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연예·방송
Home >  연예·방송  > 

실시간뉴스
  • 주현미 정규앨범 20집 매월 2곡씩 선공개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트로트의 여제' 주현미가 데뷔 35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표한다.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한 후,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추억으로 가는 당신' 등 가요 역사에 남을 히트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명실공히 '트롯 신'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주현미. 새롭게 발표되는 앨범은 그녀의 통산 20번째 정규앨범으로, 대체 불가의 음색을 가진 가수 주현미가 완숙미까지 겸비해 부르는 12곡의 '인생 이야기'이다. 2020년 데뷔 35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일정의 시작과 함께 올봄 발표될 예정이었던 이번 앨범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대부분의 공연이 연기되면서 발매 시점을 늦추게 되었다. 총 12트랙의 수록곡을 6월부터 월 2곡씩 디지털 싱글의 형태로 선공개한 뒤 11월 모든 곡의 발표가 끝난 후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리마스터링 된 LP 음반을 발매할 예정이다. 총 6회에 걸친 음원 발표 중 첫 공개는 지난 6월 15일 월요일 오후 6시에 이루어졌다. "주현미라는 가수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께 가장 '주현미' 다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시대를 역행할지라도 트롯의 원류(源流)를 찾아가는 것이 이 앨범의 핵심입니다."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를 이끌고 있는 '트롯신' 주현미는 이번 정규 20집 앨범이 '우리 전통가요의 본질에 대한 고찰(考察)'이라고 정의한다. 가장 '주현미'다운 음악으로 트로트라는 장르를 재정립하고, 전통가요의 틀 안에서 그녀만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결연한 의지이다. 주현미의 트로트를 향한 진심어린 마음은 최근 보여준 행보에서도 드러나는데, 2018년 11월부터 시작된 그녀의 유튜브 채널 '주현미TV'를 통해 130여곡에 달하는 우리 전통가요를 직접 불러 업로드하고 있으며 각각의 노래들에 담긴 사연들을 수집하고 고증해 기록한 '노래 이야기'를 엮어 <추억으로 가는 당신>이라는 제목의 에세이집을 지난 5월 출간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앨범은 주현미 본인이 앨범제작 진행에 상당 부분 관여해 그녀만이 들려줄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음악적 감성을 충분히 담아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12곡의 트랙 중 먼저 6월에 선보이는 두 곡은 '여인의 눈물'과 '꽃 피는 청계산'이다. 첫번째 곡인 '여인의 눈물'은 6/8박자의 리듬에 오케스트라 편곡이 빛을 발하는 노래로 주현미의 파워풀한 보컬이 사뭇 새롭다. 웅장한 오케스트라 속에 우뚝 선 주현미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고, 듣는 이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창법은 4분 남짓한 시간 동안 우리를 노랫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사랑이 사랑으로 남아 있나요?"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엄마, 자신의 이름보다는 누구의 무엇으로 더 많이 불렸을 법한 이 땅의 여인들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인들의 눈물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사랑했던 사람이 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 인생의 황혼에서 돌이켜 본 인생은 어떤 모습인지, 주현미가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여보자. 이어지는 두 번째 트랙은 '꽃 피는 청계산'으로 가수 주현미의 인생에서도 잊지 못할 추억이 담긴 곡이다. 그녀가 기억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 화양연화(花樣年華)의 시간은 언제였을까?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 와 동시에 트로트의 부활을 이끌며 신인가수상을 탔던 1985년 혹은 '신사동 그 사람'으로 모든 방송사의 최고 가수상을 휩쓸었던 1988년은 아닐까? 하지만 정작 그녀가 이야기하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순간은 우리의 예상을 벗어난다. 1993년 잠시 활동을 미루고 두 아이들과 함께 청계산 중턱에 머물며 나무 심고 가재 잡던 '엄마 주현미'로서의 시간이다. 그 청계산은 주현미에게는 또 다른 가족처럼 친근하다. 더운 여름에도, 눈이 쌓인 겨울에도 오랜 벗처럼 그녀를 위로 해주던 산은 지금도 그 자리에서 누군가를 안아주고 있다. 해마다 많은 인파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지에서 청계산을 찾지만 우리에게 가까운 이 산은 의외로 깊은 역사와 상처를 간직하고 있다. 서울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좌측에는 청계산이 우측에는 관악산이 자리하는데, 예로부터 좌청룡 우백호로 불리며 서울을 지킨다고 했다. 주현미의 노래를 듣다 보면 청계산을 한바퀴 둘러본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데, 고려 말 충신으로 잘 알려진 '송산(松山) 조견(趙?)'의 이야기나 무오사화(戊午士禍) 때 정여창의 목숨을 두 번 건지게 해주었다는 '이수봉(二壽峰)' 등 역사 속 청계산의 전설을 담아내고 있다. '꽃 피는 청계산'은 요즘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정통 트로트 곡으로, 유난히 산을 제목으로 하는 노래를 많이 불러온 주현미의 개인적인 추억을 표현함과 동시에 우리에게도 친근한 명산의 이야기를 선물해 주고 있다. 6회에 걸쳐 매월 두 곡이 공개될 때마다 각각의 테마를 가진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앨범 감상의 포인트 중 하나이다. 최근 출간한 주현미의 에세이집 '추억으로 가는 당신'에서 아름다운 삽화로 깊은 감동을 심어준 이보람 작가가 20집 앨범을 위해 오일 파스텔 작업으로 오롯이 그려낸 앨범 커버는 노래의 정서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초여름부터 시작해 겨울의 문턱에 이르기까지 주현미가 안내하는 '주현미 20th' 트로트의 향연에 귀 기울일 준비가 되었는가, 데뷔 35주년을 맞이해 정성스럽게 빚어낸 정통 트로트의 맛과 멋에 흠뻑 취해보자.
