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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을 따라 걷다 ①] 백두산에서 시작된 물길, 국경을 따라 동해로
[인터내셔널포커스] 백두산 정상에 오르면 사람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천지로 향한다. 봉우리 사이에 내려앉은 짙푸른 물, 능선을 넘나드는 구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는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백두산의 물은 천지에만 머물지 않는다. 산 아래 곳곳에서 시작된 물줄기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송화강과 압록강, 그리고 두만강이다. 그중 동쪽으로 방향...-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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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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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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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계의 조선족 감독·배우들 ②] 장률, 국경을 넘어 세계영화의 ‘지음’을 찾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영화계의 조선족 감독을 이야기할 때 장률(张律)은 빼놓기 어려운 이름이다. 문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던 그는 마흔을 전후해 뒤늦게 카메라를 잡았지만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독자적인 영화세계를 구축해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1962년 중국 지린성에서 태어난 장률은 연변대학 중문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소설을 쓰던 문학도였으며...-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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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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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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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계의 조선족 감독·배우들 ①] 선아오, 연변에서 중국 영화의 중심으로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영화계에서 최근 주목받는 젊은 감독 가운데 한 명인 선아오(申奥). ‘수익인’(受益人)과 ‘고주일척’(孤注一掷)에 이어 ‘난징사진관’(南京照相馆)까지 잇달아 화제작을 내놓은 그는 연변에서 태어난 조선족 감독이다. 특정 민족이나 지역을 소재로 한 영화에 머물지 않고 범죄·사회·역사 장르를 넘나들며 중국 주류 영화계에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는 점에서 그의 행보는 눈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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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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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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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의 그림자 ⑦] 패망을 감지한 밀정들…‘76호’의 붕괴와 특무들의 마지막 선택
1943년 후반, 상하이의 공기는 달라지고 있었다. 태평양전쟁의 흐름이 일본에 불리하게 돌아가면서 왕징웨이 정권 내부에서도 동요가 시작됐다. 겉으로는 여전히 일본과의 협력을 외쳤지만, 일부 고위 인사들은 이미 일본이 패전할 경우 자신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를 계산하고 있었다. 상하이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특무기관 ‘76호’도 예외가 아니었다. 한때 군통과 중통, 공산당 지하조직을 추적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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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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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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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⑩] 우리 민족의 성산 백두산, 천지에서 마주한 역사의 숨결
[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 기행의 마지막 여정은 우리 민족의 성산 백두산으로 향한다. 백두산은 한반도와 중국 동북지역을 잇는 거대한 산줄기의 중심이자,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 정신세계 속에 깊이 자리해온 상징적 공간이다. 애국가의 첫 구절에 등장할 만큼 백두산은 한국인에게 단순한 산을 넘어 민족의 뿌리와 기상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연길을 비롯한 연...-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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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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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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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의 그림자 ⑥] 상하이 '76호'의 지옥…고문과 숙청, 그리고 내부 권력투쟁
1939년 이후 상하이 극사비이로(極司菲爾路) 76호는 중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악명 높은 이름 가운데 하나가 됐다. 왕징웨이(汪精衛) 정권의 비밀경찰 조직인 '76호 특공총부'는 일본군의 지원 아래 항일세력 색출과 정보전, 정치공작을 담당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곳은 단순한 정보기관을 넘어 고문과 숙청, 공포정치의 상징으로 변했다. 상하이 시민들 사이에서는 "76호에 끌려가면 살...-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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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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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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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⑨] 별을 헤던 청년의 고향… 용정에 살아 있는 윤동주의 시와 민족의 혼
[인터내셔널포커스] 화룡 봉오동에서 독립군의 함성을 뒤로한 채 북쪽으로 차를 달리자 풍경은 다시 부드러워졌다. 첩첩산중을 벗어나 넓은 들판과 해란강이 펼쳐지고, 길가에는 조선어와 중국어가 함께 적힌 간판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 용정(龙井). 총성이 울렸던 봉오동과 달리, 이곳은 한 청년이 시를 통해 민족의 아픔과 양심을 노래했던 도...-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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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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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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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해동성국'…훈춘 발해고진, 역사와 야경이 빚어낸 여름 명소
[인터내셔널포커스] 천년의 역사를 품은 발해 문화와 현대 관광 콘텐츠가 만난 중국 지린성 국경도시 훈춘의 발해고진이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당나라 양식의 건축미와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화려한 야간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중국 각지뿐 아니라 러시아 등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오후 시간대에 접어들면 고진은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을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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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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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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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⑧] 홍범도의 함성이 울려 퍼진 봉오동… 화룡에 새겨진 독립전쟁의 기억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문을 떠나 남쪽으로 자동차를 타고 달리자 두만강을 따라 이어지던 국경 풍경은 어느새 깊은 산세로 바뀌기 시작했다. 산허리를 감싸는 안개가 천천히 걷히고, 울창한 숲 사이로 계곡물이 흐른다. 지금은 새소리만 들리는 평화로운 산골이지만, 100여 년 전 이곳에는 총성이 메아리쳤다. 수백 명의 독립군이 목숨을 걸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곳, 바로 화룡(和龙) 봉오동(凤...-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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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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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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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의 그림자 ⑤] 상하이 ‘76호’와 군통…암살·배신·독살로 얼룩진 비밀전쟁
