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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군인에 대한 첫 전쟁범죄 재판 실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 저지른 전쟁범죄에 대한 첫 재판에서 러시아 탱크 지휘관이 62세 남성을 사살했다고 시인해 종신형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18일 보도했다. 바딤 쉬시마린 21세, 그는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메이 지역에서 비무장 민간인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신의 죄를 인정합니까?"판사가 물었다. "그렇습니다." 쉬시마린이 대답했다. "완전히 (수용)?" "그렇다" 일반적으로 전쟁이 진행 중일 때 재판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피해자는 러-우 전쟁이 시작된 지 며칠 후 총격으로 살해됐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여전히 적군의 위협을 받고 있는 전쟁 지역에서 전쟁 범죄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 세 명의 판사가 심리하는 이 사건은 피의자가 유죄를 인정한 후에도 일치된 평결이 이뤄져야 피의자를 단죄하고 형을 선고할 수 있다. 판사는 두 명의 증인의 증언을 들을 예정이다. 한 명은 피해자의 아내, 다른 한 명은 총격 당시 용의자와 차량에 함께 타고 있다가 우크라이나군에 포로로 잡힌 러시아 병사이다. 이틀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공판에서 판사는 이른바 살인 무기 등 증거도 볼 예정이다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남동부 출신인 쉬시마린은 2월 28일 살인 당시 칸테미로브스카야 탱크사단의 지휘관이었다. 검찰은 이날 러시아군 일행이 자신들의 호송차가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자 민간승용차에 총격을 가한 뒤 차량을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그들은 집에서 불과 수십 미터 떨어진 곳에서 전화 통화를 하고 있던 비무장 피해자를 만났다. 검찰에 따르면 차에 타고 있던 한 병사가 쉬시마린에게 "우크라이나 국가방위군에 신고하지 않도록 이 민간인을 살해하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는 차창 밖으로 총격을 가해 피해자를 쓰러뜨렸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여러 국제 수사관과 법의학 전문가팀의 지원을 받았지만 부차시내 만인 구덩이에서만 1000여 구의 시신이 발굴되고 수십 건의 강간사건이 보도될 정도로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됐다.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40여건에 대한 전쟁범죄 재판을 준비 중이며 당국은 병원에 대한 공격 등 1만여건의 전쟁범죄를 등록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익명의 병사 2명은 수일 내에 우크라이나에서 첫 심리를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트럭에 실린 로켓포로 하르코프 지역의 주택과 민간 건물을 폭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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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국산 군함 2척 진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인도 국방부에 따르면 17일 뭄바이의 마자곤 부두에서 인도 본토에서 제작된 구축함 INS 수라트함(INS Surat)과 호위함 INS 우다이기리함(INS Udaigiri)이 진수됐다. 두 군함은 모두 인도 해군 설계국이 설계했으며 마자곤 도크 조선소에서 건조됐다. 수라트함은 인도 구자라트주 한 상업도시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인도 해군의 네 번째 P15B급 구축함이다. 배수량 7,400톤, 속력 30노트이며 오토멜렐라 76mm 함포 1대와 Ak-630m 근접무기체계 4대, 8단 수직발사체계 4대 그리고 헬기 2대를 탑재할 수 있다. 안드라프라데시주의 한 산맥 이름으로 명명된 우다이기리함은 P17A급 두 번째 호위함으로 배수량 6670t, 속도 32노트다. 인도 국방부는 현재 P17A급 호위함 7척이 건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인도 해군에 따르면 수라트함은 콜카타급 구축함의 대대적인 개조를 상징하며 시발릭급 호위함의 후속인 우다이기리함은 스텔스 기능을 개선하고 첨단 무기와 센서, 플랫폼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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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S-500 방공미사일 시스템 장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보리소프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군이 S-500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장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리소프는 "레이저 무기 시스템도 러시아 군대에 일괄 공급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무기 시스템은 지상에서 1,500km 떨어진 우주 궤도에 있는 위성을 마비시킬 수 있다. 보리소프는 레이저와 전자무기가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재래식무기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4월 러시아 '알마즈-안테이' 사장은 S-500 '프로메테우스' 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양산에 들어갔으며 정해진 기한 내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방의 제재는 미사일 시스템의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스 코르호넨 나토 주재 핀란드 대사와 악셀 베른호프 나토 주재 스웨덴 대사가 18일(현지시간) 8시쯤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에게 나토 가입 신청서한을 전달했다고 18일 중국 CCTV가 보도했다. 러시아의 저명한 군사전문가 리앙코프는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면 나토와 러시아의 국경선은 2배로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핀란드만 동쪽 끝에 있는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도 위협이 되고 러시아 교역로상의 핀란드만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서부 군구 방어시스템을 재검토하고 전략 핵 역량의 목표 설정을 바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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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 아조프 제철소 우크라이나군 959명 투항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현지 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아조프 제철소에 포위된 우크라이나 군인과 아조프 연대 무장대원들이 계속 투항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밤에만 694명이 투항했으며 그중 29명이 부상자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16일 이후 항복한 우크라이나군의 총 병력은 959명에 달한다. 