    • 연예·방송
    2020-06-20

실시간 기사

  • ‘건국대학교 후원자와 함께하는 감사의 밤-나윤선 재즈콘서트' 개최
    ▲건국대 출신의 세계적 음악가인 지휘자 함신익씨와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씨가 모교인 건국대학교 무대에 선다.(사진제공: 건국대학교) [동포투데이] 건국대 출신의 세계적 음악가인 지휘자 함신익씨와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씨가 모교인 건국대학교 무대에 선다.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는 건국대학교 학원창립 84주년과 개교기념일을 맞아 한국인 첫 미국 예일대 음대 교수이자 오케스트라 ‘심포니 송(S.O.N.G)’ 지휘자 겸 예술감독인 함신익(건국대 음악교육 ‘77학번)씨와 재즈의 본고장인 유럽 각종 재즈 어워드에서 최고의 아티스트 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건국대 불어불문 ’88학번)씨가 각각 서울캠퍼스(12일 나윤선 재즈콘서트)와 글로컬캠퍼스(13일 함신익과 심포니송 클래식음악회)에서 공연을 갖는다고 밝혔다. 건국대 서울캠퍼스는 학원창립 84주년 특별행사로 나윤선 재즈 콘서트를 준비했다. 12일(화) 오후8시부터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학교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기부한 후원자들을 초청, ‘건국대학교 후원자와 함께하는 감사의 밤-나윤선 재즈콘서트'를 개최한다. 건국대 학생들의 배움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기부해온 후원자들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약속하기 위해 건국대 출신 동문 예술인이자 세계적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씨를 초청해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에서 나윤선 동문은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듀오라는 평을 받고 있는 북유럽 최고의 재즈 기타리스트인 울프 바케니우스와 함께 환상적인 협연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재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건국대 출신의 세계적 음악가인 지휘자 함신익씨와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씨가 모교인 건국대학교 무대에 선다.(사진제공: 건국대학교)나윤선씨는 건국대와 프랑스 보베국립음악원을 나와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해왔으며 2009년 프랑스와 한국 양국 간의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인 슈발리에 훈장을 받았고, 2013년 7월에는 세계 3대 재즈페스티벌 중 하나인 몽트뢰재즈페스티벌의 일환이자 그 자체로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몽트뢰 재즈보컬 컴피티션의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하는 등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다. 2013년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축하 공연, 국립극장 최초 단독 재즈 공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 공연 등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최근 국립극장의 우리 음악 축제인 ‘여우락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개교 3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함신익 교수가 지휘하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을 초청해 13일 오후 6시30분부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노천극장 특설무대에서 클래식 음악회를 연다. ‘함신익과 심포니송이 함께하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개교 35주년 기념 음악회‘는 글로컬캠퍼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건국가족과 충주시민을 위해 준비됐다. 이번 음악회에서 심포니 송은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교향곡, 비발디의 사계 중 ‘봄’ 등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 교수는 건국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와 미국 라이스대 대학원을 나오고 1995년 미국 예일대 음악대학 최초 한국인 교수로 임용돼 20년째 미국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과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를 거쳐 지난해 이동식 오케스트라인 ‘심포니 송'(S.O.N.G·Symphony Orchestra for the Next Generation)을 창단해 예술감독 겸 지휘자를 맡고 있다. 1991년 피텔베르그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고, 1994년 난파음악상, 1995년 대한민국 화관문화훈장, 2010년 제20회 상허대상 예술부문 대상 등을 수상했다.
