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월 2일, 중국공정원 원사이며 국가 위생 및 건강 위원회 고급 전문가 팀 팀장인 중난산(钟南山)과 미국의 수석 전염병 전문가인 파우치가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거행된 온라인 포럼에서 대담을 나누었다고 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약 1시간 동안 이뤄진 온라인 회의에서 쌍방은 “인류 건강에 대한 미래의 가장 큰 우려”,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중요한 사고”, “1년 뒤의 예기” 등 문제를 두고 몇 차례에 거쳐 “문제 문답”의 화제로 글로벌 협력, 일터 복귀와 경제 소생, 백신 배분 등 앞으로 전개될 중미 전문가의 신중하고도 낙관적인 판단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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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통제 및 경제발전에 관하여

 

파우치 박사는 코로나19에 직면하여 경제의 정체와 회복은 반드시 공중위생방역의 요구에 부합되어야 하며 어떻게 하면 경제발전과 방역을 평형이 되게 잘 할지 이는 효과적인 정치적 설복이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 또 여기에는 사회과학과 정치과학을 포함한 학문이 필요하며 과학계가 연합하여 진정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서 파우치는 현재 많은 국가의 경험이 이미 증명하는 바 백신이 코로나19 대응에 크게 효과적이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글로벌적인 합작을 기초로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글로벌 합작이 중요한 첫 번째 이유로는 도의적 책임, 두 번째 이유로는 변이 바이러스 대응을 꼽았으며 한 나라만의 성공적인 방역으로는 부족하며 만약 국제적 합작을 전개하지 않는다면 바이러스가 국제 전파 중 쾌속으로 변이될 것이며 도리어 이미 방역에 성공한 나라마저 강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쾌속으로 변이 되고 있는 바이러스에 직면하여 그 어떤 나라도 독선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된다.”

 

파우치의 설명이다.

 

파우치 박사의 말에 중난산 원사는 “매우 동의한다”면서 “경제 가동에 대해 너무나도 조급해 할 필요가 없다"라는 관점을 내놓았다. 그는 이어 “중국과 기타 나라를 비교해 볼 때 매 100만 명당 코로나19 확진 사례 및 사망사례의 데이터 비교에서 중국은 모두 가장 적었으며 지난해 세계의 모든 국가들에서 GDP가 내려갔지만 중국만은 상반년에는 내려갔고 하반년에 들어서는 정상으로 경제발전이 회복되었다"라고 언급했다. 중난산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중국의 조치는 “엄격한 예방통제였는바 만약 중국 내에서 코로나19가 기본상 통제되지 않았더라면 중국은 절대 경제활동을 재개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파우치 박사가 늘 하는 말 한마디를 인용했다.

 

“경제활동의 재개에 대해 너무 서둘러서는 안 된다.”

 

백신 및 집단면역에 대하여

 

의논이 분분한 ‘집단면역’에 관하여 중난산 원사는 일부 비과학적이고 비인도적인 ‘자연면역’으로 ‘집단면역’의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지적했다. 그는 백신의 연구 개발과 육속 출시에 따라 “나는 적어도 2 - 3년이란 시일이 되어야 세계적 범위의 ‘집단면역’의 목적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했다.

 

중난산 원사는 변이된 바이러스는 코로나19 예방통제 체계에 있어서 거대한 도전을 형성하고 있으며 백신의 효과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글로벌적인 협력을 수요하며 이렇게 되어야 우리의 연구 사업으로 하여금 보다 추진할 수 있고 아울러 더욱 효력적인 백신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이 외 중난산 원사는 “현재 일부 백신이 이미 연구 개발 중에 있으며 중국은 출시 조건에 부합되어 이미 3개 종류의 백신이 비준하였으며 이 중 1종은 긴급 상황에서 사용에 교부되었다"라고 소개하였다.

 

경험과 교훈에 관하여

   

파우치 박사는 “한 가지 아주 중요한 문제는 곧 백신주사와 자연 방면에서 아주 좋은 평형을 찾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너무 성급해서는 안 된다. 만약 너무 성급하면 소위 정상적 생활을 회복하려는 것이 도리어 코로나19의 재 확산에 직면하게 되며 이는 아주 큰 위험으로 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절주가 너무 느려도 안 되는 바 이 역시 매우 더딘 고통의 과정으로 될 수 있다"라고 했다.

