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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춘제 황금연휴, 사상 최대 해외여행붐 예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갈수록 많은 중국인들이 해외여행휴가에 관심을 가져 올해 춘제(春節, 음력설) 황금주에는 “역대 최대 해외여행붐”이 나타날 것이라고 중국청년보를 인용해 21일 신화통신이 전했다. 중국 시트립(Ctrip)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춘제 기간 중국인 해외여행 연인수가 600만명에 근접해 역대 인기가 가장 높은 황금주로 될 전망이다. 1월 18일까지 시트립에 등록한 춘제기간 단체여행, 자유행 여행자들 중 60%이상은 해외를 선택하고 40%는 국내를 선택했다. 시트립의 해외단체여행, 자유여행 주문 집계로 보면 1월 중순까지 2016년 춘제 기간 중국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10대 해외여행국가와 지역으로는 태국, 일본, 한국, 중국 타이완(臺灣), 싱가포르, 중국 홍콩, 미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호주 순이다. 한국을 제치고 제2위에 오른 일본은 홋카이도 겨울철 관광이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및 동남아 섬 등 가까운 지역도 그 열기가 식지 않았으며 호주, 아메리카와 같은 장거리 해외여행도 대폭 늘어났다. 순위 10위 가운데 80%는 아시아 주변 지역이다. 시트립 여행상품의 예매 수치로 보면 아시아 주변 국가의 도시와 섬들이 인기가 가장 높았다. 10위권에 드는 지역으로는 한국 서울, 타이베이(臺北), 태국 방콕, 태국 푸껫, 싱가포르, 중국 홍콩, 일본 오사카,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발리 섬, 태국 치앙마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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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2
  • [기획] 365일 중국여행 포토시리즈(3)
    중국 황하 후커우(壶口)풍경구는 국가급 풍경명승구이고 국가 4A급 관광구이고 국가지질공원이다. 후커우 풍경구는 동쪽으로는 산시성 린펀시 지현 후커우진(山西省东濒临汾市吉县壶口镇)과 인접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산시성 예안시 시촨현 후커우향(陕西省延安市宜川县壶口乡)과 인접되어 있으며 2개 성이 공유하는 관광구이다. 이 풍경구는 타이왠(太原)과는 387킬로미터 떨어져 있고 시안(西安)과는 449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후커우풍경구 대경관인 후커우 폭포는 중국 제2의 대폭포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황색폭포이기도 하다. 이 폭포는 강수량이 많은 여름철에는 기세가 장관을 이루고 겨울철에는 전반 수면이 동결되면서 보기 드문 거대한 얼음폭포 세계를 조성하고 있다. 후커우 폭포 주변의 암석들은 모두 회녹색과 담홍색을 띠고 있으며 지층이 형성된 대략 2.2억년 전으로 추측되고 있다. 일찍 기원전 770년의 역사기재에 따르면 후커우 폭포는 그 급류가 너무 강하여 북으로 계속 이동, 기원 813년(1583년을 거친 후)에 이르러서는 1660미터나 북으로 이동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매년 북으로 1미터씩 이동한다고 쳐도 이 폭포가 형성된 시간은 약 6.5만년전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형특징 후커우 폭포는 친푸협곡(秦晋峡谷)의 남단에 위치, 협곡 밑의 너비가 400미터가 되던 강폭이 30~50미터가 되고 협곡의 위와 아래 사이의 낙차가 약 150미터가 되면서 폭포가 형성되며 물 흐름량은 초당 1000~3000입방미터에 이른다. 