    • 연예·방송
    2015-05-12
  • ‘신화’17주년, 中상하이서 한류열풍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5월 9일 저녁, 한국의 인기 남성그룹SHINHWA “신화”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가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문화센터에서 화끈 달아오른 열광 속에서 개최됐다. 이로써 “신화”는 데뷔 17주년 기념 아시아 순회콘서트의 막을 중국 상하이에서 열었다. “신화”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관객들이 초조하게 개막을 기다리는 가운데 객석에서 낭만적인 공개청혼이 연출됐다. 한 남성팬이 자기의 여자친구에게 현장에서 청혼, 장내는 성원의 소리로 가득했고 뜻밖의 청혼을 받은 여주인공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오렌지”들은 그들에게 분분히 축복을 보냈다. 장내가 천천히 어두워 지더니 움직이는 오렌지색 파도속에서 사람들은 들끓었다. “신화”의 멤버들은 정결하고 멋진 백색의 왕자패션으로 무대에 올랐다. 순간 관중석의 오렌지색 공주들은 열광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주최 측은 무대를 “신화” 서울 무대와 같은 “工”자 형으로 설계해 신화 멤버들과 팬들과의 거리를 더욱 가깝게 했다. 두시간 동안의 콘서트는 “신화”와 팬들에게 있어 너무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매 1분, 1초가 무대 아래와 위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됐다. 대합창, 준비물들, 그것은 상하이 팬들이 “신화”에 주는 귀중한 선물이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현장 보도를 통해 한국에서 수명이 가장 긴 아이돌그룹으로서의 “신화” 6명 멤버들은 지난 17년간 케이팝 문화에 커다란 생명력을 부여했고 시간의 세례를 거쳐 더욱 성숙되었으며 자기들 아이돌 신분에 더욱 큰 가치를 부여했다면서 비록 17년이 흘렀지만 “신화” 멤버들의 몸매는 여전히 출충해 현재 유행하는 어린 남성그룹들 못지 않았은바 그들은 앞으로도 하나, 또 하나의 신화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콘서트가 마무리 될 무렵, 멤버들은 패기 있는 검은 색의 차림으로 패션의 극치를 연출해 장내의 분위기를 새로운 고조에로 이끌었다. 마지막 앵콜 부분에서는 활력에 넘치는 신화의 노래와 춤 속에 전 장내는 오렌지색의 프랑카드와 풍선막대를 흔들며 열광했다. 신화통신은 보도에서 “신화의 17년, 그들은 우리들의 청춘보다 더욱 긴 시간을 지내왔다. 청춘은 늙지 않고 신화는 여전히 존재한다. 우리 함께 그들이 창조하는 새로운 신화를 기대합시다!”라고 썼다.
    • 연예·방송
    2015-05-11
  • 새로운 패러다임의 젊은 한국음악축제 “2015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공모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 등 총 7개 작품에 4600만원의 상금 시상 [동포투데이] 매년 국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유수의 음악인들을 많이 배출해 낸, 국내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지닌 창작국악 경연대회인 21C 한국음악프로젝트가 2015년도 참가작을 공모한다. 전통음악의 특징을 새롭게 해석한 과감한 시도나,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완성도 높은 국악창작곡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한국 전통음악 안에 현대적 감성을 담아낸 창작곡을 개발하고, 한류 문화융성의 새 바람을 일으킬 참신한 음악인들을 배출, 발굴하고자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젊음의 한국음악축제”이다. 참가자격은 개인이나 단체 무관하며 나이·경력·국적에 제한이 없고, 음반, 방송, 공연 등을 통해 정식 발표된 적이 없는 순수 창작 초연곡으로, 한국적인 선율과 장단, 악기 등 한국음악 정서가 반영된 작품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1C 한국음악프로젝트(kmp21.kr)나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5월 15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공모 신청한 참가작은 1, 2차 실연예선을 거쳐 9월 1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으로,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을 비롯한 총 7개 작품에 4,6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되며, 본선 진출 작품에는 음반 및 DVD 제작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 2014 21C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가앙상블 소울지기’를 이끌고 있는 젊은가객 김나리씨가 2014 KBS 국악대상 ‘가악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제4회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국악창작단체 고래야’가 2014 KBS 국악대상 ‘단체상’을 수상 하는 등, 매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다. 국악방송(사장 채치성) 관계자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가 경쟁만이 존재하는 경연대회가 아닌, 축제의 한마당으로, 우리음악이 한의 노래, 슬픔의 노래가 아닌, 자유와 도전, 창조의 상징이자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국악창작곡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라고 말했다.
