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5-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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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드베데프, “우크라이나 위기 수십 년 지속될 듯”
    [동포투데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연방안보회의 부의장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수십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메드베데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위기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며 아마도 수십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새로운 현실, 새로운 생활 환경이며 우크라이나에 이런 정권이 존재하는 한 3년간의 휴전, 2년 충돌과 같은 순환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메드베데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위기를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지만 '대양 건너'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으며 서방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계속 보내 협상 재개 가능성을 차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방은 러시아를 와해시키려는 의도를 포기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서방의 접근이 결국 러시아의 특별한 군사작전의 시작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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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5-28
  • 미 언론 “미국의 빈부격차는 시스템 설계가 초래한 것”
    [동포투데이] 미국의 사회학자 매튜 데스몬드는 저서 ‘미국이 초래한 빈곤(Poverty, By America)’에서 빈곤 퇴치 운동이 미국의 극심한 분열의 정치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많은 미국인은 데스드의 핵심 주장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미국의 제도는 이미 유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욱 유리하도록 조작되고 설계되었으며, 인종 차별은 미국의 ‘사적인 부유함과 공공의 불결함’을 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에서 빈곤이 만연해 있는 것은 부자들이 부유하게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적인 것이라는 새롭고 솔직한 견해를 제시했다. 미국은 호주, 프랑스, 독일 등 다른 선진 경제협력개발기구 25개국에 비해 빈곤율이 훨씬 높고 극단적이다.    기사는 미국이 어떻게 경제적 극단주의 국가가 되었는지에 대해 언급했다. 밑바닥에서 허덕이는 사람들이 어떻게 뿌리 깊고 견디기 힘든 빈곤에 빠졌을까? 데스몬드는 빈곤이 가난한 사람에 대한 착취, 부자에 대한 보조금,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의도적으로 분리해 기회를 사재기하고 사회적 이동이 적은 세 가지 전형적인 미국 관습에 의해 발생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반 흑인 인종차별주의가 미국인들의 공공복지지출에 대한 반감을 심화시켰음을 인정했다. 셰릴 캐쉰 미국 조지타운대 법학과 교수는 데스몬드가 많은 미국인이 참여하는 도덕적 해이로 가득 찬 시스템을 명확하게 그렸다고 지적했다. 고임금자는 소비자로서 다른 사람들의 저임금으로부터 이익을 얻고 있다. 기업이 일자리를 삭감하거나 아웃소싱함에 따라 임금은 정체되고 노조는 반란을 일으키며 부유층의 주식 투자는 급증했다. 이들은 공짜 수표를 받았고 가난한 사람들은 은행과 대출자들로부터 고리대금을 받았다. 동시에 1가구 주택만 허용하는 구역별 규제가 인위적인 주택 부족을 초래해 부자들의 재산 가치를 높인 반면 고비용과 노숙자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고 있다. 데스몬드는 인종 차별이 ‘사적인 부유함과 공공의 불결함’을 조장하는데, 왜냐하면 부유한 사람들은 공공기관에서 탈퇴하고 사회는 일반인들이 필요로 하는 공공재를 체계적으로 박탈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데스몬드는 저서에서 미국 연방정부가 어떻게 세법을 통해 부자들을 최대한 보조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은 2021년 조세감면에 1조8,000억 달러를 쓰면서 내야 할 세금을 포기했고, 이 중 상당수는 부유한 사람들에게 흘러갔다. 미국은 다국적 기업과 부유층의 탈세 전략으로 연간 1조 달러 이상의 미납세금을 날리고 있다. 데스몬드의 말처럼 무의미한 세금 허점을 막음으로써 빈곤 퇴치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지만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 그는 2019년 프랑스와 독일 등 서 국가들은 GDP의 38%를 세금으로 받아들여 공공재에 광범위하게 투자한 반면 미국은 전체 소득의 약 25%를 차지했으며 “부유층에 막대한 정부 혜택을 제공하고 탈세자 기소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캐쉰은 빈곤의 도덕관 폐지가 선거 정치의 조작을 통제하거나 극복할 수 있을지, 특히 공화당이 주도하는 입법기구가 유권자를 억압하고 극단적인 선거구 획정을 통해 다수의 의사를 제한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이 모든 피부색 사람들이 겪고 있는 극단적인 시스템적 불평등을 해소하려면 인종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지적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다수의 미국인은 경제가 세금을 내지 않는 부자에게는 좋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나쁘다고 믿고 있으며, 연방 최저 임금은 15달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반 흑인 정책과 언론들이 야만적인 불평등 제도를 만드는 핵심이며 이 제도들이 모두를 해치고, 반 흑인 과정은 계속 격리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흑인들에게 가해지는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직접적인 노력은 역효과가 불가피하거나 정치적 우파에 의해 유권자를 끌어들이는 데 이용될 수밖에 없다. 데스드는 또 흑인들은 주택 정책의 차별로 인해 불균형한 손해를 입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서에서 미국의 주택카스트제도 폐지를 호소하며 인종 평등을 촉진하고 역사적으로 권리를 박탈당한 흑인 공동체 복구 정책과 그리고 정부와 민간의 약탈 및 투자 회수로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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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8