수문특징 후커우 구단에 이르러 황하의 물흐름량은 초당 1000입방미터에 이르고 5~6월이 되면관개계절이 된다. 황하의 물이 가정 적어지는 계벌이 되믄 이 곳의 물흐름량은 초당 250~300입방미터가 되고 우기인 7~9월이 되면 강수량이 많고 평균 물흐름량이 초당 2500입방미터가 된다. 유역개황 지리위치: 황하 후커우 풍경구는 산시성 지현 서부에 있으며 지리적 위치는 북위 36. 810도, 동경 110.264도이며 해발 448미터이다. 후커우 풍경구는 후커우 폭포를 중심으로 북으로 마펀탄(马粪滩), 남으로 쇼쵄요(小船窝)이 있고 서쪽으로는 협곡지역이고 동쪽으로는 인조산(人祖山)이 있으며 총면적은 100 제곱킬로미터가 된다. 기후: 후커우 풍경구는 평균 해발 958미터에 위치, 고원 대륙성 중온대 난온대 계절풍의 영향을 받으며 북부는 건조지대에 속하고 남부는 반습윤지대에 속하며 남부와 북부의 차이가 현저하다. 연평균 기온은 9.9도로 사계절이 분명하고 겨울이 춥고 시간이 길며 가장 추운 1월이면 평균 최고 기온이 2.2도이고 최저 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내려간다. 주요 관광경관 멍먼산(孟门山): 멍먼산은 후커우폭포 하류의 5킬로미터 되는 지점에 위치, 황하 가운데에 형성된 섬이다. 이 섬은 길이가 약 300미터가 되고 너비가 약 50미터로 높은 곳은 수면과 10미터의 차이가 있다. 섬에는 거형의 거부기 조각상이 있어 일종 신비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룽둥(龙洞): 룽둥은 후커우 폭포의 서쪽으로 지현 방향에 있으며 천연적으로 형성된 동굴이다. 십리룽후(十里龙壕): 십리룽후는 후커우 폭포에서 약 5킬로미터 지점에 있다. 이 곳은 400미터 너비가 되는 협곡의 가장 아래부분에 위치, 전설에 따르면 이 곳은 용의 몸을 관통하는 지대라 하여 “십리룽후” 혹은 “십리룽차오(十里龙槽)” 명명되었다고 한다.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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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0
  • [기획] 365일 중국여행 포토시리즈 (2)
    중국명: 张掖丹霞地质公园 외국명: Zhangye Danxia National Geological Park 소속지구: 중국 깐수성 면적: 약 510평방킬로미터 기후: 온대 대륙성 건조기후 짱예딴샤(张掖丹霞)지질공원은 깐수성 치렌산(甘肃省祁连山)구에 위치, 린저현(临泽县) 이남으로 30킬미터 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중국에서 단하지형이 가장 잘 보존된 지역이자 지형조형이 가장 풍부한 지구의 하나이다. 또한 중국 채색단하의 전형적인 대표지역이며 아주 높은 고찰 및 관광 가치가 있다. 2005년 11월 중국지리잡지사와 전국 34개 매체에서는 공동으로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지방” 평선활동을 조직, 이 활동에서 짱예딴샤 지질공원은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7대 단하”로 평의되었다. 짱예딴샤의 지형은 중국 국내에서 유일하게 단하지형과 채색구릉경관이 결합된 구역으로 분포면적은 약 510 평방킬로미터이고 성급 지질공원이며 성급 풍경명승구이다. 짱예딴샤 지질공원에는 단하지형이 도합 780여 곳이 있으며 주로 동남부와 서남부 및 서북부 지대에 위치, 중국 건조지구에서 가장 전형적이고도 면적이 큰 단하 지형경관을 이루고 있다. 지리적 위치 짱예딴샤 지형은 린저현 경내에 위치, 짱예시와는 40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사방 100 평방킬로미터의 치렌산 북부 구릉지대인 깐난위구족 자치현 바인향(肃南裕固族自治县白银乡)을 중심으로 해발 고도가 2000미터 내지 3800미터 사이이다. 