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일전 길림성 연길시공안국은 위챗을 통해 성매매를 조직한 일당 16명을 붙잡아 입건하고 불법소득 12만 위안을 추징하고 사건 관련 휴대폰 22대를 압수했다.
2020년 12월초, 연길시공안국 하남파출소에서는 누군가가 위챗을 통해 출장 성매매 정보를 올리고 성매매를 조직, 알선하고 있다는 단서를 장악하였다. 이 단서를 접수한 연길시공안국에서는 전문수사팀을 무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수사에서 해당 매음조직은 조직구조가 엄밀하고 역할 분담이 명확했는바 조직자 진모가 총괄적으로 “키보드 맨”과 성매매 여성을 모집하고 화대(嫖资)에 근거하여 불법소득을 분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집중 검거 대상이 비교적 많은 상황에서 연길시 공안국은 30여 명의 특수경찰을 조직해 검거 행동에 돌입했다. 2020년 12월 11일 새벽, 60여 명의 경찰, 15대의 차량으로 구성된 5개 검거팀은 신속하게 움직여 2시간 만에 해당 조직 성원 10명과 사건에 관련된 성매수 남성(嫖客) 6명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범죄 혐의자 16명이 전부 검거되었고 성매매 조직은 일거에 소탕되었으며 불법소득 12만 위안과 사건에 관련된 핸드폰 22대를 압류하였다.
조사를 거쳐 범죄 용의자 진모 등은 2019년 5월이래 온라인 실시간 채팅으로 출장 성매매를 조직하고 전모 등 4명의 여성을 조직해 매음 활동에 종사하게 했으며 불법 수익을 얻은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이 밖에 사건에 관련된 6명의 성매수 남성도 위법사실에 대해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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