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미모의 조선족 여가수 박은화, 노랫소리로 고향을 찬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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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조선족 여가수 박은화, 노랫소리로 고향을 찬미하다!

기사입력 2017.09.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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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감미로운 음색, 뛰어난 노래 실력과 춤 실력. 그녀는 노랫소리를 통해 사랑하는 고향 연변을 찬미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녀가 부른 ‘잊을 수 없는 그날’, ‘엄마의 진달래’, ‘아리랑 신민요’ 등의 노래는 하나같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녀는 연변가무의 국제화에 힘썼으며, 연변 문화가 널리 알려지길 소망했다. 그녀가 바로 조선족 출신의 여가수 박은화.
 
timgJEUVRUX2.jpg▲ 연변가무단 성악배우 박은화.
 
박은화는 1983년 1월, 길림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예술에 대한 재능이 남달랐고, 특히 성악을 향한 열정이 강했다. 5살이 되던 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 그녀는 동요 ‘은하수’를 불러 상을 받았다. 이후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연변대학 예술학원의 강신자 교수에게서 조선족 전통의 민족 춤, 피아노, 서예, 그림 등을 공부하며 여러 차례 상을 수상했다. 17세가 된 후부터는 중앙민족대학의 임정 교수밑에서 성악 공부를 시작했고, 그후 뛰어난 성적으로 중국음학학원에 진학했다. 학기 중에는 중국음악학원 성악과 학부장 뤄량리엔 교수와 국가 일급 배우 강리나에게서 민족 미성 창법을 배우기도 했다.
 
이러한 성장과정에서 박은화의 부모님은 그녀를 수준 높고 다재다능한 음악수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순탄치 않았던 과정을 밤낮으로 함께했다. 부모님은 그녀를 지원하는 가장 큰 힘이었다. 그녀는 졸업 후 부모님과 함께 지내며 고향에 보답하기 위해 연변에 남아 일을 하기로 했다. 결국 그녀는 연변가무단 성악부에 입단했고, 구성원으로서 연변가무단의 새로운 모습을 대표하는 뛰어난 청년 성악배우가 되었다.
 
연변가무단에서 활동하는 기간 박은화는 매년 농촌 지역의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위문공연에 참가했고, 신년 음악회, 설맞이 야회, 국내 및 국제 성악대회, 전국각지 순회공연 등에도 참여했다. 그녀는 “조선족 가무는 독창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얼마든지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작은 노력이 연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timgS2GQLPZQ.jpg▲ 연변가무단 성악배우 박은화(가운데).
 
2015년 박은화는 운이 좋게도 제 10회 민족 운동회 길림성 대표단의 횃불을 들었다. 당시 그녀는 운동선수촌이나 친목 활동을 막론하고 어디를 가든 화려한 옷과 우아한 기질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기 때문에, 시민들을 비롯해 일하는 직원들까지 모두 그녀와 사진을 찍으려 했다. 이때 카메라 앞에서 보여준 그녀의 온화하고 우아하며 화려하고 아름다운 청춘의 풍채는 사람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또한 무대에서의 그녀는 자신의 다재다능함을 이용해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조선족의 풍채도 보여주었다. 평범하지 않은 아리랑 노래를 통해 관중을 숨 막히게 아름다운 예술적 경지로 몰입시키는 정도였다.
 
민족운동회 개막식 때를 돌아보면 횃불을 들고 점화하던 장면은 박은화에게 여전히 감동의 여운으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에서 조선족의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면모를 드러내기 위해 민족의상을 특별히 맞춤 제작하는 등 오랜 시간 준비하며 정성을 다했는데, 그녀는 민족운동회 개막식을 회상하며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이 과정에서 저는 상당히 많은 소수민족 친구들을 알게 되었다. 56개의 소수민족의 단결, 평안, 적극적인 발전을 위한 분위기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꼈다”라고 말했다.

u=1986114168,1502808620&fm=27&gp=0.jpg▲ 연변가무단 성악배우 박은화.
 
박은화는 그 감미로운 노랫소리로 사랑하는 연변을 찬미하는 것을 좋아한다. 온몸으로 조선족의 열정, 정직함과 소박함, 근면성실함을 드러낸다.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기본기를 다지고 거울 앞에서 발성연습 하는 것을 개을리 하지 않는다. 그녀에게는 이런 모든 연습이 당연하게 흘러가는 일상이다.
 
그녀는 “이 세상에 다 누릴 수 있는 복은 없고, 견딜 수 없는 고통은 없다”고 말한다. 또한 그녀는 “마음가짐을 바르고 평안하게 그리고 너그럽게 가져야만 비로소 아름다운 정신을 지니게 되어 감미로운 노랫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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