이에 앞서 16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투항한 우크라이나군 부상자들은 모두 도네츠크 지역의 노보아속스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6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아조프 제철소 우크라이나군 부상자들이 철수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나 말리아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부장관은 성명에서 아조프 제철소 우크라이나군 중상자 50여 명이 아조프스크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211명은 인도주의 통로를 이용해 러시아군이 장악한 올레니프카로 이송됐으며 이들은 포로 교환 절차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장악한 영토로 귀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무장군 총참모부는 성명을 통해 마리우폴 수비군이 작전을 완료했으며 “우크라이나 최고통수부는 아조프 제철소 수비대 지휘관들에게 병사들의 생명을 구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베레슈케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가 아조프 제철소에서 다음 단계 인도주의적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인력 철수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마리우폴 아조프 제철소에서 우크라이나군이 철수를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16일 세르게이 우크라이나 루간스크 지역 군사행정 장관에 따르면 당일 러시아군이 루간스크 서쪽 벨로고로프카에서 북도네츠강을 건너려다 우크라이나군에 저지되면서 1000명 가까운 병사를 잃었고 여러 개의 부교가 파괴돼 도하 시도에 실패했다. 하지만 러시아군은 북도네츠크를 포위하는 계획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수개월간의 전쟁 끝에 마리우폴의 통제권이 러시아로 넘어갔다고 전했다. 이번 우크라이나군의 철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가장 긴 전투의 종식과 우크라이나의 실패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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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대 대학교육 시스템 구축, 대학 진학률 57.8%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은 세계 최대의 대학교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4,430만 명이 넘는 학생이 재학 중이다. 2012년 30%였던 대학 진학률을 2021년 57.8%로 끌어올리는 등 대학교육이 세계가 인정하는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중국의 대학교육을 받는 인구는 2억4000만명에 이르며 신규 노동력의 평균 교육연한은 13.8년에 달한다. 노동력의 질적 구조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났고 국민의 자질도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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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2022년 성장률 전망 2.7%로 하향 조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16일, EU위원회는 2022년 유로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에너지 가격 급등과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2월의 4%에서 2.7%로 낮췄다고 당일 외신들이 보도했다. EU위원회는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크게 떨어뜨리고 인플레율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 같은 전망은 유로존 19개국과 EU 27개 회원국에 미칠 경제비용에 대한 첫 전면적인 추정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외신들은 EU위원회의 성명을 인용해 “전쟁 발발 전 EU 경제의 전망은 장기적이고도 강력한 확장이었다. 하지만 EU가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에서 회복되는 시점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은 새로운 도전으로 되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은 올해 2.0%의 인플레를 원했지만 EU집행위원회는 6.1%의 성장률을 보이다가 내년에야 2.7%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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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밀 수출 금지 전격 선언...세계 식량위기 우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6일, 인도 언론에 따르면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인도가 지난 13일에 발표한 밀수출 금지령이 이날부터 전격 발효됐다. 인도 정부는 “밀수출을 금지한 것은 국제시장에서 밀 가격이 치솟는 상황에서 국내 식량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용장과 식품안전 수요가 있는 국가에는 밀을 계속 수출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독일의 소리 방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농업시장이 경색되면서 밀 공급을 위해 인도를 찾는 전세계 식량 구매자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고 주요 7개국(G7) 농업장관들은 이날 인도의 일시적인 밀 수출 금지 결정을 비난했다. 그리고 FT는 미 농무부를 인용해 전세계 밀 생산량이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는 밀 수출 금지 결정을 상당히 갑작스럽게 선포했다. 인도는 불과 이틀 전까지만 해도 식량 수입국에 대표단을 파견해 인도 밀수출 문제를 협의했다. 이에 앞서 모디 총리는 인도 내 밀 상인들에게 글로벌 밀 공급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농업 전문가들은 인도 정부가 올해 밀 수확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밀 수출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는 현재 중국에 이어ㅡ세계 2위의 밀 생산국으로 밀 대부분을 자국 내에서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인도 정부가 국민에게 식량을 무료로 나눠주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비축분이 일부 소진됐다는 추정이 나온다. 현재 인도는 통화팽창이 심각해지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밀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로이터통신은 인도의 밀수출 금지 조치가 국제 곡물시장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아시아·아프리카 빈곤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리고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유럽의 전통농업 대국인 우크라이나의 밀수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언론들은 평가했다. 전세계 밀 수출의 3분의 1을 차지했던 두 나라의 밀은 지난 2월 전쟁 발발 이후 국제시장에서 밀 가격이 40% 이상 급등했다. 이런 상황에서 인도의 갑작스러운 밀 수출 금지로 전 세계 밀 시장의 공급부족 갈등이 불거지고 일부 국가와 지역에 잠재된 기근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NYT는 분석했다. 