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CCTV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디스커버리'호’ 수중 케이블 제어 잠수정(ROV)이 모선 ‘사이언스호' 작업 플랫폼에 정확히 착륙해 300번째 해양과학탐사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음을 알렸다.
5명으로 구성된 ROV 작업팀은 국제 일류의 ROV 기술팀을 벤치마킹해 현재 중국 내에서 심해 과학연구 ROV 응용력이 가장 뛰어난 팀 중 하나로 성장했다.
ROV는 심해생물, 냉천수, 지질탐측, 수문탐사를 주요 임무로 하고 있으며 심해의 복잡한 해저 상황에서 정확하고도 효율적으로 종합 탐사와 해저 채취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OV 작업팀은 풍부한 비행 및 운용 경험을 과학자들과의 심도 있는 교류를 결합하여 듀얼 4K 초고화질 카메라 시스템 및 심해 탐사 샘플링의 과학수요를 중심으로 듀얼 4K 초고화질 카메라 시스템, 멀티 T47 기능 로봇 등 일련의 업그레이드 개조를 완료했다.
이 팀은 또 ROV에 기초한 대용량 생물 샘플러, 퇴적물 컬럼 샘플러, 수역 샘플러 및 대용량 그리드 샘플링 프레임 등 여러 종류의 독창적인 심해 탐사 및 샘플링 도구를 설계·개발해 중국 해양조사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번 '디스커버리호'서태평양 과학탐사는 인력과 장비의 공유를 실현하고 향후 해양조사 장비 공유 및 서비스 개발 전략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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