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는 1일 우크라이나군이 여러 곳에서 러시아의 1차 방어선을 돌파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더 견고한 러시아 방어선과 마주하게 되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자포리자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진전을 이뤘다고 주장했다. 워싱턴도 1일 우크라이나가 지난 72시간 동안 남부전선에서 눈에 띄는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말리아르는우크라이나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러 방향과 특정 지역에서 공격을 개시했고 여러 곳에서 1차 방어선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과 3개월 가까이 지뢰가 대량으로 매설된 지역을 돌파하기 위해 노력해온 우크라이나군은 이제 수비가 더욱 견고한 방어선과 마주하게 됐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말리아르는 우크라이나 동부 바흐무트 지역 주변 마을에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지만 하루 안에 양측의 진지가 쉽게 바뀔 수 있기에 진전이 있었는지 여부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반격은 지금까지 12개 이상의 작은 마을을 되찾았지만, 주요 정착지를 탈환하는 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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