[인터내셔널포커스] 1939년 이후 상하이의 거리는 또 하나의 전쟁터가 됐다. 전선에서는 중국군과 일본군이 맞섰지만, 조계지와 골목, 은행과 신문사에서는 국민당 정보기관 군통(軍統)과 왕징웨이 정권의 특무기관 '76호'가 치열한 비밀전쟁을 벌였다. 총격과 납치, 암살과 고문이 이어졌고, 변절자는 곧 상대 진영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됐다. 겉으로는 항일 정보조직과 친일 특무기관의 대결이었...-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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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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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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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⑦]두만강이 들려주는 역사… 도문에서 만난 국경과 독립운동의 현장
[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 기행 여섯 번째 이야기인 훈춘 방천이 '한눈에 3국을 바라보는 동북아의 끝'이었다면, 이번에는 두만강을 따라 서쪽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图们).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한 이 국경도시는 국경관광지이면서도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와 독립운동의 흔적을 함께 간직한 곳이다. 이른 아침 도문 국문(國門) 전망대에 오르자 두만강 너머 북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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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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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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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의 그림자 ④] ‘구국’을 내세운 투항…왕징웨이의 선택은 왜 실패했나
[인터내셔널포커스] 1910년 봄, 청나라의 수도 베이징에서 섭정왕 자이펑을 겨냥한 폭탄 암살 계획이 적발됐다. 주도자는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20대 혁명가 왕징웨이(汪精卫·왕정위)였다. 체포된 그는 죽음을 각오한 듯 자신의 책임을 인정했다. 옥중에서 남긴 “칼을 끌어 한 번 통쾌하게 죽어 젊은 날의 뜻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취지의 시구는 청 왕조에 맞선 혁명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형 대신 종신형을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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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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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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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⑥] 한눈에 3국을 품은 땅, 훈춘 방천… 국경 끝에서 만나는 동북아의 역사
[인터내셔널포커스] 연길의 조선족 문화와 서시장의 활기까지 둘러본 연변 기행은 이제 동북아의 가장 동쪽 끝을 향한다. 훈춘시 방천(防川)에 들어서면 두만강이 유유히 흐르고, 강 건너 북한 마을과 맞은편 러시아 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 오르면 맑은 날에는 멀리 일본해의 푸른 수평선까지 시야가 이어진다. 한 장소에서 세 나라를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은 흔치 않다. 방천은 단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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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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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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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⑤] 연길 시민들의 부엌, 서시장에서 만난 연변의 맛
[인터내셔널포커스] 연길의 하루는 서시장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른 아침 시장 문이 열리면 주민들은 장바구니를 들고 하나둘 골목으로 들어선다. 관광객들에게는 여행 코스이지만, 연길 사람들에게 서시장은 오늘 저녁 식탁을 준비하는 생활의 공간이다. 시장 입구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김치 익는 냄새가 코끝을 스쳤다. 막 버무린 배추김치와 갓 담근 깍두기, 장독에서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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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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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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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의 그림자 ③] 장제스의 그림자, 군통의 황제 대립
왕아초(王亚樵)를 제거한 남자, 대립(戴笠). 그는 중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논쟁적인 정보기관 책임자 가운데 한 명이다. 국민당 군통(軍統)의 실질적 지휘자로 장제스의 절대적 신임을 받았고, 한때 중국 전역을 뒤덮은 정보·감시·첩보망을 움직였다. 그의 삶은 한 개인의 출세기가 아니라, 혼란한 시대가 권력을 어떻게 만들고 비대하게 키웠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이기도 하다. 저장성 장산 출신인 대립은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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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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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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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을 따라 걷다 ①] 백두산에서 시작된 물길, 국경을 따라 동해로
[인터내셔널포커스] 백두산 정상에 오르면 사람들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천지로 향한다. 봉우리 사이에 내려앉은 짙푸른 물, 능선을 넘나드는 구름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서는 휴대전화를 꺼내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백두산의 물은 천지에만 머물지 않는다. 산 아래 곳곳에서...-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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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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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계의 조선족 감독·배우들 ②] 장률, 국경을 넘어 세계영화의 ‘지음’을 찾다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영화계의 조선족 감독을 이야기할 때 장률(张律)은 빼놓기 어려운 이름이다. 문학을 공부하고 가르치던 그는 마흔을 전후해 뒤늦게 카메라를 잡았지만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독자적인 영화세계를 구축해 세계 주요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다. 1962년 중국 지린성...-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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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계의 조선족 감독·배우들 ①] 선아오, 연변에서 중국 영화의 중심으로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영화계에서 최근 주목받는 젊은 감독 가운데 한 명인 선아오(申奥). ‘수익인’(受益人)과 ‘고주일척’(孤注一掷)에 이어 ‘난징사진관’(南京照相馆)까지 잇달아 화제작을 내놓은 그는 연변에서 태어난 조선족 감독이다. 특정 민족이나 지역을 소재로 한 영화에 머물지 않...-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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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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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의 그림자 ⑦] 패망을 감지한 밀정들…‘76호’의 붕괴와 특무들의 마지막 선택