    • 연예·방송
    2015-05-04
  • 이병철 전 삼성회장의 소망과 꿈이 실현되는 과정을 다룬 MUSICAL ‘솥’
    [동포투데이] 경남 의령군 정암진의 ‘솥 바위’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큰 기업가의 삶이 시작됐다.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오늘날의 삼성그룹을 탄생시킨 주인공, 바로 호암(湖巖) 이병철을 길러낸 터가 바로 ‘솥 바위’다. 바위를 바라보며 끊임없는 생각에 잠겼던 호암 이병철, “지도 용왕님처럼 솥에다 고깃국 끓여 조선 팔도 배고픈 사람들 다 나눠 싶습니더”라고 외쳤던 소년 이병철의 소망과 꿈이 실현되는 과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 <솥>이 드디어 무대에 오른다. <솥>은 K-musical을 주로 제작해 온 ㈜뮤지컬컴퍼니A의 작품으로 이선희의 <나 항상 그대를>을 작 곡한 송시현이 연출을 맡았다. 원작은 김정선, 대본은 이차영 등이 참여해 지난 1여년의 준비 끝에 오는 2015년 5월 29일 부터 5월 31일 까지 서울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또 다른 색채감!으로 만들어낸 한국 최초의 기업인에 대한 뮤지컬을 만들다. 뮤지컬 <솥>은 인재 제일주의를 기치로 한국 경제발전과 궤적을 함께한 호암의 발자취를 통해 그의 경영철학은 물론, ‘은근과 끈기’를 바탕으로 한 경영미학까지 느껴볼 수 있다. 기업인을 다룬 한국 최초의 뮤지컬 <솥>. 가난에서 부로, 절망에서 희망을 일궈낸 경제대통령 이병철의 숨은 일대기를 그린 작픔으로서, 그의 삶이 결코 ‘더불어 함께’를 외치는 오늘 우리들의 요구와 배치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평범한 시민들에게 많은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인으로서의 다양한 삶과, 오너로서의 강인한 삶 그리고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궤적을 함께한 <솥>은 그의 위대한 발자취를 되 짚어보며 호암의 어린 시절부터 자라온 과정과 젊은 시절 사업 실패를 극복하며 대한민국 근 현대사 경제발전의 한축을 담당하여 오늘날 삼성이라는 세계 초일류 기업이 태동된 이야기를 한국적 감성으로 그려내 지금까지 전무후무한 기업인 이병철 일인을 주인공으로 선정, 또 다른 색채감을 입힌 작품이기도 하다.“인재제일의 경영철학과 마음의 경영” 자신이 선택한 길! 그러나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선택된 길! 이기도 하였다. 그의 기업가로서의 경영철학은 장사꾼이 아닌 사업가로 성장해가며, 사업가로서 사람을 다루고, 쓰고,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던 인재제일(人材第一)위주의 경영철학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음의 경영철학을 엿 볼 수가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것은 그를 아는 것이 곧 경쟁력이며. 우리는 그를 사랑하고 존경하였던 모든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기에 그 삶에 대한 여정까지 본 작품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헌신하였던 호암 이병철의 내면을 재조명하며 인간의 존재를 능가한 그만의 삶을 무대 위로 정립한 대한민국 최초 기업인 출신 인물을 회화 한 호암 이병철만의 독특한 삶의 메시지를 전달할 신선한 창작 뮤지컬이다.. 오포세대들의 희망 그리고 실패의 “운(運), 둔(鈍), 근(根)” 지난날 한 소년이 솥을 바라보며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였고 병마에 시달리며 다시 찾아간 고향 의령! 정암진 솥바위는 오늘의 호암 이병철을 만들게 한 현장이기도 하다. 그는 유년시절 이 솥바위를 바라보며 공생을 꿈꾸었고 그 공생의 희망이 초일류 기업탄생의 시작이었다. 지난 우리나라는 전쟁과 격동, 그리고 빈곤과 절망 속 암흑의 시절부터 첫 출발하였던 삼성상회는 자신만의 명철하고 소신 있는 사업보국의 신념이 오늘날 우리세대에게 고하는 바가 크다. 이것은 신조어 탄생의 일부인 오포세대들에 대한 희망을 준 것이며 정치인, 기업인 등 현 사회의 책임이 있는 인물들에 대한 책임의식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오늘날 세계 초일류 기업의 창업자요 승부사인 “호암(湖巖)이병철”에게도 많은 시련과 아픔도 있었지만 평소 논어와 같은 삶을 추구한 그는 세월을 기다리고 세상을 기다렸던 그만의 인생철학을 담아 오늘의 거목 이병철을 작품 속 주인공으로 나열하였다. 그 자신만의 철학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그는 세상의 흐름을 읽지 못해 얻은 실패 그리고 깨달음을 느끼며 사업가로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운이 따라야 하고, 당장 운이 닿지 않으면 우직하게 기다릴 줄 알아야 하며, 용케 운이 닿아도 근기가 있어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운(運), 둔(鈍), 근(根)을 표현하여 오포세대들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였다. ‘ 호암...그가 남기고 싶었던 것은’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과연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지를 잘 알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한 것이 아닌가를 생각한다. 다행이 나는(“호암(湖巖)이병철”) 기업을 인생의 전부로 알고 살아왔고 나의 갈 길이 사업보국에 있다는 신념에도 흔들림이 없었다는 호암 이병철!!의 소신은 허상의 빵이 난무하는 시대, 이병철의 기업가 정신은 오늘날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미래 세대를 향한 등대와도 같은 정신이다. 이병철이라는 등대를 통해 망망대해 같은 21세기 글로벌 경제전쟁시대에 길을 잃지 않는 대한민국호가 되어야 하는 절체절명 절망의 시기에서 용기와 희망시기로 도약 할 수 있게 만든 그가 우리들에게 이러한 말을 남겨 주었다. “내가 남기고 싶은 것은 돈이 아니다” 나의 용기와 창조, 노력과 도전의 산물인 기업이다. 그래서 나는 “기업인”이다 라는 말을 남긴 것이다. 뮤지컬 “솥” <호암 이병철> 공연이 좋은 귀감이 될 것” 뮤지컬컴퍼니 에이의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정치적 경제적 위기에 처한 지난 절망의 시대를 희망의 시대로 빈곤을 부유로 바꾸어 놓은 호암 이병철은 지금까지도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궤를 함께한 그의 위대한 발자취를 통하여 그만의 명확한 불굴의 용기와 경영철학을 전설 속 주인공으로 승화하였다. 