 

한편 중난산 원사는 “18년 전 우리는 사스 성행의 국면에 처했을 때 경험과 교훈을 얻었다”면서 “이를 코로나19 초기 아주 적시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었다"라고 표했다. 그는 또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하여 우리는 성급해 하지 않았으며 매우 긴 시간을 거쳐 언제 어떻게 일터 복귀와 생산 회복에 들어가겠는가를 고민, 작년에는 코로나19가 기본상 통제된 2개월 후에야 비로소 경제활동 및 학교의 수업을 재개했다. 그리고 이 방면에 들어서는 아주 엄격한 규정을 세웠다. 우리가 인정하건대 많은 국가들에서는 이 방면에 대한 규칙이 엄하지 못했으며 동시에 시급히 일터 복귀와 생산 회복에 들어섰기에 코로나19의 반복적인 확산세가 나타난 것 같다. 이는 많은 나라의 국민들이 겪어낸 문제라고 보아진다"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협력에 관하여

 

중난산 원사는 “코로나19는 전 인류의 적”이라고 나서 “가령 코로나19가 아직도 개별 국가에서 만연되고 있다면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통제가 불가능한 것이다. 이는 모든 나라의 정책 결책 자들로 하여금 과학적 근거와 증거에 따른 적절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때문에 모두들 최대의 노력을 경주해야 하는 바 이러자면 반드시 글로벌적인 단결과 협력이 필요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중난산 원사의 말에 파우치 박사는 다음과 같이 호응했다.

 

“그렇다. 우리는 이런 단결 협력의 정신을 이어나가야 한다. 이런 정신으로 글로벌 위생 건강 망과 이 방면의 사업을 추진해야 하고 매 국가마다 모두 이런 과정에 참여하게 해야 하며 아울러 매 국가마다 이런 과정 중에서 이런 고통의 경험을 흡수해야 한다. 그리고 10년 뒤, 20년 뒤에도 우리는 이 경험과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글로벌 협력에 대하여 파우치 박사는 또 “이전에 일부 글로벌 협력분야에서는 일부 성공적 사례도 있었다. 예하면 홍역과 척수회백질염(脊髓灰质炎) 등이 그랬다. 이는 큰 범위에서든 작은 범위 서든 간에 어쨌든 아주 훌륭한 사례였으며 하다면 이번의 코로나19에서도 나는 잘 협력만 하면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본다"라고 했다.

 

중난산 원사 또한 재차 글로벌 협력을 강조하며 단결 일치가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공동의 적에 대해 잘 식별해야 하는 바 협력을 통해 더욱 많은 소통을 가져야 한다. 예하면 기후 문제, 공기질의 문제에서 우리의 목표는 같았다. 때문에 협력하고 함께 노력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라고 피력했다.

   

1년 후에 대한 예측

 

파우치: 향후의 1년 내에 우리는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백신을 맞게 할 수는 없을 것이나 우리는 이미 코로나19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우리는 이미 일부 조치를 취하여 앞으로 점진적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음과 아울러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희망을 보였으며 사회가 비교적 양호한 발전을 할 수 있는 토대를 기본적으로 마련하였다. 그리고 그때에 우리의 국제 관광과 여행 역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중난산 : 1년 후엔 기필코 커다란 변화가 생길 것이다. 하지만 이는 1년 뒤에 코로나19의 만연과 이 질병에 대해 뿌리를 뽑을 수 있을 것이란 것이 아니다. 우리는 아직도 이 질병에 대해 모르는 인소가 많다. 예하면 바이러스 변이가 재차 출현할 수 있으며 또 어떤 감염 사례가 나타날 수 있는가 등에 대해 우리는 아직 파악하지 못한 것이 너무 많다. 그래도 내가 미래에 대해 낙관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방향이 맞았다는 것이며 아울러 대부분 국가들이 현재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1년 뒤의 상황에 대하여 아직은 매우 예측하기 어렵다. 하지만 1년 뒤의 상황이 지금보다는 좋아질 것이란 것은 의심할 바 없다. 그리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자면 우리는 많은 방면에서 진일보 노력해야 하며 전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은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 예하면 새로운 약물, 새로운 항체 또한 더욱 효력적인 백신을 연구 개발하는 것 등은 모두 우리가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회복함에 있어서의 전제로 나서는 것이다.

 

총적으로 1년 뒤의 상황에 대해 나는 어떠할 것인가에 대해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지금에 비해서는 기필코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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