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현지 시간으로 11월 10일 8시 12분 3명의 요원을 탑재한 중국 분투자호 심해 유인 잠수정이 해양 가장 깊은 곳까지 순조롭게 잠수해 태평양 마리아나아 해구의 해저 10909미터 지점에 성공적으로 도착함으로써 중국 유인 잠수정의 기록을 경신했다고 중국 관영 방송이 보도했다.
분투자호 부총설계사인 호진은 분투자호 잠수정은 세계 최저 심해 잠수로써 잠수기의 기능과 성능이 검증되었고 "최저 수심" 과학 연구의 요구에도 이르렀다고 밝혔다.
14시 8분경 분투자호는 1만 미터의 심해에서 6시간 순항 작업을 마치고 수면 위로 떠올라 모선으로 순조롭게 복귀해 당일 과학실험 임무를 수행했다.
호진의 소개에 따르면 이날 해저의 침적물 즉 해저의 진흙 표본 2캔과 일부 암석을 취했고 수심 1만 미터의 해저에서 취한 표본은 전문가에 넘기게 된다.
앞서 중국 교룡호 최대 잠수 깊이는 7062미터에 달했다. 이번 분투자호는 중국 교룡호 최대 잠수 깊이보다 3천여 미터 더 내려갔다. 6천 미터 이하의 심해 구역은 생명의 기원과 지구변화 등 중대한 과학 문제를 해결하는 최전방 영역이다. 해저에서 취한 과학 연구 표본은 매우 소중한 자료가 된다. 분투자호는 1만여 미터의 해저 탐색을 통해 중국이 앞으로 세계 해저 탐구를 위한 기반을 다져주는데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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