앨범 20집 매월 2곡씩 선공개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트로트의 여제' 주현미가 데뷔 35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표한다.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한 후,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추억으로 가는 당신' 등 가요 역사에 남을 히트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명실공히 '트롯 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주현미. 새롭게 발표되는 앨범은 그녀의 통산 20번째 정규앨범으로, 대체 불가의 음색을 가진 가수 주현미가 완숙미까지 겸비해 부르는 12곡의 '인생 이야기'이다. 2020년 데뷔 35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일정의 시작과 함께 올봄 발표될 예정이었던 이번 앨범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공연이 연기되면서 발매 시점을 늦추게 되었다. 총 12트랙의 수록곡을 6월부터 월 2곡씩 디지털 싱글의 형태로 선공개한 뒤 11월 모든 곡의 발표가 끝난 후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리마스터링 된 LP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총 6회에 걸친 음원 발표 중 첫 공개는 지난 6월 15일 월요일 오후 6시에 이루어졌다. "주현미라는 가수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께 가장 '주현미' 다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시대를 역행할지라도 트롯의 원류(源流)를 찾아가는 것이 이 앨범의 핵심입니다."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를 이끌고 있는 '트롯신' 주현미는 이번 정규 20집 앨범이 '우리 전통가요의 본질에 대한 고찰(考察)'이라고 정의한다. 가장 '주현미'다운 음악으로 트로트라는 장르를 재정립하고, 전통가요의 틀 안에서 그녀만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결연한 의지이다. 주현미의 트로트를 향한 진심어린 마음은 최근 보여준 행보에서도 드러나는데, 2018년 11월부터 시작된 그녀의 유튜브 채널 '주현미TV'를 통해 130여곡에 달하는 우리 전통가요를 직접 불러 업로드하고 있으며 각각의 노래들에 담긴 사연들을 수집하고 고증해 기록한 '노래 이야기'를 엮어 <추억으로 가는 당신>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집을 지난 5월 출간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주현미 본인이 앨범제작 진행에 상당 부분 관여해 그녀만이 들려줄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음악적 감성을 충분히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12곡의 트랙 중 먼저 6월에 선보이는 두 곡은 '여인의 눈물'과 '꽃 피는 청계산'이다. 첫번째 곡인 '여인의 눈물'은 6/8박자의 리듬에 오케스트라 편곡이 빛을 발하는 노래로 주현미의 파워풀한 보컬이 사뭇 새롭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속에 우뚝 선 주현미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고, 듣는 이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창법은 4분 남짓한 시간 동안 우리를 노랫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사랑이 사랑으로 남아 있나요?"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의 무엇으로 더 많이 불렸을 법한 이 땅의 여인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인들의 눈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사랑했던 사람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 인생의 황혼에서 돌이켜 본 인생은 어떤 모습인지, 주현미가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자. 이어지는 두 번째 트랙은 '꽃 피는 청계산'으로 가수 주현미의 인생에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곡이다. 그녀가 기억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시간은 언제였을까?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 와 동시에 트로트의 부활을 이끌며 신인가수상을 탔던 1985년 혹은 '신사동 그 사람'으로 모든 방송사의 최고 가수상을 휩쓸었던 1988년은 아닐까? 하지만 정작 그녀가 이야기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은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다. 1993년 잠시 활동을 미루고 두 아이들과 함께 청계산 중턱에 머물며 나무 심고 가재 잡던 '엄마 주현미'로서의 시간이다. 그 청계산은 주현미에게는 또 다른 가족처럼 친근하다. 더운 여름에도, 눈이 쌓인 겨울에도 오랜 벗처럼 그녀를 위로 해주던 산은 지금도 그 자리에서 누군가를 안아주고 있다. 해마다 많은 인파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지에서 청계산을 찾지만 우리에게 가까운 이 산은 의외로 깊은 역사와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서울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좌측에는 청계산이 우측에는 관악산이 자리하는데, 예로부터 좌청룡 우백호로 불리며 서울을 지킨다고 했다. 주현미의 노래를 듣다 보면 청계산을 한바퀴 둘러본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고려 말 충신으로 잘 알려진 '송산(松山) 조견(趙?)'