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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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웰컴투 삼달리' 강미나, 연기 변신이 범상치 않다! '성장형 배우'
    [동포투데이] '웰컴투 삼달리' 강미나가 똑 부러진 막내로 활약했다. 지난 2, 3일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극본 권혜주, 연출 차영훈, 제작 MI, SLL) 1, 2회에서 강미나는 언니 조삼달(신혜선 분)의 뜻밖의 논란으로 고향 제주도 삼달리로 돌아가게 된 조해달(강미나 분)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해달은 딸 차하율(김도은 분)과 함께 첫 등장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해가 중천이 되도록 늦잠을 자던 해달은 자신을 깨우는 하율과 티격태격하며 친구 같은 모녀 케미를 보여줬다. 두 사람은 단발머리의 귀여운 외모와 똑 부러진 성격까지 닮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해달과 그의 언니들 진달(신동미 분), 삼달의 자매 케미도 심상치 않았다. 해달은 삼달이 갑질 논란에 휩싸이자 자기 일처럼 발끈하는가 하면, 기자들을 피해 도망치는 언니들과 함께 고향 제주 삼달리로 내려가겠다는 결단을 내리기도. 이어 삼달리에서 '되바라진 애'로 통하는 해달의 과거사도 공개됐다. 어린 시절 해달은 술 심부름을 시키는 동네 할아버지들을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은 물론,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할 말은 다 해야 직성이 풀리는 '막내 온 탑'의 면모로 웃음을 유발했다. 강미나는 범상치 않은 막내 해달로 완벽하게 변신해 첫 방송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현실 자매를 방불케 하는 디테일한 생활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만 아니라, 더 넓어진 표현력으로 '성장형 배우'로서 가능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이처럼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그가 앞으로 어떤 연기로 '해달' 캐릭터를 만들어나갈지 기대가 커진다. <사진 제공 : JTBC '웰컴투 삼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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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이지원, SBS ‘마이데몬' 빠져드는 러블리… 눈도장 쾅!
    [동포투데이] ‘마이데몬’ 이지원이 러블리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연출 김장한, 극본 최아일)에서 미래F&B 홍보팀 대리 최정미 역을 맡은 이지원이 사랑스러운 연기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회에서 정미는 정구원(송강 분)과 시간을 보내고자 환영회 겸 회식을 제안했다. 하지만 도도희(김유정 분)와 함께 참석한 구원을 보고 실망한 데 이어 테이블 아래에서 손목을 잡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오늘 대인운이 안 좋더라니 역시 미신은 배신 안 해”라며 극중 사내 점성술사다운 허탈함을 표했다. 진탕 술에 취해 빨개진 얼굴로 동료들에게 들려가면서도 귀여운 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기도. 이처럼 통통 튀는 매력과 사이다 화법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물론, 홍보팀 3인방의 티키타카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이지원은 전작 SBS ‘악귀’에서 악귀에 씌여 예민하고 날카로운 인물을, JTBC ‘백일장 키드의 사랑’에서는 질투심 많지만 어른스러운 속내를 가진 인물을 완벽 소화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입증해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똑부러지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커진다. 한편,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배우 군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SBS ‘마이데몬’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 ‘마이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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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믿보배’ 김정현, 영화 ‘비밀’ 개봉 앞두고 새 프로필 공개
    [동포투데이] 배우 김정현이 새 프로필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1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김정현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새 프로필 컷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현은 베이비 블루 컬러의 니트에 소년미 넘치는 헤어스타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또한 화이트 셔츠와 민트색의 가디건을 매치, 캐주얼한 스타일링을 찰떡 소화하는 것은 물론 따뜻하고 은은한 미소로 스윗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이어진 다른 컷에서 김정현은 블랙 셔츠로 한껏 짙어진 남성미를 풍기고 있다. 맑은 피부에 뚜렷한 이목구비는 강렬하면서도 절제된 느낌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김정현은 프로필 촬영 현장에서 화보에 버금가는 다양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탄생시켰다는 후문이다. ‘믿고 보는 배우’로 대중들의 마음에 자리 잡은 김정현은 다양한 작품에서 쌓은 연기력과 내공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그런 그가 오는 12월 13일(수) 개봉 예정인 영화 ‘비밀’에서 강력반 형사 ‘동근’ 역을 맡아 밀도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새로운 프로필 공개와 함께 시작된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영화 ‘비밀’은 잔혹하게 살해된 사체에서 10년 전 자살한 영훈의 일기가 발견되고, 그 이면을 파헤치던 강력반 형사 동근이 잊고 있던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는 추적 스릴러로 오는 12월 13일(수) 개봉.<사진 제공 : 스토리제이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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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유역비, 8초만에 레이싱 타이어 교체...네티즌 감탄
