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의 리웬웬(李雯雯)은 2일 도쿄 올림픽 역도 여자 87㎏ 이상급에서 인상 140㎏, 용상 180㎏, 합계 320㎏으로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중국 선수단에 29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2000년생인 리웬웬은 어릴 때부터 타고난 신체적 재능을 지녔다. 2019년 역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는 처음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한 리웬웬은 여자 87kg 이상급 인상 우승을 차지했고 용상과 합계 점수에서도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후 리웬웬은 여자 87kg 이상급의 절대 강자로 성장했다. 올해 역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리웬웬은 단 5회 만에 자신이 보유한 세계기록 3개를 모두 갈아치웠다.
리웬웬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절대 우위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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