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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토, 러시아 국경에 최대 30만 명 병력 배치 검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나토가 우크라이나 사태의 파급을 막기 위해 러시아에 인접한 동부 국경 지역에 30만 명의 병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미국 정치 전문 일간지 폴리티코(Politico)가 보도했다. 그러나 많은 동맹국이 탄약 재고가 부족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는 점을 우려하기 때문에 이러한 조정은 어려울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신문은 나토 군사 지도자들이 최신 지역방어계획을 제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토 관리들은 러시아 접경지역에 최대 30만 명의 병력을 배치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나토 고위 군사 당국자는 "강력한 러시아에 맞서 싸울 부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더 많은 부대, 특히 더 많은 '준비된' 부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하인리히 블라우스 전 나토 고위 관료 퇴역 중장은 “이 중 1진 병력은 폴란드·노르웨이·에스토니아·라트비아·리투아니아 등 나라의 부대이며 약 10만 명으로 구성돼 열흘 안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진 부대를 지원군으로 배치해 10~30일 안에 독일 등에서 조직할 계획이다. 신문은 또 "나토가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유럽 대륙의 여러 국가를 설득하여 고가의 무기, 장비, 탄약, 군인 및 훈련을 포함한 모든 것을 제공하도록 설득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토 동맹국의 군대는 모집을 늘리고 국방 지출을 늘리며 "더 많은 무기, 탄약이나 장비 조달"을 가속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벤 호지스 전 유럽 주둔 미군 사령관은 "이 모든 것이 매우 도전적"이라며 "병사들에게 사격장과 탄약, 많이 훈련이 필요하고 분명히 시간이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탄약 소모 속도가 나토 관련국들의 생산 속도보다 몇 배나 빨라 방위산업을 압박하고 있다며 대구경 탄약의 대기기간은 12개월에서 28개월로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나토가 새로운 군사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하면, 동맹국은 더 많은 병력, 항공기, 선박, 탱크를 제공해야 한다. 나토 동맹국들이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 나토 30개 회원국 정상들은 오는 7월 11~12일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정상회의를 열고 이를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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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부치치, “세계는 지금 제3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세르비아의 알렉산드르 부치치 대통령은 “세계가 지금 제3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에 직면해 있다”며 “나와 다른 정부 구성원들이 해야할 일은 세르비아를 구하고 전쟁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부치치는 미국과 서방 그리고 러시아가 ‘평화’라는 단어를 뒤로하고 올인하고 있는 만큼 세르비아는 현 단계에서 냉정과 이성을 유지하고 전쟁에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세르비아 집권당인 전진당 홈페이지와 부치치 개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부치치는 이날 자국의 스렘스카 미트로비차 시를 시찰한 뒤 도시광장에서 공개 연설을 했다. 공개 연설에서 부치치 대통령은 “지난해 2월 24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와 전쟁과 국제정세를 두고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현재로선 미국과 서방 그리고 러시아는 서로 양보하지 않을 것이며 서로 파멸할 때까지 올인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세계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큰 위험이 세르비아를 뒤덮고 있지만 어떤 일들은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으며 세계가 큰 충돌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부치치의 연설에 따르면 서방은 최근 세계 각국이 힘들어하는 갈등의 고비를 넘길 수 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멈출 때까지 전쟁의 물결이 도나우강, 사바강, 드네프르강, 볼가강(모두 유럽 대륙의 강)으로 흐를 것이라는 의미다. 부치치는 “모든 것은 서방이 지금까지 반러시아 행동이 없었던 모든 나라에 추가적인 압력을 가할 계획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서방이 푸틴과 가깝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누구나 심각한 결과를 겪을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암시했다. 부치치는 또 “모두가 미친 것 같다. 당신은 어떤 사람과도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평화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더 나쁜 일은 뒤에 있고…. 기차가 역을 떠날 때 그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위기에 처했다. 