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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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베이루트에서의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레바논 대통령 미셀 오언은 수도 베이루트 항구구역의 폭파사건은 외부세력의 습격으로 인한 것이란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당일, 레바논 대통령부에서 주최한 브리핑에서 미셀 오언 대통령은 현재 폭발원인에 대한 조사는 폭발물이 어떻게 항구 창고에 진입되었는가에 집중되는 한편 폭발사건은 방심으로 인한 것인가 아니면 미사일 혹은 폭탄이 <외부개입>으로 들어온 것인가 하는 등 몇 개 방면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계속하여 미셀 보언은 현재 그는 프랑스 대통령한테 폭파 순간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요구, 사건 발생시 비행기 혹은 미사일의 출현여하를 확정하려고 한다고 했다. 만약 프랑스 측에서 사진을 제공할 수 없다면 기타 국가에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는데 따르면 이번 폭발로 지난 7일까지 154명이 사망하고 약 5000명이 부상당했으며 수십 명이 실종되었다. 그리고 이 폭발로 약 30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집을 잃었으며 유엔 아동기금회의 추측에 따르면 약 난민 중 약 8만 명은 아동이었다.


한편 구체적인 폭발원인은 여전히 미궁 속에 빠져있는 상태이다. 몇 명의 레바논 관원들에 따르면 2014년부터 많은 양의 질산암모늄이 베이루트 항구 구역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다. 현재 레바논 당국은 7명 베이루트 항 관원의 은행계좌를 동결한 동시에 이들한테 출국금지령이 내렸으며 이 중에는 베이루트 항 총재 쿠레툼과 레바논 세관장 타셀 등이 있었다.


현재 베이루트 항구 구역 폭발사건으로 체포된 이는 16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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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대통령, 외부세력 베이루트 항 습격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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