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 육군 미래사령부가 2030년 목표보다 더 먼 미래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최근 미국 월간지 디펜스타임즈가 보도했다.
미 육군 사령관 레이니는 그가 육군 장관으로부터 받은 임무는 2030년 육군 목표를 달성하는 것과 2040년 육군을 설계하는 두 단계로 되어 있으며 이제 "주요 초점을 2040년으로 돌렸다"고 말했다.
그는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미 육군협회 회의에서 2030년 육군에 대한 논의가 끝나지 않았지만 “지금부터 2030년까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 육군은 2040년을 내다보고 작전환경과 미래의 적 상황을 파악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니는 “우리가 완전히 옳지는 않겠지만, 그렇다고 틀려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레이니는 미 육군의 전환이 육군 현대화보다 “더 웅장하고 야심 차다”며 “이는 육군의 미래 대비 비전 이면의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레이니는 부대 편성 기반 요건이 2040년 육군의 편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군은 헬리콥터, 차량, 수신기, 무기와 같은 새로운 장비를 얻게 될 것이지만 우리는 그것보다 진형에 신경쓸 것이며 새 무기 교체만이 아닌 더 의미 있는 포메이션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레이니는 이것을 포메이션의 치명성과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엄청난 기회로 보고 있다. 그 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관찰 결과 어떤 것이 결코 변하지 않았으며 어떤 점이 바뀌었는지를 깨닫게 해준다고 말했다.
레이니는 2040년 육군의 설계에 대해 “모든 것이 하나의 좋은 개념에서 시작된다”며 “무엇이 변하고, 무엇이 변하지 않으며,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변하지 않는 것은 사람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인재 쟁탈전’이라고 덧붙였다. 설계상 육군 미래사령부를 소형사령부라고 했고, 인원의 80%가 넘는 민간인이 육군 작전 요원, 육군 수뇌부와 함께 근무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래에 우리에게 필요한 기술, 심지어 현재 육군이 전혀 갖추지 못한 기술도 분명히 필요하며 그래서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한 예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센서와 송신기를 연결하고 인공 지능을 사용하여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육군 버전의 전 영역 지휘·통제 프로젝트 융합이다. 미 육군은 2030년까지 이러한 개념의 실험을 완료하고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다.
레이니는 동맹국과의 융합과 협력도 미 육군의 미래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와 동맹과 함께 하는 것은 "미래의 필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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