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中 기자의 '평양은 지금', 중국산 죽 하나 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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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자의 '평양은 지금', 중국산 죽 하나 값이...

기사입력 2012.01.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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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 [자료사진] 광복지구 상업중심 내부
"평양 시민의 한달 월급으로 천원 상당의 중국산 팔보죽(八宝粥)을 살 수 있는 수준이다", "대형마트에 식품, 일용품, 가전제품, 화장품 등을 파는데 대부분이 중국산이었다"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环球时报) 저우즈란(周之然) 북한 특파원이 지난 9일 평양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마트 '광복지구 상업중심'을 방문한 후 전한 말이다.

환구시보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광복지구 상업중심'은 북한과 중국이 합작해 만든 대형 종합마트로 중국 측이 6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평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트 중 하나다.

3층으로 건립된 건물은 1층은 마트, 2층은 백화점, 3층은 음식점과 어린이 놀이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1층 마트에는 식품, 일용잡화, 전자제품, 섬유제품, 화장품, 과일 등이 쌓여 있었다. 대부분이 중국 제품이었으며, 가격도 중국 판매가격과 비슷했다.

360g짜리 팔보죽의 경우 북한 돈으로 3천4백원에 거래되고 있었는데 인민폐로 환산하면 5.6위안(1천20원)이다. 대부분 평양 시민들의 평균 월급이 4~5천원 가량임을 감안하면 죽 1그릇 값이 한달 월급과 거의 맞먹는 셈이다.

또한 출구 쪽 계산대에는 100여명이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종업원들이 스캐너로 바코드를 읽으며 계산을 도왔다.

2층 백화점에는 의복, 가구, 완구 등이 전시돼 있었는데 대부분이 역시 중국산이었다. 의복은 북한에서 생산된 제품도 일부 있었다.

광복지구 상업중심 관계자 말에 따르면 상점의 각 층 면적은 약 3천3백평방미터에 이른다. 현재 시험영업 중으로 신용카드는 받지 않으며, 북한 화폐, 위안화, 유로화, 미국 달러 등 현금만 받는다.

2층 백화점 계산대에 1위안은 북한 돈 602원, 1달러는 3천800원으로 당시 환율을 고시하고 있었는데 고객들 대다수가 평양 시민이라 그런지 북한 돈으로 계산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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