지금 상황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과 비슷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미래 정세와 대응조치에 대해서는 ‘국가와 민족의 배’를 안전한 항구로 몰고가 충돌과 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의 유일한 임무는 세르비아를 구하는 것이며 국내 각 분야는 냉정과 이성을 유지하고 미래의 행보를 더욱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세르비아는 러-우 전쟁 이후 미국과 서방의 뒤를 따르지 않고 대러시아 제재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부치치는 여러 차례 미국과 서방으로부터 엄청난 압력을 받았다고 고백하며 러-우 전쟁의 악화를 예견했다. 2월 21일, 부치치는 아부다비에서 있은 디펜스 쇼에서 “탄약이 매우 잘 팔리고 있으며 각국이 군사 예산을 늘리고 무기를 사재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러-우 전쟁에 대해 부치치는 세계정세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재안을 받아들이는 사람이 없고 상대방을 이기려고만 하기에 “우리는 세르비아를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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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미국서 또 폴로이드 사망사건 발생…재소자 흑인 남성, 경찰에 무릎 꿇린 채 숨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이달 초 한 흑인 남성이 정신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숨졌다고 18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숨진 흑인 남성의 친인척과 변호인은 병원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숨진 남성은 손발에 수갑이 채워진 상태에서 경찰관 여러 명에 의해 무릎을 꿇었다”고 밝혔다.    현재 이 사건에 연루된 경찰관 7명과 병원 직원 3명은 살인 혐의 2급으로 기소된 상황이다. ‘고통의 12분’ 피해자의 이름은 일보 오티노(28)로 버지니아 주 주도 리치먼드 교외에 살면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그는 지난 3일 투병 중 경찰에 체포돼 헨리코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 산하 교도소에 수감됐다. 경찰에 따르면 오티노는 지난 6일 카운티 보안관실 경찰관에 의해 병원으로 압송돼 치료를 받으려고 입원 수속을 밟던 중 숨졌다. 오티노의 친인척과 변호인은 지난 16일 병원 CCTV 영상을 확인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에 수사 개입을 요구했다.   그의 어머니 캐롤라인 오코는 “오늘 본 것은 가슴이 찢어지고 불안하며 나는 깊은 상처를 받았다. 내 아들은 학대받고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마크 클루디스 변호사는 “오티노는 당시 손과 발이 모두 수갑에 채워져 있었지만 경찰 7명에게 제압당했다”면서 “오티노의 몸 구석구석이 거칠게 눌려 있다”고 증언했다.    크루디스 변호사는 “영상을 보면 경찰은 오티노가 움직이지 않고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도 구급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변호사로 2020년 흑인 남성 조지 폴로이트 사망 사건을 맡았던 벤 크렘프는 오티노가 경찰에 깔리는 ‘12분간의 고통’을 겪었다면서 “조지가 경찰에 의해 난폭하게 숨진 지 3년 가까이 지난 뒤 또 한 명이 거의 똑같은 방식으로 목숨을 잃었다는 것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 5월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에 의해 9분 가까이 무릎을 꿇은 뒤 숨져 미국 전역에서 인종차별과 경찰 집법 남용에 반대하는 장기적이고 대규모 항의 시위를 벌였다.    지난 3년 동안 미국 경찰의 인종 폭력 사건은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했다. 지난 1월 테네시 주 멤피스 시에서 흑인 남성 텔 니콜스가 경찰관 여러 명에게 폭행을 당해 숨지면서 경찰체제 개혁 논의가 다시 불거졌다. 지난 16일, 오티노의 친인척이 본 동영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앞서 15일 앤 카벨 바스크빌 검사는 이 사건의 첫 재판장에서 동영상 내용을 설명했다. ‘리치먼드 타임스’는 바스크빌의 말을 인용해 오티노가 경찰에 끌려가기 전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법의학자는 오티노의 사인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바스크빌은 오티노가 질식사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4일, 바스크빌은 경찰관 7명을 2차 살해 혐의로 기소한 데 이어 16일에는 병원 직원 3명을 기소했으며 또 몇명을 추가 기소 또는 체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16일 밝혔다. 옥중에서의 ‘비인간적 대우’ 오티노는 지난 3일 정신적 문제로 행동 이상을 호소해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았다.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경찰이 도착하자 오티노의 어머니는 사태가 악화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경찰이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하도록 허락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오티노를 병원에 데려가 정신 상태를 평가받으려다 병원에서 경찰관에게 ‘공격적 거동’을 보여 체포돼 교도소로 이송됐다.    16일, 친인척과 변호인은 교도소 CCTV 영상도 살펴봤다. 이들은 옥중에서 오티노가 필요한 치료를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난폭한 취급을 당했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클루디스와 크렘프는 “경찰이 오티노에게 후추 스프레이를 사용했고, 옷을 벗고 수갑을 찬 채 오물이 가득한 감방에 갇혔다”며 “6일 병원으로 이동하기 전 여러 명의 경찰이 감방에 들어가 생기가 거의 없는 오티노의 손발을 들고 ‘동물을 다루듯’이 차에 실었다”고 말했다. 