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기고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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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이 떨어질 때의 생각
아침에 종전과 같이 출근길에 나서면 곱게 물들었던 단풍잎이 하나,둘 미련없이 길가에 살푸시 내려 앉는 것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넓은 아스팔트 길 옆의 나무들도 앙상한 줄기와 가지들을 드러내며 곧 닥쳐올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감당할 준비를 서서히 해나가고 있었다. . 이 정경을 바라 보노라니 저도 몰래 마음이 착잡해지며 살아 온 과정을 반성해 보게 된다.사람은 엄마의 배속에서 십개월간의 시간을 거쳐 곱게 자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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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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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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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고향은 어디인가?
■ (상지) 강효삼갈수 없는 곳은 고향이 아니다. 추억만 남은것도 고향이 아니다. 고향은 우리가 태줄을 묻고 살면서 고향의 흙에서 물에서 하늘에서 그 혜택을 받는것, 우리의 권리와 의무를 다 할수 있는 곳, 우리의 생명이 존중되고 우리의 존재가 인정받는 곳, 우리 삶의 력사가 있고 우리 삶의 방식이 있고 우리 삶의 개성이 있는 곳이 바로 고향이다.고향에서 꿈을 키워 고향에서 어른이 되여 부모님이 되여 고향의 땅을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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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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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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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동포들이여, 자중하자 자애하자!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 지키라>> 27일, 한국의 수도 서울의 심장지역 시청광장에서는 중국조선족동포와 로씨야를 포함한 구쏘련지역의 고려인동포 근 수천명이 참가한 집회가 거행되였다. 집회는 조직자측과 참가자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소란이 없이 질서있게 무난하게 펼쳐지였다. 행사뒤끝에는 자기쓰레기를 자기가 소지하고 행사장도 말끔하게 정리하는 성숙함을 여실하게 보여 주었다. 필자는 참가자들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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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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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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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와의 상봉나날 이야기
나에게는 이모 한분이 계신다. 1934년생이시니 올해로 어느덧 79주세인 셈이다. 세월이 무정했었는지? 운명의 조화였던지? 이모에게 하나밖에 없는 이 조카딸은 세살에 엄마를 잃었고 그때 이모와 갈라져서 왕청에서 연길로 떠나왔었다. 내가 다섯살나던 해 이모가 한번 연길로 찾아오고는 오랜 세월동안 연락도 없이 서로 보지도 듣지도 못하고 살았었다. 나의 머릿속엔 이모가 그때 우리집에 찾아와서 나를 둘처업고는 밖에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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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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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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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노벨문학상, 단편소설의 귀환
해마다 시월이면 한차례의 이채로운 문학수업을 받는 기분이다. 수확의 계절인 이 달이면 세계가 주목하는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얼굴을 드러내기 때문이다.TV, 인터넷, 핸드폰을 풀가동해놓고 그 소식을 기다리노라면 그야말로 월드컵시즌최강전의 결과를 기다리는것같은 마음이다.올해 후보로는 일본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유력했다. 문학도시절 부터 그의 전부의 작품을 소장하고 읽을지경으로 그에 대한 광팬...-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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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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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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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추억하여...