의 이야기나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정여창의 목숨을 두 번 건지게 해주었다는 '이수봉(二壽峰)' 등 역사 속 청계산의 전설을 담아내고 있다. '꽃 피는 청계산'은 요즘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정통 트로트 곡으로, 유난히 산을 제목으로 하는 노래를 많이 불러온 주현미의 개인적인 추억을 표현함과 동시에 우리에게도 친근한 명산의 이야기를 선물해 주고 있다. 6회에 걸쳐 매월 두 곡이 공개될 때마다 각각의 테마를 가진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앨범 감상의 포인트 중 하나이다. 최근 출간한 주현미의 에세이집 '추억으로 가는 당신'에서 아름다운 삽화로 깊은 감동을 심어준 이보람 작가가 20집 앨범을 위해 오일 파스텔 작업으로 오롯이 그려낸 앨범 커버는 노래의 정서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여름부터 시작해 겨울의 문턱에 이르기까지 주현미가 안내하는 '주현미 20th' 트로트의 향연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었는가, 데뷔 35주년을 맞이해 정성스럽게 빚어낸 정통 트로트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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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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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비의 품격이 녹아있는, ‘구례향제줄풍류 향연’
    - 중요무형문화재 제83-1호 ‘구례향제줄풍류’ 전곡 재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0월 19일 일요일, 오후 3시, 구례향제줄풍류보존회(회장 이철호)의 공개행사 <구례향제줄풍류의 향연>이 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의 후원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구례향제줄풍류 공개행사>는 중요민속자료 제8호이자, 우리나라 3대 길지(吉地) 중 하나인 전라남도 구례군 고택 ‘운조루’에서 열려, 풍류음악의 깊은 선율을 더욱 세심히 감상 할 수 있을 예정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3-1호 <구례향제줄풍류>는 전라남도 구례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현악영산회상(絃樂靈山會上)’을 말하고, 거문고를 중심으로 단소, 대금, 피리, 가야금, 해금, 양금, 장고가 하나씩 편성되어 연주되는 ‘방중악(房中樂)’이며, 흔히 풍류라고 한다. 이번 공연 <구례향제줄풍류 향연>에선 <구례향제줄풍류>의 첫째곡조인 ‘본영산’과 ‘중령산’ 연주를 시작으로, ‘세령산’과 ‘세령산’에서 가락을 덜어냈나는 곡의 뜻을 지닌 ‘가락제지’, ‘상현도드리’가 연주되고, 청중들에게 가장 익숙한 악곡인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이 공연된다. 이어 선보이는 ‘별곡’은 풍류의 가장 마지막 부문에 연주되는 곡으로, 남도 민속 선율인 굿거리가 흥겹게 연주되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이철호 (구례향제줄풍류보존회 회장)은 “예(禮)를 구하는 구례의 풍류로서, 선현의 말씀과 같이 살아가는 것이야 말로 <구례향제줄풍류>가 진정으로 바라는 것”이라며 이번 공개행사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는 국악방송이 인터넷TV, 스마프폰 앱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할 뿐 아니라, 영상미를 최대한 살려 자료화시킬 계획이며, 광주국악방송에서는 이번 공연을 위해 관객 5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 왕복교통 등 관람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 국악방송 한류정보센터(02)300-9980. donsari@gmail.com 광주국악방송 (062)602-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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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5
  •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동상 ‘다올소리’ 제주해녀축제 개막무대 올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8월 ‘2014 국악창작곡 개발 제8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동상을 수상한 ‘다올소리’가 오는 10월 18일 토요일 제주해녀박물관과 제주시 구좌읍 해안가일원에서 펼쳐지는 제주해녀축제 개막 초청 무대를 갖는다. 올해로 7번째 열리는 제주해녀축제는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며 △해녀 국제학술대회 △공연행사의 장 △경연대회의 장 △체험의 장 △상설매장 등 5개 부문, 3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녀학술대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것으로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정립과 보존·전승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축제에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해녀물질대회·해녀테왁수영대회·인증샷 콘테스트·제주해녀 OX 퀴즈 골든벨·어린이 사생대회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돼 축제의 볼거리·즐길거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 해군군악대와 기마대, 해녀 거리퍼레이드, 해녀굿, 해녀가족노래자랑 등의 공연행사와 해녀물질체험, 바릇잡이(소라, 보말), 해녀문화, 해설트레킹, 해녀어장만들기, 풍등날리기 등의 체험행사가 마련됐다. 