  • FBI “英 여왕, 1983년 방미 때 암살 위협 받은적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최신 기밀 해제 문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한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1983년 미국 방문 중 암살 위협에 직면한 바 있다. 영국 BBC방송은 엘리자베스 2세가 북아일랜드 문제가 고조되는 동안 미국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새로 공개된 FBI 문서는 이들의 당시 임시파(IRA) 위협에 대한 우려와 여왕의 방미 일정을 어떻게 안전하게 소화했는지를 공개했다. 문서는 1983년 2월 초 엘리자베스 2세가 남편 필립 공과 함께 캘리포니아를 방문하기 약 한 달 전 샌프란시스코 경찰로부터 아일랜드 술집에서 한 남성이 북아일랜드에서 고무탄에 의해 살해된 딸의 복수를 다짐했다는 정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문서에는 이 남성이 금문교 위에서 다리 아래를 지나가는 영국 여왕이 탄 로얄 요트 브리타니아호에 물건을 던지거나 여왕이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방문했을 때 살해하려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협박에 대응하기 위해 미 첩보기관은 요트가 접근할 때 금문교 위의 보도를 폐쇄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요세미티에서의 대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당시 영국 여왕은 계획대로 방문했다. FBI 또한 체포의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다. FBI는 정보자유법(FOIA)에 따른 미 언론기관의 요청에 따라 이 102쪽 분량의 파일을 FBI 전자문서 공개 공식 웹사이트인 '더 볼트(The Vault)'에 올렸다. FBI는 이번 주에 또 다른 기록이 나올 수 있다고 NBC 뉴스에 전했으나 발표 일정은 잡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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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7
  • 중-러, 우크라이나 전쟁 용어 반대‥ APEC 공동성명 불발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은 26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 때문에 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무역 촉진에 동의하면서도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못했다. 2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무역을 촉진하기로 합의했지만, 러시아와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언급한 성명에 반대하면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지 못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틀간의 APEC 통상장관회의가 26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막을 내렸다.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의장성명을 내고 논의를 마무리하고 포용성과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타이는 성명에서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공정하고 비차별적이며 투명하고 포용적이며 예측 가능한 무역과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로 결심했음을 재확인한다"고 밝혔다. APEC 경제국들은 또한 세계무역기구(WTO)를 핵심으로 하는 규칙 기반 다자간 무역 시스템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이어 "무역과 투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시장 개방 유지와 공급망 중단 해결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재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APEC 정상들이 지난해 11월 방콕에서 언급한 것과 관련해 대다수 회원국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그로 인한 인류의 고통과 경제적 영향을 강하게 비난했다. 디트로이트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는 APEC이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포럼이 아니라며 이 용어 삽입에 반대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9차 통상장관회의가 2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렸다. 회의에서 'APEC 통상 장관 의장 성명'이 발표되었다.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해 다자무역체제 지지,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무역 발전 촉진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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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7
  • 中 상무부 “한·중, 반도체 산업 공급망 분야 대화 강화에 합의”
    [동포투데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26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29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 장관회의 참석차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회담을 가졌다고 27일 중국 상무부가 밝혔다. 양측은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성 유지와 양자, 지역 및 다자 협력 강화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상무부에 따르면 왕원타오는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하에 중한 경제무역 관계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발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고수준 개방 추진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자 무역 및 투자 협력을 심화하고 산업 및 공급 사슬의 안정을 수호하며 양자, 지역 및 다자 경제무역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공동 추진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안덕근 본부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한중 경제무역 관계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강화되었으며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과 원만함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양국 간 경제무역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에 역내·다자적 틀 내에서 양자 간 협력 영역을 확대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반도체 산업 사슬의 공급망 분야에서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APEC 통상장관회의는 2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렸다. 세계 양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인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중국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세웠다. 앞서 중국 사이버 공간 관리국은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미국은 한국 기업이 마이크론의 대안으로 한국 반도체를 중국에 팔지 말 것을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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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3-05-2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대만, 영국 국내 정쟁의 볼모로
