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올림픽 ‘무 관중’ 경기 방안 검토

입력 : 2021.01.24 10:34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동포 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일본 정부의 여러 인사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무 관중 형식으로 올해의 도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거행할 데 관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전 일본 정부는 ‘무 관중’, ‘50%의 관중’과 ‘무제한’ 등 세 가지 방안을 검토, 우선 선수들과 올림픽과 관련된 인사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올림픽의 취소 혹은 연기를 피면하는 것으로 스가 요시히데 정부에 가해지는 반면 영향을 감소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9일, 일본 정부는 프로스포츠 경기 등 대형 활동 장소의 입장 인수를 용납 인수의 50%까지 허락하기로 했다. 하지만 올 들어 일본 정부가 재차 긴급사태 선언을 반포하면서 해당 지역의 입장 인수 표준은 다시  조정, 규정 제한을 5000명으로 하던 용납 인수를 재차 50% 이하로 조정하였다. 만약 도쿄 올림픽을 무 관중 형식으로 치른다면 일본이 보게 될 손실은 약 90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외 지난 21일, 국제올림픽 위원회 주석 바흐는 교도통신 기자의 취재를 접수하면서 “안전을 첫 자리에 놓는다는 이 점은 의심할 바 없다"라고 하면서 동시에 무 관중 혹은 관중 제한으로 올림픽을 치른다는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현재 국제올림픽 위원회는 세계보건기구와 합작하여 도쿄 올림픽에 참가할 선수들에게 우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를 희망, 특히 소속 국가(일본)의 모든 선수들이 백신을 접종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선수들이 고위험 부류보다 우선 백신을 접종했다는 정보는 없지만 만약 선수가 고위험 부류 층 먼저 끼어들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의연히 도덕적 쟁의가 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화영 기자 hanhua2004@qq.com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스포츠 많이 본 기사

  1. 1시진핑, '오랜 친구' 푸틴 만나 전략적 협력 심화
  2. 2푸틴, 하얼빈공대 방문... 러-중 청년교류 강화 기대
  3. 3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4. 4미국 뺨 때린 중·러 공동성명
  5. 5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6. 6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7. 7자가당착 관세부과 논란... 美, 누구에게 주먹을 날리는 것일까?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日 도쿄올림픽 ‘무 관중’ 경기 방안 검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