오코는 “내 아들은 개처럼 아니 개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다.    섀넌 테일러 검사는 16일 “6일 감옥에서 발생한 사건을 조사 중”이라면서 “조사 결과는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오티노는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 케냐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리치먼드 교외에서 생활하며 음악과 운동에 능해 음악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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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이탈리아 정부, 로마에 홀로코스트 기념관 건립 승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이탈리아 정부가 수도 로마에 국립 홀로코스트 기념관 건립을 승인했다.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로마에 있는 거의 2,000명의 유대인이 나치 강제수용소에 갇혀 고통을 받거나 심지어 죽임을 당했다. 이탈리아 유대인 단체들은 이 소식을 환영하면서도 기관 건립을 위한 '시간표'를 가능한 한 빨리 확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 계획은 1990년대 처음 제안됐으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주 이탈리아를 공식 방문한 뒤에야 최종 확정됐다. 조르지야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끄는 내각은 16일 밤(현지 시간) "유대인 대학살의 역사를 새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건립 계획을 승인했다. 17일 AFP통신에 따르면 1943년 10월 16일 나치 독일군은 이탈리아 파시스트 단체의 협조를 받아 로마의 유대인 공동체를 급습해 1,000명가량을 붙잡아 추방한 데 이어 800여 명을 폴란드 내 아우슈비츠 등 강제수용소에 가뒀고 그들 대부분은 결국 살해당했다. 이번에 건립될 새 기념관 입지는 로마 북동부의 명소인 톨로니아 별장과 인접해 있으며, 이탈리아 파시스트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가 오랫동안 머물렀던 별장에 들어선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젠나로 산줄리아노 이탈리아 문화부 장관은 "정부가 1,000만 유로를 들여 건립공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총괄 건축가 루카 제비는 AFP통신 기자에게 기념관이 3년 안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마 유대인 커뮤니티 대표인 루트 두레겔로는 정부의 개관 승인 소식을 환영하면서도 "이탈리아 수도가 다른 유럽 주요국 수도처럼 (홀로코스트) 기념관을 가질 수 있도록 정확한 시간표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정부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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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3-03-20
  • 日, 쓰루가 원자력발전소 2호기 관련 검토자료 오류 투성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일본 쓰루가 원전을 운영하는 일본 원자력발전 주식회사가 제출한 자료에 오류가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이 원전 2호기의 재가동 여부를 다음 달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25일, NHK방송은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심사자료 오류가 150개에 달하며, 전 세계적으로 일본의 실적은 상당히 악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가 원자폭탄에 의해 폐허로 변한 이후 일본의 원자력 관련 부정적 보도가 각종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얼마 전 일본이 핵 폐수를 바다에 방출하기로 한 것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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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3-03-19
  • 미, 우크라이나 군인 10만명 이상 손실 추정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 뉴스 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관리의 공식 추산을 인용해 가장 잘 훈련된 군인을 포함해 1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군이 전쟁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미국 관리들의 추산에 따르면 가장 경험이 많은 군인을 포함해 1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무력 분쟁으로 1년 동안) 사망했다"고 밝혔다. 기사는 또 "이 중 많은 피해가 바흐무트에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국 더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의료진이 대규모 피해와 우크라이나 군인의 심각한 부상에 직면해 있으며 그 규모는 나토에서 전례가 없는 규모라고 전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서방이 우크라이나군이 최전방에서 피해를 보고 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 사망한 군인은 1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그 후, 사상자 수에 대한 단락은 폰데를레인에 대한 서면 및 영상 보도에서 완전히 삭제되었다. 다나 스피넌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정확하지 않다"며 "폰데를레인이 연설에 사용한 추정치는 '외부 출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피해 수치에는 사망자와 부상자가 포함되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젤렌스키 대변인인 세르게이 니키포로프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군의 피해에 대한 수치를 언급해서는 안 된다며 젤렌스키와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만이 이런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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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3-18