워싱턴 국제식품정책연구소(IFPRI)에 따르면 4월 초순 현재 전세계 식량 수출 규제 국가는 16개국으로 늘었으며 영향을 받는 수출량은 전세계 식품 수출과 관련된 칼로리의 17%에 해당됐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인도와 인도 밀이 전세계적인 공급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하면서 관련국들에 대해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14일, 독일에서 열린 G7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한 젬 외즈데미르 독일 농림식품부 장관은 “인도 당국에 시장 개방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당일 독일 TV1에 따르면 인도는 올해 세계 시장에서 기록적인 약 1000만 톤의 밀을 수출하려 했으며 유럽뿐 아니라 인도네시아·필리핀·태국 등 개발도상국에도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인도의 밀수출 금지는 식량난에 대한 세계적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들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유엔은 우크라이나가 이미 수확한 2500만 톤에 가까운 식량은 수출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난 4월 우크라이나 항구의 밀 수출량은 약 16만7000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8할 감소했다. 14일, 독일 언론은 미콜라 솔스키(Mykola Solskyi) 우크라이나 농림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항구의 대다수가 현재 운영이 불가능해 발트해 항구를 통한 운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는 이 기회에 다량의 밀을 수출하여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러시아 농무부는 18일부터 러시아 밀 수출관세가 톤당 114.3달러에서 111.9달러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6일 이후 오른 뒤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된다. 러시아 곡물연합 부회장인 알렉산더 콜부트는 세계 밀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정학적 긴장과 인도의 가뭄을 꼽았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러시아 식량 수확량이 1억3000만톤, 이 중 밀이 8700만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러시아 곡물 수확량이 높아 국내 수요뿐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공급을 늘릴 수 있어 세계 식량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새 농업연도에 러시아 식량수출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러시아 농산물 연구센터 소베콘 애널리스트들은 2022/23년도 러시아 밀 수출량이 4100만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 러시아의 밀 수출량은 230만 톤으로 1년 전보다 70% 가까이 늘었다. 러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러시아 가공업체와 농업업체들의 밀 총 재고량은 1480만 톤으로 1년 전보다 100만 톤 늘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식량은 운송비와 보험료가 크게 올랐음에도 세계 시장으로 계속 수출되고 있다. 세계 주요 농업기업들이 러시아 사업에 대해 재지정을 하고 있지만 러시아 밀과의 교역량을 크게 바꾸지는 않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우크라이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밀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강하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영 VTB그룹은 여러 항만 부두와 기업을 인수해 러시아 내 식량 무역상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카길사(社)등 곡물상들은 러시아 밀수출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러시아 농업시장연구소장은 “다음 분기 작황과 세계 다른 식량 생산지의 악천후를 우려해 밀 수요가 많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5월 수출량은 170만 톤 안팎으로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문제는 러시아가 7월부터 시작되는 새 식량연도에 수출물량을 그대로 유지할지 여부다. 마원펑(马文峰) 베이징 오리엔트 농업 컨설턴트 주식회사 선임분석관은 “인도의 밀수출 금지는 중국의 식량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난해 중국은 밀수입이 많아서 1000만 톤 정도이며 국내 식량가격 안정을 위해 미리 식량을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연간 400만 톤의 밀을 수입해 수출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식량난의 관건은 운송의 차질이며 인도의 밀 수출이 어느 정도 보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인도는 동남아와 남아시아의 밀 시장을 겨냥해 왔지만 가장 주요한 밀 수출국은 아니다. 국제 밀 시장에서 미국과 캐나다 기업이 주요 교역상이다. 현재 러시아 밀수출이 미국을 추월했고 우크라이나가 캐나다를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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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 누적 확진자 148만명, 의약품 공급에 인민군 투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15일 18시부터 16일 18시까지 24시간 동안 북한 전역에서 '발열 환자' 26만9510명, 완치 17만460명, 사망 6명이 발생했다고 통보했다. 통신은 4월 말부터 5월 16일 18시까지 누적 148만3060명의 '열병 환자'를 보고됐으며 이 중 완치자는 81만9090명, 사망자는 56명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따르면 현재 북한 인구의 5.7% 이상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에 감염돼 있고 사망률은 10만명당 약 3.78명으로 추정된다. 17일 조선인민군 군 의무부서는 "평양의 보건 위기를 진압할 것을 맹세한다"는 선서식을 가졌다. 앞서 15일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는 중앙위원회 정치국 긴급회의에서 국가가 조달한 약품이 "약국을 통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며 관련자들을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김정은은 당장 인민군 군의관 부서를 배치해 평양 시내 의약품 공급을 안정시킬 것을 요구했다. 통신은 "조선중앙방역당국은 발열 환자 선별과 의심환자 과학검사에 총력을 기울여 전염병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퇴치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6일 하루에만 북한 전역에서 1만1000여 명의 의료진 양성기관 종사자와 교사·학생들이 전 인민에 대한 집중검역과 치료에 적극 참여했으며, 발열 환자를 적시에 선별·치료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또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에서 생산과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작업단위별, 생산단위별로 격리조치를 철저히 시행하고 보다 포괄적인 방역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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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밀 수출 금지,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세계 식량안보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인도의 최근 밀 수출 금지가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는 왜 갑자기 밀 수출 금지를 실시할까?