짱예딴샤 지형에는 주로 두개의 무늬지형 분포구가 있는데 한곳은 동쪽으로부터 금탑사와 마제사(马蹄寺)와 서쪽으로 향한 옌썬(西延)으로부터 훙산촌(红山촌), 마제, 훙산만, 바이인(白银), 다허(大河), 훙산촌 분포구이고 다른 한곳은 동쪽으로부터 훙시후(红四湖)일대로서 훙시후, 훙쵄즈(红圈子). 판쵸우(板桥), 허리(合黎)까지의 분포구인바 가장 독특한 곳은 훙산만과 바이인 일대 그리고 훙쵄즈일대이다. 짱예딴샤 지질공원은 동서로 약 40킬로미터, 남북으로 50~100킬로미터가 된다. 이 곳의 단하지형은 수천수만개의 절벽으로 된 산들로 이어지며 선명한 단절색과 적갈색으로 상호 대칭되면서 더욱 선명하다. 당지의 소수민족들은 이런 기이한 산풍경을 놓고 “알란라그다(적색의 산이라는 뜻)”라고 부르고 있다. 기후특점 짱예딴샤 지역은 대륙깊이에 위치, 전형적인 온대대륙성 건조기후에 속하며 일조시간이 길고 광열자원이 풍부하다.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뜨거운 것으로 사계절이 분명하며 연 평균 강수량은 130밀리미터 좌우에 달한다. 평균 기온은 영상 7도 좌우이고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강수량이 집중되며 이 기간이 또한 여행하기 가장 훌륭한 계절이다. 관광지침 70세 이상의 노인은 무료이고 학생, 군인은 해당 증서에 따라 50% 할인값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1.2미터 이하의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개방시간 여름: 5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겨울: 8시부터 18시까지 (다음 계속)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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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6
  • [기획] 365일 중국여행 포토시리즈 (1)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은 대국이다. 960만 평방킬로미터의 땅덩어리를 가진 아시아에서 가장 큰 나라인 중국은 여행을 다닐만한 명승고적과 아름다운 산수풍경을 가진 나라이다. 자연적으로 환경과 지형의 차이가 크며 결구상에서도 카르스트 지형(喀斯特地貌), 단하지형(丹霞地貌), 아단지형(雅丹地貌), 사막지형, 화산지형, 해안지형, 빙천지형, 황토지형 등 여러 가 지이다. 최근년 들어 이러한 지형은 날이 갈수록 여행부문과 여행객들의 중시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예하면 산수가 아름다운 구이린(桂林)의 풍경도 독특하지만 막고굴이 자리잡고 있는 서부의 사막지대도 자아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어 관광객들을 흡인하고 있다. 본지는 오늘부터 여행특별기획으로 중국의 여러 여행지들을 소개, 여행, 관광과 고찰에 취미가 있는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중국 윈난의 석림 중국 윈난(云南)의 석림풍경구는 윈난성 쿤밍시 석림 이족자치현 경내에 위치, 해발 1500~1900미터 사이의 아열대지구에 속해 있으며 연 평균 기온은 16도이다. 석림 이족자치현은 쿤밍과 78킬로미터 상거해 있으며 겨울엔 엄한이 없고 여름에 혹서가 없으며 사계절 봄과 같은 날씨를 유지하고 있어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열대 고원지대의 카르스트 지형을 갖고 있다. “천하 제일의 기관(天下第一奇观)”의 미명을 갖고 있는 석림박물관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지정된 중국 국가 중점풍경 명승구이며 중국 국가지질공원,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베이징의 고궁, 시안의 병마용과 구이린의 산수와 어깨 나란히 이름이 높은 곳이다. 