  • 열대성 사이클론 ‘프레디’, 말라위 강타…99명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3일, 말라위 재해관리국은 열대성 사이클론 ‘프레디’가 일으킨 폭우와 산사태로 남부 브렌타이어 등에서 99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으며 1만여 명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라자루스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은 남부 10개 피해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보건부와 군, 경찰, 적십자사 등이 합동으로 구호 작업을 벌였다. 현재 말라위는 심각한 콜레라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대중은 열대성 사이클론으로 인한 많은 강우로 전염병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2월 6일 ‘프레디’로 명명된 사이클론이 호주 북서부 인도양 해역에서 형성돼 서쪽으로 인도양을 가로지르며 마다가스카르, 모잠비크, 말라위에 차례로 상륙해 한 달여간 지속되어 기록상 최장기간의 사이클론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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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일본 청년의 약 80%, 한일관계 개선 기대도 낮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국 정부의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 문제의 해결 조치 발표 이후 한일관계 전망과 관련해 교도통신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령별로는 젊은 층에서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 낮은 추세가 뚜렷했다. 조사에 따르면 39세 이하 청년층에서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75.2%로 40~50대 중년층에서 71.4%, 60대 이상 노년층에서 59.7%로 나타났다. 또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젊은층에서 17%, 중년층에서 24.5%, 노년층에서 33.3%를 차지해 젊은 층에서 가장 적은 비율을 차지했다. 반대로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젊은 층에서 5.1%로 가장 많았다.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 문제 해결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57.4%는 "향후 한일관계가 변함없다"고 답했고,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40.6%,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1.2%로 조사됐다. 해결방안에 대해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 중 82.8%는 앞으로 한일관계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6.7%는 "개선될 것", 9.6%는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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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거대 해조류, 미 해안으로 이동…주민들 호흡곤란 호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멕시코만 해안을 향해 거대한 해조류가 이동하고 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연안 주민들은 눈이 따갑고 숨이 막힌다고 호소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약 5,000마일에 달하는 이 마미조는 우주에서 관측할 수 있는 역사상 가장 큰 해조류로 여겨진다. 두꺼운 해조류는 해양 생물들에게 서식지를 제공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하지만 일단 해안에 가까워지면, 재앙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해조류가 분해되면 황화수소가 방출돼 주변 공기와 바닷물에 악영향을 미친다. 라포트 플로리다대 해양학연구소 교수는 현재 위성사진에서 관측된 해조류는 좋은 징조가 아니며 이 해조류가 연안 해역에 남아 있으면 인근 핵심 인프라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해조류는 발전소·해수담수화공장 등의 공기흡입밸브를 막고, 부두도 완전히 파묻혀 배가 통과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해조류가 아직 해안 지역에 도착하지 않았지만 플로리다주 남서해안 주민들은 눈이 따갑고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또한 인근 해안가에서 떠내려온 죽은 물고기들도 보였다. 최근 해변 축제는 이미 취소되었다. 