    [동포트데이] 최근 유역비는 인스타그램에 아부다비 F1 그랑프리에서 열린 F1 레이싱 타이어 교체 경기에 참가한 모습이 담긴 눈길을 끄는 영상을 공유했다. 레이싱복을 입은 유역비는 페라리의 P룸에서 또 다른 여성과 각축을 벌였다. 경기 중 유역비는 재빨리 타이어 탈착 공구를 이용해 기존 타이어를 떼어냈고, 곧이어 무서운 속도로 새 타이어를 장착했다. 그녀는 팀원들의 도움으로 매우 능숙하게 타이어 교체 챌린지를 단 8초 만에 완료하며 상대를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유역비의 이번 크로스오버 시도는 스타의 생활 속 다면성과 풍부함을 보여주었다. 그녀는 스크린에서의 맹활약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독특한 취미와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면성과 풍부함은 사람들이 스타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이해를 갖게 하고 사회에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와 시사점을 가져다 준다. 유역비는 1987년 8월 25일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태어나 베이징 영화 아카데미를 졸업했다. 그의 아버지는 외교관이고 어머니는 무용가이다. 유역비는 아버지의 아이큐, 어머니의 미모를 이어받아 영어와 프랑스어를 구사할 수 있고 연기 재능도 뛰어나다. 연기 경력은 '금분세가' 백수주 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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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30
  • ‘사채소년’ 강미나 스크린 장악, ‘한층 성장한 연기력’
    [동포투데이] 강미나가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관객을 찾아왔다. 지난 22일(수) 개봉한 영화 ‘사채소년’에서 강미나는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품은 ‘다영’역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강미나는 등장부터 섬세한 표정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극 초반 부모의 사업 실패 사실을 친구들에게 숨기기 위해 애쓰는 모습으로 안쓰러운 면모를 보여준 반면 강진(유선호 분)에게는 자신의 상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을 보여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의 변주를 유연하게 펼쳐냈다. 또한 후반부에 강미나는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의 비밀을 가지고 고민하는 복잡 미묘한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캐릭터의 다채로운 얼굴을 그려내기도. 이처럼 그는 ‘사채소년’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중심축을 지키며 스크린을 장악했다. 강미나는 앞서 진행된 언론배급 시사회에서 “다영이라는 캐릭터는 긴장감과 경계심이 심한 캐릭터라 대사보다는 표정으로 많이 이야기하려고 했다. 눈동자의 시선이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에 집중했다”라며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을 높였다. 강미나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내일이 기대되는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그런 그가 오는 12월 2일(토) 첫 방송되는 JTBC ‘웰컴투 삼달리’ 세 자매 중 막내 ‘조해달’ 역으로 안방극장까지 접수할 예정이라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한편 강미나가 출연하는 영화 ‘사채소년’은 존재감도, 빽도, 돈도 없는 학교 서열 최하위 강진(유선호 분)이 어느 날 학교에서 사채업을 시작하며 서열 1위가 되어가는 하이틴 범죄 액션 영화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26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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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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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수와명휘(사랑은딩가딩가)동영상
    원수와명휘(사랑은딩가딩가)동영상
    • 연예·방송
    2013-04-09
  • 님이오는계절(원수와명휘노래)동영상
    님이오는계절(원수와명휘노래)동영상
    • 연예·방송
    2013-04-09
  • 박유천,"천카이거감독과 합작하고 싶어"
    한국 배우 박유천이 지난 23일, 중국의 정월 대보름인 원소절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위해 후난성 창사를 방문했다. 24일, 후난TV 원소희락회 무대에 오른 박유천은 MBC 드라마 '보고 싶다'의 주제곡을 부르고 서툰 중국어로 관객들에게 원소절 인사를 건네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박유천은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함께 작업 해보고 싶고, 저명한 영화감독 천카이커와도 일해보고 싶다"며 중국에서 영화 작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제대한 남성배우(현빈)가 있어 긴장되지 않는가"는 언론의 질문에도 박유천은 "경쟁이 있어야 그만큼 동력이 생기고 더욱 긴장하게 된다"며 "이런 심리상태를 유지해야만 더욱 노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연예·방송
    2013-02-27
  • 한국스타 박시후 숙취녀 성폭행혐의로 피소
    최근, 한국 유명스타 박시후는 숙취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되였다. 전한데 의하면 박시후를 고소한 여자는 연예계에 진입하려 준비중인 연습생이라고 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지인의 소개로 박시후와 2월 15일 밤에 함께 식사하고 술을 마셨는데 이튿날 아침에 깨여나 보니 이미 상대방의 성폭행을 당한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시후는 그 연습생과 만난것은 사살이지만 절대로 상대방에게 강박한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대답했다. 이 사건에 대하여 한국 경찰측은 진일보된 조사중이다.