상설매장에는 소라껍데기 투후, 해녀밥상 등 향토음식점을 비롯해 수협별 시식회, 해녀포토존, 페이스타투, 벨농장 등이 마련돼 풍성한 축제를 꾸민다. 도는 "제주여인의 상징인 해녀의 전통문화와 숨비소리가 전 세계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해양문화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숨비소리, 바다건너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주해녀축제에 2014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창작곡 ‘숨비소리’로 동상’을 수상한 ‘다올소리’의 무대는 주제와 어우러져 축제를 즐기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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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14
  • 전통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축제 ‘국악콘서트 악장(樂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난 8월 나주 목사고을시장에서 펼쳐졌던 ‘국악콘서트 악장(樂場)’이 다섯 번째로 오는 9월 24일 수요일 영동전통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또 한 번 신명나는 국악공연을 선보인다. 충청북도 영동에 있는 영동전통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릴 이번 공연은 9월 24일 저녁 7시 30분부터 MC 뽀빠이 이상용과 박애리(국악인)의 진행을 시작으로 대표 국악인 김영임(아리랑 보존회 이사장)과 영동이 낳은 국악 스타 김용우(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12가사 이수자), 국악을 바탕으로 힐링과 명상적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는 월드뮤직그룹 공명, 2014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에 빛나는 정가앙상블 소울지기, 전국 유일의 군립 국악단인 충북 영동군의 난계국악단, 그리고 국악방송 예술단까지 명인들이 보여주는 전통 국악과 젊은 국악인들이 꾸미는 퓨전 국악을 함께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를 만든다.국악방송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진행하는 국악콘서트 악장(樂場)은 오는 9월 24일 충북 영동군 영동역 특별무대에서의 공연 이후, 11월 1일 경남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피날레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약 6개월 동안 전국을 돌며 무대를 꾸몄던 명인·명창들은 물론, 국악 콘서트 악장의 마지막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또 다른 국악인들이 함께 뜻 깊은 시간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더불어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했던 상인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한국의 전통시장을 찾아온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국악이 친근하고 익숙하게 느끼게 되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리고 국악콘서트 악장(樂場) 공연은 공연 당일 국악방송 웹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으며, 이후 방송프로그램으로 재편집해 소상공인방송 Yes-TV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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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2
  • 수원시, 사랑나눔 희망콘서트 만원의 행복
    [동포투데이] “예술은 나눔을 통해 지역의 정신이 되고, 공연은 희망을 통해 감동이 된다.” 위의 문구는 사단법인 오뚝이(이하 오뚝이)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다. 지역을 살리고 공동체를 일으키며, 힘들고 절망한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방법 중에 우리가 가진 재능을 활용함으로 힘과 용기와 감동이 일어날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일이지 않겠는가. 이런 마음과 뜻을 함께 한 사람들이 모여 예술 공연 공동체 오뚝이가 되었다. 오뚝이는 문화와 예술 공연의 재능기부 그리고 사랑 나눔을 통해 국내외 문화 및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문화적 기회제공과 발전에 이바지하며, 꿈과 희망으로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반이 되어 지역사회 내 다양한 갈등과 충돌을, 문화적 카타르시스로 치유, 회복, 해결하여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변화시키고자 활동하고 있으며, 발굴된 공연 예술 방면에 관심, 재능 있는 이들의 실력향상 및 육성,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려고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 이러한 취지를 담아 『수원 시민을 위한 사랑 나눔 희망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9월 26일(금요일) 저녁 6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진행하는데, 수원시민 뿐만 아니라 가까운 지역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공연을 빛내주기 위해 함께 하는 출연진은 제국의 아이들, 걸스데이, VOS(박지헌), 현진영,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동물원 