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선양(瀋陽)-자무쓰(佳木斯) 고속철도 백두산(白頭山)-둔화(敦化) 구간이 종합 테스트 단계에 들어갔다.
선양-자무쓰 고속철도 백두산-둔화 구간은 길이 113km, 설계 속도는 시속 250km로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위치하고 있다. 백두산역에서 출발하여 융칭(永慶), 둔화 남역을 경유해 둔화역에서 창춘(長春)-훈춘(琿春) 고속철과 연결된다.
선양-자무쓰 고속철도 백두산-둔화 구간 건설은 2017년 8월에 시작되어 2021년 4월 전 노선에 철도를 깔고 2021년 8월 정태(靜態) 점검을 마쳤다.
현재 선양-자무쓰 고속철도 백두산-돈화 구간의 로반, 교량, 철도부설공사, ‘통신공사, 신호공사, 전력공사, 전기화공사’와 철도역 등 주체공사가 전부 마무리되어 종합 데스트 조건을 갖췄다. 데스트가 완료되면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이 고속철은 유명한 관광지인 백두산으로 가는 첫 번째 고속철이자 지린성, 창춘 및 이북 지역에서 장백산으로 가는 가장 편리한 철도 수송로이다.
백두산과 지린성의 중심 지역의 연계를 강화하고 동북동부 연선 지역의 경제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중국 "팔종팔횡(八縱八橫)" 고속철도망의 중요한 구성 부분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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