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4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미국정부에 일하고 있는 과학가와 합작하여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을 연구 개발하였으며 이제 곧 백신생산 능력을 대폭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더나사에 따르면 최초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을 때 모더나사는 그것에 대응할 백신을 연구, 회사는 이미 백신 생산에 사용될 원료를 준비 완료했으며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백신 샘플이 이미 미국 국가위생연구원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사 CEO 스테판 방셀은 “이제 우리는 이 새 백신의 임상실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아공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으로 상륙한 것은 지난 1월, 지금은 이미 미국 내 14 개 주에 확산된 상황이다. 많은 연구에 따르면 현유의 많은 코로나19 백신은 이런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기에 모더나사는 이미 전문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연구와 개발을 시작한 상황이다.
모더나사는 현재 여러 가지 방식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시험을 진행, 여기에는 최초로 남아공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에 관한 것도 포함되고 있었으며 생산라인에는 변이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말 그대로 현유의 백신에 기초한 코로나19 증강판이라 할 수 있다.
이 외 모더나사는 백신 생산 능력을 현저하게 높인다고 승낙, 올해의 생산량 모표를 6억 도스에서 7억 도스로 제고, 2022년의 생산량 목표는 14억 도스란 예기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모더나사는 이미 6000만 도스를 사회에 제공, 이 중 미국이 5500만 도스를 점한 걸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식품의약관리국(FDA)은 모더나사가 연구 개발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은 더 이상 모든 심사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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