그리고 비보이&비트박스, 강우혁(스타킹 3회 출연, 청와대 공연) 등 다수가 재능을 통해 지역과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수원 시민을 위한 사랑 나눔 희망콘서트』는 행사 경비를 제외한 모든 수익금을 장애인과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며, 티켓 판매 역시 기부티켓 개념으로 공연을 즐기는 모든 분들에게 기부에 함께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새로운 기부와 공연 문화를 만들기를 바라면서, 공연문의는 사단법인 오뚝이(031-247-7004)로 문의하시면 친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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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7
  • 여성국극,관객과 함께하는 "견우와 직녀
    [동포투데이] 오는 9월20일(토)부터 9월21일(일) 오후 4시(총 2회)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2014 중요문화재 제5호판소리 지정 50주년 기념 관객과 함께하는 여성국극 "견우와 직녀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 1964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로 판소리 지정! 그 후 2003년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시계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되어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 그 판소리의 기반을 둔 세계적으로 가장 독창적인 대한민국 여성전통뮤지컬 <여성국극>! 2012년 <삼거리 연가>,2013년 <사도세자>에 이은 2014년 가무악(歌.舞.樂)이 총체적으로 결합된 현대적 감각의 전통 연희극!「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지정 50주년 기념 <견우와 직녀>」 전통연희 극이 갖는 풍자와 해학의 감성코드를 전달하는 소리와 춤, 음악이 조화되는 공연으로 대사 중간 중간에 들어가는‘창’부분은 판소리 창법과 전통춤사위를 가미시켜 듀엣과 군무가 잘 어우러진 완벽한 가무악극의 스타일로 재창조해 했다. 이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여성국극예술협회가 주최.주관을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재)전통예술진흥재단,(재)국악방송,(사)한국국악협회,국악신문사,월간국악피플,서라벌국악예술단,사)한국전통예술발전협의회,이호준Art가 후원을 했다. 현대적 감각에 맞는 대사처리와 빠른 극의 전개로 극적 호기심과 재미를 자극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극의 집중력을 올려 전통연희 극의 참맛을 보여 줄 예정이다. 문의 : 017-266-6190 세계적으로 가장 독창적인 공연예술 여성국극 요즘 세대들은 여성국극을 잘 모르지만 한국동란이후 어려운 시절을 겪은 어르신 세대에게 여성국극은 오늘날 뮤지컬과 영화보다도 더 큰 인기를 누렸던 가장 대중적인 공연 에술장르였다. TV의 등장과 영화의 흥행으로 1970년 이후 대중의 관심 밖으로 물러났지만 여전히 여성국극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한국의 가장 독창적인 전통극 예술장르이자 한국뮤지컬의 효시로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다. 여성국극은 1948년 우리 여류 판소리계의 거대 산맥을 이루었던 김소희,박귀희,박녹주,임춘행 명창이 결성한 여성국악동호회에서 그 원류를 찾을 수 있다. 여성국악동호회는 남성중심의 판소리와 창극계에서 여성 전통예술인의 인권신장과 자유로운 예술활동을 위해 여성들만이 무대에 출연하는 < 옥중화-춘향전(1948)>을 선보여 여성국극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1949년 <햇님달님>이 성공하면서 바야흐로 여성국극의 전성시대를 열었다. 어르신 세대에게 오늘낭 영화스타 못지 않게 인기를 끌었던 김소희,박귀희,박녹주,임춘앵,조금앵,김경수,박미숙 등의 스타를 배출하였고, 이후 여성국악인이 국악계의 주류를 형성하는데 큰 디딤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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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7
  • 正歌앙상블 Soul지기, 특별초청 무대 갖는다.
    지난 8월 ‘2014 국악창작곡 개발 제8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正歌앙상블 Soul지기가 오는 9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되는 <한-러 문화교류를 위한 친선음악회>에 식전 특별초청 무대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사)서울오케스트라(단장 김희준)와 주한러시아대사관이 함께 마련한 무대로, 한민족 음악과 러시아 음악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나눌 수 있는 <한-러 문화교류를 위한 친선음악회>이다. 正歌앙상블 Soul지기(2014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의 공연은 <한-러 문화교류를 위한 친선음악회>를 주최하는 (사)서울오케스트라 김희준 단장이 음악회에 초청된 각국의 주한대사관 관계자들에게 아름다운 우리의 음악을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준비하였다. <한-러 문화교류를 위한 친선음악회>는 오후 7시 正歌앙상블 Soul지기(2014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의 식전공연과, 오후 7시 30분 서울대학교 김덕기 교수의 지휘와 함께 한민족의 아름다운 선율과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한 최성환의 <아리랑>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이어, 러시아 피아니스트 Peter Ovtcharov 교수가 피아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의 주제에 의한 광시곡>을 연주하며, 콘트라베이시스트 김창호 교수가 서정적이면서도 강렬한 리듬이 애수를 자아내는 피아졸라의 <키쵸>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소프라노 허숙진이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김효근의 <첫사랑>으로 한민족의 정서를 전달한다. 