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3.jpg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0년 1월 10일 북경한국국제학교(학교장 한경문) 방문.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0년 1월 10일(금) 북경한국국제학교(학교장 한경문)를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한경문 교장에게 “최근 국제 정세와 경제 사정 악화로 학교 운영 및 교육 여건이 점점 어려운 시기에 부임한 교장선생님은, 탁월한 교육 행정 능력과 통솔력을 발휘하여 민주적이고 공정한 학교 운영으로 교직원, 학부모회, 학교운영위원회, 이사회 등 학교 구성원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교민 사회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어 감사를 드린다”라고 격려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유치원의 ‘슬기반(7세)’교실을 찾아 어린이들과 함께 장구를 치면서 직접 수업에 참여했다. 또한, 초등 겨울방학 방과후 프로그램‘두근두근 나도 과학자’와‘신나는 코딩 파티’수업에 직접 참여하여 교사와 학생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북경한국국제학교가 시행하고 있는 창의·인성을 갖춘 글로내컬(Global-National-Local) 인재 양성 교육활동 들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034.JPG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0년 1월 10일 북경한국국제학교(학교장 한경문) 방문.

컴퓨터실, 과학실, 도서실, 체육관, 교무실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학교 시설 및 교육 여건 등의 제반 환경을 자세하게 둘러본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학생들을 위하여 노후 된 시설을 보수하고 보다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학교를 위해 교육부가 지원하게 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본교 한경문 교장선생님과 초·중등 교무부장, 학교운영위원장, 총학부모회장, 학생회 임원 등이 참석하여 유은혜 교육부 장관과 함께 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 행정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재외한국학교의 발전상을 나누며 앞으로의 발전 목표를 공유하는 의미 깊은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경문 교장은 “본교는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인성교육, 한국인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민족 정체성 교육, 다름을 넘어 세계를 품는 글로벌 인재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을 더욱 강화하여 민족 정체성을 살려주고,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교육에 힘을 쏟아 학생들이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망과 포부를 전달하고 중국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좀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유관 기관과 지역사회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에 유은혜 장관은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교민 사회가 한마음으로 함께 지원하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교육부에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하여 북경한국국제학교가 민족 정체성을 견지한 소중한 글로벌 인재를 키워가는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유은혜 교육부 장관, 북경한국국제학교 방문…교직원 격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