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의 이번 조치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인도 정부는 13일 국내 식량안보가 국제 곡물가 상승 위협에 직면해 있다며 밀 수출 금지 조치를 잠정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세계적으로 전염병이 계속 확산되면서 식량 공급망의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상이변의 빈번한 발생과 함께 국제 곡물 가격이 연일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올해 2월 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국제 식량 가격 상승세가 더욱 악화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이고 우크라이나가 5위다. 양국 간 충돌의 지속적 발효로 국제 곡물시장이 크게 흔들리면서 전 세계 곡물 가격이 3월 사상 최고 수준으로 급등했다. 러시아-우크 전쟁 이후 밀 공급이 끊기면서 세계 2위 밀 생산국인 인도에 글로벌 바이어들이 몰리면서 한때 인도가 '승자'로 떠올랐다. 외신에 따르면 해외 시장 수요에 힘입어 인도 밀 수출은 지난 3월 기록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호황은 오래가지 않았고 인도 밀 수출 급증은 국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쓰촨(四川)대학 중국난야연구센터 수석전문가인 추융후이(邱永辉) 교수는 중국 관영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 곡물가격이 오르고 인도 내 수출업자들이 밀을 대량으로 사들여 수출한 영향으로 인도 내 곡물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일부 밀 현물 시장 가격이 최근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인도의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7.79%로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추교수는 또 "인도가 올해 들어 폭염이 계속되고 있고, 일부 지방의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밀 생산이 대폭 줄어들어 주민들의 먹고사는 문제가 인도 정부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갑작스러운 인도의 밀 수출 금지 조치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인 인도의 이번 밀 수출 금지 조치는 국제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추 교수는 "인도는 러시아-우크 충돌로 세계 대량 상품시장이 불확실해지는 시점에 수출 금지 조치가 시행돼 글로벌 책임 이행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되고 국내 곡물 수출업자들의 신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차원에서 추 교수는 인도의 밀 수출 금지 조치가 세계 식량 위기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도는세계 2위의 밀 생산국이다. 글로벌 바이어들이 인도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밀 수출 금지는 세계 식량 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밀 수출 금지 조치가 언제까지 이행될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인도의 국내 곡물 가격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식량 가격이 높게 유지될 경우 인도 수출금지 조치도 장기간 지속될 수 있어 인도 밀 수입국들, 특히 인도 주변 및 일부 동남아 개발도상국들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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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다음 주 나토 가입 신청할 듯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 핀란드 일간 이브닝 뉴스는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핀란드 정부가 오는 12일 NATO 가입 신청을 결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브닝 뉴스는 핀란드의 NATO 가입 신청 절차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한 가지는 오는 12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이날 핀란드의 NATO 가입 신청을 발표하고 다음 핀란드 의회가 이를 심사하며 두 절차가 마무리되면 핀란드 대통령과 정부 고위 관계자가 합동회의를 열어 최종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브닝 뉴스는 핀란드 각 당과 정부 부처가 NATO 가입 신청에 합의했기 때문에 절차가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NATO 이사회는 핀란드에서 NATO 가입 신청을 하면 회의를 열어 핀란드를 동맹가입 협상에 초청하기로 했다. 미국 군사 전문매체 디펜스뉴스는 2일, 최근 핀란드와 스웨덴 고위층의 회담이 잦아지면서 북유럽 국가들이 공동으로 오는 16일까지 NATO 가입 신청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핀란드와 스웨덴 외무장관이 지난달 29일 헬싱키에서 회담을 갖고 핀란드와 스웨덴이 5월 중순까지 NATO 가입을 요청하는 공동성명을 제출할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2일 미 언론들이 전했다.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은 지난달 28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나토를 대표해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속도를 내자고 재차 제안했다. 한편 이에 앞서 러시아는 핀란드와 스웨덴이 NATO 가입을 결정하면 발트해 연안에 위치한 칼리닌그라드에 핵무기와 고초음속 미사일을 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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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다음 주 나토 가입 신청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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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368+5647명 추가…사망자는 20명 발생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4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 지역 확진자는 368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20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의심환자는 1명, 해외유입이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4271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4만0523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9명이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5690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43명, 지역 감염자는 5647명이다. 5월 2일 24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6266명(중증 615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9만6458명, 누적 사망자는 5112명, 누적 확진자는 21만7836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6만9104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48만1663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0773명(퇴원 