이어, 러시아 발레무용수 두 명이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적인 <백조의 호수> 中 제3막에 등장하는 <흑조 빠 드 되>를 발레듀엣으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대중음악에까지 영향을 미친 세련되고 풍부한 선율미로 평가되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으로 연주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서울오케스트라 김희준 단장은 “이번 음악회가 세계의 공통 언어라고 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장르의 특이성을 극대화하여 문화 체험의 의미를 부여하며, ‘문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마음으로 공감하고 소통함으로써 양국 문화를 더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번 음악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러 문화교류를 위한 친선음악회>의 입장권은 인터파크티켓 등의 인터넷 티켓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는 기획재정부 지정 ‘지정기부금단체’로 선정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객석의 30%를 취약계층에 기부, 음악으로서 사회에 환원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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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6
  • 전통시장에서 즐기는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 ‘국악콘서트 악장(樂場)’
    [동포투데이] 지난 7월 강원도 양양재래시장에서 열렸던 ‘국악콘서트 악장(樂場)’이 네 번째로 오는 8월 30일 나주 목사고을시장에서 다시 한 번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전라남도 나주 목사고을시장 특설무대에서 꾸며질 이번 공연은 8월 30일 저녁 7시부터 MC 뽀빠이 이상용과 박애리(국악인)의 진행을 시작으로 윤진철 명창(광주시립국극단 예술감독이자 판소리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과 인기 국악인 남상일, 한국 무용가 진유림 명수(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제97호 살풀이 이수자), 가야금 병창 이영애 명인(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 2013년 제7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동상을 받은 두달빛, 한국종합예술학교 피리과 ‘해피뱀부’팀, 국악방송예술단이 출연하여 신명나는 전통 국악과 색다른 퓨전 국악을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만든다. 국악방송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진행하는 국악콘서트 악장(樂場)은 오는 8월 30일 전남 나주 목사고을시장에서의 공연 이후, 9월 24일 충북 영동(전통시장), 11월 1일 경남 창원(컨벤션 센터)에서 차례로 열릴 예정이며 김경임, 김혜란, 신영희 등, 국내 최고의 명인·명창들의 풍성한 무대와 젊은 국악인들이 만드는 창의적이고 색다른 퓨전 국악공연까지 다채롭게 보여줄 계획이다. 더불어 재래시장의 상인들과 시장을 즐겨 찾는 지역주민들에게는 국악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을 깨고 한국전통시장을 찾아온 외국인들에게는 참된 한국의 전통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악콘서트 악장(樂場) 공연은 공연 당일 국악방송 웹TV를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으며 이후 방송프로그램으로 재편집해 소상공인방송 Yes-TV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 연예·방송
    2014-08-26
  • 국악방송, 2014 제8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대회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며 GBF 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이 주관하는 창작국악경연대회, 2014 제8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대회가 지난 8월 17일(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국악인 남상일과 박애리의 사회로 3시간여분 동안 진행된 이 날 본선 대회에는 총 47개 참가작 가운데 두 차례의 치열한 실연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최종 경연을 펼쳐 5개 부문, 총 7팀이 수상했다. 대상은 ‘언약이 늦어가니’로 참가한 ‘正歌앙상블 Soul지기’에게 돌아갔다. ‘正歌앙상블 Soul지기’는 ‘-지기’라는 어떤 것을 지키는 사람을 가리키는 접미어 앞에, 그들이 지키고자 하는 음악, 그들의 ‘Soul’을 붙여 만든 것으로, 정가(正歌)에서 사용하는 소리나 시김새를 가지고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 현대인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결성된 팀으로, 수상작인 ‘언약이 늦어가니’는 여창가곡 중에서도 가장 느린 ‘이수대엽’을 모티브로 하였으며. 