    [동포투데이] 리즈 트러스는 대만을 이용해 수낙 총리를 압박하고 있다. 2024년 대선이 다가오면서 영국 보수당의 대중 관계를 둘러싼 싸움은 더욱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는 17일 타이베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서방이 중국 본토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민주국가들은 대만이 공격을 받을 경우 제재와 다른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는 점을 베이징에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7 국가들과 EU가 베이징에 중국의 행동을 변화시켜 다른 나라를 괴롭히고 위협할 수 없도록 더 조정된 경제적 압력을 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지역 안보를 위해 오커스 (AUKUS)나 쿼드(Quad)보다 더 공식적인 나토식 안보동맹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은 대만 정부가 후원하는 싱크탱크 프로스펙트재단(Prospect Foundation)이 주최한 비공개 연설에 이어 열렸다. 이 재단은 대만해협 양안의 관계 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단체이며 4월 중국의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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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1
  • G7, 중국과 안정적인 관계 희망, 남중국해 ‘군사화’ 경고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중국의 아태지역 군사화 활동을 경고하면서도 베이징과의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 AFP통신은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20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회의를 가진 뒤 성명을 통해 중국의 경제 및 군사 활동에 대해 일련의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들은 중국과 G7, 일본의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협력 공간을 유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G7 정상들은 "우리는 중국과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할 준비가 돼 있으며, 중국과의 솔직한 접촉과 중국에 우리의 우려를 직접 전달하는 것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우리의 정책 방침은 중국을 해치는 것도 중국의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한 G7 국가들이 중국과의 분리 및 폐쇄할 의도가 없지만, 경제 유연성은 “탈위험화와 다각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G7 정상들은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군사화'를 경고하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이 글로벌 안보에 '불가결한 것'임을 재확인했다. G7 정상들은 또 중국이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을 이용하여 군사 침략을 중단하고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조건 없이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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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헝가리 외무장관 “러-우 협상 위한 플랫폼 제공할 용의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피테르 시야르토(Szijjártó Péter)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이 헝가리가 모스크바와 키예프 간 협상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시야르토는 19일 알마티에서 열린 제2차 '유럽연합-중앙아시아' 경제포럼에서 "전쟁이 시작되자마자 헝가리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에 평화협상의 장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건의가 지금도 유효하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의사표시가 있든 없든 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건을 만들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시야르토는 헝가리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이 분쟁에 대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평화적 의사표시는 강화돼야 한다"며 "세계의 대다수가 평화를 원하기 때문에 우리는 평화를 호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야르토는 또한 헝가리가 우크라이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국의 계획이 평화 회담 시작의 기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여러 차례 협상 의사를 밝혔지만 키이우는 입법 차원에서 협상을 금지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G20 회의 기간 "민스크 3호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의 협상 거부 입장을 "절대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방은 러시아에 협상을 호소해 왔고, 러시아는 협상 의지를 밝힌 반면 서방은 우크라이나의 협상 거부를 외면하고 있다. 바실리 네벤쟈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제안과 현실을 고려한 해결책을 제시하면 러시아가 고려할 용의가 있지만 우크라이나 정권은 이에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크렘린궁은 앞서 현재 우크라이나 정세가 평화 궤도로 전환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존재하지 않으며, 러시아로서는 특별 군사작전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절대적인 우선순위라고 강조했다. 크렘린궁은 또한 실제 상황과 새로운 현실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 정세가 평화 궤도에 오를 수 있으며 러시아의 모든 요구는 매우 명확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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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독일·영국 “우크라이나에 전투기 공급 안해”