    • 연예·방송
    2013-02-27
  • 성룡 한국 예능프로에 잇달아 출연
    성룡이 《위대한 탄생3》 멤버들과 함께 유명한 스타 성룡이 한국 예능프로인 SBS《일요일이 좋다-런닝맨》,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이어《위대한 탄생3》록화에 참여한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국언론은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 홍보차로 18일 한국을 방문한 성룡은 1박 2일 빠듯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이상 예능프로 참여를 소화해 시선을 모으고있다고 전했다. 성룡은《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차이니즈 조디악》을 촬영하며 느꼈던 진솔한 감정과 액션전설로서 털어놓는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액션파트너 권상우에 대해서 성룡이 느낀 감정도 공개될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높이고있다. 또한 성룡의《런닝맨》출연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있는 상황이며 이와 관련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사진과 목격담이 게재돼 관심이 더욱 폭발하고있다.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3》 멤버들과의 만남에서 성룡은 특유의 친근함으로 긴장을 풀어주는가 하면 월드스타로 발돋움할수 있는 노하우, 스타로서 갖추어야 할 자신감, 등을 전수했다는 후문이다.
    • 연예·방송
    2013-02-21
  • 女배우들의 아름다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많은 여자 배우들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사랑을 받기도 하지만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미움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 여배우들이 가진 미모에 대해선 그 누구도 부정할 순 없다. 부정할 수 없는 이들의 아름다운 모습 한번 볼까요?
    • 연예·방송
    2013-02-14
  • 허예나 신곡“가슴아픈 너의 한마디” 발표
    음악쇼프로그램 “천상의 목소리”를 통해 중국음악계에 데뷔한 조선족가수 허예나가 신곡 “가슴아픈 너의 한마디(等你一句话)”로 일주일내 조회수 백만을 넘기고 각 음원사이트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가슴아픈 너의 한마디”를 통해 허예나는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려 노력했고 부드럽고 괴롭고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보여주었으며 뛰여난 고음발성능력과 폭발력을 과시했다.“가슴아픈 너의 한마디”는 대만의 유명 제작인 진수남이 대만의 작사가 진악영과 대륙의 신예창작인 문영추와의 합작으로 제작했다. 현재 “가슴아픈 너의 한마디”의 MV는 제작중에 있는바 진금합감독이 연출을 맡는다(허국화기자). 래원: 연변일보
    • 연예·방송
    2012-12-06
  • 한국 배우 채림, 中드라마 주인공 발탁
    한국 배우 채림이 2013년 중국 CCTV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이씨가문(李家大院)'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채림의 소속사는 "선(善)을 최고로 여기고 살아가는 이씨가문에 얽힌 미담을 바탕으로 중서(中西)문화의 융합과 희로애락을 그린 작품"이라며 "채림은 극중 아름답고 지혜로운 여주인공 이씨부인 역을 연기한다"고 전했다. 채림은 "오랜만의 중국 나들이라 조금 떨리기도 하지만 기분 좋은 긴장감으로 받아들여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CTV.com한국어방송
    • 연예·방송
    2012-12-02
  • 한국 텔렌트 채림, 중국 드라마 "리씨가문" 주인공 발탁
    채림, 중국 드라마 "리씨가문" 주인공 발탁 한국 탤런트 채림(33세)이 래년 CCTV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리씨가문(원제: 李家大院)"의 녀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소속사 싸이더스HQ가 27일 밝혔다.소속사는 "선(善)을 최고로 여기고 살아가는 리씨가문에 얽힌 미담을 바탕으로 중서(中西)문화의 융합과 희로애락을 그린 작품"이라며 "채림은 극중 아름답고 지혜로운 녀주인공 리씨부인역을 연기한다"고 전했다.리씨부인은 젊은 나이에 남편을 잃었지만 탁월한 사업수완과 특유의 총명함으로 가문을 이끌어나가는 인물이다.특히 리씨가문을 항상 위험에 빠뜨리는 미씨가문에 맞서 온갖 역경을 이겨낸다.채림은 "오랜만의 중국 나들이라 조금 떨리기도 하지만 기분 좋은 긴장감으로 받아들여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채림은 곧 중국으로 출국해 촬영에 돌입한다.