5만9739명, 사망9318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15만0808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7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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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368+5647명 추가…사망자는 2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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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방역법 위반 택배기사 103명 구금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상하이 경찰당국은 4월 초 상하이시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봉쇄 이후 공식 통행증 없이 택배업에 종사한 318명의 택배기사를 조사했다고 1일 밝혔다. 판훙페이 상하이 공안국 법무팀장은 시정 브리핑에서 "이들 중 103명이 행정구금 처분을 받았으며 다른 사건의 용의자들도 추가 조사를 거쳐 행정 또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은 이러한 위반 행위에 대한 단속을 계속할 방침이다. 통행증 없이 택배업에 종사하면 10일간 구금되고 500위안(약 76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확진자, 감염 의심자, 밀접접촉자임을 알면서도 택배업에 종사하면 감염병 예방 방해죄, 공공안전 위협죄로 처벌 받는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시 전역에서 8만7000명이 넘는 택배기사가 일하고 있다. 이들의 전자통행증은 건강 QR코드와 48시간 내 핵산 검사 음성 결과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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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방역법 위반 택배기사 103명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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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미어샤이머, “러-우 분쟁 근본 원인은 NATO의 동쪽 확장”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학의 정치학과 교수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러-우 분쟁의 근본 원인은 NATO의 동쪽 확장 때문이며 러시아의 군사작전은 이에 대한 대응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세계적인 정치학·국제관계 학자인 존 미어샤이머는 미국과 유럽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를 NATO와 서방 진영에 합류시키려는 것은 러시아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를 러시아 변방에서 보루로 만들려는 서방국가의 시도는 러시아 생존에 위협이 되고 이번 위기의 진원지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미어샤이머는 미국과 러시아 모두 이기려는 의지가 강한 상황에서 모종의 평화적 합의가 쉽지 않을 것이며 나토의 확장은 유럽에 국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미어샤이머는 러-우 분쟁이 국제 체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충돌이 식량난을 초래하고 미국의 동아시아 억제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충돌이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으며 20~30년 후 다시 보면 이번 충돌이 중대한 전환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 러시아 관계가 엉망이지만 더 이상 악화되지 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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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미어샤이머, “러-우 분쟁 근본 원인은 NATO의 동쪽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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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투기 40대 격추한 ‘키이우 유령’ 전투 중 사망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최근 ‘더타임스’와 ‘뉴욕포스트’ 등 복수의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전투기 수십 대를 격추시켰다’며 ‘키이우 유령’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전투기 조종사가 전투 중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 조종사의 ‘전기적인 사적’을 두고 언론과 네티즌은 “‘신화(神話)’를 홍보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더타임스’는 이 조종사의 사망과 함께 이 스테판 타라발카(Stepan Tarabalka)라는 이름의 29세 소령도 처음 공개됐다고 전했다. 타라발카는 지난 4월 13일 ‘압도적’으로 많은 수의 적군과 싸우다가 격추되기 직전까지 “러시아 전투기 40대를 격추했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그의 가족에 따르면 타라발카는사망 후 우크라이나의 최고 훈장인 금성훈장과 우크라이나 영웅 칭호를 수여 받았으며 그의 헬멧과 보호경은 런던에서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키이우 유령’을 둘러싼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적지 않은 의혹이 제기돼 왔다. 미국의 ‘더드라이브(The Drive)’ 는 ‘키이우 유령’이 현재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신화적 영웅’이라는 글은 올렸지만 구소련제 미그 전투기를 몰던 조종사가 러시아 전투기 여러 대를 격추시켰다는 증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일련의 분석을 통해 이 이야기가 어쩐지 기괴하게 들렸고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들은 이야기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트위터에서도 ‘키이우 유령’에 대한 언급은 믿을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러시아의 전투기가 노후하고 아음속이거나 다른 공격하기 쉬운 비행기가 대부분일지라도 3주 안에 러시아의 전투기 40대를 격추할 가능성은 없다며 이는 하나의 신화일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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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전투기 40대 격추한 ‘키이우 유령’ 전투 중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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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린성, 106세 고령 코로나19 환자 완치 퇴원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일, 인민망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중국 지린대학 제1 부속병원 2부 코로나19 방역의료진이 치료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106세인 코로나19 고령 환자가 ‘음성 전환’에 성공해 4당일 13시 30분에 퇴원했다. 