플로리다 남서해안은 이번 주 유독성 적조류 침입을 경험했고 해조류 이동이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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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 백악관 대응방안 논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0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은행의 파산 발표로 예금을 찾으러 온 고객들이 지점 앞에 줄을 섰지만 '문전박대'를 당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금융보호혁신부(DFPI)는 이날 실리콘밸리 은행을 폐쇄하고 FDIC를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는 보험에 가입한 예금자를 보호하기 위해 산타클라라 예금보험국립은행 (DINB)을 만들었고 실리콘밸리은행이 문을 닫으면 인수인인 연방예금보험공사는 실리콘밸리은행의 모든 피보험예금을 즉시 산타클라라 예금보험국립은행으로 이전해야 한다. 긴 줄을 서서 기다렸지만, 예금을 인출하지 못한 예금주들은 FDIC 담당자를 만났고 FDIC는 예금주들에게 최대 25만 달러의 보험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다수의 스타트업을 포함해 대부분의 실리콘밸리은행 예금주들은 그 이상의 예치금을 가지고 있다. 외신들은 실리콘밸리 은행의 붕괴가 기술 산업에서 대규모 폐쇄와 정리 해고의 물결을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리콘밸리는 미국 16위 은행으로 주로 스타트업에 대출해주고 있으며 지난해 말 현재 예금 총액이 1,700억 달러를 넘는다. 이로써 실리콘밸리 은행은 2008년 이후 미국에서 가장 큰 파산 은행으로 되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실리콘밸리 은행 파산에 대해 논의했다. 소식통은 “대통령이 실리콘밸리 은행과 관련한 정세와 발생한 사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주지사와 논의했다”고 전했다. 바이든은 뉴섬과 폭설·홍수·산사태에 대비한 주 차원의 지원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캘리포니아 규제당국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파산한 미국 최대 은행인 실리콘밸리 은행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FDIC는 실리콘밸리 은행의 모든 예금을 별도의 기관인 산타클라라 예금보험국립은행으로 이전했다. 옐런 미 재무장관은 3월 10일 규제당국 대표들을 만나 실리콘밸리 은행 관련 문제를 다루는 그들의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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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2

연예·방송 검색결과

  • 탕웨이, 제16회 아시안필름어워즈 최우수 여우주연상 수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3일, 펑황망에 따르면 12일, 홍콩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안필름어워즈 시상식에서 중국 배우 탕웨이(汤唯)가 ‘헤어질 결심’으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나 허리 부상으로 참석하지 못해 박해일이 대신 수상했다. 한편 량차오웨이(梁朝偉)가 ‘바람이 다시 불 때’로 우수 주연상과 함께 아시아영화 공헌 영예 대상도 받았다. 흥미로운 것은 아내 류자링(刘嘉玲)이 남편에게 직접 상을 수여했다는 점이다. 다음 일본 영화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브로커’로 우수 감독상을 받았다. 이번 심사단은 장이머우(张艺谋)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이에 앞서 탕웨이는 제27회 춘사영화상, 2022년 한국 부일영화상,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제42회 황금 촬영상, 제9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등의 7개 ‘여우수주연상’을 연속 수상했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의 멜로 영화로 탕웨이, 고경표, 박해일, 유태오, 이정현, 박용우가 주역을 맡았으며 올해에 있은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단숨에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헤어질 결심’은 '아가씨' 이후로 6년 만에 나온 박찬욱의 11번째 장편 영화.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와 만난 후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찬욱 감독은 탕웨이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이유에 대해 “영화 ‘색계’를 보고 함께 일하고 싶었으며 탕웨이는 우리가 만들고 싶은 캐릭터였다”고 밝혔다. 한편 탕웨이의 차기작은 AI를 소재로 한 한국 영화 ‘원더랜드’로, 탕웨이는 ‘만추’에 이어 두 번째로 김태용과 호흡을 맞췄으며 공유, 박보검, 수지, 정유미, 최우식 등이 주연을 맡았다.
    • 연예·방송
    2023-03-13

스포츠 검색결과

  • 모로코, 스페인-포르투갈과 2030 월드컵 공동 유치키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4일(현지시간), 무함마드 6세 모로코 국왕이 스페인, 포르투갈과 공동으로 2030년 월드컵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스페인과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우크라이나와 공동으로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신청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안드레이 파벨코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장이 최근 스캔들에 휘말려 회장직을 정지당하면서 FIFA와 유럽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모든 대회 유치에서 제외됐다. 이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모로코 측과 만나 2030년 월드컵 공동 유치에 나설 가능성을 타진했다.
    • 스포츠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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