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6월 17일, 항공우주과학기술그룹 5원(航天科技集团五院)에서 총제작한 유인우주선 ‘선저우 12호(神舟十二号)’가 발사됐다.
5년 만에 유인우주선이 다시 우주인을 태우고 우주로 진출, 이는 이미 한층 더 최적화된 업그레이드가 완성되었으며 선저우 유인 우주선의 종합능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음을 의미한다.
‘첫 기록’으로 자주적 쾌속 도킹 실시
‘선저우 12호’ 유인 우주선은 발사 후 6.5시간만에 우주 정거장과 도킹을 실현할 수 있었다.
‘선저우 12호’ 유인우주선 시스템 총괄 부주임 설계사 가오쉬(高旭)에 따르면 ‘선저우 12호’는 마치 자율주행 ‘스포츠카(超跑)’처럼 스스로 계산해 목적지에 도달했다.
‘첫 기록’으로 우주정거장 우회 및 우주정거장 직 방향 교차 실시
이번 임무에서 ‘선저우 12호’는 더 복잡한 도킹 비행 패턴과 우주정거장과의 전방향·후방향 도킹·분리 기능을 갖췄으며 이번 임무에서 처음으로 우회·경향 도킹 실험을 실시했다.
처음으로 장기 궤도 정착을 실현
유인우주선 선저우 12호가 3개월간 궤도에 정박하게 된다. 우주정거장의 복잡한 구조와 자세에 따른 복잡한 외부 열류 조건에 적응하기 위해 ‘선저우 12호’팀은 ‘첫 기록’으로 귀환 선실, 엔진 및 저장 탱크 등의 열 제어 방안을 추진했으며 또 ‘첫 기록’으로 선착장 및 인터넷 전력 공급 방안을 설계해 전력 공급과 열 환경 보장에 적합한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첫 기록’으로 착륙장의 고도 궤도별 귀환능력 갖춰
이전에 '선저우 12호' 유인 우주선은 모두 고정된 궤도에서 지구로 귀환했다.우주정거장 임무 중 우주정거장은 추진제 소모를 줄이기 위해 궤도 위치를 시간대별로 조정해 장기 정박 요건을 충족시켰다.
선저우 팀은 귀환 궤도에 대한 설계를 다시 진행해 유인 우주선의 귀환 고도를 고정값에서 상대 범위로 조정하고 귀환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유인 우주선의 귀환 적응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첫 기록’으로 천지가 결합한 다중보증의 응급구조 능력 갖춰
“유인 우주선은 인명과 관련된 것이다.” 이는 시종 일관적으로 선저우 팀 마음속에 새겨진 지고무상의 신조였다.
선저우 팀은 천상과 지상에서 모두 우주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긴급한 조건에서 우주인을 인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선저우 팀은 천지가 결합한 응급구조임무 즉 2개의 비행선을 싣고 현장에 진입했다. 즉 1개의 우주선은 늘 발사선의 백업으로 유사시 우주비행사의 생명 구조용 우주선으로 사용된다. 구체적으로 말해 우주선 팀은 이전에 유인 우주선이 발사될 때 벌써 다음 유인 우주선이 발사장에서 대기하는 새로운 전략을 채택했으며 또한 8.5일 동안 우주에서 구조할 수 있는 긴급 발사능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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