호암(湖巖 )이병철 그를 아는 것이 곧 경쟁력이며, 우리는 그를 사랑하고 존경하였던 모든 사람들 함께 호흡하고 있기에 그 삶에 대한 여정까지 우리 모두를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헌신하였던 호암 이병철의 내면을 재조명하여 인간의 존재를 능가한 그만의 삶을 무대위로 정립한 작품으로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을 하였다. 남녀노소 누구나가 볼 수 있는 한국 근대사 경제발전의 원동력을 느낄 수 있는 희망의 메세지 현장이 될 것” 사업보국(事業報國), 인재제일(人材第一), 합리추구(合理追求)란 3가지 경영철학은 어린 유년시절부터 자라온 그의 삶과 함께 첫 사업을 시작한 후, 오늘의 삼성이라는 세계 초일류 기업을 일구어낸 그를 다시 한 번 기억하며 결코 잊지 못할 열정적 삶의 흔적을 전달하는 현장이 될 것이다. 본 공연은 다양한 연령층에게 올바른 경제관과 가치관 그리고 애국심을 함양하고자 준비한 공연으로 청소년층에게는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의 근본에 '호암 이병철'이 존재했음을, 청년층 및 취업 준비생과 기업가 그리고 기성세대들에게는 이병철의 삶과 희생을 통해 국가경제관을, 장년층과 노년층에게는 과거 암울하기만 하였던 절망의 시대에서 도약하는 경제대국의 대한민국으로 발전 할 수 있는 ‘호암 이병철 '의 내면을 회상하며 총체적인 한 인간과 인생에 대해 정립한 작품인 뮤지컬 “솥”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을 담은 희망 전도사가 될 것임을 확신한 작품이기도 하다.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노래를 들려줄 뮤지컬” ㈜뮤지컬컴퍼니 A가 제작 주관하는 창작 뮤지컬 <솥> “호암 이병철”은 고 이병철 회장이 단독 주인공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의 기업인 창작물이다. 본 작품은 총 4막 19장으로 구성되었으며 1막 < 뜻을 세우자 > 2막 < 운명, 사업가의 길을 가다 > 3막 < 실패 그리고 운(運), 둔(鈍), 근(根)> 4막 < 호암..그가 남기고 싶었던 것은>로 구성되었다.고 이병철 회장 역에는 전병주와 그 외 99년 미스 춘향전 진 출신배우 김정원 등 24명의 배우가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총 22곡의 창작 노래가 가미되는 대형 뮤지컬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어린 시절 저렇게 큰 솥에 밥을 지어 모든 사람들이 함께 배불리 나누어 먹고 싶다는 꿈을 실천한 경제대통령 이병철의 인생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그 만의 독특한 논어와 같은 삶의 지혜를 배우고 희망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뮤지컬 이다. 경상남도 의령군 후원하였으며 2015년5월29일 부터 2015년5월31일 까지 5회 공연을 하며, 금 오후 8시, 토 오후4시 / 8시, 일요일 오후 2시 / 6시에 공연한다. 관람료는 50.000원 그리고 30.000원이며 학생 및 단체는 할인가격을 적용한다, 문의 ㈜뮤지컬컴퍼니 A : 02-749-8941 / 8942홈페이지 : www.kmusical.come-mail : admin@kmusical.com예매 : 티켓링크 1588-7890
    • 연예·방송
    2015-04-27
  • 뮤지컬 ‘팬텀’, 4월 28일 대망의 첫 공연 개막
    [동포투데이] 2015년 최고의 화제작, 뮤지컬 ‘팬텀’이 31년간의 기다림 끝에 4월 28일 개막한다. 뮤지컬 ‘팬텀’은 티켓 오픈과 함께 단숨에 예매 랭킹 1위에 올라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함은 물론 2차 티켓 오픈에서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개막 공연은 일찌감치 전석 매진되면서 뮤지컬 ‘팬텀’을 향한 뜨거운 인기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개막을 하루 앞두고 관객들은 “기다려온 만큼 더 기대되는 뮤지컬(duswn22**)”, “배우들이 팬텀 역할을 어떻게 표현할지 정말 기대된다(okaa10**)”, “공연을 기다리는 하루하루가 즐겁다(hyobl**)” 등의 반응을 보였다. 뮤지컬 ‘팬텀’의 연출자 로버트 요한슨은 “우리는 다른 작품들과 달리 팬텀의 영혼에 더 깊이 파고든다. 그의 어린 시절, 무대 밑 그의 세상을 다루고 클래식 오페라와 발레 장면 등을 가미해 전혀 색다른 무대가 펼쳐 질 것이다.”라며 공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국내 초연되는 뮤지컬 ‘팬텀’은 뮤지컬, 클래식, 발레 등 한 무대에서 볼 수 없는 각 분야별 최고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출연진 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팬텀 역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류정한, 박효신, 카이와 크리스틴 다에 역의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이 캐스팅 되었으며 이름 석자 만으로도 믿고 보는 배우 신영숙, 홍륜희, 박철호, 이정열, 에녹, 이상준이 출연한다. 또한 비밀을 간직한 벨레리나인 벨라도바 역에 국내 정상의 발레리나 김주원, 황혜민이 파격 캐스팅 돼 뮤지컬 무대에서 정통 클래식 발레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팬텀’은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추리 소설‘오페라의 유령(Le Fantôme de l'Opéra)’(1910)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팬텀’은 그 동안 여타 작품에서 조명 받지 못했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유년기 시절을 깊이 있게 다루었으며 팬텀과 크리스틴 다에, 필립 드 샹동 백작의 캐릭터를 강화하기 위해 모리 예스톤이 작곡한 새로운 넘버 4곡이 한국 프로덕션에서 최초 공개 된다. 또한 파리 오페라 하우스를 재현한 3층 구조의 웅장한 무대 세트와 약 200벌의 다채롭고 로맨틱한 의상이 관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31년 간의 기다림 끝에 한국 초연되는 뮤지컬 ‘팬텀’은 오는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 연예·방송
    2015-04-27