1943년 후반, 상하이의 공기는 달라지고 있었다. 태평양전쟁의 흐름이 일본에 불리하게 돌아가면서 왕징웨이 정권 내부에서도 동요가 시작됐다. 겉으로는 여전히 일본과의 협력을 외쳤지만, 일부 고위 인사들은 이미 일본이 패전할 경우 자신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를 계산하고 있었다. 상하...-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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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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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⑩] 우리 민족의 성산 백두산, 천지에서 마주한 역사의 숨결
[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 기행의 마지막 여정은 우리 민족의 성산 백두산으로 향한다. 백두산은 한반도와 중국 동북지역을 잇는 거대한 산줄기의 중심이자,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 정신세계 속에 깊이 자리해온 상징적 공간이다. 애국가의 첫 구절에 등장할 만큼 백두산은 한국인...-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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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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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의 그림자 ⑥] 상하이 '76호'의 지옥…고문과 숙청, 그리고 내부 권력투쟁
1939년 이후 상하이 극사비이로(極司菲爾路) 76호는 중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악명 높은 이름 가운데 하나가 됐다. 왕징웨이(汪精衛) 정권의 비밀경찰 조직인 '76호 특공총부'는 일본군의 지원 아래 항일세력 색출과 정보전, 정치공작을 담당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이곳은 단순한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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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⑨] 별을 헤던 청년의 고향… 용정에 살아 있는 윤동주의 시와 민족의 혼
[인터내셔널포커스] 화룡 봉오동에서 독립군의 함성을 뒤로한 채 북쪽으로 차를 달리자 풍경은 다시 부드러워졌다. 첩첩산중을 벗어나 넓은 들판과 해란강이 펼쳐지고, 길가에는 조선어와 중국어가 함께 적힌 간판들이 하나둘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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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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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해동성국'…훈춘 발해고진, 역사와 야경이 빚어낸 여름 명소
[인터내셔널포커스] 천년의 역사를 품은 발해 문화와 현대 관광 콘텐츠가 만난 중국 지린성 국경도시 훈춘의 발해고진이 여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당나라 양식의 건축미와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화려한 야간 콘텐츠가 어우러지며 중국 각지뿐 아니라 러시아 등 해외 관광객...-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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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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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⑧] 홍범도의 함성이 울려 퍼진 봉오동… 화룡에 새겨진 독립전쟁의 기억
[인터내셔널포커스] 도문을 떠나 남쪽으로 자동차를 타고 달리자 두만강을 따라 이어지던 국경 풍경은 어느새 깊은 산세로 바뀌기 시작했다. 산허리를 감싸는 안개가 천천히 걷히고, 울창한 숲 사이로 계곡물이 흐른다. 지금은 새소리만 들리는 평화로운 산골이지만, 100여 년 전 이곳에는 총성...-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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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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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의 그림자 ⑤] 상하이 ‘76호’와 군통…암살·배신·독살로 얼룩진 비밀전쟁
[인터내셔널포커스] 1939년 이후 상하이의 거리는 또 하나의 전쟁터가 됐다. 전선에서는 중국군과 일본군이 맞섰지만, 조계지와 골목, 은행과 신문사에서는 국민당 정보기관 군통(軍統)과 왕징웨이 정권의 특무기관 '76호'가 치열한 비밀전쟁을 벌였다. 총격과 납치, 암살과 고문이 이어졌고,...-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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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5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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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⑦]두만강이 들려주는 역사… 도문에서 만난 국경과 독립운동의 현장
[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 기행 여섯 번째 이야기인 훈춘 방천이 '한눈에 3국을 바라보는 동북아의 끝'이었다면, 이번에는 두만강을 따라 서쪽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연변조선족자치주 도문(图们).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북한과 마주한 이 국경도시는 국경관광지이면서도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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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의 그림자 ④] ‘구국’을 내세운 투항…왕징웨이의 선택은 왜 실패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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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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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⑥] 한눈에 3국을 품은 땅, 훈춘 방천… 국경 끝에서 만나는 동북아의 역사
[인터내셔널포커스] 연길의 조선족 문화와 서시장의 활기까지 둘러본 연변 기행은 이제 동북아의 가장 동쪽 끝을 향한다. 훈춘시 방천(防川)에 들어서면 두만강이 유유히 흐르고, 강 건너 북한 마을과 맞은편 러시아 숲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에 오르면 맑은 날에는 멀리 일본해의 푸른 ...-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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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⑤] 연길 시민들의 부엌, 서시장에서 만난 연변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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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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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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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해동성국'…훈춘 발해고진, 역사와 야경이 빚어낸 여름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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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기행 ⑦]두만강이 들려주는 역사… 도문에서 만난 국경과 독립운동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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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의 그림자 ④] ‘구국’을 내세운 투항…왕징웨이의 선택은 왜 실패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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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의 그림자 ③] 장제스의 그림자, 군통의 황제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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