이 환자는 이번 발생 이후 지린성 의료기관에서 치료한 최고령 코로나19 환자이다. “할머니, 물만두 드세요,” “음, 맛있겠다.먹을께.” 퇴원을 앞두고 의료진은 106세의 할머니에게 특별한 점심인 물만두를 대접했다. “젊은이들, 고맙네” 이 할머니는 점심시간에 병상에 앉아 젓가락으로 만두를 집어 맛보면서 16일 동안 정성껏 돌봐준 의료진에 따뜻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퇴원을 앞둔 이 할머니의 정신 상태가 매우 좋아 의사소통이 원활해지자 의료진 전체가 감동했다. 길림대학 부속 제1병원 2부 코로나19 방역의료팀장인 정양(郑杨) 교수에 따르면 4월 14일 코로나19 감염으로 길림대학 제1병원 2부에 한 할머니가 입원했다. 병명은 코로나19(일반형), 고혈압 2급(극고위험군), 노후성 뇌경색, 뇌 위축 진단을 받았던 것이다. 입원 초기, 노인은 폐 영상학이 눈에 띄게 바뀌었고 기침과 가래가 심했으며 마음이 초조하고 식생활이 익숙하지 않아 노인은 인차 불능 진료 구역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다. 전문 치료 코너에 들어선 의료진은 이 할머니의 건강검진을 전수받고 상태를 종합 점검해 개인별 치료 방안을 마련했다. 의료인들은 통상적인 의료치료, 생활관리 외 이 할머니를 대상으로 심리완화 레슨을 하면서 영양상태에 따라 식단을 조절하였다. 의료진은 또 이 할머니 가족에 상세한 치료 상황 평가서를 전송했다. 이 할머니가 빠르게 회복해 퇴원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의 세분화 진료 방안과 무관치 않다. 지난 4월 13일 22시 불능진료 코너에서 환자 접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130여 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현재 체계적인 의료 치료와 질 높은 간호로 이미 20명의 기능 상실 노인이 코로나19 퇴원 표준에 도달하여 일상으로 복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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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대머리’, 15일간 샴푸 안쓰니 머리카락 쑥쑥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사람들은 종종 머리카락이 여성의 두 번째 얼굴이라고 말하지만, 머리카락은 남성에게도 똑같이 중요하다. 특히 중년 남성들은 탈모의 민망함을 직시하고 대머리가 ‘지중해’로 변하는 것을 피하기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보호하는 샴푸를 선택하겠지만 효과는 이상적이지 않다. 놀라운 것은 최근 병원을 여러번 찾았지만 아무런 효과도 보지 못했던 한 대머리 남성이 샴푸를 하지 않은지 반달이 지나자 굵고 뻣뻣한 머리카락이 자라났다. 해당 영상은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저장성 항저우에 사는 한 남성이 인터넷에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남성은 “샴푸없이 반달 동안 머리를 감았더니 머리카락 전체가 자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들어 스스로 새로운 방법을 시도했다”며 “반달 동안 샴푸 없이 맑은 물로 감았더니 처음엔 머리가 기름기가 느껴졌다가 비듬이 생겼으며 그 후 거울을 보니 정수리에 새 머리카락이 자라났으며 그것도 굵고 뻣뻣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과거 대머리 사진까지 인터넷에 올렸고 두 장의 비교 사진에서 네티즌들은 이 남자의 머리카락이 확실히 다시 자라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이를 본 네티즌들은 “비옥한 땅에서만 식물이 자랄 수 있으니 샴푸가 남성의 머리를 잘 빠지게 하는 것 같다”, “정말 우연이다. 나도 발견했다. 예전에 쓰던 샴푸를 쓰지 않았더니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는다”, “밤에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는데, 아침마다 물로만 머리를 감는데 머리가 거의 빠지지 않는다”, “샴푸를 사용 안한지 40년이 넘은 친구가 있는데 머리카락이 항상 검고 촘촘했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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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대머리’, 15일간 샴푸 안쓰니 머리카락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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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846+6895명 추가…사망자는 32명 발생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65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 지역 확진자는 846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2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4662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2만2454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29명이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6957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62명, 지역 감염자는 6895명이다. 5월 1일 24시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0173명(중증 576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9만2187명, 누적 사망자는 5092명, 누적 확진자는 21만7452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7만3932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46만3762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0725명(퇴원 5만9015명, 사망9287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13만2955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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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3개 기관과 2023년 세계한상대회 성공적 개최 협력 MOU 체결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구), 매일경제신문·MBN(회장 장대환)은 지난달 29일(미 현지 시간) 미국 오렌지카운티 웨스틴호텔에서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황병구 회장 및 관계자, 애너하임, 부에나팍, 가든그로브 등 오렌지카운티 지역 주요 시장단, LA 코트라, 기업협회 등 지역 경제단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협약식을 통해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 협력 ▲한국과 미국의 경제 발전, 한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 협력 ▲세계한상대회 및 한상 브랜드 홍보 등 공동협력 사항 및 기관별 담당 역할을 약속했다. 