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 공안부 호적관리 연구센터가 8일 ‘2020년 전국 이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민망에 따르면 2020년에 출생해 호적 등록을 마친 남녀 신생아 중 가장 많이 사용된 이름은 각기 ‘혁진(奕辰)’과 ‘일락(一诺)’인 것으로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의 ‘백가성(百家姓)’은 2019년에 비해 변화가 크지 않다. 왕(王), 리(李), 장(张), 류(刘), 진(陈) 씨가 여전히 호적인구 5위에 들어있으며 5대 성씨의 총인구 수가 전국 호적 총 인구의 30.8%를 차지했다.
2020년 12월 31일까지 2020년에 출생해 공안기관에서 호적 등록을 마친 신생아가 도합 1003만 5000명에 달하며 그중 남자아이가 529만 명으로 52.7%를 차지하고 여자아이는 474만 5000명으로 47.3%를 차지했다.
2020년 ‘백가성’ 중 가장 많이 등록된 신생아 성씨는 리씨이며 72만 6천명에 달한다.

보고서에는 또 2020년에 출생해 호적 등록을 마친 신생아 이름 중 가장 많이 사용된 50개 글자는 차례로 ‘재(梓)’, ‘자(子)’, ‘우(宇)’, ‘진(辰)’, ‘일(一)’등이다. 2019년에 비해 ‘모(玥)’, ‘이(伊)’, ‘흔(昕)’, ‘가(可)’ 등 글자가 신생아 부모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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