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26일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 비서관은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했으며 러시아의 군사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5일 러시아군에게 진격을 중단하라고 지시했지만 우크라이나 측이 협상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페스코프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강력하다"며 "러시아는 경제적인 영역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26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담당 고문은 키예프가 조건에 만족하지 못해 협상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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