약속된 내용은 이후 실무협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성곤 이사장은 “역대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2023년 제21차 세계한상대회’가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인에게 한상네트워크의 저력을 넓게 각인시킬 수 있도록 각 기관이 맡은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참석하는 한민족 최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2023년에는 미국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올해 '2022년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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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3개 기관과 2023년 세계한상대회 성공적 개최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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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6개 구, 사흘째 ‘사회면 제로 코로나’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일, 상하이시 코로나19 예방통제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시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인 상태로 진입하고 있으며 ‘제로 코로나’ 효과가 날이 갈수록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지역 양성 감염자는 4월 13일 일일 최대치인 2만7605명을 기록한 뒤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난 4월 27일부터 4일째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1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다음 이번 대확산의 유효전파지수(실시간 재생수) Rt값은 종전의 2.27에서 현재 0.67로 15일째 1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며 핵산검사와 항원검사의 양성검출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의 종합적인 연구와 판단 결과 상하이시의 사회구역 전파 위험은 이미 효과적으로 억제되었다. 상하이시는‘기본 제로 코로나’와‘사회면 제로 코로나’의 평가 기준을 명확히 했다. 만약 연속 3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역내 전체 인구수 비율이 10만 분의 1보다 작으면‘기본 제로 코로나’를 이룰 수 있고 연속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0이 되면‘사회면 제로 코로나’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다.‘사회면 제로 코로나’가 실현될 경우 시 전체가 기본 예방통제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상하이시 ‘사회면 제로 코로나’ 기준에 부합하는 구로는 펑셴(奉贤), 진산(金山), 충밍(崇明), 칭푸(青浦), 쑹장(松江)과 푸퉈(普陀) 등 6개 구가 있다. 이들 6개 구는 3개 구역 통제와 함께 ‘제한인원, 제한지역과 제한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다른 한편 상하이시는 방역을 견지하면서 시민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 구역’ 통제 범위를 지속 조정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또 5월 1일부터 7일까지 핵산선별 작업을 계속해 ‘핵산+항원’ 조합검사 모델을 운영하며 사전 검사에 응하지 않은 인원에게는 ‘수시 신청 코드’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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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불 붙이고 우리가 다친다” 유럽, 러-우 전쟁 반성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4월 29일, 중국 신화통신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이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비롯한 나토 국가들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수송과 군사 원조를 지속하는 한편 러시아에 대한 제재와 봉쇄를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NATO의 행동은 지정학적 갈등을 증폭시킬 뿐 아니라 유럽 지역발전과 세계평화에도 큰 복병을 던지고 있어 유럽의 일부 전직 정치인들과 학자들은 반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 세르비아 전직 외교관 지바딘 요바노비치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토의 동쪽 확대가 우크라이나 위기를 촉발시킨 주범일 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협력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요바노비치는 유고슬라비아공화국(유고연맹) 시기의 외무장관을 지냈으며 현재 비영리기구 베오그라드평등세계포럼 의장을 맡고 있다. 1999년부터 동쪽으로 확장해 온 NATO가 러시아 국경까지 접근해 우크라이나의 충돌이 끊이지 않는 것을 목격한 증인 중 한사람이다. 1999년 3월 24일, 미국을 비롯한 NATO는 인도주의적 재앙을 피한다는 명분으로 유엔 안보리를 우회해 78일간 유고슬라비아 연맹에 폭격을 가해 2000여 명의 무고한 민간인이 숨지고 6000여 명이 다쳤으며 100만 명 가까이 유랑길에 올랐다. 요바노비치는 “유고연맹을 공격한 이후 나토가 동유럽 국가들을 대거 흡수하면서 회원국이 19개국에서 30개국으로 늘어났고 러시아 국경과도 가까워져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나토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를 계속 동쪽으로 확장해 유럽 전체가 군사화 되고 국제질서가 흔들리며 세계평화가 위태로워졌고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더 크고 선진화된 무기를 계속 공급하는 것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부어 충돌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이는 지역 충돌은 물론 글로벌 충돌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라치 전 이탈리아 경제개발부 부부장은 “나토가 미국 주도로 동쪽으로 계속 확대한 것이 러-우 분쟁의 근원 중 하나”라며 “그 대가는 유럽이 주로 부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인들이 더 큰 대가를 부담하고 있기에 미국이 이 전쟁을 빠르게 종식시킬 동기는 존재하지 않으며 EU는 미국의 우방이지만 경제적 이익이나 심지어 외교정책도 미국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제라치는 “유럽의 에너지 가격이 지난해 이후 크게 올랐다”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EU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제재를 결정하면서 이런 추세가 더 악화됐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의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은 이 나라의 일부 에너지 의존형 제조업 강점에 영향을 미쳐 이탈리아 수출 무역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EU는 지난 4월 8일 러시아에 대한 5차 제재를 발표했고 오는 8월부터 러시아에서 생산되거나 러시아에서 수출되는 석탄 및 기타 고체화석연료의 구매·수입 또는 환적을 중단하기로 했다. 대 러시아 제재의 여파로 유럽의 여러 경제지표가 악화됐다. 지난 3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율은 7.5%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EU의 이번 조치는 ‘적 소멸 1000명, 아군 손실 800명’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럽 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전반 유럽을 쇠약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제라치의 분석이다. “제재로는 소용이 없어” 모르디츠 초바오 헝가리 유라시아센터장은 “우크라이나 문제는 협상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며 “제재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을 종식시키겠다는 예상 목표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헝가리 등 유럽 국가는 물론 세계에도 에너지와 식량난 등에 영향을 크게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재로는 소용이 없다. 