석림의 면적은 약 350평방킬로미터로서 “조형지모 천연박물관(造型地貌天然博物馆)”으로 불리며 이미 유엔기구로부터 “세계지질공원” 및 “세계자연유산풍경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석림풍경구는 대소석림, 내고석림(乃古石林), 지운동(芝云洞), 장호(长湖), 대첩수 폭포, 월호, 기풍동 등 7개의 구역으로 이뤄지며 일반적으로 버스를 타고 대소석림에 도착해서는 다시 마차를 타고 기타 몇개의 풍경구들을 돌아볼 수 있으며 대소석림과 내고석림, 지운동과의 거리는 약 5킬로미터이고 대첩수폭포까지는 23킬로미터가 되며 제일 먼 장호까지도 근근히 25킬로미터의 거리이다. 석림풍경구로 가면 이족의 정취를 한몸에 느낄 수 있다. 유명한 “아스마(阿诗玛)”의전설, 화려하고 다채로운 이족의 수놓이공예, 고풍스럽고도 신기한 “횃불절(火把节)”, 그리고 열정적인 “싸니가무(撒尼歌舞)” 등은 석림풍경구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인문경관을 이루고 있어 찾아가는 이들로 하여금 오래도록 이 곳을 잊지 못하게 하는 추억을 남기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약 2억년 전, 석림풍경구가 있는 이 곳은 망망한 바다였으며 바다속에는 이렇듯 각종 조형을 가지고 있는 기암괴석들이 있었다고 한다. 후에 지각구조의 운동으로 바다물이 밀려가면서 이런 기암괴석들이 지면에 드러나게 되었고 약 200만년 전부터 이런 돌들의 용해작용으로 서로 분리가 되기 시작했고 또 오랫동안의 세월과 더불어 오늘과 같은 이런 천태만상의 석림으로 되었다고 한다. 석림풍경구의 기암괴석들을 보면 어떤 것은 산봉우리에 있고 어떤 것은 평지에서 솟아오른 것이 있으며 또 어떤 것은 우후죽순처럼 수풀을 이루는가 하면 어떤 것은 장벽처럼 둘러있기도 하다. 그리고 어떤 돌이 모양은 윗 사진처럼 아주 괴상한 모양을 한 것도 있다. (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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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9
  • 경항대운하는 꿈을 싣고 흐른다 - 리창남(북한)
    (경항대운하 서주구역) 나는 지금 경항대운하를 달리는 배에 서있다. 눈앞에 흘러가는 풍치수려한 강기슭의 모습에 마음은 저절로 즐거워지고 배뒤로 날리는 물갈기에 8월의 무더위도 가셔지는듯하다. 경항대운하는 북쪽의 베이징과 중부의 항주를 련결하는 인공물길이다. 경항대운하는 전국시기부터 물길을 파기 시작하여 수나라와 원나라,명나라와 청나라의 공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였다고 한다. (경항대운하 서주구역에서 현장 보도를 하는 저자) 올해 6월에 있은 제38회 세계유산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경항대운하는 만리장성과 맞먹는 중화민족의 귀중한 유산으로써 중국의 46번째 세계문화유산이다.. 조상들이 물려준 유산중에서 지금도 큰 덕을 보는 보배라고 할수있다. (서주항 순제하 작업구역) 이 운하는 2500년전에 건설되였는데 세계에서 제일 먼저 건설되였고 세계적으로 제일 긴 운하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이름난 수에즈운하의 8배, 빠나마운하의 22배에 달한다고 하면 그 엄청난 규모를 알수가 있을 것이다. (서주항 순제하 작업구역) 이 운하의 총길이는1784키로메터인데 베이징,천진을 비릇한 20개의 대도시를 지나고 황하,장강,회화.해하.전당강을 가로질러 흐른다. 그야말로 중화대지에 가로 누운 룡의 모습이라고도 할수 있다. 오래동안 잠자며 륭성의 시대를 꿈꾸어온 이 거대한 룡이 지금 꿈틀거리며 날아오르려 하고있다. (경항대운하는 "북쪽의 석탄을 남쪽으로 나르는" 중요한 통로로 되고 있다.) 우리는 경항대운하를 달리면서 그 거세찬 숨소리를 들었다. 