    [동포투데이]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17일(현지시간) 베를린 방문 중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배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는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훈련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월러스에 따르면 관련 훈련의 목적은 우크라이나 조종사에게 향후 서구 전투기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도 이날 월리스와의 회동을 마친 뒤 독일 연방 국방군이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공동기자회견에서 독일은 이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없다"며 "베를린에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피스토리우스는 독일 연방 국방군은 관련 비축도, 능력도 없다고 지적했다. 피스토리우스는 17일 베를린을 방문한 월리스와 만났다. 양측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조정, 양자 협력, 향후 아프리카 투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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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젤렌스키,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참석...일정은 안보상 미공개
    [동포투데이]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로 올 예정이라고 20일 발표했다. 그러나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19일 밤 젤렌스키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로 올지에 대해 "온라인 참가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정부 홈페이지에 젤렌스키 대통령이 온라인으로 참석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교도통신은 일본 측이 한때 젤렌스키의 방일을 부인한 데 대해 "안보와 외교를 고려해 실제 방문일 전까지는 비밀에 부쳐야 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기시다가 3월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을 때 언론들이 사전에 보도해 일본 정부의 정보관리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알렉세이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비서는 19일 TV에 출연해 젤렌스키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에 갈 것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AFP통신은 20일 미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한 외신은 바이든이 G7 정상회의 기간에 젤렌스키와 회동한 뒤 3억7500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젤렌스키가 G7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히로시마로 온다고 발표했다. 미 언론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 때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난 뒤 3억7500만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 군사원조 계획을 새로 발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제3의 방향인 우크라이나에 미제 F-16 전투기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뒤 G7 정상들에게 우크라이나 조종사에 대한 미국 동맹국들의 전투기 조종 훈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한바 있다. 한편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미 서방의 우크라이나 군사원조에 대해 서방이 우크라이나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무기와 장비를 제공함에 따라 나토가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지겠지만 이는 특별한 군사행동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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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동결” 가능성 염두
    [동포투데이] 리아노보스티는 18일 미 일간지 폴리티코를 인용해 미 행정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동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위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모두 건너지 않기로 합의한 잠재적 국경을 확정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 경계가 공식적일 필요가 없으며 양측 모두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이 같은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해당 매체는 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우리는 전쟁이 동결이든 해빙이든 장기적인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의 인터뷰 대상자들은 장기계획이 워싱턴의 우선순위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악관은 다가오는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러시아에 치명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해당 매체는 일부 공화당원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줄이기를 원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장기계획에 대한 추측은 미국이 계속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는 키이우의 확신을 흔들 수 있다고 흔들 수 있다고 밝혔다. 폴리티코는 일부 미국 관리들과 분석가들은 '6·25 전쟁 패러다임'(정전협정 체결을 지칭)이 러-우 전쟁의 방향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일한 한 소식통은 "현재 행정부 안팎의 전문가들과 분석가들이 논의 중인 것이 남북 간 정전 방식이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이는 서로 새로운 국경을 인정할 필요가 없기에 합의해야 할 유일한 사항은 설정된 경로를 따라 사격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측 일각에서는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국내외의 압력을 받아 휴전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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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뉴욕, 건물 중압에 의해 매년 1~2mm 침하
