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5일 중국 외교부가 시진 핑 주석의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 수반 이사회 제20차 회의 관련 내외신 브리핑을 가졌다. CCTV,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들에 따르면 브리핑에서 러위청(樂玉成)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미국의 대선에 대한 중국의 견해와 중미관계에 대한 대선의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러 부부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가 개표 단계에 있고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이번 선거가 평온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희망했다.
러 부부장은 “중미관계에 대한 중국의 태도는 분명하고 일관하며 중국과 미국 사이에 일부 의견 상이가 있기는 하지만 광범위한 공동이익과 협력 공간이 있으며 중미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유지하고 추진하는 것은 중미 양국 인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공동의 기대에도 부응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가 중국과 마주 보고 나아가며 충돌하지도 대항하지도 않으며 서로 존중하고 협력 상생하는 정신에 입각해 협력에 초점을 모으고 의견 상이를 관리, 통제하며 양국 관계가 올바른 궤도를 따라 앞으로 나아가도록 추진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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