계면조 이수대엽의 떠난 님을 기다리는 안타까운 마음과, 혹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설레임을 현대인들의 정서에 맞는 노랫말로 재구성하여 오시지 않는 님에 대한 애절한 마음을 노래하고, 이 곡을 통해 전통과 창작의 묘한 어우러짐 속에서 창작 선율이 아닌 오히려 전통 선율에 귀를 기울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만든 곡이다. 대상 수상인 ‘正歌앙상블 Soul지기’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패, 상금 1천 5백만원이 수여됐다. 본선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상진 교수는 “젊은 참가자들이 만들어내는 신선함이 돋보인 경연이었다.”며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1차 예선부터 실연 예선을 거침으로써 무분별하게 지원하던 과거와는 달리, 전통음악의 특징을 새롭게 해석한 과감한 시도나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이 눈에 띄어, 해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어 매우 긍정적이었고, 앞으로 국내를 떠나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우리 음악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많은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 이날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권영빈 위원장, 국립국악원 김해숙 원장, 국악방송 채치성 사장 등 관계자 및 관람객 800여명이 자리를 가득 메워 대회를 빛냈다. 한편, 2014 제8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지난 5월 7일 참가작 접수를 시작으로 100여 일간의 일정동안 진행됐으며, 앞으로 21C 한국음악을 이끌어 갈 젊은 음악인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시금석으로 장한 예술혼을 이끌어내는 무대를 펼쳐 새로운 패러다임의 ‘젊은 한국음악축제’로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14 8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수상 명단 대 상 : 正歌앙상블 Soul지기 “언약이 늦어가니” (김나리,김한길,김민지,정신혜,김지선,조의선)금 상 : 국악밴드 소름 “이어도 사나” (이재은,최예림,권문영,김도란,신윤선,송우주,김수열)은 상 : 천우 “화” (김용훈,박다열,박세웅,성휘경,임종현,전대진,조성태,이관규,이의수,박동국)동 상 : 다올소리 “숨비소리” (김선,송현아,이연주,문새한별,박주화,송미정,이유라,이보나)장려상 : 온다 “제망매가” (김은혜,박영식,권중연,김경식,김세영,이진경)장려상 : 짙음 “새야 새야” (전병훈,김성은,한지수,정보영,조은혜,이지안,유수환,김예주)장려상 : K-Bridge “몽련가” (강주린,김다혜,김민정,노경현,신보혜,조해솔,최현주,홍서연) 비록 상을 받진 못했지만 보편적 예술단, 화접몽 밴드, 풋낯, 프리에프엠, 올굿 팀도 관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 연예·방송
    2014-08-25
  •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正歌앙상블 Soul지기(언약이 늦어가니)” 영예의 대상 수상
    正歌앙상블 Soul지기, ‘언약이 늦어가니’로 대상! 2014 8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대회가 8월 17일(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인 남상일과 박애리의 사회로 열렸다 본선에는 총 47개팀 가운데 1,2차 실연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고 5개 부문, 총 7팀이 수상했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패, 상금 1천 5백만원이 수여됐다. 본선 대회는 국악방송 웹 텔레비전과 라디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됐다. 지난 2013년 대상 수상팀인 ‘벼리국악단’의 축하공연과 남상일과 박애리의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의 공연도 이어졌다. 끝으로 본선 진출팀의 우정과 화합의 합동무대 ‘뱃노래 2014′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2014 8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수상 명단 대 상 : 正歌앙상블 Soul지기 “언약이 늦어가니”(김나리,김한길,김민지,정신혜,김지선,조의선)금 상 : 국악밴드 소름 “이어도 사나”(이재은,최예림,권문영,김도란,신윤선,송우주,김수열)은 상 : 천우 “화”(김용훈,박다열,박세웅,성휘경,임종현,전대진,조성태,이관규,이의수,박동국)동 상 : 다올소리 “숨비소리”(김선,송현아,이연주,문새한별,박주화,송미정,이유라,이보나)장려상 : 온다 “제망매가”(김은혜,박영식,권중연,김경식,김세영,이진경)장려상 : 짙음 “새야 새야”(전병훈,김성은,한지수,정보영,조은혜,이지안,유수환,김예주)장려상 : K-Bridge “몽련가”(강주린,김다혜,김민정,노경현,신보혜,조해솔,최현주,홍서연) 상을 받진 못했지만 보편적 예술단, 화접몽 밴드, 풋낯, 프리에프엠, 올굿 팀도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 연예·방송
    2014-08-20
  • 김수현 난징에 도착...청소년 올림픽 개막식에 참가
    8월 14일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 ‘도교수(都敎授)’, 한국 연예인 김수현이 난징에 도착하였다. 그는 난징 청소년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수현은 중국 가수 장량잉(張靓潁), 장지에(張傑) 등과 함께 주제가인 ‘점량미래(点亮未来)’를 부를 것이라고 개막식 총감독이 확인했다.
    • 연예·방송
    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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