  • 국악의 대중화 꿈꾸는 국악창작곡 축제 대장정 시작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이 주관하며, 국립국악원과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국악버전의 창작오디션 제9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가 5월 4일부터 15일까지 참가작 신청을 받는다. 한국 창작음악곡을 통한 한류 문화융성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참신한 음악인들을 배출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지난 2007년 시작되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내 최고의 권위와 명성을 지닌 창작국악곡 경연대회이다. 쏟아지는 음악경연대회의 홍수 속에 전통을 기반으로 한 ‘한국 창작음악곡 경연’으로서 참신한 작품과 음악인들을 발굴해 온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2015년 9월, 새롭게 탄생할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현대음악환경에서도 대중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곡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패기 넘치는 도전정신이 담긴 작품을 발굴해 냄으로써 전 세계에 국악 한류문화의 열풍을 불러일으킬 '젊음의 프로젝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는 한국적인 선율과 장단, 악기 등 한국음악 정서가 반영된 작품을 모집하되 장르의 구분을 두지 않는다. 공모 신청한 참가작은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1차 실연예선과, 7월 7일 2차 실연예선을 거쳐 9월 15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본선을 치를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개인이나 단체 무관하며 나이, 경력, 국적에 제한이 없으며, 입상팀에게는 대상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을 비롯해, 총 7개 곡(단체)에 4,6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국악방송 관계자는 “우리가락으로 세계를 선도할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음악가의 많은 도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서는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fm.co.kr)와 21C 한국음악프로젝트(www.kmp21.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 연예·방송
    2015-04-24
  • 100여년을 이어온 선덕여왕의 예지 '제29회 선덕여왕 숭모재'
    [동포투데이] 5월3일 일요일, 오전11시, 한국역사 최초의 여왕인 신라 27대 선덕여왕을 기리는 불교행사인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가 국악방송의 후원으로 열린다. 대구시 팔공산 부인사에서 열리는 이 선덕여왕 재일(齋日)행사는 벌써 100년 이상의 역사적 가치를 지닌 행사로서, 불교에서 신라왕에 제사를 올리는 유일한 경우로, 학자들은 민속학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부인사 경내에 있는 숭모전 건립시기부터, 많은 사람이 동참하는 대규모로 거행된 <선덕여왕 숭모재>는 29년째를 맞은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의미있는 변화를 보여주게 된다. 먼저, 그동안 사찰에서 열려온 만큼 불교식으로 제모습을 갖추겠다는 의미로, 육법공양, 범패(승무.바라춤) 등을 순서에 넣었으며, 그동안 유교와 불교가 혼재되어 열렸던 형식을 탈피하여, 전통불교의식의 다양한 면면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또다른 의미가 있다. 이번 숭모재는 지금까지 축제의 의미로 쓰던 제(祭)를 불가의 의식인 재(齋)로 행사명을 바꾸고, 33번의 범종 타종과 함께 삼귀의와 사홍서원을 찬불가 대신 불교식으로 염송하며, 미륵불의 존재로 인식되는 선덕여왕을 위해 미륵정근을 하면서, 여섯가지 성물(聖物)을 바치는 ‘육법공양’을 올린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범패(주요무형문화재 50호)스님들을 초청, 불교의식을 거행하게 되는데, 전과정을 진행자의 상세한 해설로 불교의식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그 외에도 숭모전 주련의 칠언시 4구를 노래로 만든 <숭모전 주련송>과, 향가를 염두에 두고 국악으로 작곡한 미당 서정주의 시<선덕여왕찬>을 전주판소리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순서도 마련했다. 국악작곡가 채치성의 작곡으로, 연주는 국악방송 예술단, 노래는 김경호 명창과 방수미 명창이 맡는다. <숭모재> 당일, 선덕여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전시가 부인사 삼광루에 마련되는데, 한복명장 유홍숙선생이 복원, 제작하여 부인사에 기증한 선덕여왕 어의(御衣)가 신하들의 복식과 머리모양, 왕관까지 재현, 전시되며, <삼국사기>에서 선덕여왕의 성품을 표현한 관.인.명.민(寬.仁.明.敏)을 주제로 전시회가 열려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총괄하는 부인사 주지 종진스님은 ‘부인사 선덕여왕 숭모재는 여왕에 대한 존경심의 불교식 표현이라고 본다’면서, 역사 속에 나타난 여러 가지 교훈을 제대로, 널리 퍼트리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부인사는 재(齋)의식의 불교식 복원, 선양하기 위해 부인사 선덕회를 결성, 주관단체로 지정한 바 있다. <숭모재>에 참가한 일반인들에게는 사찰음식으로 중식을 제공하며, 오후1시부터 숭모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는 ‘산사의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의 향연’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영화 <서편제>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소리꾼 오정해씨가 출연, <꽃분네야>, <진도아리랑>, <홀로아리랑>, <장타령> 등을 선사하며, 국립남도국악원 김경호 명창이 판소리 <적벽가> 중에서 ‘새타령’, 국립민속국악원 방수미 명창이 판소리 <심청가>중에서 ‘심봉사 황성 가는 대목’을 열창한다. 그리고, 젊은 여성소리꾼들로 구성된 전주판소리 합창단이 <광대가(廣大歌)>, ‘매창 뜸에 이화우 흩날릴 제’ 중에서 ‘이화우 흩날릴 제, ‘자한(自恨)’, ‘버들 피는 꽃 시절은’ 등을 부른다. 부인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신라왕실의 원찰로 창건된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한때 80여동이 넘는 전각이 있었던 거대 사찰로, 고려시대 <초조대장경>을 백여 년 간 봉안하다 몽고군 2차 침입 때의 병화로 소실된 법보사찰로 잘 알려져 있다. ‘전통문화복원’에 인식을 같이하는 국악방송의 <선덕여왕 숭모재> 참여는 대구지역의 전통문화를 문화콘텐츠화하는 또다른 시도로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행사는 인터넷TV생방송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실시간 중계될 뿐 아니라, 전량녹화로 자료화시킬 계획이다.