    [동포투데이] 미국의 최신 지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은 심각한 지반침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백만 개 건물의 중압으로 인해, 이 도시는 주변 수역으로 계속 가라앉고 있다. 17일 뉴욕포스트가 기사에 첨부한 애니메이션 효과 약도는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이 바닷물에 반쯤 잠겨 있고, 그 뒤에 있는 뉴욕 마천루 등의 건물들이 점점 가라앉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연구에 따르면 100만 개 이상의 건물이 있는 뉴욕시는 매년 1~2mm씩 가라앉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더 빠른 속도로 가라앉고 있다. 이 가운데 로어 맨해튼은 침하 위험이 심각하며 브루클린과 퀸스도 걱정이다. 미국 지질조사국 선임연구원인 지질학자 톰 파슨스는 "지반침하로 뉴욕은 자연재해에 취약해졌다"라고 말했다. 파슨스 팀은 보고서에서 "북대서양 연안은 전 세계 평균의 3~4배에 달하는 해수면 상승 위협을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뉴욕시는 심각한 홍수 피해 위협에 직면해 있어 840만 명의 인구가 다양한 수준의 홍수 피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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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 “달러 패권 시대 조만간 막을 내릴 것”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는 미국의 중립성 부족과 신뢰도 우려로 달러패권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로저스는 "미국의 많은 친구가 달러와 경쟁할 수 있고 결국 대체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엔 달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최대의 채무국이기 때문에 각국이 달러를 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저는스는 또 "세계 국제 통화는 완전히 중립적이어야 하며, 누구나 그것을 사용하여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야 하지만 지금 워싱턴은 규칙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들이 당신에게 화가 나면 그들은 당신을 (달러로 거래하는 경로를) 차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저스는 2023년 또는 2024년 미국이 경기 침체를 겪을 것이며 4~5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경기 침체가 많게는 1년, 2년, 3년간 지속됐고 이번에는 빚이 매우 많기 때문에 4, 5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전쟁이 일어나면 경기 침체가 길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탈달러화'는 점진적인 추세이며,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소수의 국가 엘리트를 제외하고는 전 세계 대다수가 달러 시스템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2023년 1월 미국 연방정부 채무 규모는 31조4,000억 달러의 법정 채무 한도에 이르렀다. 옐런 재무장관은 재무부가 6월 초까지 정부에 대한 모든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것이며 이는 미국의 사상 첫 디폴트(채무불이행)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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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친크렘린궁 인사 암살 인정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키릴로 부다노프 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래 여러 명의 친크렘린궁 인사를 암살했다고 인정했다. 18일 더 타임즈, 데일리 메일 등 외신 따르면. 부다노프는 우크라이나가 향후 공격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러시아 국경에 60마일(거의 100km)에 달하는 비무장지대를 설치할 것이라고 18일 보도했다. 부다노프(37)는 우크라이나 보안당국이 친크렘린궁 인사를 암살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이미 많은 사람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며 "언론의 보도 덕분에 이런 사례들을 모두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이후 러시아에서 폭발로 사망하거나 부상당한 유명 인사들도 여러 명이 있다. 지난 6일 47세의 유명 친크렘린궁 작가 자크하르 프릴레핀은 자동차 폭탄 공격으로 여러 곳을 다쳤다. 그는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공격을 받아 승용차가 폭파되면서 다수의 골절상을 입었고 운전자는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수사관들은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 협력한 혐의로 기소된 알렉산드르 페르미야코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용병조직인 바그너 그룹의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가까운 40세 군사 블로거인 블라들렌 타타르스키도 4월 2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카페에서 폭사했다. 러시아 관리들에 따르면 그는 당시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었다. 이밖에 지난해 8월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알렉상드르 두긴의 29세 딸 다리아 두기나가 모스크바 외곽에서 차량 폭탄 공격을 받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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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 나이지리아, 美 영사관 호송차량 피습, 4명 숨지고 3명 납치
    [동포투데이] 5월 16일 나이지리아 남동부에서 무장 괴한들이 미 영사관 호송차량 한 대를 공격해 현지 직원 2명과 경찰 2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이 현지 경찰 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괴한들은 당시 아남브라주 오그바루 지역의 한 주요 도로에서 차량 행렬을 향해 발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아남브라주 경찰 대변인은 "괴한들은 경찰 기동대 요원 2명과 (미국) 영사관 직원 2명을 살해하고 이들의 시신과 차량에 불을 질렀다"고 밝혔다. 대변인에 따르면 보안군 1개 팀이 현장에 파견됐지만, 도착 당시 가해자들은 다른 경찰관 2명과 운전기사 1명을 납치해 달아났으며 차량 행렬에는 미국인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 국무부는 "나이지리아에 있는 요원들이 16일 발생한 테러를 조사하기 위해 나이지리아 보안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 영사관 직원들의 이번 출행의 성격과 차량 행렬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피습사건은 나이지리아 수도에서 6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은 최근 몇 년 동안 나이지리아 남동부에서 폭력이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주민과 여행자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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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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