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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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김병철의 또 한번, 새로운 발견이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김병철이 매력만점 연기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tvN 금요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입소문을 타고 순항중인 가운데 배우 김병철(정복동 역)이 오랜 연기 내공을 다시금 입증하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병철이 연기하는 정복동은 잘 나가는 DM그룹 이사에서 그룹의 골칫덩이 천리마 마트로 좌천된 인물. 웹툰을 기반으로 하는 '쌉니다 천리마마트'에서 정복동은 독특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한다. 이에 김병철은 먼저 외면부터 헤어스타일의 변화를 감행했고, 스타일링에 직접 신경을 기울이며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높이려는 노력을 했다.

그런가 하면 '쌉니다 천리마마트' 속 김병철의 연기는 말 그대로 시청자들을 웃고 울린다. 의중을 알 수 없는 행동, 문석구를 향한 직언 여기에 때로는 따뜻한 모습까지 지닌 정복동. 김병철은 탐탁지 않았던 점장 문석구(이동휘 분)의 열정과 마트의 직원들을 비롯해 에피소드 속 인물들의 순수함에 숨겨진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는 정복동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내며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복수를 계획했지만 자신의 의도와 달리 자꾸만 마트의 매출이 상승하는 기현상에는 황망한 표정으로, 문석구가 일을 제대로 처리하는 상황에서는 당황한 눈빛으로 시시각각 변하는 정복동의 감정선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또 그는 기상천외 복수 프로젝트를 그리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코믹하게 담아내며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처럼 김병철은 휴먼 드라마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장르를 불문한 연기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방송된 '쌉니다 천리마마트' 6회에서 그의 열연이 빛을 발했다. 마트를 망가트리려는 작전을 세우면서도 자신을 견제하는 권영구(박호산 분), 그가 보낸 박과장(배재원 분)이 발 벗고 나서 직원들을 괴롭히고 채용 비리 명목으로 해고를 논하자 살벌한 경고를 했다. 뿐만 아니라 문석구에게 “남의 뜻대로 움직이는 장기판의 말이 되지 마”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하는 등 의외의 면모를 보인 정복동 그 자체로 분해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연기와 세밀한 표현으로 스토리의 몰입을 더하고 있는 김병철.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그의 짙은 열연은 배우 김병철의 연기에 대한 신뢰감을 더욱 높이며 극의 중심축에서 전개를 단단히 이끌고 있다. 배우로서 자신의 가치를 여실히 증명해 보이고 있는 김병철이 앞으로 선보일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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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니다 천리마마트' 김병철, 휴먼 드라마-코믹-감동까지 선사! '천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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