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중국 광둥성 질변통제센터(广东省疾控中心)는 2명의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환자의 콧구멍을 통해 처음으로 B.1.525 나이지리아 돌연변이를 발견했다.
이는 광둥성 질병통제센터가 지난 1월 2일과 6일에 영국과 남아공으로부터 입국한 코로나19 환자의 콧구멍으로부터 B.1.1.7 돌연변이체를 발견한 이래 재차 코로나19 바이러스 돌연변이체를 발견한 것으로 된다.
14일, ‘베이징일보(北京日报)’에 따르면 현재 바이러스 분리 작업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나이지리아로부터 입국한 2명의 환자는 격리 중 각각 2월 21일과 22일에 무증상 감염자로 확진되었으며 현재 여전히 의학 관찰 중에 있다. 지난 3월 5일 광둥성 질병통제센터는 광저우시(广州市) 질병관리센터에서 보내온 이 2명 환자의 콧물 샘플을 받고 즉시 바이러스 분리 및 유전자 순서 분석 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3월 12일 오후, 원시 샘플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통한 결과 B.1.525 아형으로 나이지리아 돌연변이란 것이 밝혀졌다.
현재 코로나19 나이지리아 돌연변이는 이미 세계 26개 국가에서 전파되고 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돌연변이는 바이러스 전파력의 증가로 항체 중화의 도피 현상이 출현되기 쉬우며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사람이 재차 감염될 가능성도 있다.
광둥성 질병통제센터는 선후로 코로나19 영국 돌연변이, 남아공 돌연변이 및 나이지리아의 돌연변이를 발견, 모두 해외로부터 입국한 감염자의 샘플에 대해 회고성 유전자 분석을 통하여 발견했다. 이 병례는 모두 광둥성의 민감한 질병검측 시스템에 의해 포착되어 적시적으로 봉폐 관리에 들어갔기에 사회적 감염의 위험이 적었다.
광둥성 질병통제센터는 이제 계속하여 코로나19 돌연변이에 대한 검측과 연구를 강화, 해외로부터 유입된 코로나19 돌연변이에 대한 검측 사업을 잘하는 동시에 코로나19 백신의 면역보호 효과 등을 밀접히 추적하면서 각종 예방통제 조치를 진일보 실시하여 해당 돌연변이가 성 내와 전국에서 더 이상 전파되지 않게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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