어느덧 엄마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2년이란 시간이 거의 흐르지만 불효자식인 이 막내 아들은 이제야 천국가신 어머님께 이 편지를 올립니다. 어머니는 10남매중 맏딸로 태여나시고 아래로 줄줄이 태여난 아홉 동생들을 위해 그토록 가고싶은 학교도 못 다니시며 동생들 뒤바라지 하면서 고생하셨죠. 어머니는 한해 건너 태여나는 동생들 업어 키우면서도 잠시라도 쉴틈이 있으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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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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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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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병에 걸린 재한조선족
[김정룡] 인간이 이름이 있듯이 모든 ‘업체’는 간판이 있다. 간판은 하고자 하는 사업의 취지와 내용에 맞아야 하는 것은 상식적인 문제이다. 간판은 또 대중성을 띄기 때문에 더구나 상식에 맞아야 한다. 상식에 맞지 않는 간판은 그 업체 존재의 의미를 떨어뜨린다.지금 재한조선족사회는 춘추전국시대이다. 언론이 많고 단체 또한 자고 깨면 생겨나듯이 우후죽순마냥 나타나고 있다. 대충 손을 꼽아보아도 30개 ‘업체’가...-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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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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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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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의 민족적 정체성에 관하여
●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목 차 1. 민족정체성이란? 2. 국가정체성과 민족정체성 3. 조선족사회의 형성 4. 조선족의 민족정체성 5. 조선족의 미래전망 요약문: 개혁개방이후 중국...-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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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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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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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에 집착하는 이유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사람은 오늘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그 중에서 경험을 쌓고 그 과정을 총결하고 보귀한 재산을 글로써 전함으로써 살기 편하고 과학이 발전하고 문명한 사회를 건설하고 있다. 아름다운 글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수하여 정신세계를 촉진하게 하고 예리한 필치로 사회의 현상을 비판하고 잘못을 지적하는 글은 어지러운 기풍을 바로잡고 새길로 들어서게 한다. 필자...-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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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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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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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자치주 해체설"에 관하여
●허 훈 [동포투데이]요즘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등 매체에서 한국 언론의 “연변조선족자치주 해체위기”에 대한 기사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중국의 민족정책을 오도하고 있는 것이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조선족인구 비율 감소는 자치주 수부 도시 연길의 도시 면모를 바꾸고 있다. 원래는 연길시내의 광고판을 모두 조선어와 한어로 표기하도록 되어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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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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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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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의 “주폭”,이대로 가선 안돼
중국동포의 “주폭”,이대로 가선 안돼 [동포투데이]지난 6월20일,서울 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중국동포 언론사 대표 및 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중국동포를 포함한 외국인들의 “주폭”으로 인한 범죄 실정과 대책이 주로 논의됐다. 물론 한국내에서 '중국인 혐오증'로 확산될 수도 있는 우려를 차단하자는 취지에서 열린 간담회로 중국 동포들이 한국에 체류 함에 있어서 삶의 질을 높이고 한국 국민들과 더 불어 한국에서 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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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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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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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사진에 맺힌 한
어머님, 안녕하세요? 오늘 밖에서는 철없는 가을비가 구질구질 내리면서 날씨가 많이 스산하니 오늘따라 어머님이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그리움에 마음이 많이 슬픈 하루입니다. 어머님, 그간 잘 지내셨지요? 어머님 생각을 떠올리니 불시로 목이 꽉 메여옵니다! 어머님, 제가 결혼사진에 한이 맺인 사람이여서 결혼초에는 사진이라는 말만 나오면 스트레스를 받고 사진 찍기를 꺼려했습니다. 남편과 한 3년 연애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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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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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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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시어머니의 자식사랑