반드시 협상을 해야 한다. 외교·경제와 상업적으로 러시아와의 관계를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모르디츠 입장에서 볼 때 헝가리처럼 러시아에 에너지를 많이 의존하는 나라가 단기간 내에 수입을 중단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모르디츠는 “1980년대부터 헝가리 가정의 난방 방식이 천연가스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헝가리 가정난방의 약 85%가 러시아의 가스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렇다고 해서 하루 이틀 내에 시스템을 바꿀 수는 없으며 정치적 의지와 함께 기술과 타당성 문제도 존재하며더 나아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세계 일부 지역의 식량위기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 이유로는 세계 주요 식량 수출국 중 하나인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밀과 기타 곡물 가격을 끌어올리고 저소득 가구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그리고 동유럽 국가들이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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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불 붙이고 우리가 다친다” 유럽, 러-우 전쟁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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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붉은 광장서 열병식 야간 리허설…첨단 전차·미사일 등장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28일 저녁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 승리 77주년 기념 열병식을 위한 첫 야간 리허설을 진행했다. 러시아는 오는 5월 4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다시 한번 열병 야간 리허설을 진행한 후 5월 7일에 정식 열병식을 거행한다. 이번 리허설에는 러시아 연방군 육군 총사령관 올레그 살류코프가 열병 총지휘를 맡았고 러시아군 열병부대 및 군사장비들이 대거 등장했다. 리허설에는 위국전쟁 당시 전설로 되었던 T-34 전차를 비롯해 러시아 최신형 T-14 아마타 전차, T-72B3M 전차, T-90M 돌파 전차, 이스칸데르-M 전술탄도미사일, 야르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스템, 태풍 장갑차, BMP-2와 BMP-3 보병장갑차, 쿠르가네츠-25 등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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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붉은 광장서 열병식 야간 리허설…첨단 전차·미사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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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의학박사 출신 선샤오밍, 하이난성 당서기로 선출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월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중공 하이난성 제8기 위원회 제1차 전체 회의에서 의학박사 출신인 선샤오밍(沈晓明)을 성당위서기로 선출했다. 선샤오밍은 1963년 5월, 중국 저장성 샤오싱(浙江绍兴) 출신으로 상하이시(上海市)에서 다년간 근무하다가 2017년에 하이난으로 전임되었다. 선샤오밍은 31개 성급 당정의 일인자로는 드물게 나타난 의학박사이다. 학창시절 의학을 전공한 선샤오밍은 1987년 졸업 후 저장의과대학 부속 제1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하다가 원저우(温州)의과대학 소아학과에서 잠시 조교수로 교편을 잡았다. 그 뒤 1988년 저장성을 떠나 상하이로 입성해 상하이 제2의과대학 부속 신화병원 소아과의학연구소 주치의와 부연구원을 거쳐 상하이아동의학센터 연구원, 교수, 부원장, 상무부원장, 상하이 제2의과대학 부속 신화병원 원장, 상하이아동의학센터 원장, 상하이 제2의과대학 총장, 상하이교통대학 상무부총장, 의과대학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의료분야에서 종사하는 기간 선샤오밍은 중국 소아의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일찍 전국 고등학교 교재 ‘소아과학’을 집필하였으며 중국 아동환경의학, 발달 및 행위 등으로 소아과학의 주요 개척자임을 입증하였다. 2006년 선샤오밍은 고육계를 떠나 상하이시 과학교육사업처 당위원회 부서기, 시교육위원회 당조서기, 상하이시 부시장, 상하이시 상무위원, 푸둥신구 당서기 등을 역임했다. 2016년 선샤오밍은 중국 국가교육부 부부장 겸 당조 부서기로 잠시 복귀했다가 다시 반년 후, 하이난 성 위원회 부서기로 전임되었다. 2017년, 선샤오밍은 하이난성 성장을 맡았고 2020년 말 하이난성 당위서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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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성황'
- [동포투데이] 4월 30일 저녁 서울에서 '연등회'가 열렸다. '연등회'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리는 전통문화 행사이다. 이날 밤 '연등회' 참가자들이 서울 동문인 흥인지문에서 약 2.9㎞ 를 행진한 뒤 종로를 지나 조계사까지 행진했다. 사원, 학교 등의 팀도 전통 의상을 입고 연꽃, 코끼리, 사자,호랑이 등 등불과 깃발을 들고 퍼레이드에 참가했다. 올해의 '연등회'는 코로나19에 지친 사람들이 안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희망과 치유의 등불을 밝히기 위해 마련됐다. 등불 퍼레이드가 끝난 후 종각사거리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특별공연파티가 열렸다. 음력 4월 8일은 한국의 부처님 오신 날이다. 같은 날 대한불교 공동체는 서울 조계사와 한국의 여타 사찰에서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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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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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사시 '4.29' 불법 증·개축 건물 붕괴사고 관련자 9명 구속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후난성 창사시 왕청구 '4.29' 불법 증·개축 건물붕괴 사고 이후 창사 공안당국은 신속하게 전담반을 꾸려 사건을 입건했다. 조사 결과 오모씨(건물주·왕청구 출신)과 설계시공 책임자 용모씨(왕청구 출신), 임모씨(왕청구 출신), 설모씨(쓰촨 러산 출신)등 4명은 중대 책임사고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월 13일 후난상대공정검사유한공사 법인대표 담모씨와 기술원 녕모씨, 탕모씨, 유모씨, 공모씨 등 5명은 사고 건물 펜션(4, 5, 6층)에 대한 주거안전감정을 실시한 뒤 허위 주택안전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안당국은 1일 이들 9명을 형사구속했다. 현재 사건은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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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사시 '4.29' 불법 증·개축 건물 붕괴사고 관련자 9명 구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