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일, 중국 국무원 보도 판공실이 마련한 ‘14.5’ 시기 식량· 물자 비축 발전 상황 브리핑에서 중국 국가식량·물자비축국 관계자는 “‘14.5’기간 지속적으로 식량 안전 사업을 강화하여 곡물 연 생산량을 6.5억 톤 이상으로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14.5계획 요강’은 식량 종합 생산능력을 처음으로 안전보장 관련 속성 지표로 경제발전 주요 지표에 명시했다. 국가 식량·물자비축국 부국장 량옌(梁彦)은 ‘14.5’ 계획 총체 배치에 따라 생산, 비축, 유통 등 각 단계의 안전 보장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는 곡물 생산량 6억 5000만 톤 즉 1조 3000억 근 이상을 안정적 확보, 안보 관련 속성 지표로 이행하는 것으로 된다.
과학기술의 혁신과 디지털화는 식량 안전을 보장하는 중요한 뒷받침으로 된다. 중국 국가 식량·물자비축국 규획 건설사(司) 첸이(钱毅)는 ‘14.5’ 기간에는 ‘디지털 식량 저장’ 건설에 초점을 맞춰 5G,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정보기술과 곡물의 생산, 구매, 저장과 가공 및 판매의 깊은 융화를 더욱 가속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첸이에 따르면 식량 산업 고리 데이터를 통합하고 파종, 기상, 생산량과 병충해 등과 관련된 생산 분야의 데이터 공유를 추진하여 디지털 식량창고를 업그레이드하게 된다. 이 외 디지털 수매와 지능화 창고관리 수준을 중점적으로 높임과 아울러 알곡 가공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가공기업의 클라우드, 코체인, 플랫폼(上云、上链、上平台)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14.5’ 계획 요강은 중점 영역의 입법을 강화하고 식량 안전 보장법을 제정할 것을 제기, 식량 안전 보장법은 이미 13기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5년 입법 규획의 일류 프로젝트 및 2021년도 중점 입법 사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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