    • 뉴스홈
    • 국내뉴스
    • 문화
    2015-04-21
  • 제9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열전 돌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통문화의 중심채널국악방송(사장 채치성)이 주관하는 2015 국악창작곡 개발 ‘제9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가 5월 4일부터 5월 15일까지 참가작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는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참신하고 대중적인 음악을 개발하기 위한 국악창작곡 콘테스트로, 2007년 1회 대회 개최 이후 총 8곡의 대상 국악창작곡을 비롯해 총 70개 작품을 발굴, 발표 했다.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를 통해 배출되는 신진 국악인들은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무한한 상상력과 패기 넘치는 도전정신으로 한국음악을 빛내고 이끌어 나갈 유망한 아티스트로서 첫 발을 딛게 되는 셈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5월 4일부터 15일까지 작품 공모를 시작으로 1,2차 실연 심사를 거쳐 9월 15일 최종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된다. 대상곡(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 등 총 7개 작품에 4,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지난대회 부터 1차부터 실연 심사 도입, 완성도 높은 작품 많이 눈에 띄어.. 매년 변화와 성장을 거듭해 온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그간 1차 음원 및 서류 심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난 대회부터 1차부터 실연 경연을 도입함으로서, 무분별하게 지원하던 과거와는 달리, 전통음악의 특징을 새롭게 해석한 과감한 시도나,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이 눈에 띄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8회 대회에서는 퓨전국악과 재즈밴드, 팝핀댄스와의 결합 등,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과 대중음악과 조화롭게 접목된 작품이 대거 본선무대에 올라, 전통음악이 대중적 취향에 더욱 다가갈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모든 음악인이 참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젊은 한국음악축제!’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는 경쟁만이 존재하는 경연대회가 아닌, 축제의 한마당으로 한국적인 선율과 장단, 악기 등 한국음악 정서가 반영된 작품을 개발하여 모든 음악인이 함께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연 '젊음의 프로젝트'로,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현대음악 환경에서도 대중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작곡가의 무한한 상상력과 패기 넘치는 도전정신!, 그리고 전통의 한계와 관념의 벽을 넘어 모두가 자유롭게 한국음악의 미래를 꿈꾸어보는 시간이 되며, 문화융성시대, 21C 한국음악의 미래를 만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젊은 한국음악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15 제9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를 통해, 한의 노래, 슬픔의 노래가 아닌, 자유와 도전, 창조의 상징이자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기는 새로운 국악창작곡의 탄생을 기대해 본다. 참가신청은 21C 한국음악프로젝트(www.kmp21.kr)나 국악방송(www.gugakfm.co.kr)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아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 연예·방송
    2015-04-20
  • 제7회 한국 춤 제전! 우리 춤 100년 역사를 추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국 전통무용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제7회 한국춤제전’이 한국 춤 제전위원회 주최로 오는 4월 22일(수) 오후 7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된다. 한국춤제전은 지난 2005년 첫 공연을 올린 이래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고 있다. 초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춤 공연이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잊혀가는 전승 춤을 재현하는 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그만큼 전통춤의 역사의식이 고양되었고 다양한 유파 춤이 발굴되고 주목받으면서 흥행과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분석된다. 