운하의 폭이 좁다하게 오가는 배들의 높은 고동소리, 량안기슭의 공업지대에서 힘있게 솟구치는 흰 연기, 경항대운하의 물로 마른목을 추기고 우수수 춤을 추는 산동과 화북의 평야의 설레임소리. 바로 이것들이 경항대운하의 거세찬 숨결,꿈을 안은 거대한 룡의 나래짓으로 안겨왔다 (경항대운하 서주구역 양안의 공업구) 경항대운하의 기슭을 보면 아직도 락후와 빈궁의 흔적들이 적지 않게 남아있다. 그 모든것들을 다 털어버리고 세기의 하늘 높이 오르려는것이 경항대운하의 꿈이고 리상일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중국정부에서는 이 운하의 발전에 큰 관심을 돌리고 있고 해마다 투자를 늘이고 있다고 한다. 경항대운하는 아득한 력사의 추억속에 뿐아니라 오늘의 현실속에서도 살아 숨쉬며 부흥의 꿈을 싣고 흐르는 중화대지의 젖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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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25
  • 북한사람이 쓴 중국체험기- 베이징에 많은 것 세가지
    1. 베이징의 인파 베이징에 온지 이제는 40여일이 흘렀다. 이 기간 보고 듣고 느낀것이 적지 않지만 아직 베이징에 대해 많이 안다고는 할수 없다. 그러나 생활속에서 체험한 몆가지 일들을 가지고 내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베이징에는 무엇이 많은가 ? 내가 보기에는 첫째로 사람이다. 그 어디를 가나 사람들이 넘쳐난다. 식당이면 식당, 상점이면 상점, 거리면 거리, 공원이면 공원 … 땅이 넓으니 사람들이 많은가? 그런것만 같지 않다. 물론 다민족국가인 중국에는 인구가 많지만 지금처럼 베이징에 사람이 차고 넘친적은 없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들으니 지금은 온 나라 방방곡곡에서 다 베이징에 온다는것이다. 그전에는 베이징에 한번 오기가 하늘에 별따기였고 일생 베이징에 와보지못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은 마음만 먹으면 수도에 올수 있고 여기서 살수 있다고 한다. 지방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수도에 올라와 생활하고 있는가 하는것은 음력설에 잘 알수 있다고 한다. 이 기간에는 지방에서 왔던 사람들이 다 고향으로 돌아가기때문에 지하철도나 뻐스나 다 텅텅 비여서 다니고 청소할 사람도 없어서 쓰레기를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뿐이 아니다. 베이징의 거리에 나서면 각이한 나라 사람들을 그 어디서나 만날수 있다. 한마디로 온 세계가 베이징에 모여드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흥하는 집에 손님이 많다는 말이 있듯이 부흥하는 나라여서 이렇게 베이징에 사람들이 넘쳐 나는것 같다. 정말 수도에 집중되는 이 많은 인구를 한어깨에 다 둘러메고 더 높이 도약하는 중국의 모습이 놀랍기만 하다. (베이징의 거리) 2. 베이징의 골치거리 베이징의 거리에서 사람들이 이마살을 찌프리고 투덜거리며 의견을 부리는 때가 있다. 그것은 출퇴근시간이나 명절날, 차를 몰고 어디로 갈 때이다. 어떤 때는 차가 얼마나 밀리는지 걸어가는 것보다 더 느릴 때도 있다. 2천만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베이징, 웬만한 가정은 다 승용차를 가지고 있으니 왜 자동차사태가 나지 않을수 있겠는가. 물론 이것은 현대문명이 가져다준 혜택이고 중국사람들의 발전된 모습의 한 축도이기도 하다. 나어린 처녀들은 물론 가정부인들까지 승용차를 몰고 출퇴근하는 모습은 어디서나 흔히 보게 되는 광경이다. 이제는 승용차가 거리에 늘어서다 못해 인도에까지 올라섰다. 그것을 보게 되면 앞으로 사람들이 차를 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아빠트밑에까지 꽉 들어찬 차우를 걸어다니게 되지 않을가 하는 어처구니없는 생각까지 든다. 