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 본토 축구 전문가이자 스포츠 기자인 란슝페이(冉雄飞)는 수요일(28일) 심각한 위법 혐의로 지난해 11월 조사를 받은 리톄(李铁)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정식 체포돼 구치소로 이송됐으며 다음 단계는 법원 재판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나 리톄 사건에 연루된 사람이 많고 재판 절차가 번거롭고 복잡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공식 발표는 없었으므로 공식 발표가 주를 이룬다.
리톄는 지난해 11월 국가체육총국 기율검사감독팀과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국가감독위원회로부터 심각한 위법 혐의로 감찰 및 조사를 받았다. 지난 5월 9일 란슝페이는 리톄가 구치소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45세인 리톄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은퇴 후 광저우 헝다 코치, 중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화샤 싱푸 감독, 우한 줘얼 감독, 국가대표 선발팀 감독을 역임했다. 2020년 1월 리톄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 되었고 2021년 12월에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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