이처럼 한국춤제전은 세대 간 화합과 통합의 무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무대, 춤의 계보적 특징과 역사적 전승을 배우는 서당 같은 무대, 정기적이고 지속해서 춤 자료들을 모아 화보로 남기는 기록 무대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정명숙(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보유자 후보), 이길주(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47호 호남산조춤 보유자),고선아(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5호 한량무 보유자), 김근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3호 경기 검무 보유자), 채향순(중앙대 교수), 임정태(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 오미자(대통령상 수상), 박경랑(대통령상 수상), 여현주((사)영남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 정인삼(금슬회 회장) 등 보유자와 우리나라 대표 춤꾼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1부는 이매방류 한량무(임정태), 오미자제 장구춤(오미자), 영남교방청제 영남교방청춤(박경랑), 김숙자류 도살풀이춤(여현주), 강선영류 태평무(고선아)로 꾸며진다. 2부는 이매방류 승무(채향순), 한성준-강선영류 경기검무(김근희), 이추월-최선류 호남산조춤(이길주), 이동안류 신칼대신무(정인삼), 이매방류 살풀이춤(정명숙)이 공연된다. 대중적인 비보이 퍼포먼스와 고전적인 발레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가면서, 한국무용은 전통과 계승의 향방을 놓고 깊은 고민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근대적 전통이 확립된 시기부터 헤아려도 어느덧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여전히 익숙하지 않은 장르이기 때문이다. 한국무용의 예술적 전통을 한자리에 총망라한 ‘제7회 한국춤제전’은 일반 대중들에게 익숙지 않은 한국무용에 대한 낯섦 음을 없애고 좀 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진 승무와 살풀이, 장구춤, 태평무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선보여 함께 교감하는 공연 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춤 제전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춤의 올바른 보존 및 계승이라는 취지 아래 열리는 제7회 한국춤제전은 한국무용 대가들의 주옥같은 레퍼토리를 통해 우리 춤 100년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연예·방송
    2015-04-16
  • 국악지식콘서트 ‘동행’ 전라남도 순천에서 열린다
    (사진 : 정가악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적 숨결이 묻어나는 전라남도 순천으로 떠나는 문화여행! 국악과 지식의 행복한 나들이 국악지식콘서트 ‘동행’이 오는 4월 25일 오후 4시 순천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수오당에서 열린다. 최초한글전용잡지 <뿌리깊은나무>의 발행인이자 우리 문화를 사랑했던 故 한창기 선생이 살아생전 모아둔 유물과 그의 삶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순천 시립 뿌리깊은나무 박물관의 야외전시장에 자리한 수오당은 구례향제줄풍류의 명인 故 백경 김무규 선생의 생가로, 영화 서편제에서 선생이 직접 거문고를 연주하는 장면을 촬영했던 곳이기도 하다. 故 김소희 명창과 제자들을 비롯해 이름을 날리던 쟁쟁한 음악인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들며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운치와 멋이 한껏 느껴지는 이곳 수오당에서 동편제 판소리의 뿌리를 올곧게 지켜오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인 송순섭 명창의 귀한 소리를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00년도에 창단해 가곡과 줄풍류, 판소리 등 전통음악과 깊이 있는 창작음악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국악단체 정가악회의 연주로 조상들이 즐기던 풍류음악을 재현하는 뜻 깊은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좋은 음악이 있는 곳에 좋은 이야기도 함께 한다! 방송인 유열의 진행으로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김명곤 세종문화회관 이사장과 정의연 남해안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을 초대해 뿌리 깊은 전통문화를 삶 속에서 즐기는 방법과 조상들의 힐링법 풍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소중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고즈넉한 고택 수오당에서 과거 선조들의 풍류를 이해하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속에서 풍류를 즐기며 전남 순천의 역사와 숨결도 함께 느껴볼 수 있다. 여기에 국악지식콘서트 ‘동행’과 떠나는 1박 2일 전남 순천의 특별한 문화여행은 국악지식콘서트 ‘동행’을 더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전남 순천 수오당에서 조상들의 풍류를 음악과 이야기를 통해 즐겨보는 시간뿐만 아니라 전남 순천 곳곳의 숨은 명소를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조선시대 성ㆍ동헌ㆍ객사ㆍ초가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어 성과 마을 전체가 국내 최초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돼 있는 문화관광명소이자 현재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및 CNN선정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6위로 선정된 낙안읍성은 소담스러운 옛 모습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세계 5대 연안습지이자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지인 순천만 갈대 숲길과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순천만 정원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불교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아름답고 유서 깊은 사찰 송광사도 순천의 명소이다. 국악지식콘서트 ‘동행’과 떠나는 1박 2일 전남 순천의 특별한 문화여행은 전남 순천의 아름다운 풍광과 지역 문화를 듬뿍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오감만족 문화여행이 될 것이다. 더불어 한 달에 한 번 <동행>은 새로운 장소에서 특별한 이야기로 찾아간다.
    • 연예·방송
    2015-04-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