    • 연예·방송
    2012-11-28
  • 탕웨이, 분당 땅 구입
    #1. 3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대 부동산중개업소에는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는 한 여성이 자주 나타났다. 영화 ‘색, 계’와 ‘만추’ 등에서 주연을 맡았던 중국의 인기 여배우 탕웨이(湯唯·사진)였다. 그녀는 7월 구미동 일대에 있는 485.9m²의 땅을 13억5000만 원에 사들였다. 구미동은 분당에서도 고급 빌라 및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현지의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올해 들어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해 찬찬히 여러 물건을 비교해 보고 주거용 땅을 매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2. 5월 중국인 관광객 20여 명이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를 찾았다. 이들이 여행사의 인솔을 받아 김포를 단체 방문한 이유는 아파트 때문이었다. 이들이 ‘한국 아파트를 한번 둘러보고 싶다’고 요청하자 여행사가 삼성물산의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분양사무소에 연락해 부랴부랴 본보기집 투어가 성사됐다. 방문은 단순한 투어로 끝나지 않았다. 이 아파트는 3월 분양을 시작한 이후 한 달에 2, 3채씩 지금까지 모두 20채 정도가 중국인들에게 팔렸다. 임홍상 분양소장은 “중국 아파트와는 다른 깔끔한 마감재, 공항에서 가까운 위치에 호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제주와 부산 등지에서 시작된 외국인들의 한국 부동산 구매 열기가 서울 등 수도권으로 북상(北上)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수도권 아파트의 투자가치에 중국 등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한국 아파트는 비싸다’는 외국인들의 인식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84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했다. 특히 이달 1000만 명째 관광객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숙박시설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수도권 호텔 수요는 3만6300실인데 공급은 2만8000실에 그치고 있어 급증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에는 8300실 이상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 민간 투자회사들이 호텔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완공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런 상황을 ‘돈 벌 틈새’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제로 GS건설이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짓는 고급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의 분양광고를 9월 중국권 신문인 ‘다지위안(大紀元)시보’에 싣자 홍콩, 싱가포르의 투자자들로부터 문의가 빗발쳤다. 메세나폴리스 분양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아파트를 분양받아 중국권 관광객들을 상대로 단기 임대를 주면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만 투자자, 부동산컨설팅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분양 상담을 받으러 올 예정”이라고 전했다.여유가 있는 외국인들은 별장 개념의 ‘세컨드 하우스’를 물색하기도 한다. 김신조 내외주건 사장은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를 사들인 중국인을 살펴보니 한국을 자주 찾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며 “한국에 숙소가 필요한 외국인들이 부동산 가격이 많이 떨어진 것을 보고 투자를 겸해 아파트를 사들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보다 가격은 저렴하면서 입지가 좋은 ‘신흥 개발지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이 뜨겁다. 대우건설이 시공하고 오케이센터개발이 시행하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의 경우 3월부터 두 차례 미국 뉴욕,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현지 설명회를 통해 교포 등 현지인들에게 아파트 42채를 팔았다. 손봉균 오케이센터개발 이사는 “교포나 외국인들은 건물이 빽빽이 들어찬 서울보다 쾌적한 신도시를 선호한다”며 “게다가 서울 강남의 아파트는 3.3m²당 3000만 원이 넘지만 송도는 평균 1000만∼1100만 원 수준이라는 점에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런 열기에 힘입어 외국인 토지소유 규모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토지소유 면적은 2억2471만 m²로 2분기(4∼6월)에 204만 m²가 늘어났다. 3개월 동안에만 서울 여의도 면적(290만 m²·윤중로 제방 안쪽 기준)의 3분의 2가 넘는 땅을 외국인이 새로 사들인 것이다. /동아닷컴
    • 연예·방송
    201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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