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황금기에 접어든 조선족 음악거장- 장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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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기에 접어든 조선족 음악거장- 장천일

기사입력 2017.05.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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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2002년 9월 3일,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 자치주 창립 50주년을 경축하는 연길시 인민경기장에는 명절을 즐기는 시민들이 가득 운집한 가운데 김학봉이 부른 '장백송'이 스피카를 통해 경기장 상공에 울려 퍼지면서 경축활동의 막이 서서히 올랐다.
 
천년의 적설 왜 이렇듯 희느냐
이는 순결한 민족의 깨끗한 마음이라
바다의 비취빛 같은 천지의 파란 물
이는 푸르른 하늘이 씻어준 흉금이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이는 조선족 중년작곡가 장천일 선생이 시인 김학천 선생과 합작하여 만든 '장백송(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50주년 경축 헌례작품)'이다.
 
장천일- 조선족으로 1959년 9월 중국 심양에서 태어난 그는 1976년 심양음악학원 관현악학부를 졸업, 그 이듬해부터 작곡사업에 종사하다가 지난 세기 80년대 초기 교향곡 영상(交响音画) <북방삼림>을 갖고 중국음악계에 데뷔했으며 그것을 계기로 많은 교향악, 실내악, 오페라음악, 뮤지컬 음악, 무용음악, 영화 및 드라마 음악을 창작하였으며 이 중 중국인들한테 친근하게 다가오는 가요들로는 '청장고원(青藏高原)', '패왕별희(霸王别姬)' 등이었고 특히 중국 조선족들한테는 '장백송'이 넓은 폭으로 가슴에 스며드는 가요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가요 '장백송'은 웅위롭고 높은 기상을 지니고 있는 장백산을 우리 민족의 슬기와 용맹 그리고 흉금과 비교하면서 폭이 넓고도 격앙적인 선율로 만들고 있으며 거기에 가사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에 민족적 정서를 부여하면서 친절함에 '조미료'를 첨가하고 있다.
 
근 40년간 장천일이 창작한 음악 프로그램은 수백건에 달한다. 거기에는 '장백송'이나 '청장고원'과 같은 수준급의 가요가 있는가 여러 종류의 협주곡, 교향악과 오페라 음악과 같은 고품격, 고수준의 음악도 있으며 드라마 '조상지','해방', '태양설', '임해설원'. '칭키스칸' 등 수십편에 달하는 영화 및 드라마 음악도 포함되어 있다. 이 중 지난 중국 해방전쟁시기 조선족인민들의 전선지원 문사자료를 소재로 한 '전지 아리랑(战地阿里郎)'이 가장 대표적인 드라마 음악으로 꼽히고 있다.
 
21_151102112230_3.jpg▲ 중국 유명 작곡가 장천일(張千一)
 
장천일이 작곡한 가요들 중 많은 가요를  송조영(宋祖英), 대옥강(戴玉强), 담정(谭晶), 왕하(王霞) 등 중국의 유명가수들이 자주 무대에 올렸다는 것에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그만큼 장천일은 받아안은 굵직굵직한 국가급 상도 많다.  
 
2000년, 2005년과 2007년 3번에 거쳐 중국영화절에는 최우수 음악창작상을 획득했고 중공중앙 선전부, 중국 국가문화부, 중국군 총정치부로부터 각각 '5.1공정상', '문화대상', '해방군 문예상'을 받아 안았으며  중국음악가 협회, 중국 무용가 협회, 중국 연극가협회 등으로부터도 여러 가지 명목의 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중국군 총정치부 가무단 단장으로 무거운 중임을 맡고 있는 장천일은 국무원 수당을 받는 작곡가인 한편 겸직으로 중국음악가협회 부주석도 맡고 있는 바쁜 몸임에도 연변대학 예술학원 석좌교수에 응해 우리민족의 음악발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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