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가 목요일(24일) 핵처리수를 바다로 방류하기 시작했다. 태국은 일본산 수입 해산물에 대한 안전 감독 조치를 강화하고 표본 크기를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태국 식품의약국 사무차장은 토요일(8월 26일) 태국이 이 사건의 영향을 받는 고위험 지역에 있기 때문에 태국 수산청, 식품의약품안전청, 평화적핵이용사무소, 국가원자력기술연구소 등 관련 기관이 긴급회의를 열고 안전 감독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세관, 수입 해산물 검역 당국 등 관련 기관은 준비를 마친 상태다.
러시아 연방 동물·식물 위생 감독국도 24일 성명을 내고 러시아는 많은 국가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핵처리수 방류가 식품 안전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수입되는 어류와 해산물의 방사성 매개변수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과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 일본으로부터의 이러한 물품 공급에 제한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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