시어머니의 자식사랑 글/해피하우스한국에서 돌아온 이튿날, 평소 어머님이 즐겨드시던 바나나랑 떡이랑 사들고 비암산 기슭에 자리잡은 양로원으로 찾아갔다. 양로원에 당도하니 호리원인듯한 아주머니 한분이 우리를 안내해주시는것이였다. 퍼그나 널직한 주방겸 활동실인듯한 방에 머리결이 하얀 노인들이 앉아서 한담을 하고 계셨다. 그 속에서 체구가 왜소한 어머님을 대뜸 알아보고 뛰여가서 부둥켜 안으면서 <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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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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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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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옥이할머니
[수필]옥이할머니 글/ 오월의 꿈지금 나의 눈앞에는 한자리에 선채로 움직이지 않는 가냘프고 자그마한 몸매의 할머니, 흰 머리칼을 바람에 나붓기며 석고상처럼 서있는 옥이 할머니의 형상이 우렷이 떠오른다.그리고 옥이 할머니와의 평범치 않았던 지나간 나날들이 쿵쿵 가슴을 치면서 다가온다. "채개조되지 않은 우파" 인 아버지의 "덕분" 에 우리 식구는 정들었던 도시를 떠나 촌으로 이사가게 되었다. 그로부터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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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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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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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잃었던 나를 찾아
싸늘한 바람이 옷속을 파고드는 계절에 다급하게 쫓겨가는 마가을, 락엽이 산만하게 뒹구는 스산한 거리를 사람들은 잔뜩 목을 움츠리고 총총히 오간다. 붙잡아둘수 없는것이 세월인가보다.거리의 가로수들에 파란 물이 오르며 여린 새잎들이 뽀족뽀족 돋던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어느덧 그잎들은 락엽이 되여 한잎두잎 정처없이 흩날리고 사람들의 발길아래 이리저리 짓밟힌다. 생활이 여유롭고 항상 성취감과 만족감에 도...-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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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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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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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이 떨어질 때의 생각
아침에 종전과 같이 출근길에 나서면 곱게 물들었던 단풍잎이 하나,둘 미련없이 길가에 살푸시 내려 앉는 것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넓은 아스팔트 길 옆의 나무들도 앙상한 줄기와 가지들을 드러내며 곧 닥쳐올 겨울의 혹독한 추위를 감당할 준비를 서서히 해나가고 있었다. . 이 정경을 바라 보노라니 저도 몰래 마음...-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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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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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고향은 어디인가?
■ (상지) 강효삼갈수 없는 곳은 고향이 아니다. 추억만 남은것도 고향이 아니다. 고향은 우리가 태줄을 묻고 살면서 고향의 흙에서 물에서 하늘에서 그 혜택을 받는것, 우리의 권리와 의무를 다 할수 있는 곳, 우리의 생명이 존중되고 우리의 존재가 인정받는 곳, 우리 삶의 력사가 있고 우리 삶의 방식이 있고 우리 삶...-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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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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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동포들이여, 자중하자 자애하자!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 지키라>> 27일, 한국의 수도 서울의 심장지역 시청광장에서는 중국조선족동포와 로씨야를 포함한 구쏘련지역의 고려인동포 근 수천명이 참가한 집회가 거행되였다. 집회는 조직자측과 참가자들의 공동한 노력으로 소란이 없이 질서있게 무난하게 펼쳐지였다. 행사뒤끝에는 자기...-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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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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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와의 상봉나날 이야기
나에게는 이모 한분이 계신다. 1934년생이시니 올해로 어느덧 79주세인 셈이다. 세월이 무정했었는지? 운명의 조화였던지? 이모에게 하나밖에 없는 이 조카딸은 세살에 엄마를 잃었고 그때 이모와 갈라져서 왕청에서 연길로 떠나왔었다. 내가 다섯살나던 해 이모가 한번 연길로 찾아오고는 오랜 세월동안 연락도 없이 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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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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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노벨문학상, 단편소설의 귀환
해마다 시월이면 한차례의 이채로운 문학수업을 받는 기분이다. 수확의 계절인 이 달이면 세계가 주목하는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얼굴을 드러내기 때문이다.TV, 인터넷, 핸드폰을 풀가동해놓고 그 소식을 기다리노라면 그야말로 월드컵시즌최강전의 결과를 기다리는것같은 마음이다.올해 후보로는 일본작가 무라...-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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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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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추억하여...