승용차가 베이징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다 보니 교통체증이 심한 것은 더 말할것도 없고 대기오염이 큰 문제거리로 되고있다. 헤아릴수 없이 많은 차들이 배기통으로 뿜어내는 유해가스가 우리의 머리우를 떠돌며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고보면 승용차사태가 현대문명의 혜택과 함께 또 하나의 골치거리를 베이징에 선사한셈이다. 자동차로 하여 새 난관에 직면한 중국이 이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풀며 베이징에 범람하는 차홍수가 복이 될지, 화가 될지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있다. 탄탄면(坦坦面) 3. 베이징의 음식 베이징에 또한 많은 것이 음식이다 .물론 중국음식이 많고 다양하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몸으로 체험해보니 눈이 홱 뒤집어질 정도이다. 나는 시장에 갔다가 오는 길에 길옆의 자그마한 식당에서 남성료리사가 밀가루반죽을 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었다. 량팔을 휘두르며 반죽한 밀가루덩어리를 길게 늘여서 순간에 국수오리로 만드는 재간은 정말 희한했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국수를 받아가지고 맛있게 먹는데 저도 모르게 군침이 꿀꺽 넘어갔다. 나도 한그릇 먹고 싶은데 말이 통해야 먹어볼게 아닌가. 그래서 주저주저하다가 에라 모르겠다,들어가 앉으면 무슨 수가 생기겠지 하고 식탁에 떡 틀고 앉았다. 그런데 가관은 나의 안해이다. 자칫하면 망신거리가 될가봐 나를 식당안에 떠밀고는 밖에서 지켜보면서 눈치를 살핀다. 그러거나 말거나 시침을 뚝 떼고 앉아 메뉴판만 들여다 보고있는데 접대원이 나보고 뭐라고한다. 분명히 뭘 드시겠는가고 물어보는 말이겠는데 도대체 알 재간이 있나. 그래서 얼결에 옆에서 식사하는 사람의 그릇을 가리켰더니 잠간새에 같은 국수를 가져다 준다. 그때 보니 식탁에서 사람들이 먹는 국수가 다 다르다. 어떤것은 국수발이 굵고,넙적하고, 국수우에 닭알 놓은 것도 있고 또 고기를 많이 놓은것도 있고… 그런데 내 국수엔 섭섭하게도 새파란 풀밖에 올려놓은 것이 없다. 우리 조선국수에서는 꾸미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그 이름도 꾸미에 따라 닭고기 쟁반국수,명태회국수로 부른다. 그러니 내가 먹을 국수는 풀국수인가?게다가 우리 평양의 랭면과는 달리 더운 육수에 말아준다. 하여튼 받아 놓은 것이니 좋든 싫든 먹어야 할판이다. 눈치는 무디지 않아서 옆사람들이 하는대로 고추기름도 치고 양념도 쳤더니 국수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되였다. 한입 먹어보니 아주 별맛이다. 얼얼하면서도 달고 새큼한 맛이 입안에 확 퍼진다. 입에 당기는 김에 제꺽 먹어 치웠다. 그때까지도 안해는 구경만 하더니 맛있는가,무슨 맛인가고 묻는다. 그러나 그 맛을 무엇이라고 말할수 없어 아주 맛있다고만 대답했다. 아직 중국음식에 맛을 들이지 못한 안해는 뜨아해한다. 그러나 안해도 곧 그 맛을 알게 될것이다. 이름도 없는 자그마한 식당의 보통 음식이 이 정도인데 이름 있는 베이징료리의 맛은 얼마나 좋을것인가. 그때부터 안해가 여러 차례에 걸쳐 다른 식당들에서 국수를 받아 왔는데 그 맛이 다 다르다. 국수 하나만 봐도 그 가지수를 다 헤아리기 어려운데 다른 료리는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중국에 와서 많은 분들의 인정깊은 손길에 끌려 여러번 식탁에 초대되였는데 그 음식들이 너무 다종다양하여서 도저히 기억하기 어렵다. 다만 많고 많은 중국의 음식을 통해서도 중화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 대대로 내려오는 슬기와 재능을 엿볼수 있었다.
