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옥 중국인민해방군 로켓부대 연구원 총공정사
[동포투데이] 흑룡강성 목단강시 출신인 조선족 이현옥 장군(54세)이 중국공정원 원사로 당선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현옥은 중국인민해방군 로켓부대 연구원 모 연구소의 총공정사이다.
흑룡강성 목단강시 태생인 그녀는 1982년에 흑룡강성 대학수능에서 1등을 따내 북경대학 무선전신 물리학과에 입학했고 추천생으로 뽑혀 석사과정을 끝냈다.
1990년에 석사를 졸업한 후 곧바로 입대했다. 2015년 7월 6일 이현옥은 대교 군 계급에서 전업기술 대교로 진급하고 동시에 전업 기술 소장 계급장을 받았는데 당시 제2포병부대(현재 로켓부대)의 첫 여성 장군이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연구성과도 국가 과학기술진보 특등상 1개, 2등상 1개를 획득했다. 또한 전국 우수과학기술인으로 선정되었고 전국 우수과학기술자와 전군 우수과학기술 첨단 인재 육성 대상으로 뽑혔다. 그녀는 현재 팀을 이끌어 새로운 지휘 시스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현재 중국 공정원 조선족 원사로는 남성 3명, 여성 1명이 있다. 강경산, 김홍광, 김녕일 그리고 이번에 당선된 이현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