어느덧 엄마가 우리곁을 떠난지도 2년이란 시간이 거의 흐르지만 불효자식인 이 막내 아들은 이제야 천국가신 어머님께 이 편지를 올립니다. 어머니는 10남매중 맏딸로 태여나시고 아래로 줄줄이 태여난 아홉 동생들을 위해 그토록 가고싶은 학교도 못 다니시며 동생들 뒤바라지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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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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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병에 걸린 재한조선족
[김정룡] 인간이 이름이 있듯이 모든 ‘업체’는 간판이 있다. 간판은 하고자 하는 사업의 취지와 내용에 맞아야 하는 것은 상식적인 문제이다. 간판은 또 대중성을 띄기 때문에 더구나 상식에 맞아야 한다. 상식에 맞지 않는 간판은 그 업체 존재의 의미를 떨어뜨린다.지금 재한조선족사회는 춘추전국시대이다. 언론...-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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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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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의 민족적 정체성에 관하여
● 정신철 (중국사회과학원) 목 차 1. 민족정체성이란? 2. 국가정체성과 민족정체성 3. 조선족사회의 형성 4. 조선족의 민족정체성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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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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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에 집착하는 이유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사람은 오늘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그 중에서 경험을 쌓고 그 과정을 총결하고 보귀한 재산을 글로써 전함으로써 살기 편하고 과학이 발전하고 문명한 사회를 건설하고 있다. 아름다운 글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수하여 정신세계를 촉진하게 하고 예리한 필치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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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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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조선족자치주 해체설"에 관하여
●허 훈 [동포투데이]요즘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 등 매체에서 한국 언론의 “연변조선족자치주 해체위기”에 대한 기사를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중국의 민족정책을 오도하고 있는 것이다. 연변 조선족 자치주의 조선족인구 비율 감소는 자치주 수부 도시 연길의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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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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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의 “주폭”,이대로 가선 안돼
중국동포의 “주폭”,이대로 가선 안돼 [동포투데이]지난 6월20일,서울 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중국동포 언론사 대표 및 단체장 초청 간담회”에서 중국동포를 포함한 외국인들의 “주폭”으로 인한 범죄 실정과 대책이 주로 논의됐다. 물론 한국내에서 '중국인 혐오증'로 확산될 수도 있는 우려를 차단하자는 취지에서 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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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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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사진에 맺힌 한
어머님, 안녕하세요? 오늘 밖에서는 철없는 가을비가 구질구질 내리면서 날씨가 많이 스산하니 오늘따라 어머님이 너무너무 그립습니다. 그리움에 마음이 많이 슬픈 하루입니다. 어머님, 그간 잘 지내셨지요? 어머님 생각을 떠올리니 불시로 목이 꽉 메여옵니다! 어머님, 제가 결혼사진에 한이 맺인 사람이여...-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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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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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시어머니의 자식사랑
시어머니의 자식사랑 글/해피하우스한국에서 돌아온 이튿날, 평소 어머님이 즐겨드시던 바나나랑 떡이랑 사들고 비암산 기슭에 자리잡은 양로원으로 찾아갔다. 양로원에 당도하니 호리원인듯한 아주머니 한분이 우리를 안내해주시는것이였다. 퍼그나 널직한 주방겸 활동실인듯한 방에 머리결이 하얀 노인들이 앉아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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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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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옥이할머니
[수필]옥이할머니 글/ 오월의 꿈지금 나의 눈앞에는 한자리에 선채로 움직이지 않는 가냘프고 자그마한 몸매의 할머니, 흰 머리칼을 바람에 나붓기며 석고상처럼 서있는 옥이 할머니의 형상이 우렷이 떠오른다.그리고 옥이 할머니와의 평범치 않았던 지나간 나날들이 쿵쿵 가슴을 치면서 다가온다. "채개조되지 않은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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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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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잃었던 나를 찾아
싸늘한 바람이 옷속을 파고드는 계절에 다급하게 쫓겨가는 마가을, 락엽이 산만하게 뒹구는 스산한 거리를 사람들은 잔뜩 목을 움츠리고 총총히 오간다. 붙잡아둘수 없는것이 세월인가보다.거리의 가로수들에 파란 물이 오르며 여린 새잎들이 뽀족뽀족 돋던것이 바로 어제 같은데 어느덧 그잎들은 락엽이 되여 한잎두잎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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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고향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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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동포들이여, 자중하자 자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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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의 민족적 정체성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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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에 집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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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옥이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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