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학부모 한국어반’과 ‘꽃꽂이반’ 새롭게 개설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토요한글학교는 교민과 학부모를 위한 문화강좌를 지난 20일 개강하였다. 토요한글학교 문화강좌는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부모는 물론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교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문화강좌는 ‘다문화가정 학부모 한국어반’, ‘꽃꽂이반’ 등 2개의 신규 강좌를 포함하여 총 7개 강좌가 개설되었으며, 수강생은 전년 대비 27명 증가한 75명이다.
첫 날 각 교실을 돌며 교민들과 담소를 나눈 최분도 이사장은 ”토요한글학교 문화강좌가 우리 교민들의 평생학습과 취미생활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우리들의 일상 속에 소소한 행복으로 자리잡기 바란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개설되는 강좌 중 ‘학부모 한국어반’에는 18명의 다문화 가정 학부모가 수강하였다. 학부모 한국어반 수강생 자녀들은 가정과 학교가 연계한 보다 효율적인 한국어 사용 능력 증진을 위해 같은 시간에 토요 세종한글반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
신선호 교장은 ”교민 문화강좌 운영을 통해 토요한글학교가 학부모와 교민사회, 그리고 베트남을 잇는 브릿지 역할을 하고,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힐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 동포투데이 & 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韩 전문가들 “반중 집회, 국익 해친다”…미국과 힘겨운 협상 속 대중 관계 관리 절실
[동포투데이] 한국 사회에서 반중(反中) 정서가 격화되면 서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과 힘겨운 협상을 이어가는 만큼, 이런 집회가 국익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한국 전문가들의... -
중국인 무비자 입국 둘러싼 갈등 격화…반중 시위·위협 글까지 확산
[동포투데이]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서 반중 정서가 격화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였지만 오히려 반중 시위와 혐오 표현, 온라인 위협 글까지 등장하면서 정책 효과는커녕 사회 불안만 키우는 모양새다. 관광 활성... -
트럼프 “일본 5,500억 달러·한국 3,500억 달러… 모두 선지불해야”
[동포투데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무역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3,500억 달러(약 480조원), 일본이 5,500억 달러(약 760조원)를 ‘선지불(upfront)’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정부가 “보장 없는 투자 요구는 금융위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온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26일 로... -
트럼프, 대만 4억 달러 군사지원 보류…중국 달래기 포석?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억 달러(약 5,500억 원) 규모의 대만 군사지원안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적 계산이 깔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의회에 보고된 대만... -
中대사관 “반중 시위, 의도 불순·민심 얻지 못해”… 이재명 대통령도 강력 경고
[동포투데이]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지 일주일 남짓, 서울 도심에서는 일부 극우 세력의 반중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 모두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중국과 한국이 상호 무비자 제도를 통해 교류와 협... -
반중 집회 격화, 김민석 총리 "강력 대응" 지시
[동포투데이] 서울 명동과 영등포 대림동 일대에서 일부 정치 세력이 주도한 반중 집회가 이어지자, 한국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긴급 지시를 내렸다. 총리실 관계자는 “필요시 관련 법률에 따라 강력 대응하되, 상인과 주민, 주한 중국인 시민에게 불편과 공포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
실시간뉴스
-
“민화와 한글, 세계를 잇다”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4회 발표회 10월 20일 개최
-
교과서 밖으로 나온 국가 유산, 바다 건너 호치민 아이들을 품다
-
훈민정음 반포 579돌…한글 가치 되새기는 발표회 열린다
-
김경협 동포청장 “연결 넘어 연대로…동포사회 지원 강화
-
“선후배가 함께 만든 배움의 장”…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AI 융합캠프
-
기본증명서 없이도 재외국민등록 가능…서류 간소화로 편의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작지만 큰 성공”…고려인 청년들, 제과제빵 직업훈련 마치고 새로운 출발선에
-
재외동포청-기초지자체 맞손… “국내 체류 동포 정착, 함께 돕는다”
-
“모국의 품에서 뿌리를 느껴요”…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재일동포 어린이 잼버리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