    • 오피니언
    2014-05-26
  • 중국 관광객 35명 자전거로 북한에 진입, 관광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일 오후, 중국 관광객 35명이 자전거로 중국 두만강을 건너 북한 경내에 진입해 3시간동안 이국풍정을 유람했다고 중국 텅쉰망이 3일 보도했다. 중국 관광객 35명은 이날, 자전거를 타고 도문세관을 통해 국경을 넘은 후 북한 남양시에서 기타역전, 김일성동상 등을 유람하고 남양시에서 유명한 상업거리를 돌며 북한의 음식도 맛보았다. 관광은 3시간이였다. 도문시와 북한 남양시는 강을 사이 두고 바라보고 있으며 중국 관광객들이 북한에 입경하는 중요한 통로의 하나이다. 최근 전통적인 관광항목으로 도문에서 북한으로 가는 출경관광 열이 일면서 도문시는 북한 칠보산관광 전문열차 운행을 재개했고 북한 자전거 출경관광 등 여러 항목의 북한관광을 회복, 개통했다. 관광객들의 북한관광에 편리를 주기 위해 도문시에서는 여러 가지 새로운 조치를 취했다. 관광객이 사흘 전에 출경정보를 도문시 관련 여행사와 관광국에 제공하기만 하면 원하는 날에 출경관광 수속을 해서 그날로 출경, 관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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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3
  • 한국음식의 현재와 미래 한눈에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4 한국음식관광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한국의 전통음식 및 다양한 음식을 관람하고 있다. <출처:문화체육관광부>
    • 오피니언
    2014-05-01
  • 지하철타고 베이징 봄꽃 나들이 가세요
    올해 봄기온이 갑작스레 오르면서 대부분의 봄꽃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개화를 했다. 어제 4월 3일, 베이징시 공원관리센터는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한 봄꽃 나들이 노선을 공지했다. 지하철 접근 가능 공원 ▷ 1호선 :1. 옥연담공원- 군사박물관 역 玉渊潭公园(军事博物馆站)2. 중산공원 - 천안문서역 中山公园(天安门西站) ▷ 4호선3. 이화원 - 북궁문 역 颐和园(北宫门站)4. 자죽원공원 - 국가도서관 역 紫竹院公园(国家图书馆站)5. 동물원 - 동물원 역 北京动物园(动物园站)6. 도연정공원 - 도연정 역 陶然亭公园(陶然亭站) ▷ 5호선 7. 천단공원 - 천단동문 역 天坛公园(天坛东门站) ▷ 6호선 8.자죽원공원 - 백석교 남역 紫竹院公园(白石桥南站)9.동물원 - 백석교남 역 北京动物园(白石桥南站)10. 북해공원 - 북해북역 北海公园(北海北站)11. 경산공원 - 북해북역 景山公园(北海北站) ▷ 9호선12. 옥연담공원 - 백퇴자 역이나 군사박물관 역 玉渊潭公园(白堆子站、军事博物馆站)13. 자죽원공원 - 국가도서관 역 紫竹院公园(国家图书馆站) 14. 동물원 - 국가도서관 역 北京动物园(国家图书馆站) ▷ 14호선15. 중국원림박물관 - 원박원역 中国园林博物馆(园博园站) 봄꽃 감상지 12곳 1. 베이징식물원 과학보급관 서북축 - 복사꽃2. 옥연담공원 서북부 - 벚꽃3. 천단공원 북문 바깥서쪽편 - 살구꽃4. 이화원 장랑복도 - 매화5. 북해공원 서안 - 해당화6. 베이징동물원 - 살구꽃7. 경산공원 만춘정 주변 - 산복사꽃8. 향산공원 - 산복사꽃과 산살구꽃9. 중산공원 남단문 - 복사꽃10. 도연정공원 동남산 - 복사꽃11. 자죽원공원 호수가 - 복사꽃12. 원림박물관 - 배꽃 등
    • 오피니언
    2014-04-06
  • 올해 도문-북한관광코스 주요 3갈래
    [동포투데이 연변] 중국 언론에 따르면 올해 연변자치주 도문시에서 대북관광코스는 주로 3갈래 즉 북한칠보산철도관광, 북한온성1일관광, 북한남양 보행관광이다. 도문시에서는 북한과 이웃한 우세를 리용하여 온성, 남양, 청진, 칠보산, 라진, 평양 등 여러갈래 대북관광코스를 개발했다. 현재 도문-온성, 도문 -남양은 수시로 가능하고 도문-칠보산철도는 5월 2일 통차회복 전망이다
    • 오피니언
    2014-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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