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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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최근 ‘우아한 가(家)’에서 ‘최나리’역으로 인생 캐릭터 갱신과 함께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오승은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오승은은 2007년 영화 ‘천년학’을 통해 데뷔한 뒤 ‘논스톱’, ‘두사부일체’ 등 드라마와 영화를 물론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의 예능까지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매력적인 외모와 털털한 성격, 그리고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 KBS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출연 이후 한동안 활동을 쉬며 고향으로 내려가 커피숍을 운영하며 제2의 삶을 사는 듯했던 그녀는 2016년 “내 노래가 희망이 됐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히며 가수 ‘오즈’로 컴백을 선언하고 활동을 재기했다.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던 그녀는 올해 초 MBC 드라마 ‘더 뱅커’에 출연하면서 다시금 배우 활동에 불을 지폈다. 극 중 ‘진선미’는 불합리한 사회에 휘둘려 쓸쓸하고 짧은 생을 마감할 뻔했지만 ‘노대호(김상중 분)’에 의해 구원되는 모습을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최근 화제 속에 종영된 MBN-드라맥스 ‘우아한 가(家)’에서 대한민국 최고 톱스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자신과 타인의 인생도 이용할 수 있지만, MC라는 거대 가문 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한 한 명의 사람일 뿐인 ‘최나리’를 연기하며 본인의 성격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를 위화감 없이 소화하는 모습에 제작진에게 극찬을 받았음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우아한 가(家)’ 마지막 회에서 깜짝 등장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 그녀는 현재 휴식을 취하며 ‘최나리’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새로운 이름으로 불릴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복귀 이후 쉼 없는 활동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다양한 연기를 거침없이 선보인 만큼 그녀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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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 오승은, 인생 캐릭터 ‘최나리’를 이어갈 다음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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